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어교사에 대하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즉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영어전용교사제를 도입해 2013년까지 2만3000명을 채용하고, 현직 영어교사에 대해 매년 3000명씩 국내외 심화연수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것은 그 한 예이다. 과연 영어교사는 과연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그 직무를 알고 성공적인 영어교사가 되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겠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know라는 시스템을 통하여 영어교사에 대한 직업정보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기초로 영어교사가 하는 일과 성공적인 영어교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자. 영어교사는 국·공·사립 중, 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에게 영어 교과목을 가르치고 생활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하는 수행직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 학습내용을 가르치기 위하여 교과서, 시청각 자료, 실험장치와 적절한 교수 방법을 적용한다. 둘째, 학습진단을 위하여 시험을 출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성적표를 작성한다. 셋째, 전,입학 등의 학사업무를 처리하고 교직원회의 및 교사연수교육에 참여한다. 넷째, 단체활동이나 특별활동을 지도하고 각종 학교행사를 준비,지도한다. 다섯째, 학업
2008-02-01 09:23최근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주 정부가 2년마다 발표하는 청소년들의 의식변화 및 생활양식에 대한 태도 조사가 발표됐다. 그 결과에 의하면 호주의 10대 청소년들이 점차 기성세대의 가치관에 수렴되는 보수적 성향을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마초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원한다면 섹스를 해도 좋다는 식으로 방종에 가까운 자유의사를 보이던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마약과 섹스에 대한 반감을 전에 없이 드러낸 것이다. 2003년 조사에서는 대마초를 가까이 하고 있는 청소년 비율이 36%였으나 올해 들어 이 수치는 23%로 떨어졌다. 학생들 마약과 섹스에 대한 반감 드러내 지난해 말, 초등학교 교정에서 알록달록한 사탕 모양의 약물이 버젓이 돌아 친구로부터 사탕인 줄 알고 먹은 몇몇 학생들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하여 사회가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었음에도 전반적으로는 마약류의 접촉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매우 다행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흡연율도 미미하게나마 줄어들어 지난 2003년에는 38%이던 것이 올해는 37%를 기록, 1% 낮아졌다. 호주의 성인 흡연율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주요 선진국
2008-02-01 09:00‘반드시’ 제시해야만 하는 주장의 근거나 증거 네 번째 원칙은 ‘설명하기’입니다. 결론을 뒷받침할 만한 이유를 제시하고 나면 반드시 그 이유를 설명하는 타당한 근거나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드물게 ‘반드시!’라는 전제가 붙는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실제 토론에서는 의무 조항이라고 까지 합니다. 설명 없이 단순히 이유만 제시하면 결론이 얼마나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지 어떤 오류를 포함하고 있는지 듣는 사람들이 평가할 기회가 없어질 것입니다. 또 충실한 설명은 듣는 사람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설득력도 얻을 수 있게 합니다. 설명하는 사람에게는 자기주장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주장에 대한 객관화가 가능해지고 책임 있게 주장을 전개하는 법을 연습하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주장을 합리적으로 옹호하는 능력은 설득에 있어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것이지요. 설명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의 순서나 과정을 자세히 묘사해 가면서 설명하는 법, 이치를 따져가며 설명하기, 논리의 내용에 따라 실험이나 실제 증거를 대 설명하기 등이 있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예…
