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에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주말이면 봄철의 행락객들로 인근의 유원지나 공원등이 붐빈다. 이런 좋은 계절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여유가 없다. 바로 요즈음이 각급학교의 중간고사 기간이기 때문이다. 우리학교도 한창 중간고사가 진행중이다. 조금의 여유도 없이 꽉 짜여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것이 학생들이다. 시험때만되면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여럿 보인다. 성인들이나 청소년들이나 가릴것없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대단한 모양이다. 학생들이 시험공부에 열중일즈음에 우리반 아이들에게 슬그머니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내용은 이렇다. '잠을자면 꿈만꾸고 공부하면 그 꿈을 이룬다.' 핸드폰이 좀 오래되어서 한꺼번에 보낼 수 있는 메시지는 20명이다. 우리반 학생이 모두 39명이니 두번에 걸쳐 보내야 한다. 39명 모두에게 핸드폰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31명이 가지고 있다. 보통의 경우보다 다소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여학생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39명중 여학생이 26명, 남학생이 13명이다. 부모들은 보이지않게 아들보다는 딸 걱정을 더 하는 모양이다. 여학생들은 26명 전원이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다. 메시지를 보내고나면 바로 반응
2007-05-02 08:47새싹이 대지를 뚫고 새롭게 올라오더니 어느새 귀엽고 연한 연두색 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신록으로 변하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오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앞 동산에도 푸른 나뭇잎들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퇴근 무렵에 나뭇잎을 보면 출근때보다 더 커졌다고 손을 흔들며 뽐내는 것 같습니다. 흔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있는 달이고 행사도 많은 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고 벌써부터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스승의 날은 휴업을하는 학교도 있고 스승의 날이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먼 날로 변질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물어보니 어린이날 선물보다는 같이 놀아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느끼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교를 해도 부모가 반갑게 맞아주기 보다는 아이방에 들어가 컴퓨터와 함께 놀거나 몇군데의 학원을 다니느라 심신이 지쳐버립니다. 특히 직장일에 바쁜 아빠와 얼굴을 대하고 대화
2007-05-02 08:47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난다. 교사의 학생지도에 불만을 품은 학부모가 언제 학교로 달려와폭력을 행사할 지 모르는 세상이 되었다.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 뉴스로 변했다. 국민들도 '그런 일이 있었나 보다'하고 무덤덤하게 대한다. 위정자들이 교육자를 홀대하니까 학부모, 학생도 덩달아 선생님을 깔보고 제멋대로 함부로 대한다. 부모들은 자식 교육이 망가지는지 모르고 위정자들은 국가의 미래가 어두컴컴해지는 줄도 모르고 자기 앞날만을 생각하고 있다.과연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는 어디에 와 있고 우리나라는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학교본관 계단 좌우에 있는 스테인레스 기둥.망가진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학생들이 장난으로 잡아 당겨서 부서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발로 힘차게 억지로 걷어차면 부서져 나간다. 그러니까 일부러 부순 것이다. 학교 기물 망가진 것은 이 뿐만 아니다. 화장실 변기, 유리창, 출입문 등이 매일 부서져 나간다. 수리비만도 엄청나다. 학생들이 왜 이런 일을 저지를까? 학교에 불만? 선생님에 불만? 아니면 공부에 불만이 있어서? 세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학원공부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돌파구가 없어서?…
2007-05-02 08:47안순일 광주시교육감은 스승의 날(5월 15일)을 변경하려는 교육계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교육감은 1일 시교육청 직원 전체회의에서 "최근 스승의 날을 변경하거나 폐지하자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스승의 날을 그대로 유지해 스승의 참 뜻을 새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생일"이라며 "스승의 날을 5월 15일로 정한 것은 세종대왕이야말로 겨레의 스승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스승이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모범을 보여야하며,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 스승이 존경받을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2007-05-01 20:53논문을 대필시키고 대필자를 교수로 임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대구교대 강현국 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키로 했다. 대구교대는 현재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악화로 대구 동구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강 총장이 학교 사무국 직원을 통해 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교대는 강 총장의 사직서가 수리되는대로 총장임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후임총장 후보를 선정, 교육부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2007-05-01 20:534월이 지나갔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T.S 엘리엇이란 시인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개인의 이혼 같은 내면세계와 더불어 어려운 시대상황을 결부지은 시 "황무지"에서 표현한 가장 잔인한 달 4월이 지나갔다. 이제 계절은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로 접어들었다. 