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숙 서울여의도초 교사더불어 잘사는 법, LOHAS가정에서도 실천하도록 구성 ◇로하스적 생활방식을 적용한 가정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최종숙 서울여의도초 교사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행동 양식을 변화시키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난 2000년 미국의 내추럴마케팅연구소가 처음 사용한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로하스는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자기개발 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정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여기는 웰빙과는 다른 개념이다. 최 교사는 2011년 통계청이 개발한 녹색생활지표를 바탕으로 로하스적 생활방식 영역을 '친환경 상품구매',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자원절약 및 재활용 확대', '오염물질 및 폐기물 감량',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녹색생활 운동 활성화' 등 6가지로 선정하고, 영역별 지도내용을 정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상품구매'에서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저탄소제품 등에 관한 내용
2016-11-06 09:39국내외 교수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백 회 실시한 ‘최고의 교수법’ 강의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수업에 관심 없는 학생들을 이끌어 공부하게 만들 것인가’였다. 이 점에서 성공적인 수업을 위해 교사는 수업 경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 수업 경영 능력이란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을 배우고 싶도록 유도하는 능력, 의욕을 가진 학생들에게 원하는 도움을 주는 능력, 한 발 더 나아가 이들이 배움의 길을 스스로 걸어가도록 이끄는 능력 등을 일컫는다. 구체적인 수업 상황 속에서는 주어진 시간 동안 학생들이 실제로 학습에 전념하는 시간을 높이는 능력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그 중 배워야 할 내용을 배우고 싶도록 유도하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가르침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비유로는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 비유는 학생을 배움의 문턱으로 끌고 가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몫이지만 배움 활동은 학생의 몫이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 보통이다. 과거 기억을 떠올려보면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을 때, 자신의 재미없는 수업은 생각지 않고 학생 핑계를 대며 이 비유를 쓰던 선생님들이 종
2016-10-27 19:40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행복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정보화’를 주제로 ‘2016 KERI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낸 안병영 연세대 명예교수가 ‘교육정보화와 교육개혁’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초·중등 미래교육 방향 및 사례’, ‘고등교육정보화 및 정책사례’, ‘교육행재정서비스, 정보보호 정책 및 사례’의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18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초·중등 미래교육 방향 및 사례’ 트랙에서는 최근 이슈인 디지털교과서의 발전 방안 및 SW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방향이 소개된다. ‘고등교육정보화 및 정책사례’ 트랙에서는 ICT 고등교육 정보화 방안과 RISS-KOCW 서비스 활용 우수 사례를,‘교육행재정서비스, 정보보호 정책 및 사례’ 트랙에서는 나이스, 에듀파인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교육행재정서비스 정책방향과 교육기관의 정보보호 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에듀넷 서비스 개통 20주년’ 기념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정보화 정책 이슈와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2016-10-26 15:21현장 교원들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연수 등 교사 전문성 신장 방안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KIEP)는 21일 경기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교육연극을 통해 살펴본 행복교육’을 주제로 제3차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교육극단 ‘산타클로스’의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를 관람한 후 교사들이 토론하는 다소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극은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학생 참여 수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극중 주인공 장미래 교사는 수행평가로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토론하게 하는가 하면,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의 특징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 하도록 수업을 펼친다. 또 남다른 시각과 감수성을 가진 아이를 가르치고, 학생 참여 수업을 이끌며 느끼는 어려움과 현장의 시선도 그대로 담겼다. 70여 분 간의 연극이 끝난 뒤 교사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교사들은 연극 내용 전반에 공감하면서 학생 참여 수업을 포함한 새 교육과정의 교실 적용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비쳤다. 박정현 인천 만수북중 교사는 “2…
2016-10-24 16:37대부분의 교수법 책은 교원 누구나 가르침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는 가정 하에 다양한 기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현실 속의 많은 교사는 좌절하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소진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교직만족도가 급속히 떨어지고, 우울 증세와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교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교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삶의 의미를 찾고, 가르침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금 가르침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교사들도 그 열정이 스러지지 않고 지속되도록 노력해야만 스스로에게 만족한 스승이 될 수 있다. 한국교육방송과 다큐 프라임 ‘최고의 교수’를 제작하기 위해 만나본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부침이 적고 늘 가르치는 열정이 가득한 것처럼 보였다. 대화를 나눠 보니 삶 자체가 열정으로 가득 찬 것을 알 수 있었다. 내 주위에도 어디에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끝없이 샘솟는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에 전념하는 교수들이 상당수 있다. 이런 열정의 근원을 이해하지 않고 최고의 교수라는 사람들의 교수법만 배워서 사용하면 누구나 최고의 교수가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새의 깃털을 모두 모아 자기 몸에 붙이면
