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3년 내 직영 전환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법이 예전처럼 위탁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9월 정기국회에서 개정 작업이 추진된다. 무소속 정봉주(서울 노원갑․교육위) 의원은 현행 학교급식법 중 ‘직영 원칙’과 ‘위탁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2006년 법 전면 개정 후 학교 사정을 고려치 않은 교육부의 무리한 직영 전환 추진이 되레 급식 안전성을 저해한다는 일선학교의 강한 비판이 계기가 됐다. 정 의원은 “선진국은 직영과 위탁이 상호경쟁을 통해 급식발전을 위루고 있는데 우리 급식법은 직영을 획일적으로 강제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키고 현장의 혼란만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법은 현행법이 15조 1항에서 규정한 ‘학교장은급식을 직접 관리하되...’라는 직영 원칙과 ‘식재료 선정, 구매, 검수는 불가피하지 않고는 위탁하지 않는다’는 위탁 제한 조항을 삭제했다. 대신 학교장이 학운위의 심의를 거쳐 직영과 위탁급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문구를 다듬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인증제도 도입된다. 정 의원 측은 “안전한 급식은 직영이냐, 위탁이냐와 상관없이 얼마나 철저하게 위생, 안전
2007-07-09 16:23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다. 국가의 흥망성쇠가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한다. 이는 얼마나 교육이 중요한지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의 발전도 교육의 성패에 좌우 될 수 있다. 교육문제로 인한 지역인구의 유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구의 감소는 산업의 침체, 문화생활의 빈곤, 소득의 감소 등 지역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마다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 대기업의 유치로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을 꾀하고, 지역의 특화산업을 통해 소득을 증대 시키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대도시로의 유학을 차단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제활동에 의한 경제력 증가나 인구의 유입, 지역의 산업발달을 통한 소득증대 등은 비교적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경제력이 커질수록 유학인구 유출이 더욱 많아지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학생유출 막으려 사교육 조장하나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수학능력 때문에 대도시로 유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보면 지역 교육의 발전의 어려움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할 수밖에 없다. 유능한 인재가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경쟁력을 갖춘 대도시로 유학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
2007-07-09 15:57일반 공무원의 경우 정년퇴직하는 공무원에게 공로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이는 공무원이 퇴직하기 전에 사회 적응훈련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제도이다. 일부에서는 법적으로 보장된 임기를 마치지 못하게 하여 오히려 여러 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현실을 감안한다면 퇴직 후 사회생활은 공무원 개인에게는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적응훈련 기회가 극히 제한되어 있고 마땅한 시설도 없다고 한다. 외길 인생을 살아온 공직자가 대부분 퇴직 후에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이야기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학기 중 특별휴가 사용 어려워 얼마 전에는 일부 자치단체에서 퇴직 예정 공무원들에게 공로연수는 필수로 하고 덤으로 수년 동안 부부 동반 해외여행까지 시켜주었다고 하여 사회적 빈축을 산 바 있다. 이런 부작용과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퇴직예정공무원에게 공로연수제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평생 동안 공직생활에서의 한정된 업무만 해온 사람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현실을 감안한다면 퇴직 후 20년 이상 3
2007-07-09 15:54
김석기 대전 도마중 교장은 11~17일 서울 갤러리 라메르와 19~28일 대전갤러리에서 기운 생동하는 수묵의 정신세계에 관한 20회 개인전을 연다.
2007-07-09 15:50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1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토론학습’을 주제로 교수학습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07-07-09 15:48
조현주 한국가정과교육학회장은 25일 오전 9시 30분 전남대에서 ‘제7차 개정 실과 교육과정의 이해와 가정과 수업의 운영방향’ 학술대회를 연다.
2007-07-09 15:48강원도교육청은 박사과정 이수교원 연구비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해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6일 개정된 강원도교육감훈령을 발령하고 수혜대상을 “초·중등교원에게”를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초등교원으로 지원받던 유치원 교사들의 지위가 명확해졌으며 교육전문직은 새롭게 박사과정 연구비 대상에 포함됐다. 또 지급대상자 범위를 “국내 국·공·사립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중인 자”에서 “국내·외 국·공·사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중인 자”로 바꿔 수혜범위를 넓혔다. 이번 훈령 개정과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법령 개정으로 교원간의 형평성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수혜범위가 확대된 만큼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강원도교육청에서 박사과정 연구비를 지원받는 교원은 15명(1인당 지원액 100만원)이었으며 하반기 연구비 지원 신청은 9월로 예정돼 있다.
2007-07-09 15:44
산곡중학교(교장 최춘섭)에서는 7.7일부터 7.8일까지 1박2일간 본교운동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하는 야영’ 활동을 실시 평소 부자간의 정을 나누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아버지와 함께 운동하고 독서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마쳤다. 40여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야영에서 부자간의 정(情)을 주제로 모든 활동이 이루어 졌는데. 1부에서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2인 1조 축구시합, 2부는 저녁식사 시간, 3부는 레크레이션 및 캠프화이어 시간을 가졌으며, 4부는 독서와 영화감상으로 구성되었고, 마지막에는 늦은 밤 부자간에 못다 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아버지는 자식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자식은 아버지를 늘 공경하여 믿음과 사랑이 엮어진 부자지간으로 거듭 나게 될 것이다.…
2007-07-09 15:34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옛길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을 준다. 그래서 오랜 세월 영동과 영서의 관문 역할을 해온 대관령의 옛길인 대관령 고갯길을 문화재청에서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한숨을 지켜봤던 대관령 옛길로 접어들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다보면 대관령 박물관을 만난다. 박물관은 강릉 방향에서 대관령 고갯길의 초입에 위치한다. 1993년 개관한 대관령 박물관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뒤 서양화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30년간 토기와 고서화 등의 골동품을 수집하며 우리의 민속품과 문화재를 사랑한 홍지숙 관장 개인의 정성으로 빚어낸 문화재 박물관이다. 대관령 박물관은 강원도 건축상을 받았을 만큼 건물의 외관이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잘 어울린다. 매표소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야외에 문관석 등이 전시되어 있고 오른편에 예쁜 물레방아와 너와집이 있다. 전시실과 수장고 등의 부대시설에 석기시대부터 조선조까지의 석불, 토기, 도자기, 공예품, 서화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의 문화유산을 골고루 알아볼 수 있는 산교육장이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현관에 왕실의 왕자나 공주의 태를 보관하던 태
2007-07-09 15:33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중심인물을 기르기 위한 하나의 목표로 한자교육을 학교특색으로 정하고 있는 인천대화초등학교(교장 박진상)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자급수 인증제’를 실시한 결과 폭넓은 언어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참가학생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대화초등학교에 따르면 ‘한자급수 인증제’는 재량활동 시간에 학습하는 한자 교육을 좀 더 심화시키기 위하여 연4회 실시하는 행사로 지난 5.19일에는 개인별 희망 급수에 따라‘제 1회 한자 급수 인증제’를 실시하였는데, 전교생 1019명 중 778명(76.3%) 학생이 희망 급수를(1-6급)통과 하기도 했다. 또. 올해 6급을 통과한 1학년 안태현어린이는 “ 한자 급수가 하나씩 올라가고 교장선생님께서 주시는 인증제 상장이 자랑스러워요”라면서 한자학습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으며 대화초교에서는 한자급수 올리기 일환으로 학기별로 2회 한자경시대회 및 한자 경필쓰기를 개최 옛것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박진상 교장은‘세계화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다양한 언어교육 중에 한자 교육은 그 중요성이 많이 부각 되고 있다고 말하고 학생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학습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은 학교…
2007-07-09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