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과 한국교총은 2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좋은 교육 바른 정책을 위한 차기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김화중 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 공동대표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이원희 신임 교총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2부에서는 오성삼 건대 교육대학원장의 사회로 곽병선 경인여대 학장이 주제발표하고 권순환 현대고교사, 이경희 서울 영림초교장, 신태진 연세대교수, 고귀선 학운위총련사무총장, 성철환 매경논설위원, 김선희 한국노총 정책국장, 이군현 의원, 정봉주 의원 등 8명이 토론한다.
2007-07-12 13:44
이창환 부회장은 “교총 60년사에 처음으로 탄생한 현장 출신 회장과 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34년 전 초등 교사로 교단생활을 시작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두루 거친 ‘현장 베테랑’이다. “교총이 그동안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기회가 다소 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학교 현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는 힘 있는 교총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힘있는 교총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총 회장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일선 교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무자격 교장과 연금 개정 등 현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연금은 갑작스럽게 불거진 문제인 만큼 10년 이상 기간을 두고 차츰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무자격 교장 문제는 이들이 과연 현장에서 수십년간 재직해온 교사들과 화합할 수 있는지부터 고려해봐야 합니다.” 30년 넘게 교총회원으로 있으면서 회원들의 낮은 관심이 늘 아쉬웠다는 이 부회장은 “앞으로 교총의 활동내용을 현장에 충분히 홍보함으로써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2007-07-12 13:31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강혁희)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방과후 활동으로 4-3반 박영진교사의 지도로 4-6학년 학생 20명을 전통사물 북을 연주하는 국악을 사랑하는 동아리 모둠북반 “두드림”을 조직운영 각종행사에 초청연주를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1주일에 3번씩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전통음악인 전통사물 북을 연주함은 물론 매주 수요일 평생교육차원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듬북반 ‘두드림’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두드림’활동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연주하기 쉬운 전통 악기인 ‘북’을 연주·감상함으로써 우리의 국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신설되었으며. ‘두드림’은 살아있는 ‘우리의 것’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장초교 박영진 지도교사는“두드림”은 2007년도 부평풍물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앞으로‘두드림’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어 부평과 인천의 자랑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07-07-12 13:15
제33대 교총회장 선거에서 수석부회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박용조(46) 진주교대 교수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회원들이 교총에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어떠한 역할로 회원에게 보답해야 할 것인지를 알게 됐다”며 “새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선 확정 후 만난 박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의 선택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의 교총이 되도록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보통교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기호 1번 이원희 후보 측을 지원해준 회원이나, 다른 후보를 지지한 회원이나 모두가 교총 회원이기는 마찬가지”라며 “공약으로 제시한 교총의 3대 비전(함께하는 교총, 자랑스런 교총, 파워있는 교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회장은 ▲교원의 산재(産災)성 질환 무상 치료 ▲여교원 자녀의 보육 시스템 완비 ▲교원공제회 저축급여의 비과세 혜택 등을 일선 교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박 수석부회장은 “신임 회장단에서 유일한 대학 교수이니만큼 대학의 회원들이 좀 더 회원의식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60년의 역
2007-07-12 13:12
최근 논란이 되는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의 근본 원인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그동안 교과 성적 이외에는 볼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기재하여 학생부가 신뢰도가 낮은 것이기 때문 일 것이다(이영대. 한교닷컴, 2007. 7. 8).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가 현장 교사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도움을 주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길라잡이 2종(초, 중·고등학교용)을 개발해 각급학교·교육청·대학 등에 보급하였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각급 학교에서는 학기말 학력평가와 수행평가를 정리하여 학생 학교생활 가정통지표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로 무척 바쁘게 생활한다. 학력평가는 수량화 내지는 계량화 되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문제는 수행평가를 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술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수행평가란 무엇인가? 선택형 검사에 대한 대안평가, 실제생활을 위한 참평가, 학습과정을 위한 과정평가, 이외에도 역동적 평가, 직접적 평가, 자기반성적 평가 등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학생의 수행이나 산출물을 직접 관찰하거나 검토한 것을 토대로 수행이나 산출물의 질에 대해 전문적인 판단을 내
2007-07-12 11:46
- 원평초, ‘사랑나눔 아나바다 장터’운영 수익금으로 - 7월12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지난 6월29일 전교생과 전체 학부모들이 참여한 ‘사랑나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 60여만 원의 수익금을 거둔 바 있다. 기초수급대상자이면서 편모슬하 4남매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3학년 ㅂ모군과, 역시 편모 가정이면서 일정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는 4학년 ㅈ모군, 좁은 농경지조차 없으면서도 고정수입이 없어 어려운 부모슬하 5학년 ㅎ모군, 조손가정이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국가지원금으로만 생활하는 ㅅ모군 등 4명에게 지급하였다. 한편 2005년에도 아나바다 방터를 운영 53만원의 수익금을 난치성 질환 학생 2명에게 지급한 바 있고, 2006년에도 56만원의 수익금을 5명의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했었다. 해마다 ‘사랑나눔 아나바다 장터’ 운영으로 근검절약의 생활화, 물품의 판매 및 구매과정의 학습,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 등 인성교육을 실천해 왔다고 한다.
