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청계천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를 위한 문화시민 캠페인을 연다.
2007-05-15 09:24
곽노의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장은 19일 서울교대 사향문화관에서 ‘한국 유아교육·보육의 통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7-05-15 09:2312일 경기도 용인 경기도국악당 앞뜰에 큰 장이 섰다. 이름 하여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벼룩시장 ‘힘내라 친구야’. ‘김가네 잡동사니’, ‘천사의 선물’, ‘쌍둥이네 집’ 등 손으로 쓴 간판 아래로 집에서 쓰던 학용품이나 한 번 보고 이제는 잘 읽지 않는 책, 작아서 못 입게 된 옷가지들이 여기저기에 펼쳐졌다. 아이들이 손님을 부르기도 하고, 흥정도 하면서 국악당 마당과 주차장은 이내 그럴싸한 장터가 됐다. 경기도보건교사회, KT수도권남부본부, (사)정다우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총, 용인시, 용인교육청, 어린이경제신문 등이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올해가 벌써 3회째. 2005년 성남 분당을 시작으로 지난 해 수원에 이어 올해는 용인까지 온 것이다. 행사에 참가했던 9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가져온 물건을 다 팔기도 하고 못 판 물건들을 다시 챙겨가기도 했지만 다들 본부석으로 와 수익금의 전액 또는 일정액을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냈다. 용인 구갈중 김영철 학생은 “집에서 안 쓰던 물건과 함께 아끼던 책도 가져왔다”며 “수익금이 생기면 친구를 돕기 위해 전부 쓰자고 함께 온 친구들과 약속해 그대로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 행
2007-05-15 09:08호주 정부는 교내 폭력과 집단 괴롭힘 행위를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모든 학교에 대해 학교 폭력의 구체적인 내용을 학부모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상세하게 알리도록 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14일 "모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사립학교들이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정부로부터 교육예산을 지원받지 못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더 이상 쉬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교실은 질서가 있어야 하고 교사와 교장은 권한을 가지고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교사가 권위를 되찾고, 교실의 질서를 바로 잡는 게 낡은 생각으로 비쳐질지 모르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올바른 교육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폭력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강경 대응책은 최근 일부 호주내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집단 괴롭힘 행위가 사회에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데 따른 것으로 호주내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내 폭력은 그 동안 좀처럼 밖으로 알려지는 경우가 없었다. 특히 사립학교들은 경찰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그 같은 사실을 구체적으로
2007-05-15 08:58
교육부 산학 연계 시범학교인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이강준)가 인천 지역 전문계 학교로서는 최초로 자체 영어능력 인증 시험제를 도입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특성화 고등학교 선정된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교육활동의 중점사업으로 자체 영어능력 인증시험인 “TOIIIEP”(Test of Incheon Information Industry English Proficiency)를 도입하여 전교생에게 실시하고 있다. 본교에서 TOIIIEP을 도입한 목적은 국제공용어인 영어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영어 숙달 정도를 측정하여 교육현실에 적합한 영어 학력 평가를 정착함은 물론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토익. 토플 등 각종 영어능력 인증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두고 있다. 5.8일에는 본교 3학년 전체 473명을 대상으로 첫번째“TOIIIEP”를 실시하였는데. 난이도가 있는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50% 이상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대웅 학생회장은 “2006년 5월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 된 이후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이 커졌으며 이를 계기로 치러진 영어 팝송대회도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이번 T
2007-05-15 08:56일본 큐슈 후쿠오카에 있는 후쿠오카한국교육원에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매주 토요일이면 초등학교 1학년의 어린 학생에서부터 중학생까지의 학생들이 70여명 정도 모여든다. 장소가 비좁아 교육원에서 가까운 근처에 있는 교회를 임대하여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 4월에 입학한 학생들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도 응답이 없다. 그만큼 가정에서 기본적인 말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초등학생 자녀의 한국어 학습 지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과 지도이다. 말이 안되는 아이들에게 말과 글을 함께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아이러니칼하게 한국어도 잘 못하는데 국제학교에는 아이들을 많이 보내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얼마나 큰 것일까, 또 하나 정말 한국어가 소중하다면 초등 1,3학년보다는 고학년인 4-6학년까지 배우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 필자의 경험에 의한 결론이다. 그렇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과정 속에 사물놀이 체험학습도 넣었다. 자녀들이 더 한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지나친 기대를 보여 부담을 주기보다는 한국어가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한
