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발령을 받고낯설은 학교에 간다는 것은 교직 경력이 많고 적음을 떠나, 참 어색하고 힘든 일이다.물론 기존에 계신 선생님들이따스하게 맞아주시겠지만 여러 모로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도척초등학교(교장 이현근)에서는 열린 마음, 함께하는 문화를 모토로 색다른 부임식을 거행했다. 다소 사무적인 교무실에서가 아닌아담한 시골 교실에서, 격식을 떠나 새로 오신 선생님들을 맞이하고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소 수직적 인간관계보다, 수평적 인간관계를 강조하며, 함께하는 교원 문화를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장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부임식은형식적인 절차를 배제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에 부임하심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식과 케잌 커팅등을 통해 하나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이러한 함께하는 교원문화를 통해좀 더 빨리 새로운학교에 적응할 수 있어 그만큼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각박해지고, 삭막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인간적이고 정이 함께하는 따스한 교원 문화는 교원의 사기 앙양과 교육의 질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2007-03-03 08:38
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직원들과의 화합과 따뜻한 직장분위기를 위해 “사랑과 추억의 마니또” 이벤트를 직원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마니또 행사는 신나는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들간의 관심을 유도하여 서로서로 이해하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가꾸어가고자 기획됐는데 주요내용으로는 한달동안의 비밀친구가 된다는 뜻의 마니또를 한달에 한번씩 추첨하여 마니또가 된 직원에게는 관심을 갖고 한달간 비밀친구, 후원자가 되어주는 이벤트다. 마니또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한달에 한번 추첨을 통해 매월 마니또가 교체되며 12월까지는 10명의 마니또를 만나게 되어 여러직원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신나는 일터만들기 프로젝트로는 휴관일을 활용하여 건강지수와 문화지수를 높이기위한 “등산과 영화산책”, 그리고 직원생일 축하이벤트인 “로즈데이”(장미1송이의 축하)가 있으며 직원간 지식품앗이로 업무, 생활속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도 강사”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직장문화 프로젝트를 각 부서별로 전담관리하고 12월까지 전직원의 화합과 파트너쉽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4월과 9월에는 우수직원과 우수부서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2007-03-03 08:37
오늘은 학교 생활의 첫 걸음을 내 딛는 입학식이 있는 날이다. 초등학생이 된다는 설레임에 재잘대다가도, 처음 시작되는 초등학교 생활에 두려움과 낯설음을 느끼고 얼굴에 못내 긴장감을 띄우는 모습이 한없이 귀엽기만 하다. 그러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도척초등학교(교장 이현근)에서는 그런 긴장감과 두려움을 찾아 볼 수 없다.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입학식이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척초등학교에서는 입학식을 학부모와 함께 하고 있다. 학생들의 불안감을 학부모가 감싸주고,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줄을 서서 입학식을 맞이한다. 그러면서 잠시 옛 추억에 젖어보기도 하고,학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그리고 단상까지 아이와 같이 올라가 교장선생님과 정겨운 악수도 나눈다. 그와 함께 입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입학해서 자신이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을 담은 쪽지를 타임캡슐에 담아 교장선생님께 드리고, 졸업식때 열어 보고 확인하는 약속을 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한 노력에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타임캡슐에 담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캐릭터로 만들어…
2007-03-03 08:37
3월2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신입생에 대한 입학식을 가졌다. 인천지역은 430여 초.중.고등학교가 3.2일 오전 각급학교별로 일제히 입학식을 가졌다. 한편 금년도 인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은 3만4천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03-02 18:54오늘은 새 학교 첫 출근이라 긴장된 탓인지 새벽 두 시 반에 잠이 깬 후 그 후로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조금 늦게 출근하나 어쩌나 망설이다 평소 때와 같이 아침 6시 45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첫 출근길이라 길도 낯설어 운전하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린애처럼 마냥 마음은 들떠 있었고 기분을 좋았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아침인사를 몇 가지 머릿속에 정리한 것 말하나 아니면 메모한 것 읽어드리나 하다가 결국 메모한 것을 읽는 것으로 부임인사를 대신했습니다. 메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농소중 교장으로 부임하여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것을 한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임하는 첫날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니 젊은 시절 연인을 만나는 듯 가슴이 벅차고 설레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오늘 아침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범서 구영에서 농소중학교까지 18km의 거리를 차를 타고 오면서 ‘선생님들이 학교생활에 만족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해 드려야지.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도와드려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출근했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장실은 언제나 열려있습니
