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사법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이 3일 일부 신문에서 로스쿨법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처리문제를 놓고 시간을 끌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교육위에서 올라 오지 않은 법안을 법사위에서 어떻게 처리 하느냐"며 강한 불만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07-07-03 15:18
음악 동회회원들이 서림복지원들 방문해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서령고 음악선생님께서 자신의 전공 악기인 색소폰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음악을 듣고 희망을 되찾는 분들이 있는 한 우리의 연주는 계속될 겁니다."라고 말하는 최용재 교사는 색소폰 동호회인 '서산한울색소폰앙상블회'의 회원으로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료 색소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장애우들의 쉼터이자 생활공간인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서림복지원을 찾아 '아기 공룡 둘리'를 비롯해 장애우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줄 만한 따듯한 동요와 가곡 20여 곡을 선사했다. 복지원 강당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장애우들은 이날 서산한울색소폰앙상불회원들이 연주하는 자선 연주회를 감상하며 모처럼 만의 감미로운 선율에 심취했다. 연주가 끝난 뒤에는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과일과 음료수들을 장우들과 함께 먹으며 대화도 나누는 등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이정호 앙상블 회장은 "음악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공연을 갖게 됐고 가을에는 야외 연주회도 열기로 약속했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무
2007-07-03 13:09
"내신 반영 비율을 높이는 것이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할까?" 교육부와 대학 사이에 대입 내신반영 비율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요즘 기말고사 기간인데 학년과 남녀를 섞고 감독 교사가 둘이다.학부모 명예 감독교사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고교에서는 서로를 경쟁 대상자로 여겨노트 필기한 것을 빌려주지도 않고 모르는 것도 못 물어보는 비교육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학교에서 비교육적인 것을 가르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결과가 되는데….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과연 내신이 한국 교육의 병증을 치유하는 만능의 처방전인지? 내신 과외가 성행하고 내신 관련 교사 비리가 드러나고 급우 사이는 우정관계가 아니라 적대관계로 변했는데…. 새삼 무감독 시험이 그리워진다. 양심껏, 양심대로, 정직하게 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서로서로 도와가며 우정을 쌓아가는교육을 할 수는 없을까?
2007-07-03 13:09한국교총이 영향력이 가장 큰시민단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 3일자에 따르면, 교총은 국내 25개 파워조직 중 영향력과 신뢰도 면에서 모두 13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위에 비해 한 단계 내려간 순위지만, 이는 대선을 맞아 선관위(영향력 8위, 신뢰도 7위)가 추가된 것에 의한 것으로 교총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작년보다 떨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표 참조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특징적 현상인 시민단체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점으로 볼 때 교총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오히려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참여연대는 12→16→18위로 영향력이 하락했고, 신뢰도 역시 8→15→14위로 나타났다. 경실련의 영향력은 13위, 14위에 이어 올해 17위로 떨어졌고, 신뢰도는 11→11→15위로 추락했다. 뉴라이트와 민변 역시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교총은 2005년 조사에서는 영향력 17위, 신뢰도 16위를 차지해, 참여연대·민변·경실련·전교조·뉴라이트 등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중앙일보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을 사용해 표본을 선정했
2007-07-03 11:32‘부라퀴’는 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그 부라퀴는 아무도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 “모내기를 끝내고 부라퀴처럼 두렁콩을 심겠다고…(김정한, 축생도).” 부라퀴는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그는 돈이 되는 일에는 부라퀴가 된다.” 야무진 사람을 빗대어 흔히 ‘차돌’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이와 유사하게 ‘대갈마치’라는 표현도 쓸 수 있다. 대갈마치는 원래 말굽에 대갈(편자를 박을 때 쓰는 징)을 박을 때 쓰는 작은 마치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온갖 어려운 일을 겪어서 아주 야무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한편 돈 쓰는데 인색한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구두쇠, 자린고비, 짠돌이, 노랑이 등의 단어를 사용한다. “노인인데 부동산이 수월찮게 많나 봅디다. 있는 놈이 자린고비 노릇은 더 한다니까(한수산, 부초).” “동생은 소문난 짠돌이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는 재물을 아낌없이 썼다.” 우리말 ‘보비리’역시‘아주 아니꼽게 느껴질 정도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밥값이 아까워 굶기도 하는 보비리다.” 구두쇠 대신에 그냥 ‘구두’라고 쓰거나 ‘굳