2008-02-01 09:00지난 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어느 학교에서 생긴 일이다. 라틴어 성적이 부진했던 급우가 퇴학당한 일에 앙심을 품은 소년들이 교사 처형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다. 문제의 교사는 엄격하기로 악명이 높았고, 그 학교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라틴어 과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었다. 소년들은 문제의 라틴어 교사 사진을 구해 머리 부분을 붙이고 몸은 만화로 그려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 동영상엔 문제의 교사가 길을 걷는 장면이 나오다가 갑자기 총이 나타나 머리를 쏜다. 그러면 피를 뿌리며 머리가 굴러 떨어지는 끔찍한 장면이 이어진다. 동영상 아래엔 이 교사 때문에 누가 퇴학당했다는 설명이 자막으로 붙어있다. 이 일을 공모한 학생들은 아직 만 14세도 안된 소년들이었다. 필로로기 연합이 보고하는 또 다른 충격적인 사례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포르노 몽타주 사건이다. 중서부 지방인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의 통합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학생들 사이에 포르노 몽타주를 유포시켰다. 이 몽타주엔 이 학교 교사와 학생이 주인공이다. 배경이 바로 그 학교 교실이어서 교사들을 경악시켰다. 이 몽타주는 거의 진짜 사진과 흡사해서 전문가도 못 알아 볼 지
2008-02-01 09:00
복잡한 역사적 배경 지속되는 국가 평소에 달콤한 포도주를 통해 알게 된 그루지야. 영문으로 하면 ‘Georgia’(죠지아), 러시아어로 ‘그루지야’(грузия), 그루지야 어로는 ‘사크라토벨로’이다.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인종이 공존하는 곳이다. 작은 영토에 적은 인구의 나라지만 오래되고 독특한 문화와 건물들이 그루지야의 마력에 빠지게 만든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수도 트빌리시(Tbilisi)의 구(舊) 시가지, 40년 된 러시아 지하철, 도심지에 우뚝 솟은 요새, 그루지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등은 꼭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다. 또 흥미로운 것은 그루지야 정교가 이 나라의 공식 종교이지만, 곳곳에 이슬람 사원들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더 작은 이 나라에는 국경선이 참으로 복잡하다. ‘남오세티아’와 ‘압하지야’ 지역들은 지금도 독립을 꿈꾸며 그루지야 정부에 대항하고 있고, 현재 무력충돌은 없으나 외국인은 두 지역에 들어갈 수 없다. 수 년 전 남오세티아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스 살포로 많은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었다. 두 지역 외에도 그루지야는 러시아와…
2008-02-01 09:00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상징② 서수와 식물, 기타 상상속의 서수(瑞獸) 지난 호에 이어 우리 문화에 숨은 상징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상서로운 짐승인 서수(瑞獸)의 대표격은 용입니다. 용은 우리에게 익숙한 만큼 평범하면서도 신성함 자체입니다. 하늘을 마음대로 휘젓기도 하고 물속을 평정하기도 하죠. 그래서 예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면서 믿음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상속의 동물일 뿐 그 실체는 아무도 본 적이 없습니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들에게 물을 다스리는 용왕은 신앙 그 자체였기에 용왕제나 용왕굿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물 때는 용왕이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기를 빌었으며 폭우가 쏟아질 때는 용이 노한 까닭이라고 믿어 왔습니다. 절집에서는 용이 불법을 수호하는 충실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용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반야용선(般若龍船)이라고 해서 지혜를 깨달아 피안(彼岸)의 극락세상으로 인도하는 배를 용이 호위하고 있습니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 통도사 극락보전에 그려진 반야용선도, 태안사 극락보전 건물의 앞에는 용머리가 뒤에는 용꼬리가 조형된 것들이 극락길로 인도하는 용의 역할을 말해준다 하겠습니다. ‘
2008-02-01 09:00
글말투에서도 불필요한 ‘의’는 빼버리자 지난 호 글에서, 입말에서 ‘의’가 생략되기 쉬운 세 가지 경우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글말에서 ‘의’의 생략이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아래에 제시한 표현에서 ‘의’의 쓰임을 주목해보자. 회색빛의 구름 한 덩이 : 회색빛 구름 한 덩이 여우색의 모피 : 여우색 모피 16평형의 원룸 : 16평형의 원룸 여러 가지의 논의 : 여러 가지 논의 노랑 머리의 청년 : 노랑 머리 청년 여섯 가지의 재료 : 여섯 가지 재료 대규모의 조사단 : 대규모 조사단 대용량의 김치냉장고 : 대용량 김치냉장고 우주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다 :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다 자동차의 가격이 올랐다 : 자동차 가격이 올랐다 모든 경우에 왼쪽 표현에 들어 있는 ‘의’는 불필요해 보인다. 입말투에서 ‘의’를 자연스럽게 생략하고 있는 경우라면, 그런 ‘의’는 글말투에서도 생략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굳이 ‘의’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꾸며주는 말임을 알 수 있는데도 앞에 자리한 명사 뒤에 ‘의’를 습관적으로 쓴 문장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의’를 강조하듯이 집어넣게 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짐작된다. 하나는 글말투가 본디 형식을 중시한다는
2008-0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