2007-03-02 18:54정부는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업현장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2010년까지 1만명의 취업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대학의 해외 분교 설립요건을 완화하고 영어강의 및 외국인 교수 채용 비율을 정부 재정지원사업 평가 때 반영하는 등 고등교육 국제화를 촉진하는 방안들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12개 정부부처 장ㆍ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 현장의 기능직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범실시된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공업고교와 중소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졸업 후 취업을 전제로 중소기업의 직무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천160명의 학생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정부는 이 사업에 올해 1천500명(50개교), 내년부터 2010년까지 7천300명(240개교)을 추가로 참여시켜 총 1만명의 공고생을 맞춤형 인력으로 육성해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창업대학원에 대
2007-03-02 18:53
오늘 소탐산 산책을 하다가 만난 편백나무예요. 편백나무는 사랑을 부르는 강한 힘이 있다는군요.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한 '그 해 여름'이란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에서 두 사람은 편백나무 잎으로 암호를 정하죠. 편지에 편백나무 잎이 끼어 있으면 "나 잘 있어요. 나 행복하거든요" 라는 뜻의 암호래요. 그 대사와 편백나무를 번갈아 보면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연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사색하게 하므로... 소탐산 인근에 있는 '보광사'로 오르는 오솔길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평탄하지만사실 경사가 얼마나 심한지 단숨에 올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답니다. 허나, 사랑하는 님이 저 곳에 있다면 누구든 한번도 쉬지 않고 단번에 올라가겠죠? 보광사를 감싸고 있는 대숲이에요. 이발소그림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댓잎 서걱이는 소리가 음산하기까지 합니다. 금방이라도 호랑이가 튀어나올 것 같죠? 표면이 까만 대나무인 '오죽(烏竹)이 강릉에서만 자라는 줄 알았는데 이곳 보광사에도 있더군요. 독자 여려분, 잘 보셔요. 대나무 색깔이 까맣죠? 보광사 아랫마을에 있는 별장이에요. 처음엔 무슨 까페나 레스토랑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개인 주택이더군요. 바람소리
2007-03-02 18:53교육부가 올해 중ㆍ고 신입생에게 5월까지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한 가운데 서울시내 고등학교의 85%와 중학교의 64%가 아직 교복 착용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이날 열린 입학식에서 일부 학생은 교복을 입고 일부 학생은 사복을 입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복을 착용하는 서울시내 고교 287개교 중 243개교(85%)가 아직 교복 착용시기를 결정하지 못했고 중학교는 360개교 중 231개교(64%)가 교복 착용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복 착용시기와 공동구매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이달 중 열릴 예정인 학부모회에서 교복 착용시기 등을 직접 결정하도록 권한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교육부가 권장한 5월부터 교복을 착용키로 이미 결정한 고교는 26개교(9%)에 불과하며 11개교는 이에 앞서 4월부터 교복을 착용하고 7개교는 아예 하복부터 착용하도록 교복 착용시기를 6월로 늦췄다. 중학교 가운데 교복 착용시기를 5월로 결정한 학교는 95개교(26%)로 전체의 4분의 1 수준이며 19개교는 4월, 15개교는 6월로 착용시기를 결정했다. 동복 구매 계획을 보면 고교 중
2007-03-02 18:522007년 2월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발간한 두개의 해밀턴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Jens Ludwig와 Isabel Sawhill은 ‘아동의 효율적인 생애초기 교육을 통한 10세까지의 성공(Success by Ten Intervening Early, Often and Effectively in the Education of Young Children)’ 보고서를 통해 생애초기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하나는 ‘기회, 번영, 성장을 위한 교육전략(An Education Strategy to Promote Opportunity, Prosperity, and Growth)으로 Joshua Bendor, Jason Bordoff, 그리고 Jason Furman이 발표한 미국의 새로운 교육전략 보고서이다.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극빈층이 1600만명으로 32년만에 최대 규모이며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된다고 한다. 미국인 6명 중 한 명이 정부보조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 등 경제호황의 뒷면에 있는 미국의 어두운 단면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 보고서들이 세계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는 부시대통령이 소득격차로 인
2007-03-02 11:22청소년들이 앞으로 수십년간 살면서 다양한 사회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그중에서 지식정보사회의 발달에 따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삶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더구나 앞으로 우리는 더욱 발전된 컴퓨터, 네트워크와 함께 살아갈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의 어떤 자료를 보아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정보통신기술 관련 직업을 들고 있다. 앞으로 그 발전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디지털과 유비쿼터스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하여 잘 알아야만 미래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보통신기술이란? 정보통신 기술이란 정보의 수집, 가공, 저장, 검색, 송신, 수신 등 정보 유통의 모든 과정에 사용되는 기술 수단을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넓은 의미의 개념이다. 정보통신 기술은 반도체로 대표되는 소자 기술, 컴퓨터로 대표되는 정보처리 기술, 위성통신과 광통신으로 대표되는 통신기술이 합쳐진 것이며, 하드웨어라 불리는 물리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라 불리는 정보적인 부분간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초고속 정보 통신망, 뉴 미디어, 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매우 빠른 속도로
2007-03-0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