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현초등학교(교장 계오남)에서는 12.15일 축제문화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영어말하기, 동화 구연대회를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축현초등학교에 따르면 축현초교는 교육인적자원부 초등영어 정책연구학교로 2005년 9월부터 1, 2학년도 주당 1시간씩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학교로 오늘 실시된 축현 초등영어 말하기, 동화 구연대회는 다른 학교에서 실시되는 전형적인 영어 대회와는 달리 1, 2학년도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 대회를 참관한 차윤경(1학년 1반 김은송아동의 학부모)씨는 “축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이 이렇게 대단 한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또 전교 어린이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실시된 본 행사는 앞으로 교내 영어축제로 발전 시켜 더욱 많은 아동들이 참가 할 수 있는 대회로 활성화시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국제 감각을 길러주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2006-12-16 17:35일전에 모 일간지에서 다음과 같은 칼럼을 보았다. "어느 교장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은 빗자루를 거꾸로 들고 할 만큼 청소하는 법을 모른다'는 실상을 털어놓았고, 교육 당국은 '젊은 교사들도 집에서 안 해 봐서 그런지 청소를 잘 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예산 지원의 불가피성을 호소했다고 한다. 실제로 대도시 상당수의 학교가 교실이나 복도 정리 등 ‘간단한 청소’는 학생들에게 시키지만 화장실과 급식시설 등 ‘궂은 청소’는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커 아줌마나 용역업체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의 ‘깨끗한 학교 만들기’ 예산이 논란이 됐다고 한다. 정부가 5876개 초중고교에 학교당 1명의 청소인력 비용을 지원해 학생들 대신 용역업체에 청소를 맡길 수 있도록 238억여 원을 지원해 달라고 해 일부 의원이 이의를 제기했다는 내용이었다. ‘청소도 교육의 일종’이라는 주장과 ‘학생들이 집에서도 청소를 안 해 봐서 청소할 줄을 모른다’는 현실론이 맞섰다는 것인데... 옛날 초등학교시절에는 주번의 권한이 대단했다. 주번에게 걸리면 꼼짝없이 기합을 받기도 했으며, 때로는 선생님에게 매를 맞기도 했다. 6학년이 되
2006-12-16 09:30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라에서는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그 가운데 교원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교원 평가제 도입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일본의 효고현 교육위원회와 코오베시 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전 공립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지금까지의 근무 평정은 3단계의 전체평가 뿐이었지만, 신제도에서는 8개 항목을 실정하여, 각각 5단계로 평가한다. 세심하고 세밀한 평가에 의해 관리직이 지도하여, 교직원의 자질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 결과는 당장은 봉급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평가하는 측도 평가를 받는 측에도, 「교사의 하는 일을 점수로는 나타내기가 어렵다」라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평가제도의 대상은 공립의 초 ․ 중 ․ 고와 특수학교의 교직원이다. 교원의 평가는 10월 1일자로 각 학교의 교감과 교장이 했다. 평가하는 것은 초 ․ 중 ․ 고에서는 ① 학습지도 등 ② 학생지도 ․ 진로지도 등 ③ 학급경영 등 ④ 학교운영 ․ 교무처리 ⑤사명감 ․ 사회성 ⑥ 협조성 ․ 조정력 ⑦ 기획력 ․ 행동력 ⑧ 연구심의 8
2006-12-16 09:30
'2006 봉사단 발표회 및 자원봉사자의 밤'이 12월 15일(금) 18:00 수원의 마이웨딩 뷔페에서 아기자기하게 오붓이 열렸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지원센터(www.gysc.or.kr 센터장 최재복)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평소 봉사활동을 생활화하는 청소년, 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우수 자원봉사자 및 지도자 시상,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 각 봉사단 활동 사례발표가 있었는데 경기도청소년기자단, 무료급식 봉사단 'COACH'의 장기자랑, 대학생 청년 봉사단, 유랑단의 댄스공연 등은 송년 모임 분위기를 북돋워 주었다. 최재복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센터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희망을 담아 줄 수 있는 곳,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9월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정부 기능 확대 개편으로 인해 명칭이 변경된 것인데, 주5일 수업제 등으로 청소년 및 가족의 여가시간 증대와 활동 참여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청소년 활동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12-16 09:30주요 대학의 2007학년도 수시 전형 조건부 합격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수능 성적 미달로 탈락했다. 서울대는 2007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탈락한 학생이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특기자 선발전형을 합쳐 102명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탈락한 학생은 2005학년도 181명, 2006학년도 147명, 올해 10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며 서울대는 탈락자 대신 차점자를 추가 합격시켜 모집 인원을 채웠다. 특기자 전형 합격자는 과학고 출신 학생이 244명, 외국어고 출신 학생이 44명이었으며 일반고교 출신 학생은 332명을 기록했다. 특기자 합격자 가운데 과학고 출신 학생의 비율이 작년에 비해 높아졌으며 일반고교 출신 학생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외국어고 출신 학생 비율은 작년과 비슷했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과학고 출신 학생 비율의 증가는 올해 자연대와 공대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출신 비율이 전년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25.1%인데 반해 광역시 출신 비율은 32.3%로 작년보다 2.9% 포인트 낮아졌다. 시 단위와 군 단위…
