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김노수)에서는 주말 놀토를 맞아 초.중학교 가족20팀을 대상으로 매월 2,4주 토요일에 주말가족 박물관산책프로그램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25일에는 김포 유리박물관을 찾아 유리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유리공예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유리꽃병과 유리접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도 하여 참가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2006-11-28 16:56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초 주택공사와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용지 매입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은데 이어 최근에는 토지공사와 같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지난 9월1일 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19일 이후 건교부에 공급승인을 신청한 택지지구내 학교용지를 일시불 또는 할부이자와 함께 3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입할 것을 요구했다. 토공은 지난 7월19일 이전 공급승인된 택지지구내 학교용지를 5년 무이자 분할상환 방식으로 도 교육청에 공급해 왔다. 토공은 공문에서 "학교용지 특례법 개정으로 학교용지 공급가격 기준이 현재의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우리 공사의 경영여건 악화가 불가피해 졌다"며 학교용지 공급방식 변경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또 "3년 할부조건을 적용하고 있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의 공급방식도 변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으며 지난달 12일 다시 보낸 공문에서는 "내년 1월1일 이후 학교용지 계약분에 대해서는 변경된 방식으로 공급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토공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현재 재원부족으로 도
2006-11-28 16:54부산지역 상당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교실 내 공기가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돼 있어 학생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의회 하선규(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난 7월 초.중.고 23개교에 대한 환경위생 점검을 자체 실시한 결과 60.8%인 14개 학교가 '교실 내 환경위생 점검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8월 시교육청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유치원 2곳을 포함한 21개교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에서도 조사대상 학교의 57.1%인 12개교가 역시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준을 초과한 D유치원의 경우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100㎍/㎥ 이하)를 배 이상 초과한 221㎍/㎥를 기록했으며, 벤젠과 톨루엔 등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역시 기준치(400㎍/㎥ 이하)를 훨씬 넘는 1천83㎍/㎥가 측정됐다. D중학교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이 1천586㎍/㎥로 기준치를 4배 가까이 초과했고 B초등교의 경우 이산화탄소가 기준치(1천ppm 이하)의 배에 가까운 1천817ppm 측정됐다
2006-11-28 16:22
한국교총과 보건교사회는 28일 국회민원실 의안과에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서명한 51만명분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과다섭취 경고문 의무표기를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관한 청원서'를 접수 시켰다.
2006-11-28 15:47
노은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내 고장을 바로알자는 취지로 학교교육과정 수립 때 ‘노은학습동아리’를 만들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공부에 힘쓰고 있다. 오래전에는 어린이들이 봄가을로 소풍을 갈 때 자기고장의 유적지를 찾아 도보로 소풍을 다녀와서 자기고장에 무엇이 있는지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요즈음은 관광버스를 타고 멀리 있는 문화유적이나 놀이공원으로 소풍이나 현장학습을 다녀오기 때문에 내 고장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학교 뒤에 있는 국망 봉을 올랐을 때도 전교생 중에 산에 오른 경험이 있는 어린이가 4명뿐이었다. 효자각이 있는데도 잘 모르고 있어 직접 찾아가서 유래를 공부하였다. 요즈음은 작은 공장들도 많이 생겼다. 무공해 천연벽지를 생산하는 공장, 천연도료를 만드는 공장, 김치공장, 국수를 만드는 공장, 연수원도 있어 선생님들이 먼저 동아리활동으로 금요일 오후 3-4곳을 방문하여 먼저 배운 다음에 아이들에게 지도를 하고 아이들과 직접 방문하여 체험교육도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본교 교원 15명이 학교버스를 타고 교원학습동아리활동을 하였는데 노은에 와서 근무하면서 우리고장의 실정을 파악할 수 있어 아이들
2006-11-28 15:37고려대가 교내 하나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28일 개최한 '고교-대학 논술 간담회'에서 현장 교사들은 대학의 논술 시험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전국에서 모인 14명의 교사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입을 모아 학생 논술 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으며 논술 비중의 강화가 공교육의 황폐화와 사교육 시장의 팽창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교과서 내 지문의 출제와 시험 시간 연장, 대학내 교사 연수 등을 제안하며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면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논술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대학별로 치러지고 있는 논술시험의 형식을 한가지로 통합해 학생들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 삼산고 허남술 교사는 "일선 교사의 입장에서 대학의 논술 고사는 한정식집에서 돈가스를 만들어달라는 요구처럼 터무니없이 느껴진다"며 "교육 현장의 분위기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일방적으로 (대학의 논술고사에) 따라오기만을 바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예산여고 윤기훈 교사는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논술 경향을 바꾸며 논술 출제 방향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고생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풍암고 이봉현 교사는 "내년에 4