2007-07-12 11:46
"정말 기쁩니다. 이원희 후보의 당선으로 한국교총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회원의 대부분인 교원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긁어줄 진정한 우리들의 대표를 모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교총 만들기에 회장님과 다른 부회장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소 상기된,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피력한 최정희 광주 풍암초 교사. 홍일점 부회장인 최 교사는 여성 교원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란다. “교단은 여성화되고 있지만 여 교원들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갈길이 멀다는 거죠. 저는 각종 교육정책의사결정에 여 교원의 참여기회 및 전문직 진출 확대, 교원전용 탁아시설 건립으로 육아문제 해결,보건교과의 정규화등 여 교원 복지를 위해 애쓸 겁니다.” 또박또박 똑 부러진 어조로 포부를 밝히는 최 부회장에겐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 다름 아닌 ‘화합’이다. “분열된 교단화합을 위해 노력할 겁니다. 학부모와 ‘소통’의 길을 열어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총으로 거듭나 보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주요 학·경력 전남여고, 광주교대 졸업, 보성군 미력, 진도군 군내
2007-07-12 11:40초중고교에서 지역 문화축제나 명절, 각종 기념일이 낀 3~7일간의 단기 방학이 활성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부터 초중고교에서 학기중 재량에 따라 기간을 정해 쉬는 재량휴업(단기방학)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가족이나 지역의 문화 활동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학기중 단기방학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역문화 축제나 명절, 각종 기념일, 토요휴업일을 적절히 끼워 휴업을 정하면 3~7일간의 학기중 단기 방학 운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경우 5월이나 10월 가족 행사가 많은 시기에, 울산이나 광양 등 공업 도시는 회사의 창립기념일 등에, 농어촌은 농번기나 풍어기에 단기 방학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기와 기간을 정하되 각 교육청이 지역별로 가급적 동일한 시기를 정해 운영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학기중 단기 방학이 운영되더라도 기존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조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연간 수업 일수는 변동이 없다. 단기 방학은 문화부와 행자부, 노동부 등이 권장하고 있는 휴가 분산제와 연계될 전망이다. 공무원과 각
2007-07-12 11:39교육인적자원부는 개인이 담당한 행정 업무와 재정 업무를 자동 통합처리하는 시스템을 정부 부처로는 처음 개발, 내년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학교 및 시도 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이나 재정운용 현황이 주민에게 가감없이 공개돼 투명한 행정과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13일 김신일 부총리와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ㆍ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육청에서 지방교육의 행ㆍ재정 통합시스템 구축 시범 운영 결과에 대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업무 통합 시스템은 단위 업무 매뉴얼을 기반으로 예산과 회계, 성과관리, 지식관리 업무 처리 과정을 1개로 합친 것이다. 행ㆍ재정 업무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각종 통계 기록 정리를 자동화하며 업무 처리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인계 인수시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국감 자료의 경우 학교로부터 자료 수집하는데 최소 1주일 정도 걸리던 것이 시스템 통합에 따라 수시간내로 가능해져 업무 부담이 줄고 공무원도 단위 업무의 품질과 서비스를 높일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통합 시스템 시범 운영 결과 단위 업무를 맡은 공무원 개인의 책임감이 강해지고 부서장의 업무 방식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겨…
2007-07-1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