2006-12-16 09:28헝가리의 초.중.고교 교사 1만5천명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정부의 처우 개선과 교육법 개정 철회를 요구하며 2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다고 MTI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개정한 교육법이 교사들이 추가 수당 없이도 연장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교사들의 전반적인 근무 여건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며 전국 500여개 학교에서 일제히 파업을 실시했다. 이번 파업은 헝가리의 양대 교직원 노조 중 하나인 민주교사노조가 주도한 것으로, 노조 측은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대규모 전면 파업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헝가리의 일부 도시에서는 이날 오전 수백여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동시다발적으로 도로를 점거한 채 쥬르차니 페렌츠 총리를 비롯해 현재의 경제 위기와 도덕성 추락에 책임 있는 정치인들의 퇴진을 요구했다. 시위로 이날 아침 출근시간대 부다페스트 등 일부 대도시의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2006-12-15 22:06어린이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장려하는 내용의 일본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15일 국회를 통과했다. 1947년 공포된 일본 교육기본법은 패전의 산물로 '개인의 존엄'이라는 가치를 중시한 일본 교육의 헌법으로 불려왔다. 제정된 뒤 한 차례의 개정도 없었으며 개정 시도는 '금기'의 영역에 대한 도전으로 국민들의 반감을 샀다. 하지만 '아베 정권'은 '애국심'과 '전통' 등 국가주의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 법의 개정을 호소했으며 정권공약으로 내걸고 집권했다. 이어 시민세력과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정을 이뤄냈다. 개정안은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하는 태도를 함양한다' '공공의 정신에 기초해 주체적인 사회의 형성에 참가하고 그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함양한다' '교육은 부당한 지베에 굴복하지 않고 그 법률 및 다른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등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애국심 조항'이 줄곧 논란을 빚어왔다. 시민세력들은 학생들에게 무리하게 애국심을 강조할 경우 민주의식의 함양은 뒷전으로 밀리며 결국 '국가주의 및 배타주의'를 심게될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교육은..그 법률 및 다른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행동하는 것'
2006-12-15 22:062007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결과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탈락한 학생이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특기자 선발전형을 합쳐 102명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탈락한 학생은 2005학년도 181명, 2006학년도 147명에 이어 올해 10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며 서울대는 탈락자 대신 차점자를 추가 합격시켜 모집 인원을 채웠다. 특기자 전형 합격자는 과학고 출신 학생이 244명, 외국어고 출신 학생이 44명이었으며 일반고교 출신 학생은 332명을 기록했다. 특기자 합격자 가운데 과학고 출신 학생의 비율이 작년에 비해 높아졌으며 일반고교 출신 학생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외국어고 출신 학생 비율은 작년과 비슷했다. 김경범 입학관리본부 연구교수는 "과학고 출신 학생 비율의 증가는 올해 자연대와 공대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출신 비율이 전년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25.1%인데 반해 광역시 출신 비율은 32.3%로 작년보다 2.9% 포인트 낮아졌다. 시 단위와 군 단위 합격자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난 35.4%와 7.3%를 기록했다. 합격자 배출 고교수는
2006-12-15 22:05아침에 등교하면 서로 목례만 하고 바로 아침독서에 들어가는 우리 반 아이들이 며칠 전부터 내게 다가와서 뭔가를 속삭이려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아나바다 시장'을 하는데 가져온 물건들을 자랑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선생님, 오늘 아나바다 시장 해요?" "쉿! 지금은 독서 시간이야. 독서 시간 끝나고 이야기하자." "저는 오늘 10원 짜리 동전을 많이 가져왔는데요?" "응, 잘 했어. 어서 독서를 해야지?" 바른생활 시간에 쓰레기 처리를 바르게 하는 방법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용 문제를 얘기하면서 '아나바다 시장'을 말해 놓고 나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날 우리 반 꼬마 화가인 유림이가 분홍생 골판지에 타이틀을 만들어서 가지고 왔답니다. 글씨를 파서 골판지에 붙이고 꾸며온 솜씨가 아까워서 교실 뒤쪽에 붙여 두었지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은 선영이가 또 꾸며 놓았습니다. 내가 말을 하면 평소에는 늘 그림만 그리던 유림이 귀에 '아나바다 시장'이라는 단어가 번쩍 띄였던 겁니다. 내 말은 나중에 한 번 해보자는 것이었는데 내 말의 뒷부분만 들은 아이가 준비를 해 와서 참 기특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아나바다 시장을 열기 위해 일주일 동안 재활용이…
2006-12-15 22:03
오늘은 기분이 참 좋습니다. 새벽부터 예감이 좋았었는데 역시 좋은 소식이 먼 곳에서 들려왔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시 최종합격자가 3명이나 되었습니다. 축제 전날에 기쁜 소식이 날라온 것입니다. 내일은 축제일이라 기쁘고, 서울대 3명의 합격소식이 있으니 기쁘고, 축제가 끝나는 다음날은 원로선생님의 따님의 결혼식이 우리학교 강당에서 우리 교장선생님의 주례로 이루어지게 되니 또한 기쁩니다. 이렇게 경사가 삼겹으로 겹치는 기쁨도 세 배가 됩니다. 내일이면 제11회 ‘백합의 향’ 축제가 실시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동아리별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들의 활동모습은 생기가 돕니다. 그들이 평소에 하고 싶은 것이라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동아리별로 갈고 닦은 재능과 숨어있는 끼를 발휘하기 위해 준비에 분주합니다. 동아리별로 홍보용 포스터를 만들어 붙입니다. 안내표지를 붙입니다. 교실을 꾸밉니다. 36개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특색에 맞게 교실을 꾸밉니다. 학생들의 재치가 돋보입니다. 학생들의 재능이 돋보입니다. 학생들의 잠재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의 숨은 실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떤 동아리는 조례대 앞에서 준비합니다. 어떤 동아리는…
2006-12-1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