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육현장에서 여유교육의 상징「종합적인 학습시간(종합학습)」수업 시간 수가 삭감되어 주입식 교육으로의 회귀가 우려되는 가운데, 큐슈 미야자키시 미야자키오미야고등학교의 문화정보과는 종합학습을 더 깊게 한 새 교과「탐구」를 창설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서 종합학습에 힘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숲에서 조개를 찾자」라는 타이틀의 수업을 하였다. 이 학과 1학년 2학급 중에 한 학급 42명은 조개학회 회원 니시씨(61세)를 강사로 초빙하여 미야자키 신궁 숲에서 조개 찾기를 했다. 「숲에서 조개?」 처음에 학생들은 반신반의했다. 부지 안의 생식지에 대해서 가설을 세운 후, 반별로 나뉘어서 찾았다. 「조개는 물 주위만 없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뒤엎고 침엽수 뿌리나 기둥 등 습기찬 곳에서 계속 조개가 나왔다. 조개의 정체는 아즈키조개라는 달팽이의 일종이다. 다른 장소에서도 모두 8종류가 나왔다. 학생들은 결과를 발표한 후, 니시씨로부터「조개는 폐호흡을 하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빠져 죽어버린다」,「진흙에서 칼슘을 흡수하여 껍데기를 만든다」라는 등의 조개의 특성을 배웠다. 이 과의 한 남학생(15세)은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각도에서 사물을 보는 중요함을 배
2008-09-03 08:48몇년의 걸친 공사끝에 현직교사들과 재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지은 교사교육센터건물이 헬스장 건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당초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수영장이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설계상의 문제와 유지-관리비용의 문제로 한층을 '대영휘트니스클럽'이라는 헬스클럽에 세를 주게 되었다. 그런 결정은 어떤 협의를 거쳐서 내려진 것인지 학생들은 모르고 있다. 문제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개강을 한 9월 2일 현재 교사교육센터의 모습은 대학교 건물이라고 부를 수 없는 흉물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국고를 들여 오랜시간 동안 지은 건물이 이렇게 사용되는 것에 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경악하고 부끄러워 하고 있다. 하루빨리 본래의 목적에 맞는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2008-09-03 08:48일본 도치기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 교육위원회 행정 조직 개편에서 현 내 5곳의 교육사무소에 배치되어 있는 초.중등학교 담당지도주사(장학사) 수를 3분의 1정도 삭감했다. 시정촌교육위원회는 지도주사 설치 노력의무를 명확하게 한 4월 시행 개정지방교육행정법을 기초로 한 조치로 지도주사에 의한 학교방문을 시정촌에 대한 원칙적으로 위임하고 교육사무소는 지도체제가 아직 충분히 정비되어 있지 않은 시정촌에 대한 지원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초중등학교 담당주사 수는 작년 4월 현재로 교육사무소 56명, 시정촌 150명 모두 206명이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 조금 많고 교육사무소와 시정촌이 학교방문을 중복해서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현교육위원회는 교육사무소의 지도부문을 축소시킴과 동시에 시정촌의 지도주사 배치를 인재확보 면에서 지원한다. 나아가 시정촌이 교육행정에 주체적으로 대처하는 움직임을 존중한다. 단지 학생지도 관계는「변함없이 심각한 상태」(현교육위원회)로 보고 교육사무소가 계속 담당한다. 초. 중등학교로부터 학교방문 지도의 요청이 있으면 현교육센터가 대응한다고 전했다. 일본의 교육사무소는 우리 나라의 지역 교육청에 해당하는 교육행정 조직으로 장학행정을 담당하
2008-09-02 10:56요즘 주변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던 정든 교단을 떠나는 동료나 선배교사들, 혹은 교장 선생님들의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정년퇴임, 혹은 명예퇴임이란 이름 아래 오직 교육이란 외길로 달려오면서 쏟았던 열정을 고스란히 내려놓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 짐작 된다. 28년 경력에 열 네 분의 교장선생님을 만났다. 교장선생님들의 면면을 떠올려보면 리더십의 총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장선생님이라고 하여 완전한 리더십의 모습을 본 예는 많지 않다. 때에 따라서는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거나 또 어느 부분만 특히 출중한 예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리더십의 각 분야를 골고루 갖춘 한 여 교장선생님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교장선생님은 구옥자 교장선생님으로 의정부 경의초등학교가 교장임기 마지막이셨고 의정부 배영초등학교에 원로교사로 1년간 재직하였으며 며칠 전 퇴임을 하셨다. 교장선생님을 가까이서 뵈었던 많은 교사들이 교장선생님의 퇴임을 아쉬워하고 존경해 마지 않는 것은, 첫째, 아름다운 가정의 모범을 보이셨다. 교장선생님은 어머니를 오랜 기간 모시고 살면서 딸로서 돌아가실 때까지 효도를 실천하시고 남편께서 몸이 아프셨을 때 온 정성을 다하여 보살
2008-09-02 08:42본교에 부임한 원어민 교사 호세보노(Jose Bono. 47)가 전교생들에게부임인사를 하고 있다. 우리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었다. 국적은 미국인으로 성함은 호세보노(Jose Bono. 47)이다. 대학은 Northern Illinois Univ출신이다. 2008년 9월부터 2009학년도 8월말까지 본교에서 영어보조 교사로 근무한다. 호세 보노의 인사말에 환호하는 학생들 "제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는 유능한 교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인사하는 호세 보노. 호기심 어린 학생들의 표정 부임인사가 끝난 뒤, 교장선생님의훈화말씀을 경청하는 호세 보노
