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어 광풍이 불면서 사회문제가 된 토플이 2009학년도부터는 외국어고를 비롯한 특목고 입학시험 전형 요소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특목고들이 토플 점수를 주요 입학 잣대로 삼으면서 토플 대란을 가중한 점을 감안해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특목고 입시 전형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ㆍ중등학생들이 토플 시험을 보려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토플 대란이 발생한 만큼 특목고 입시 전형 요소에 토플을 아예 반영하지 말도록 수도권 시도교육청에 우선 권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플은 영어권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영어 실력 평가일 뿐이고 초ㆍ중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교 입시에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기존 특목고 입시 계획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도 시도교육청에 전달됐다고 교육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국 시ㆍ도교육감들이 금명간 토플 성적의 입시 반영에 따른 부작용을 외고 교장들에게 설명하고 입시 개선안을 마련토록 설득할 계획이다. 전국 외고 교장단 회의가 열리는 이달 20일에는 이 문제에 대한 외고 교장단 차원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2007-04-17 11:24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최근 사회적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진단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증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료학교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소년상담 지원센터 중심의 지역 협력망 구축 ▲관련부처 협의체 운영 활성화 ▲상담거부 해소 및 치료효과 제고 ▲상담 전문성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종합대응정책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상담지원센터를 허브화 해 121개 상담네트워크와 64개 병원의 치료협력기관을 연결하는 한편, 치료대상 청소년에 대해 초회 진단비(5만원 이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추가 3회까지 진단비를 보조한다. 또 국가청소년위원장 주재하에 교육부, 문광부, 정통부 등 유관부서의 실무국장급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년 2회 개최하는 등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상담원, 정보문화진흥원, 게임산업개발원, 정신보건센터 등 각 부서별 산하기관 간 업무협력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치료와 관련해 청소년위원회는 앞으로 일정기간 인터넷을 완
2007-04-17 11:17SBS 문화재단(이사장 윤세영 SBS 회장)은 장동환 충남 당진 석문초등학교 교장 등 7명을 2007년도 제16회 SBS 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지급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교육대상 = 장동환 충남 당진 석문초교 교장 ▲학습지도 초등부문 = 이규홍 제주 노형초교 교사 ▲〃 중등부문 = 조정만 경남 마산 구암중 교감 ▲생활지도 초등부문 = 정순열 경남 하동 화개초교 교사 ▲〃 중등부문 = 백은희 대전 충남중 교사 ▲특수교육부문 = 문영옥 충남 천안 인애학교 교사 ▲유아교육부문 = 김영란 강원 춘천 가정초교 병설유치원 교사
2007-04-17 10:36
인천 북부교육청에서는 4.14-15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갈산중학교 학생 10명을 비롯한 4개 초.중학교 학생 40명과 대학생 맨토 30명 담당교사 10명 등 7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중 하나의 프로그램인 멘토링 캠프를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결연식을 통해 유대감 형성을 시작으로 멘토가 어떻게 멘티를 이끌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가 하는 방법에 대한 연수와 학교별로 학생들에 맞는 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논의 했으며 멘토와 멘티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활동으로 인간파도타기, 볼바운딩 등 동적인 활동과 금속공예, 도자공예, 양초공예 등의 정적인 활동이 균형 있게 이루어 졌다. 멘토링 활동은 월 2~3회 만남을 통해 문화체험 활동, 인성 및 진로지도 등을 실시하여 멘티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실현 시켜 주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2007-04-17 09:23
야간 버스에서 한창 자다 보니 안내원이 목적지에 다 도착했다고 이불을 개라고 깨운다. 눈을 떠보니 먼동이 훤히 떠는 6시 반 쯤되었다. 그야말로 단숨에 온 것 같아 기분이 개운했다. 한 양반이 ‘마쿠 사버리(합승)’하고 외친다. 복음처럼 들렸다. 안내 책자에 버스가 하루에 4번 정도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몇 시에 정확히 출발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그래 시간도 절약할 겸 사버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타부리즈에서 마쿠까지 약 250km로 버스로 4시간 정도 걸리는 먼 거리이다. 1인당 우리 돈 5천원이란다. 앞좌석에 타면 500원을 더내야한다. 난 앞좌석을 택했다. 사버리 택시는 일명 총알 택시이다. 정원 4명을 실고 시속 120km로 달린다, 겁이 슬쩍 난다. 그런데 길이 워낙 좋고 기사 양반이 눈방울이 초롱초롱해 안심이 되었다. 시골길이라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다. 며칠 전에 온 눈이 온천지를 설국으로 꾸며놓았다. 250km 마쿠까지 오는데 딱 2시간이 걸렸다. 우리나라 면소재지만한 작은 마을이다. 그런데 이 마을이 유명한 건 예수님 11번째 제자인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중 다대오가 순교한 기념 교회를 가기 위해 이곳을 꼭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2007-04-17 09:22