2006-11-28 15:29공무원연금 등 특수직 연금을 개악하려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고 이를 결사 저지하기 위한 140만 공무원의 투쟁의지가 9일 광화문에 결집된다. 공무원 노조와 한국교총 등이 결성한 연금개악저지공대위는 지난달 9일 대구에서부터 시작된 지방순회 규탄대회를 9일 오후 1시 30분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총궐기대회로 마무리 짓는다. 공대위는 “현재의 연금 부실 책임은 정부가 선진국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부담률을 유지하면서도 IMF 구조조정, 철도청 공사화로 발생한 퇴직금이나 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정부가 부담해야 할 각종 지급액을 연기금에서 마구 끌어다 써 발생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오히려 공무원 부담률을 늘리고 연금 수혜폭을 대폭 줄이는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공무원 연금은 본인 부담률이 8.5%로 4.5%인 국민연금의 2배에 달해 더 내고 더 받는 구조인데다 국민연금이 순수 노후보장 차원이라면 공무원 연금은 애초부터 박봉에 대한 후불임금 성격으로 출발부터 다르다”면서 “그럼에도 공무원, 경찰, 사학 연금을 국민연금처럼 취급하며 개악하려는 노무현 정권의 공작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연대투쟁을 선언할 방침이다.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 노조
2006-11-28 14:44
- 300여 명의 원평초등생 난생 처음 인형극 관람 - 11월 28일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강당에서는 교육인형극단 ‘꼭두’가 3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퍼팻 스토리 3」을 공연 하였다. 농산어촌 문화 빈곤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인형극은 김제시청이 마련한 특별한 행사였다. 인형극이 주는 동화적 요소들은 흥미도를 높이고 예술성과 풍자성, 교육적 효과를 풍부하게 하였다. ‘빨간 모자를 사랑한 늑대’에서는 어린이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 ‘헬로 용왕님’은 토끼의 헌혈로 용왕의 병을 낫게 한다는 헌혈의 필요성, ‘플라스틱 돈키호테’에서는 분리수거와 자연보존의 필요성 등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성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관객인 학생들과 인형들의 주고받는 대화, 사고를 요하는 문답, 학생들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 내면화 정도를 심화시키기 위한 함성지르기 등 학생과 함께 엮어가는 인형극이어 극적 효과가 매우 높았다. 난생 처음으로 인형극을 본다는 한 학생은 텔레비전의 인형극보다 훨씬 재미있고 실감난다며 가끔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였다.
2006-11-28 14:28▶ [사랑은 아무나 하나] 와 [교육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교육은 아무나 하나 교육은 아무나 하나...” 위 첫 번째 예문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불리어진 유행가 가사이다. 이 노래의 제목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인데 제목으로만 보아서는 사랑을 하는 주체의 자격이랄까 자질이랄까 아니면 능력이 아무에게나 있는 게 아니므로 누구든지 사랑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란 뜻으로 해석이 된다. 그런데 이어지는 가사내용을 보아서는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주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에 따라 가능과 불가능이 결정된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까 ‘눈이라도 마주쳐야’되는 것이지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시 살펴보면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대상이 어떤 사람이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느냐가 관건이란 말이다. 이렇게 본다면 이 노래는 제목을 [사랑은 아무나 하나] 가 아니라 [사랑은 아무 하고나 하나] 혹은 [사랑은 아무한테나 하나]로 해야 맞는 게 아닐까? 두 번째 예문은 어느 교원단체의 연수회에서 위 유행가를 가사 바꿔 부르기 한 노래이다. 여기서는 교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2006-11-28 14:28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초ㆍ중ㆍ고교의 주5일 수업제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월2회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 휴업일은 시ㆍ도 교육감이 교육ㆍ사회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자체적으로 지정하게 되지만 현재처럼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수업을 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5일 수업은 지난해 월1회에서 올해 월2회로 확대 시행됐으며 교육부는 올해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07년 이후 완전 주5일 수업제 실시 여부를 검토해왔다. 교육부 김양옥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현재 주40시간 근무제 근로자수가 전체의 29.8%에 불과해 주5일 수업 전면실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면실시 시기는 사회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월2회 토요휴업에 따른 수업시간 감축이 대체로 특별활동, 재량활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특정영역 수업시간만을 줄이지 않도록 각 학교에 당부할 방침이다. 또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부부 자녀 등 '나홀로 학생'들을 위해 학교 토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도서실, 컴퓨터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적극 개방하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가 9월 현대리서치연구소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주5일 수업제에 대해선
2006-11-2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