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학부모에게는 교육과정 이해와 도모 계기- 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민춘홍)에서는 7.24일~26일까지 3일간 2학년 학생·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본교 과학실에서 교내 여름 과학동산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여름과학동산은 정규교과 과정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과학실험 및 공작활동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을 폭 넓게 접하고 직접 체험을 통한 성취감과 가능성을 느끼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갖게 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내 방학 중 과학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동산은 가정과 연계된 자기주도적 학습신장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과학동산’은 학생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부모에게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6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에너지 절약 홍보관’ 견학 체험이 실시되었는데 미래 대체에너지와 발전과정 등을 제작된 모형을 통해 살펴보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2007-07-28 10:11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7.26일부터 1박2일간 인천학생종합수련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 국제결혼 이민자 자녀를 위한 ‘한국어 반’ 하계연합캠프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송월초등학교(교장 장영애)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한국어 반’하계연합캠프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화문석 공예를 비롯하여 안보 체험, 과학공작, 농촌체험, 레크레이션 및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한국어 반’ 대상자인 국제결혼 이민자 자녀와 새터민, 외국국적 학생들의 심신 수련 및 안보 의식 고취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여럿이 어울려 활동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교육청 혁신정책과 정영숙 장학관은 ‘한국어 반’하계연합캠프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우리나라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 있게 생활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가 한국인으로서의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07-07-28 10:10학교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삶의 장이다. 그러나 어른들이 단순하게 공부만하여 주기를 기대한다. 여기에 아이들의 생각과 어른들의 갭이 존재한다. 아이들의 삶을 다양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본 지방의 한 학교인 토미야마시 토요다초등학교는 일주일간의 시작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에「즐거운 월요일」라고 이름을 붙인 90분간의 자유 시간을 두고 있다. 지난 달부터 금년도 첫「즐거운 월요일」을 만들어아동들이 웃음이 넘치는 한 때를 보냈다. 이 학교에서「즐거운 월요일」은 아동의 자주성을 살린 활동으로써 2005년 2학기부터 시작되었다. 주요 활동은 학급별로 집회나 게임, 스포츠 활동을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월 1회 학년 관계없이 만드는 「세로로 나눈 반」활동도 이 시간에 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국경일이나 연휴를 대체하여 휴일이 된 영향으로, 지난 달부터 「즐거운 월요일」을 실시할 수 없었다. 이 날은, 세로로 나눈 반에서 6월 4일에 할 「토요다 어린이 친선 활동 걷기」에 관한 내용을 의논하였다. 그 후, 큰 줄넘기나 술래잡기 등으로 놀고, 교류를 깊게 하였다. 이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세로로 나눈 반의 모든 친구들은, 생기발랄하고 즐겁다. 하나로…
2007-07-28 10:09
"지금 이것은 복근을 강화시키는 훈련입니다." 2학년 권민경과 엄은희. 수원제일중 체조부 명단이다. 이들은 방학 중에도 서영훈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에 여념이 없다. 조금만 힘이 들어도 얼굴엔 금방 표시가 난다. 얼굴이 벌겋게 된다. 체조체육관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소젼체전 평가전에서 금메달을 딴 전적도 있다. 이들의 꿈은 무엇일까? 국가대표 선수 아니면 제2의 코마네치? 아니다. 이들의 답변이 리포터를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한다. 이들의 꿈은 바로 체조 지도자가 되는 것. 꿈이 소박하다. 현실적이다. 실리적이다. 허황되지가 않다. 제 능력과 분수를 알고 있다. 그래도 대개 꿈은 크게 갖고 이상은 높이 갖는 것이 보통 사람들 생각일 터인데. 누가 진로지도를 했는지 모르지만 실사구시형이다. 이들은"체력훈련과연기연습할 때가 가장 힘이 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흘린 땀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누군가 말했다. 훈련의 땀 한방을은 시합의 피 한 방울이라고. 이들의훈련 모습을 보니 이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 같다.
