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철을 맞아 서울시내 일선 자치구들이 학교 공부나 여가생활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9일 자치구에 따르면 은평구는 이날부터 관내에 사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학습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은평구의 자체 인터넷방송(EBN)을 통해 수강생에게 동영상 강의를 듣게 한 다음 과외 교사인 구청 소속 직원이 수강생의 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수업 내용에 대한 보충 수업을 시행하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을 위해 은평구는 참여 학생 가운데 신청자에게 컴퓨터와 화상학습 시스템 등을 지급했다. 강서구도 여름방학 철을 맞아 관내 각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부터 8월17일까지 강서구는 등촌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가족신문 만들기 행사를 열고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는 양천초등학교에서 가양1동에 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교실을 진행한다. 또 23일부터 8월22일까지 공항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이 진행되며 화곡5동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주산교실이 열린다. 아울러 송파구는 20일 관내 거주 어린이를 초청, 마술과 동화구연을…
2007-07-19 17:32각급 학교는 지금 방학을 맞았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조금 더 여유를 누릴 수 있어서 방학이 되면 즐겁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 본 두건의 기사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 왜 나만 그렇겠는가? ‘땡땡이 선생님들 학교에서 퇴출!’ YTN이 수업을 자주 빼먹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던 중학교 교사가 파면되었고, 수업 시간에 잡담만 일삼은 다른 교사도 교직에서 물러날 처지에 놓였다는 교육계의 소식을 전하면서 다룬 기사의 제목이다. ‘술 취한 교장,교사에 손찌검… “건방지다” 맥주 끼얹고 뺨때려’ 회식자리에서 후배 교사에게 맥주를 끼얹고 손찌검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원성을 듣고 있는 전주시내 모 고교 교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쿠키뉴스의 제목이다.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한 달 반 동안 교실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무려 스무 차례이고, 수업 중에 엉뚱한 이야기하고, 학생들한테 욕하고, 교무실에서 난동을 부려 형사입건까지 되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동료로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학생이나 학부모가 어떻게 교사로 인정해주기를 바라겠는가? 아무리 회식장소라지만 자신의 만취를 막기 위해 술잔을 감춘 교사에게 폭
2007-07-19 17:32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내년부터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교육전문직을 선발할 때 영어회화능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어회화능력 가산점은 최근 2년 이내 국가공인 영어회화능력시험(현재 TOEIC Speaking, PELT Speaking 시행중) 점수에 따라 1∼3점이 부여된다. 가산점은 영어교사를 포함, 유.초.중등교사가운데 교육전문직 선발시험 모든 응시자에게 적용되며 기존 TOEIC, TOEFL, TEPS, PELT 등 문법, 독해 위주의 시험 점수에는 가산점이 부여되지 않는다.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전문직으로 발탁, 도내 교육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교육전문직 선발시 영어회화능력 우수자를 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07-19 17:31취임승인이 취소된 학교법인 임원이 원래 정해진 임기가 끝나고 결격기간마저 지났어도 승인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판결을 청구할 자격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이사의 임기가 끝나고 결격 기간까지 지났다면 승인취소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은 법률상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며 각하해 온 기존 판례를 바꾼 것으로, 사학재단 임원의 '소송을 받을 자격'에 관한 범위가 확대됐다는 의미가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9일 K학원 전 임원 김모씨 등 5명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수도권 K대는 2004년 총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된 뒤 교육부 감사를 받았다. 교육부는 학사운영 위법사례를 적발한 뒤 시정하지 않으면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행하지 않았고, 교육부는 재단이 직무를 태만히 했다며 임원들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새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원고들은 불복소송을 냈지만 사건이 대법원까지 오면서 임기가 끝났고 결격 기간도 지났다. 학교는 2번째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재판부는 본안 판단에 앞서 원고들이 소송을 낼 자격이나
2007-07-19 17:30
인천지역 공립 장애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에서는 19일 오전 본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및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을 가졌다. 시립무용단 공연은 꽃 중의 왕이라 이르는 모란꽃을 양손에 들고 추는 모란꽃춤, 과 신록이 푸르른 날에 어린 동자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초립동, 화사한 봄날에 선비들이 느끼는 감흥과 흥취를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동작으로 표현한 흥춤, 역동적이고 짜임새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소고춤과 함께 인천 지역의 갯가 아낙네들이 추어오던 유서 깊은 민속춤인 나나니춤 등을 선보여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예술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일학교 학생들에게 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음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2007-07-19 15:42내일이면 방학을 하게 된다. 