2008-09-01 14:18인천대건고등학교(교장: 김현태 신부)에서는 8. 30일 학교 축제인 대건제 행사에 사할린 귀국 동포 어르신들 8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고 학교시설을 공개하는 행사를 마련 어르신들로부터호평을 들었다. 학생들은 대건제 행사가 학생들만의 잔치가 아닌 모두의 축제가 되길 희망하여 평소 봉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사할린 동포 할아버지, 할머니(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 회관 내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는 계획을 세우고 조국의 정이 그립고 가족의 품을 떠올리시는 연로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학생 도우미들이 행사 시간 내내 성심을 다해 보필했다.. 이번 뜻깊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잊고 있었던 우리 어르신들과 지금도 돌아오지 못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들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2008-09-01 14:18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의장 전 년성)는 2008.8.29 14:10에 개최된 제198회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09.9.1일부터 시작되는 제5대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후반기 2년의 임기를 수행 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였다. 전체 교육위원 9명이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는 전 년성 교육위원 (만 66세)이 부의장에는 노 현경 교육위원이 (만 46세)가 각각 당선되었다.
2008-09-01 09:35서호중학교, 경기도내 25개 봉사활동 시범학교 대표교이다. 대표교라서 그런지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도 학생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8월 30일(토) 오후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팀장 이영관 서호중 교장)에 서호중2, 3학년 49명, 교원 13명, 학부모샤프론 봉사단 2명 등 총 64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서호사랑 체험교실' 교재를 읽고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학교를 출발, 서호천을 따라 항미정, 방죽둑, 무궁화단지, 새싹교를 답사하면서서호의 역사, 정조의 애민정신, 농업과학의메카 수원, 수질오염과 대책, 나라꽃 무궁화에 대하여익히고 농촌진흥청 내 농업과학관을 견학하면서'버섯 특별전'을 관람하였다. 마지막에는 담당 선생님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점, 느낀 점, 나의 각오 등을 발표하고 자가 형성평가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이 체험교실을 총괄 진행한 이영관 교장은 "다른 학교 학생보다 서호중학교 학생들은 서호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아는 만큼 사랑하게 되므로 체험을 통해 서호를 알고 서호를 사랑하자. 그게 바로 애향심의 출발이다"라고 말했다.
2008-09-01 09:35일본 문부 과학성은 8월 29일,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 3학년을 대상으로 금년 4월에 실시한 전국 학력·학습 상황 조사(전국 학력 테스트)의 결과를 공개 발표했다. 기초지식을 물어보는 문제의 평균 정답율은 중학 수학으로 참가교의 약 2할이 70%이상을 확보한 한편, 40~50%대의 학교가 약 3할이나 있는 등, 학교간 격차가 선명하게 나왔다. 지식의 활용력을 보는 문제의 정답율은 초,중 모두 5~6할로, 43년만에 실시한 작년도에 계속하여 과제로 지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의 거의 전원에 해당하는 약 224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국어와 산수·수학 각각 기초를 묻는「지식」(A)과 응용력을 보는「활용」(B)의 2 분류로 나누어 출제했다. 한편, 생활 습관이나 학습 환경의 조사도 실시했다. 중학교 수학 A는 평균 정답율이 63. 9%이였지만, 학교 별로 보면▽70%대 1749교(참가교의 16. 5%)▽60%대 4921교( 동46. 6%)▽50%대 2763교( 동26. 1%)▽40%대 501교(동4. 7%)등 차이가 컸다. 초등학교 국어 A(평균 정답율 65. 6%)에서도, 정답율 70%대의 학교가 22. 4%있는 한편
2008-08-31 10:33“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자신감 키워요” 매현중학교 특수학급은 학기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는 긴 방학기간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도록 하였다. 학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장애를 가진 자녀지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다.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미술치료, 점핑 클레이 강좌를 개설하여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에 걸쳐 1일 4시간씩 운영하였으며, 특수학급 학생 20명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하여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이 처음 접해보는 사물놀이는 10일간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북, 장구, 징, 꽹과리 장단의 어우러짐이 일반학생들의 장단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1학기부터 개설되었던 미술치료는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하여 ‘나의 전신 그리기’, ‘협동화’, ‘곡식으로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더 해주었으며, 자신의 감정을 미술 활동으로 표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점핑 클레이 활동은 점토를 손으로 주무르기, 감기, 섞기 등의 손 동작을 통해 소근육 운동을 통한 감각치료에 효과적이다. 연필 꽂이, 메모지 꽂이, 작
2008-08-31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