2007-07-27 20:36
- 부산의 명물, 동굴술집에서 무더운 여름이다. 조금만 걸어도 온 몸에서 땀이 후줄근하게 배어 나온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훔쳐보지만 쨍쨍하게 내리쬐는 햇볕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밤이라고 무더위가 수그러들지도 않는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이렇게 덥고 짜증날 때 생각나는 그 무엇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뼈 속까지 얼리는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이다. 그런데 이왕이면 찬 기운이 절로 스며 나오는 동굴에서 이 막걸리를 마신다면 그 얼마나 시원할까? 조금만 앉아 있어도 다리 아래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동굴 술집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 이 동굴술집을 부산 동구의 좌천동이라는 곳에 가면 2군데나 만날 수 있단다. 섭씨 30도의 무더위를 비웃기라도 하는 서늘함을 안겨주는 곳이란다. 부산을 한자로 쓰면 '釜山'이라고 하는데 이 '釜'자는 가마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문헌에 의하면, 부산의 원래 지명은 부산포(富山浦)였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점차 흐르면서 '솥'을 의미하는 '富'자가 가마를 뜻하는 '釜'로 바뀌어 '釜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부산은 동평현에 있으며 산이 가마를 닮은 형국이고, 그 아래
2007-07-27 20:35오늘이 여름 방학을 한 지 겨우 5일째이다. 시계를 보니 2교시 중간쯤이다. 우리 반 꼬맹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기다리는 2교시 끝 시간이 가까워 온다. “선생님, 오늘 놀이 시간 주지요?” “오늘은 몇 모둠이 그네 탈 차례지요? 그렇게도 그네 타기가 좋아요?” “네. 우리 1모둠은 맨날 그네를 못 타는데…….” “아하! 1모둠이 타는 날은 월요일이라 애국주회 시간 때문에 못 타는구나. 그럼 내일 점심시간에 타면 되겠다.” “에이, 점심시간에는 2학년 오빠들이 탄단 말이에요.” 이렇게 날마다 말놀이 하던 아이들 목소리가 매미 소리 저편에서 재잘거린다. 아이들은 2교시 후에 20분쯤 주어지는 중간 놀이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그것도 학교 행사가 있어서 전체 모임이 있거나 체조 연습을 하며 보낸 중간 놀이 시간은 심드렁하게 생각한다. 그러고는 교실에 들어와서는 내게 투덜거린다. “선생님, 왜 놀이 시간 안 주세요?” “어? 금방 체조한 시간이 그건데.” 그것뿐이 아니다. 비라도 오면 아이들은 연신 운동장을 내다보며 궁시렁거린다. “에이, 비가 오잖아. 이따가 나가서 못 놀겠네. 선생님, 비 오니까 오늘은 소꿉놀이 시간 주면 안 돼요?” “알았어요. 오늘 아
2007-07-27 13:17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영유아(0~5세) 30만명, 초중학생(6~14세) 기초학력 미달학생 18만명을 대상으로 한 생애초기 기본학습 능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전문계 고교 졸업자는 군복무중 관련 전문기술 분야에 근무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수 있고 공대 혁신의 전담 기구인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007년 50개대에서 2010년까지 100개대로 늘어난다. 정부는 27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국가인적자원위원회 회의를 갖고 '영유아기→노년기'에 이르는 국민의 전생애에 걸친 인적자원 정책 수립을 골자로 한 국가 인재개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총괄할 국가인적자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생애초기 기본학습 능력 제고 지원은 부모의 소득 등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이고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영유아에서 중3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기본 학습 능력을 갖춰주기 위한 것이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인적자원 개발에 있다고 판단, 인적자원정책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정립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의 읽기ㆍ쓰기ㆍ기초수학 등 기초학력 책임 지
2007-07-27 13:12최근 동국대 신정아 교수의 학력위조 사건으로 사회적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박사학위자에 대한 대학교원 임용시 학위의 진위 여부 검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외국박사학위자를 전임강사 이상의 대학교원에 임용할 경우에는 공적인 검증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자는 귀국 후 6개월 이내에 학술진행재단에 신고토록 돼 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이들 중 전임강사 이상 대학교원 임용에 지원한 사람에 한해 정부로부터 공적인 검증을 받도록 명시했다. 맹 의원은 "기업이나 연구소 등에 지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증은 해당 기관이 할지라도, 대학교원은 교직자라는 신분이 지니는 중차대함과 그 직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학위의 진위 여부에 대한 공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07-27 11:38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가 단순하게 수업만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문서가 많은 것이 학교이며, 최근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같은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 조기 해결이나 지역, 보호자와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해, 도쿄도 스기나미구는 8월 1일부터, 동 구립중학교 2개교에 부교장(교감) 1명을 더하여 2인 체제로 하기로 하였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시,구읍면의 독자 예산에 의한 교감의 복수 배치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부교장」은 도교육위원회가 2004년도부터 도입한 교감의 호칭이다.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는「부교장은 교장에 이은 학교 경영자이지만, 실제는 사무 등에 쫓겨 교원의 상담에도 맞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부담이 되어 있는 것은 정부나 현 등에서 보내져 오는 각종 조사에의 회답이나, 학생, 학교의 실태 보고 등 문서 작성이다. 동구가 작년 10월에 구립의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정부 등에서 받은 문서를 조사했는데, 1개교 평균으로 300건에 이르러 부교장이 그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었다. 「부교장은 교육의 프로이지만 사무 처리나 문제 대응의 전문가는 아니다. 행정 경험이 있는 실무가를 1
2007-07-27 09:443일동안 우리학교에서 교원정보화연수를 실시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모두 함께 연수를 받았다. 물론 정보화연수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의미도 포함되었겠지만 그보다는 좀더 다른 부분에 목적이 있다. 교사들이야 연수도 받고 전문성도 신장시키고, 의무연수도 해결하고 여러가지 목적이 함께 묶여있다. 또한 다른학교가 아닌 본교에서 연수를 받음으로써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교장이나 교감의 경우는 배운다는 의미 외에는 특별한 목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배운다는 것보다 더 큰 목적이 있다. 학년말이 되면 교장, 교감의 정보화연수 이수실적이 정보교육실적평가에 들어간다. 즉 정화화관련연수기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정보화교육 우수학교로 선정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키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만 가지고 우수학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수학교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어쩌면 그 목적이 더 클 수도 있는 것이다. 연수라는 것은 전문성신장에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정보화연수실적때문에 어쩔수 없이 연수를 참가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때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그로 인해서 실제로 연수를 받고
2007-07-27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