인천 당하초등학교(교장 김백원)는 지난 2005년부터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평생교육센터 구축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평생교육강좌를 개설 현재 1,000여명이 수강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당하 평생교육센터』는 2005년 홈스케치, 댄스스포츠 등 제1기 22개 강좌를 시작으로 2006년 제4기에는 요가, 네일아트 등이 추가된 30여개 강좌를 운영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으며 각 강좌는 자질을 가진 본교의 교사들이 강사로 담당하고 있으며 본교 교사가 참여할 수 없는 강좌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토요휴업일에는 풍선아트, 댄스스포츠 등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 가족간의 협동심을 다지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당하 한마당 행사, 당하 평생학습 축제를 통해 학습 결과를 발표, 전시하는 기회도 갖기도 했다. 2006년부터 홈스케치부를 수강하고 있는 최선경씨는“홈스케치부에서 배워 만든 작품을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주었더니 너무 기뻐하더라며. 집안 식구들과 아이들도 진짜 제가 만든 것이 맞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제 작품을 보면 가슴이…
2007-04-17 09:22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학생들의 개인 위생과 1회용품 사용을 자제시키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기 컵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기 컵 갖기 운동 정착을 위해 학교에서는 예쁘게 제작한 스테인레스 컵을 학생들의 생일에 선물하고 있다. 스테인레스 컵은 고리가 달려있어 허리띠 및 가방에도 매달아 휴대할 수도 있으며 평소에는 사물함 속에 보관했다가 양치와 식수 등 필요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한 컵은 각자가 깨끗이 세척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007-04-17 09:22저는 한국교총 회원입니다. 대체로 교총의 주장과 의견에 동의합니다.그렇지만 교육자치제 고수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자치제도 좋지만 진정 교육의 발전과 교육이 개인과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치보다 교육법의 기본정신대로 국민교육권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육자치가 교육의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 및 전문성 확립에 도움이 됨을 모르지 않습니다.하지만 이젠 이런 관점보다 더 많은 교육투자와 역동적인 교육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자치가 아니라 교육위원회가 지방의회의 한 위원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젠 옛날처럼 정치가 교육을 좌지우지하거나 교육의 중립성과 자주성을 훼손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교육자치를 한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했지만 우리가 바랐던 교육의 중립성과 자주성을 확보했나요? 이젠 외려 특정 교직 단체가 교육을 독점화하려는 경향을 막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 교육자치를 고수한다면, 다음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국회 상임위 교육위원회에 교육만을 공약하고, 교육만을 위한 국회의원은 없지 않나요? 그냥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2007-04-17 09:21청소년 2명 중 1명 꼴로 휴대전화로 음란성 스팸 광고물을 수신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선인터넷 요금이 무료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정보이용료나 데이터통화료가 청구된 경험이 있는 경우가 절반을 넘었으며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무선인터넷 요금 과다 청구로 인해 혼란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내 중.고등학생 538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란성 스팸 광고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에 육박하는 46.2%인 것으로 파악됐다. 음란성 스팸 광고 메시지를 받고 한두 번 이상씩은 연락을 해봤다고 응답한 비율도 12.1%였다. 녹소연 관계자는 "현재 너무 쉽게 청소년들에게 자극적인 각종 그림이나 영상들에 쉽게 노출돼 있다"면서 "특히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재난방송 등의 자체 알림 기능에서도 이런 자극적인 영상을 홍보하는 광고메일이 발송되기도 하는 등 청소년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광고하는 음란 스팸 광고에 대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요금이 무료인 줄 알고…
2007-04-17 09:14'서울○○초등학교 1학년 2반 4번 남자 김○○ 보호자 김○○' 서울 강남 소재 A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한 신입생의 개인정보 내용이다. 교육 당국은 학교 이름과 학년, 반, 번호가 함께 공개되면 개인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로 규정하고 매번 이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김○○이 ○○학교 ○학년 ○반에 다니고 있다'는 내용 자체가 어린이 유괴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개인정보 보안의식의 부재 탓으로 홈페이지 등에 이런 정보가 버젓이 올라와 있다. 17일 서울 강남학군(강남ㆍ서초) 소재 초등학교 50곳의 홈페이지를 연합뉴스가 확인한 결과 무려 20곳에서 학기 초 '반편성' 내용을 공개하면서 신입생들의 개인정보를 드러냈다. 학교에 따라 학교 이름 외에 이름과 반ㆍ번호만을 기재한 곳도 있지만 일부 학교는 학부모의 이름까지 함께 올려놨고 각 학급의 단체사진(초상)을 첨부한 곳도 있었다. 나머지 30개 학교 중에는 개인정보를 올리지 않거나 올리더라도 '로그인' 장치를 마련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일반 학사일정 과정에서도 정
2007-04-1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