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슬비가 조금 내리더니 점심때가 되니 해는 보이지 않지만 구름을 비집고 햇살이 반갑게 비쳐주고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 뉴스방송에 전남 광양의 매화축제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얀 꽃의 매화, 핑크빛의 매화, 그 뒤에 보이는 아름다운 물줄기, 푸른 산자락 등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뉴스가 더욱 많아 출근길을 더욱 환하게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 오후 4시에 풍요롭고 행복한 일류 북구를 만들고자 애쓰시는 북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1社-1學校 자매결연식이 있었습니다. 북구청과 강북교육청이 기업과 학교의 필요 ․ 희망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이익 증진과 산학 협력 활동을 실현하고자 ‘1社-1學校 姉妹結緣’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각급 단위학교의 환경 여건에 관한 문제를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상생과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체, 학교, 행정기관을 연계하는 자매결연 체제를 구축하여 Win-Win의 산학협력 교육활동을 실현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북구청에서는 북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부구청장님, 총무국장님 ,총무과님이 참석하셨고 강북교육청에서는 강북교육장님을 비롯하여…
2007-03-16 14:50
충북 도내 첫 개방형자율학교 청원고가 지난 3월 3일‘감동이 있는 입학식’을 마련해 첫 회를 이끌어갈 249명의 신입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첫 개방자율학교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충청북도 이기용 교육감, 변재일 국회의원, 김시영 청원교육장 등 내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새가 알에서 처음 깨어나 높은 창공으로 비상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위대한 비행’이라는영상물을 상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 정용하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과 신입생 유근우, 오경민 학생 대표의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담임·교직원 소개,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의 입학식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의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입학식을 위해 신입생을 맞는 담임교사의 마음을 영상메세지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해 처음 만나는 담임과 학생간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또 충북예술고 학생들을 중심으로구성된 실내악단의 축하연주와 지역 성악가의 축가 순서를 마련하는가 하면 성악가 안미숙씨를 초청해 아직 청원고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교가를 선보여 신입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워줬다. 정용하 교장은 “청원고 학생들의 입
2007-03-16 14:50대형 입시 학원에서 학교와 교사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작.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경기교총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의 C학원은 '예비 고1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별 특성분석'이라는 130페이지 분량의 자료집을 발간했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자료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번째 파트에는 분당지역 16개 고등학교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가 담겨있다. '운영중요사항' 11개 항목에는 야간자율학습과 보충학습 운영여부는 물론 교과목 선생님 수준, 내신1등급 학생수, 모의고사 450점 이상 학생수, 서울대합격자 수, 추천.기피 동아리 등이 열거돼 있다. 교과목 선생님 수준의 평가 내용은 '수학 선생님 불만족', '대체로 불만족' 등으로 평가됐고, 동아리에 대해 '거의 모든 동아리 별로', '거의 모든 동아리 기피'로 서술돼 있다. 또 '1학기 중간내신 흐름' 자료에서는 각 학교 시험의 주요과목을 총평이 실렸다. '배점에 일관성이 없다', '나름대로 충실히 출제한 문제도 많음' 등의 평가 뒤에는 '본 원의 내신 프로그램 수강시 고득점 예상'이라는 내용이 덧붙여졌다. 심지어 지난해 중간고사 시험지를 원본으로 전재했으며 학생의 이름과 성적, 교사의 결재도장까지 그대로 드러나있
2007-03-16 14:49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참고서, 공책, 사전 등이 포함된 전자교과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보급됨으로써 일년 내내 종이책 없이 수업을 진행하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교실’ 시대가 열릴 것 같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e-learning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한 이때에 전자교과서 도입을 반대할 명분은 많지 않다. 특히 인터넷 등 온라인 공간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수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유익한 수단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전자교과서는 기존의 책으로 된 교과서에 비해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거나 정보 전달이 자유롭고 동영상 등 정보들을 서로 연결하여 체계적인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전자칠판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추면 한번의 터치로 각종 프로그램이 구동되고 학습결과물 제작은 물론 토론이나 발표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전자교과서와 같은 디지털 학습교재 개발 성과 자체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그러나 디지털이나 온라인의 편리함과 혜택의 이면에는 더 큰 부정적 측면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인터넷 중독’이 생활 곳곳에 확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오늘날 청소년들은 이미 만성적
2007-03-16 11:08미국 대학생의 49%가 매달 폭음을 하는 술판을 벌이거나 약물을 사용해 일반인들 보다 그 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콜럼비아대학의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이 대학의 중독과 약물 남용 전국 센터는 2005년 기준으로 약 180만명의 미국 대학생이 의학적 기준으로 약물 남용과 의존 상태에 있어 전국 평균치보다 2.5배나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로인해 약물 과다 투여로 인한 사망이나 학업 부진, 공격적 행위, 데이트 성폭행, 캠퍼스 내 재물 손괴 등의 위험 행동이 나타나고있다고 지적하고 대학 총장과 전국 대학 체육 협회, 부모, 고등학교 등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전국 대학체육협회가 스포츠 행사에서 술 광고를 금지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1993년부터 2005년 사이에 처방 진통제를 남용한 학생 비율이 3배 이상으로 늘어나 24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각성제를 남용한 학생들은 거의 두배로 증가해 22만5천명에 달했으며 안정제를 남용한 학생은 4배 이상 늘어 17만1천명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진정제를 남용한 학생들도 2배 이상 늘어 10만1천명에 달했으며 대마초 흡연자 비율도 90년대 이후 110% 증가하고 코카인과 헤