2016-10-20 15:39◆국어(한문) △천정훈 경남 유곡초, 박은영 경남 부림초 △김철환 경남 쌍계초, 김미연 경남 단성초 △최은 경남 장마초, 홍혜진 경남 상남초 △임신영‧이문영‧송인지‧이미지 대전월평초 △최연경‧이송이‧김길현 울산 언양초 ◆도덕 △고재일‧전길자 대전매봉초, 김동희 대전 회덕초, 박성민 대전용전초 △신용욱 충남 성연초, 임재학‧조성근 충남 천안부영초 ◆사회 △이성수 경기 왕산초, 김진환 경기 둔전제일초, 박흥욱 경기 제일초 △신유영‧박세훈 경기 고삼초, 박병우 경기 서촌초 △이재문‧박현준‧김대연 경기 덕도초 △윤정‧박근국‧고은지 인천불로초 △전기찬 경남 대의초, 박성일 경남 남해초 △이강현‧김정현 경남 유어초 △김동진 경남 고남초, 김유리 경남 양보초 △조승룡 대전동서초, 김선구 대전 기성초, 박헌진 대전대화초, 김민균 대전 진잠초 ◆수학 △고영훈 경기 사능초, 송현 경기 토평초 △김성일‧안은경 인천작동초, 오인선 인천신현북초 △임승용 경남 안민초, 손혜경 경남 창원상남초 △이원민‧이성혜 경남 마전초 △김미정‧이남재‧이민영‧김태혁 대전둔천초 △김신영 대전 진잠초, 임효진 대전계산초, 정자영 대전원신흥초 △이수현 전북 감곡초 △노우진‧전용욱‧임민규‧구창성 대구비슬초
2016-10-20 15:30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멀티 코믹 Book으로 도형 완전 정복하기(수학)’를 출품한 김성일·안은경 인천작동초 교사, 오인선 인천신현북초 교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가치몬 GO!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를 개발한 이미희․차유정 대구대서초 교사, 선혜정 대구옥산초 교사가 차지했다. 대통령상 작품은 스토리텔링 방식의 학습만화를 통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퍼즐을 조작하고 어플을 통해 퀴즈를 풀면서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제 어디서든지 QR코드를 스캔하면 차시별 만화 교재를 전자책으로 볼 수 있으며 각종 동영상 강의, 문제풀이 등을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국무총리상은 ‘위시(Wish-평화)’, ‘그로(Grow-지속가능발전)’, ‘케어(Care-인권)’, ‘조이(Enjoy-문화다양성)’, ‘드림(Dream-세계화)’이라는 5개 ‘가치몬GO’ 캐릭터를 중심으로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기르고 내면화 할 수 있는 자료로 꾸며졌다. 미션퍼즐, 워크북 등 협력활동을 할 수 있는 6종의 주자료, 4종의 보조자료도 함께 개발했다. 시상식은 22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2016-10-20 15:16교원 553명 참여, 14개 분야 234점 2003년 이후 최다 출품…열기 ‘후끈’ “목적 분명해지고 작품 수준 높아져” 교원들의 수업개선 열정이 빚은 각양각색의 교육 자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교총과 교육부는 16일~21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2003년 이후 출품작이 가장 많아 그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개막식 날 대회장은 553명의 참여교사와 관람객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 심사에 오른 234점 중 14개분야 78점이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개막식에서 “자료전은 한국교총이 전문직 교원단체로서 창립초기부터 추진해온 핵심사업”이라며 “훌륭한 교육 자료를 끊임없이 확산해 연구·개발 문화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15년 전 자신이 자료전에 출품했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금 실장은 “동료 선생님들과 밤새 자료를 만들고 심사를 받기 위해 이 자리에
2016-10-20 15:14전국교육자료전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 출품작들에 대해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줬다. 특히 스마트기기 등 최신 매체를 활용하는 테크닉이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교육자료로 널리 쓰이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나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 학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단순화하고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충고도 적지 않았다. 각 분과별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조언을 들어봤다. △국어(한문)=국어교육에 있어 이슈가 되고 있는 초등 한글학습 자료가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현재 한글교육에 있어 흔히 '통글자' 방식이라고 하는 의미중심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출품작들도 모두 이점을 잘 반영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을 배려한 자료도 눈길을 끌었다. 다만 스마트기기의 활용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아직 어린 초등 1~2학년의 경우 지면 등을 활용한 기존 교재에 비해 이런 자료를 잘 다룰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매체 선택에 있어 대상 학생의 연령 등을 고려해야 한다. △도덕=실제 수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아 활용도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디지털화 자체에 매몰돼 내용이 빈약한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디지털 자료를 창의적으로 활
2016-10-20 09:48한국교총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이 16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경기 안양)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553명의 교사들이 14개 분야 234점을 출품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자료들이경쟁했고 이번 대회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자료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국교육자료전은 17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자료전에는 어느때보다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팀원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나 이름표, 복장 등 통통 튀는 매력들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하고 화려했던 참가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2016-10-1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