2007-05-15 08:55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이 선생님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이었습니다. 햇살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찬란했습니다. 가까이 다가오는 산은 싱그럽기 그지없습니다. 출근길의 가로수는 길쭉하게 줄을 서서 푸른 옷을 입고서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스승의 날 선생님들의 무거운 마음과 답답한 마음을 위로하며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널 때마다 양쪽에 길다랗게 늘어선 걸이 화분에 있는 봄꽃들이 선생님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학교에 출근해 교장실에 들어오니 꽃바구니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이름을 보니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제자는 아닌 것 같고 어느 분이 갖다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마음이 기쁘기보다 무겁기만 합니다. 분명 마음에 우러나서 가져온 것이겠지만 이것으로 인해 말 많고 탈 많은 요즘 세상온갖 말들이 만들어 질까봐 오히려 신경이 쓰일 뿐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스승의 날을 2월말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칼럼도 접했습니다. 어느 지방신문 사설에서는 ‘아무리 교사의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하나 그래도 당신들이 있는 한…
2007-05-15 08:55
인천한길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승수)에서는 11일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교육과 유아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참여수업을 실시 학부모와 함께 등원하여 교구활동, 이야기 나누기, 게임, 작업 등 평소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 참가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활동 내용으로 자유선택활동시간에는 유아들이 유치원 안에 있는 교구들을 부모님께 소개해주면서 함께 활동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일상적일 수 있지만 유치원에서 다양한 교구활동 등을 부모님과 함께 함으로써 좀 더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평소 활동에서 보다 확장된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는 사전에 각 각 개미와 거미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거미와 개미에 대해 비교함으로써 두 종류의 곤충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해 학습 연장선상에서 거미와 관련 된 게임 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원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부모님과 자녀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했다. 한편 이번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한 양미선, 이승미 교사는 “학부모 참여수업을 활성화하여 많은 학부모
2007-05-15 08:55
청천중학교(교장 김관수) 3학년 123명(3개반) 학생들은 5월 14일(월) GM대우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직업세계 체험의 날’선포식 행사에 참석하였다. 올해부터 5월 셋째 주를 `직업세계 체험주간'으로 지정하고, 직업세계 체험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선포식행사를 갖게 되었는데 이 날 행사는 교육부총리의 직업세계 체험 주간 선포사를 시작으로 인천시교육감의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와 GM대우 사장의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역할’에 대한 사례발표 및 청천중학교장의 ‘1교(校)-1사(社) 프로그램 공동운영’에 대한 실천 사례발표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청천중학교 학생들은 각 1개 반씩 나누어 GM대우 홍보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동차 제조 체험, 자동차 생산 공장 투어 및 오폐수 처리장 견학, 디자인센터에서 미래형 자동차 생산 디자인 설계작업을 체험하였다. 이 날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하여,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직업의 의미와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천중학교는 2005년
2007-05-15 08:55삼십 여년의 교직생활 속에서 나도 모르게 교육자 특유의 이미지가 온몸에 체화되어서 그러는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굳이 이쪽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저쪽에서 먼저 내게 “학교에 계시죠?” 아니면 “선생님이시죠?”하고 물어올 때면,직업이 곧 그 사람이고, 사람의 한 생애 어디서 무슨 밥을 먹고 사느냐 하는 것이 참으로중차대한 문제라는 것을 절감하곤 한다. 학교에 있다는 것이 개인적 일처리를 하는데 불편할 때가 있어 때로 선생님 아닌 척을 해보려 해도 오랜 교직생활에서 굳어진 말투, 제스처, 차림새를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흔히 ‘선생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과 비교해서 왠지 깐깐하고,답답할 정도로 우직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 역시 그런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불의 앞에서 눈 딱 감고대충 대충 살았더라면,나중에 탄로 나고 말지언정 남들 앞에서 배짱과 호기 부리며 대충 대충살았더라면, 개인의 명철보신 위해서 간과 쓸개 하나쯤 빼놓고 살 줄 알았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사회적 성취와 경제적 부를 축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그리 살아서는 단 한순간도 양심의 채찍이 스스로를 용서하지 않는, 마음 여린 한 사람의 교육자인 것을.…
2007-05-15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