달력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것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라는 글자다. ‘어라. 노동절이라는 말은 많은 들어 봤는데 지금까지도 생경한 근로자의 날이라?’ 애초 노동절은 일제시대인 1923년 5월1일 우리나라 최초로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전국 규모의 노동절 행사를 열었고, 그 전통은 해방 뒤까지 계속됐다고 한다. 그런 것이 이승만 정권과 미군정때 “잔인무도한 공산정권과 같은 날에 행사를 치를 수 없다”는 이유로 3월10일(대한노총 설립일)로 바꾸었고, 한술 더 떠 박정희 군사독재정부는 그 이름도 현행과 같은 ‘근로자의 날’로 바꿔 1994년까지 이른 것이다. 그나마 문민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1994년 5월1일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전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절을 지키게 되기까지 10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5월1일의 명칭은 아직도 '근로자의 날'이다. 기념 일 날
2007-05-01 20:49
인천성지초(교장 류기상)는 5.1일 새로 조성된 인조 잔디운동장에서 인천시장 및 교육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운동회 겸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성지초는 지난 2006년 11월 학부모들이 인조잔디 운동장 필요성을 제기하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억8천만원, 지자체(시청)에서 1억2천만원 등 총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동장에 인조잔디와 육상트랙을 설치, 5개월만인 지난 20일 공사를 마무리 오늘 준공식을 겸한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를 가졌다. 한편 성지초등학교 류기상교장은 인조잔디구장 개장을 계기로 전천 후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체육수업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체육공간으로써 큰 역할을 해 신흥 명물로 자리 매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5-01 20:49날로 증가하는 새터민(탈북)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력 인정 방식이 변경되고 교육보호 담당관제가 신설된다. 교육부는 수학연한 기준인 새터민 학생들의 학력인정제도를, 수학연한 뿐만 아니라 능력과 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는 ‘외국 또는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서 6년 이상의 학교교육과정을 수료한 자’만이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민학교(4년)를 졸업하고 해외에서 2년 이상 체류한 새터민 학생이 초등학교 5학년으로 편입해 나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지난 1년간 새터민 중,고교생의 중도 탈락률은 각각 10.1%와 12.8%로 이는 2005학년도 일반 중,고교생 중도탈락률 0.8%, 1.4%에 비해 10배가량 많은 수치다. 올 4월 현재 새터민 초중고교생은 모두 602명으로 지난해(444명)에 비해 35.6% 늘었다. 교육부는 또 새터민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교원이나 퇴직교원을 교육보호담당관으로 지정해 서울 노원·양천·강서구 등 새터민 청소년 밀집지역에 시범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가 아
2007-05-01 17:29
“학교장이 단위학교 경영에 책임을 지고 소신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격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학교장의 인사권과 재량권은 더욱 강화되고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국ㆍ공립중학교장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종우 대청중 교장(사진)은 “학교장의 책임과 의무는 강조되지만 그에 걸 맞는 위상과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학교장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중등교감회장과 교장회총무 등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는 평이다. 박 회장은 전국국ㆍ공립중학교장회장도 겸한다. 앞으로 2년간 중학교장회를 이끌 박 회장은 “우리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초등교장회와고교교장회를 비롯해 교육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자체 연수를 강화해 교장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학교장이 지역사회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야 공교육도 튼실해 질 것”이라며 “교육공동체간의 갈등해소와 신뢰회복을 위한 단합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05-01 13:22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 4명 중 1명 가량은 쉬는 토요일(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 일명 놀토)에 부모 등 보호자 없이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9-13일 초.중.고등학교 15개교 학생 1만1천445명을 대상으로 주5일 수업에 따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놀토에 집에 부모 등 보호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5.4%가 "없다"고 답했다. 부모의 주5일 근무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8%가 "실시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2.6%는 "실시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월1회 실시한다"(7.0%), "월2회 실시한다"(18.7%), "월3회 실시한다"(6.9%) 등으로 조사돼 아직까지 주5일 근무제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의 격주 토요일 휴무제로 인한 학생들의 놀토 선용방안과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생들의 보호대책 등에 대한 가정과 학교의 지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쉬는 토요일 실시 전.후 학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59.3%는 "변화없다"가 답했고, 33.0%는 "신장됐다", 8.0%는 "저하됐다"고 각각 응답했다. 쉬는 토요일 효과에 대해서는 38.0%가 "과중한 학
2007-05-0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