정말 힘이 들었다. 1학기 내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 땅에 내려 쉴 때가 오고 있다. 비행기가 신나게 달렸다가 때가 되면 땅에 내려 쉼을 얻듯이 우리 선생님들도 쉼을 찾을 때가 되었다. 비행기의 고장난 부분을 점검하듯이 우리들도 쉼을 통해 하나하나 모자라는 부분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여러 가지 점검해야 할 것 중 ‘이럴 때 어떠해야 하나?’ 하는 물음이 자기 자신에게 있으면 좋을 듯싶다. 학생들과의 생활 속에서 무엇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지를 질문하는 시간들을 가졌으면 한다. 여러 가지 상황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이 스스로에게 있었으면 한다. 그래야 방학이 끝나면 보다 나은 교육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있다면 그 시행착오가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어보았으면 한다. 그것도 매일 한 번씩 자신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그러면 시행착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가 비록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대한 문제분석과 대안이 마련되면 두 번 다시 그에 대한 시행착오는 없을 것이다. 또
2007-07-19 15:41
우리 반 아이들같이 잘 노는 아이들 드물다. 농촌에 살고 있어 사시사철 자연과 접하고 있건만 시간만 있으면 운동장으로 뛰쳐나간다. 매일 놀면서도 ‘놀게 해줘요?’가 입에 뱄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노는 것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궂은 날씨를 원망했다. 교실 밖을 쳐다보던 아이들이 하교를 하자 날씨 탓인지 쓸쓸하다. 빈 교실에서 순진하고ㆍ소박하고ㆍ예의바른, 어쩌면 때 묻지 않아 더 예쁜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 아이들의 2007년도 1학기 생활을 사진으로나마 뒤돌아본다.
2007-07-19 15:41
오늘 송파수련관에서 1학기를 마감하는 종업식이 있었습니다. 종업식이 끝나면 32일 간의 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전교생이 도열한 가운데 1학기를 마무리하는 의식이 집전 되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창 밖에선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며 무료한 시간을 요령 있게 보내고 담임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을 단속하느라 수시로 큰기침을 하며 눈을 부라리셨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선 방학 동안 제발 허송세월하지 말고 외국어 공부에 전념하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과 함께 학년부장 선생님의 주의사항 전달을 끝으로 종업식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 담임선생님의 종례를 듣고 각자의 사물을 챙겨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교가를 소리 높여 부른 아이들은 금세 밝은 표정으로 계단을 뛰어내려갑니다. 이제부터는 누가 뭐래도 보충수업이 시작되는 7월 24일 전까진 자신들만의 진정한 방학일 테니까요. 앞으로 며칠 간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며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몸살을 앓던 교정도 달콤한 휴식에 빠져들 것입니다. 비록 짧은…
2007-07-19 15:41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92년 3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이 발견된 옛 흥덕사지의 흥덕사지관리사무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고인쇄박물관에는 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목판본ㆍ금속활자본ㆍ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물, 인쇄기구 등이 보존ㆍ전시되어 있다.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금속활자본의 본래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14자나 되는 이 책의 이름은 '불조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 '직지' 등으로 줄여서 부르고 있다. '경(經)'은 불교에서 경전을 뜻한다. 직지는 불경이 아니므로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책' 전시회에서 '직지심경'이라고 소개한 것은 잘못이다. 그래서 간략하게 줄인 '직지'가 일반적인 책의 이름이 되었다. 직지를 편저한 백운화상의 호는 백운이고, 법명은 경한(1298∼1374)으로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였다. 중국 호주의 석옥선사에게 불법을 구하고, 인도의 고승 지공화상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황해도 해주의 안국사와 신광사 등에서 주지를 지냈다. 그 후 후진…
2007-07-19 15:39국민의 정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지낸 곽병선(65) 경인여대 학장이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갈등으로 답보한 5년'이라고 비판했다. 곽 학장은 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는 '좋은 교육 바른 정책을 위한 차기 정부의 과제'라는 교육정책 토론회에 앞서 19일 배포한 주제 발표문에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교육갈등의 중요한 원인은 이해를 달리하는 세력들과 대화와 타협을 소홀히 한 데서 생겨났다"며 "고교 내신 갈등도 고교 교육과 대입선발 과정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을 간과하고 학교간 형평성이라는 잣대 하나로만으로 대입 문제를 재단하려고 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충돌"이라고 설명했다. 곽 학장은 "고고별 상대평가에 기초를 둔 현재의 학생부 내신 제도는 실재하는 학교 교육 현실을 기만하고 있는 평등주의 교육 이념의 산물"이라며 "지역 및 학교간에 실재하는 학력 차이를 덮어두겠다는 정책은 결코 교육을 살리는 정책이 아니며 실재하는 차이를 사실대로 확인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찾는 것이 올바로 가는 교육정책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는 교육 형평성 문제에 편중한 나머지 국가인적자원개
2007-07-19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