2007-07-03 11:11충북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자결재가 전면 시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온 전자결재 시스템을 16일부터 학교를 포함한 도내 전 교육기관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억 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서버자원 증설과 모듈보급, 키워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전자결재 전면실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또 현재 전자결재를 실시하지 않는 136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5~6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15일까지 시험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자결재 시스템이 구축되면 결재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종이문서 생산 감축과 행정편리성,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07-03 10:42
교실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출석체크 빔프로젝트로 현장감 있는 원격수업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무선출석인증(RFID)을 통해 칠판에 출석이 표시된다. 전자사물함에서 충전된 테블릿PC(TPC)를 꺼내 자신의 자리에 앉으면 다른 학교와의 원격 수업이 시작된다. 수업이 끝난 후 교사가 전자교탁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학생들의 TPC를 통해 쪽지시험 문제를 내고 학생들이 문제를 풀자마자 바로 채점과 성적이 표시된다. 먼 미래의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여건만 허락되면 지금도 구현 가능한 현실입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은 최근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미래 교실을 구현한 ‘U-CLASS'를 개관했습니다. ◇생생하고 효율적인 수업=교실 문을 열면 적외선 센서 방식이 도입된 전자칠판이 백묵도 없이 학생을 맞습니다. 손 터치만으로 원하는 내용이 펼쳐지고 판서가 가능합니다. 물론 판서된 내용은 저장과 재 생이 언제든 가능합니다. 전자교탁에서는 전자칠판 뿐 아니라 교실 내 프로젝터, DVD 등 각종 장비를 그 자리에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어떤 포맷으로 제작된 교안이라도 전자교탁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옆 벽면에 설치된 최첨단 빔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현장감 있는 원격수업이 구
2007-07-03 10:40연일 대운하 공세 등에 시달려온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2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평준화 주민투표’ 공약에 대해 공개질의를 하며 ‘역공’에 나섰다. 이 후보 측 공동대변인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평준화 유지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공약은 국가지도자가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추진해야 할 중대한 사안을 ‘교육자치’라는 정치적 수사를 내세워 떠넘기는 무소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 의원은 “박 후보는 처음에 투표를 광역단위로 해야 한다고 했다가 지난달 28일의 2차 토론회에서는 경남에서 마산은 따로 투표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며 “도대체 투표단위가 16개 시도인지, 234개 기초자치단체인지, 아니면 180개 지역교육청 단위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투표 결과 한 광역시도 내에 고교 평준화가 유지되는 곳과 폐기한 곳이 혼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느냐”며 “서울 구청별로 평준화 도입여부가 달라질 경우 특정 지역으로의 이동 증대 및 집값 폭등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지역별 평준화가 시행되면 지역별로 다른 교육 여건 때문에 필연적으로 ‘국내 기러기족’이 양산돼 엄청난 사회
2007-07-03 10:29EBS는 교재 집필 및 검토에 참여할 참신한 집필자를 공모한다. 집필교재는 EBS 플러스2 중학교 방송 교재와 EBS 플러스1 고등학교 방송 교재, 고등학교 인터넷 수능 강의 교재 등이다. 중·고등학교 학교급별로 교직경력 3년 이상인 교사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 개발이나 교과서 집필 경험이 있는 교사, 학습교재 집필경력이 있는 교사,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시험 검토 참여 경험이 있는 교사일 경우 우대한다. 공모기간은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메일(ymsss@ebs.co.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EBS는 집필경력과 교재 기획안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문항심사를 거쳐 최종 집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교과 중학교=국어, 영어, 수학, 사회(지리, 일반사회, 역사), 과학, 도덕 고등학교=언어, 외국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 직업탐구 ▲공모인원=학교급별 교과별로 선정 ▲구비서류=이력서, 집필 경력서(EBS 홈페이지 다운로드), 자기소개서, EBS 교재 개선안 및 기획안, 해당 교과 창작 문항 5문제 이상 출제(해설 포함), 저술서가 있는 경우 책 표지와 판권 사본 첨부 ▲문의=EBS 출판기획팀(02-526-2176/
2007-07-03 10:04경남 지역 약국들이 어린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아 어린이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경남약사회는 2일 협약을 맺고 관내 약국들을 ‘어린이 안전지킴이의 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남도내 1200여개 약국은 학교 밖에서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사고나 폭력상황 등 응급상황 해결을 지원하게 된다. 부상 등에 필요한 조치 외에도 약사회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미아 부모 찾아주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각 약국은 ‘어린이 지킴이의 집’ 패찰을 달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과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7-0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