2007-03-16 11:07경기도내 특수목적고(특목고) 합격자 배출비율이 도시와 농촌사이에 큰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교육청의 2007년도 도내 17개 특목고 진학실적에 따르면 경기지역 합격자 3천229명 가운데 고양시 출신이 23.2%인 75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양시는 2005-2007년 3년 연속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성남시가 489명, 안양시 386명, 수원시 323명, 용인시 310명 등의 순이었으며, 5개시 출신이 2천258명으로 전체의 69.9%를 차지했다. 반면 가평군은 2명으로 가장 적었고 연천군 4명, 여주군 6명, 이천시 8명, 포천시 10명 등이었다. 농촌지역인 이들 5개 시.군의 중학교 재학생수는 도내 전체의 4% 이상을 차지하지만 특목고 합격자는 0.9%에 불과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도시일수록, 특목고가 위치한 지자체일수록 입시정보 습득이 쉽고 관련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아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학생들도 특목고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내 교육여건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에는 외고 9개교, 예고 4개교, 과학고 2개교, 체육고 1개교
2007-03-16 09:54어제 조금 내린 비로 인해 퇴근할 때 보니 차가 흙탕물로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얼마나 먼지가 많으면 이와 같을까? 퇴근하고 난 후 동네 셀프 세차장에서 손수 세차를 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또 보슬비가 내립니다. 다시 해야 하나 어쩌나 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비가 안 오는 것보다 몇 배 낫지만 오는 김에 좀더 많이 왔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날씨만큼이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교문 입구에 주민들이 버려다 놓은 쓰레기 봉지입니다. 그곳은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닌데도 왜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매일 쌓아놓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출근할 때마다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주민들이 자기 집 앞에 쓰레기 봉지를 모아놓았다가 청소차가 오면 가져가도록 해야 할 것인데 그것이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학교 앞에 갔다 놓으면 어떻게 됩니까? 개개인의 건강만 생각하고 자기 집 주위의 환경만 깨끗하면 됩니까? 1,2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은 중요하지 않고 학교 주변의 환경은 지저분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온갖 더러운 냄새도 나고 파리, 모기들이 우글거릴 텐데 그래도 좋
2007-03-16 09:53일본에서도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도농간의,소득간의교육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수립에 각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후쿠시마현 카와우치무라는학원이 없는 마을이기에 신년도부터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학원을 개설한다. 이 지방자치단체는 우리 나라의 면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원장은 이 마을 교육장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일요일에 하며, 강사는 민간의 학원 교사에게 위탁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 마을은 면의회에 사업비 890만엔을 포함시킨 신년도 일반 회계 예산안 등을 제출했다. 마을에 의하면, 이 학원의 수강 대상은 마을 내의 초등학교 5 학년으로부터 중학 3 학년까지가 대상이다. 초등 학생이 매주 수요일의 방과후에, 중학생은 수요일의 방과후와 일요일에 수업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이나 겨울 방학에는, 10~17일간의 특별 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모의 부담은 학년에 따라 월 1000~2000엔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이 되는 학생 120명 가운데, 약 반수의 학부모가「면에서 경영하는 학원이 설치되었을 경우, 다니게 하고 싶다」라고 회답했다고 한다. 사업을 위탁하는 학원은 면의회에서 승인된 후,
2007-03-16 09:53고려대가 최근 3년간 모집단위별 합격 안정권 점수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16일 "합격자 중 상위에서부터 75%에 해당하는 '합격 안정권' 점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라며 "공개시기는 3월 말~4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시학원들이 내는 배치표 상의 점수가 정확하지 못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점수 공개 방침은 왜곡된 배치표를 바로잡고 정확한 입시 정보로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집단위별 평균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지만 자신의 점수가 합격권인지 아닌지를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평균 점수가 얼마만큼 많은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라며 "학생들의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가능한 많은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고려대는 이달 말부터 일선 고등학교를 방문해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에서 해당 고등학교 고대 입학생들의 입시 성적과 평균 점수를 공개해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고 학과별 졸업생 취업률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고려대의 이 같은 점수 공개 방침은 대학별ㆍ학과별 서열화라는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2007-03-16 09:52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현행 교육인적자원부의 기능을 지방과 대학에 이양한 후 과학기술부에 흡수 통합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이 방안의 주요촛점이 경상비와 인건비 절감이긴 해도 이런 방안이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의 교육부 역할이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올바른 교육정책을 추진하였다면 이런 방안을 내놓기가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주호의원의 이번방안이 현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동안 이주호의원의 교육관련방안 추진을 보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깊이 연구되지 않은 방안들이 난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단편적인 면만 보고 추진하려했던 방안들이 많았었다. 현실적으로 추진된 방안들은 거의 없다. 그렇더라도 국회에서 교육관련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원이 교육부해체를 거론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여기에 지역교육청까지도 해체하고 시군구청에 통합하는 안까지 제시했다. 교육부와 지역교육청을 같은 범주에서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교육부와 지역교육청을 해체해야 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들을 교원들 사이에서 하긴 했었다. 필요 이상으로 간섭이 많고 현실적이지 못한 정책들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2007-03-15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