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의 본래 목표는 교원양성이 아니라, 현직교사의 재교육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육대학원에서도 교원자격증을 발급하면서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교원자격증을 교육대학원에서 발급하는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교육대학원의 본래 목표를 벗어나고 있다는것이 문제라는 생각이다. 특히 교육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교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교육대학원 교육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의 교육대학원에 해당되겠지만 입학하고 등록금만 꼬박꼬박 납부하면 졸업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또한 학위취득을 위해 논문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곳들이 많다. 교육대학원을 졸업하면 연구실적 평정점을 받게 되는데, 학위논문도 없이 연구실적평정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최소한 학위논문 정도는 쓰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학교육과는 질적이나 양적으로 차별을 두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로 교육대학원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현실이다.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학한 대학원생들도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교육대학원을 다니면서 교생실습을 나오는 실습생들도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만큼 체계적인
2007-08-03 19:27우리말 ‘담방’은 ‘달뜬 행동으로 아무 일에나 함부로 서둘러 뛰어드는 모양’을 일컫는 부사다. “신중하지 못하게 남의 일에 담방 끼어들지 마세요.” 같은 뜻을 동사 형태로 쓰고 싶다면 ‘담방거리다’, ‘담방대다’, 또는 ‘담방이다’를 사용하면 된다. “우리 애가 너무 담방거려 걱정입니다.” “담방거리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라.” “어머니는 늘 담방대는 아들이 걱정스럽다.” “소풍날 딸애는 담방대다가 도시락을 빠뜨리고 갔다.” “이 아이는 담방이는 것이 흠이다.” ‘담방’과 유사하게 ‘앞뒤를 헤아리지 아니하고 가볍게 불쑥 행동하는 모양’이란 뜻을 가진 부사가 ‘다빡’이다. “제가 무슨 정신에서인지 그 거짓말쟁이의 말만 듣고 그만 다빡 약속을 해 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빡거리다’, ‘다빡대다’와 같은 동사도 있다. “그렇게 다빡거리지 말고 신중히 행동해라.” “어려서는 그렇게 다빡대더니 이젠 아주 의젓하다.”
2007-08-03 16:13교대와 사범대를 나와도 졸업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인 경우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고 교사 자격 학점 기준은 현행보다 10학점 이상 대폭 높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사 자격을 대폭 강화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자격 검정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09학년도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입학자를 포함한 모든 교원양성 과정 입학자부터 적용되며 이에따라 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현재보다 매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등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전공 과목을 50학점 이상, 교직과목을 2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교대나 사범대 입학시 또는 교직과목 이수시점부터 교직 적성 및 인성 검사를 받는다. 졸업 성적이 평균 75점(C+ 또는 Co에 해당) 미만인 자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졸업자라 하더라도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다. 사범대 및 사범계 학과, 교대 졸업자가 매년 2만명에 이르고 C 평점 미만자가 전체적으로 5%를 차지하는 점에 비춰 졸업자 중 5%에 해당하는 1천명 가량이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전공과목 이수 기준은 현재 전공과목 42학점 이상(기
2007-08-03 13:032009학년도 교원양성기관 입학생부터는 졸업성적이 평균 75점을 넘지 않을 경우 교사자격증을 발급받지 못하며, 60시간의 교육봉사활동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교원자격검정령 및 시행규칙을 3일 입법예고하고 2009학년도 모든 교원양성기관 입학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전공과목 50학점·교직과목 2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졸업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일 경우에는 교·사대를 졸업했더라고 교사자격증을 주지 않는다. 교직과정이수자에게만 적용하는 교직과목 이수 기준을 앞으로는 교·사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자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교직과목에 포함된 4학점짜리 교과교육은 8학점으로 늘어나 전공과목 영역으로 옮겨진다. 학교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특수아동의 이해(2학점)와 교직실무(2학점) 등의 교직소양 과목을 4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방과후 학교 교사, 보조교사, 학습부진아 도우미 등 교육봉사 활동 2학점이 신설돼, 교육실습이 4학점으로 늘어난다. 교육봉사활동 30시간에 1학점을 부여하되 별도의 성적은 부여하지 않고 수행 여부만 반영한다. 각 대학에는 학교 현장과 밀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자격 취득 예정자에
2007-08-03 11:49
서울교대는 2일 제14대 총장으로 송광용 초등교육과 교수(54)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대전고와 서울대 사대를 졸업한 송 신임 총장은 1984년부터 서울교대 교수로 근무해 왔으며 교육부 교사교육 프로그램개발 추진기획단 실무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구개발부장.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한국초등교육학회장이기도 하다. 송 총장은 17일 취임식을 갖고 2011년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07-08-03 11:03◇한국교육학술정보원=△국가지식정보센터소장 한태명 △교육정보화센터소장 정성무 △시스템지원부장 이성태 △행정지원부장(직대) 윤주한 △고객만족혁신팀장 박근수 △콘텐츠개발특임팀장 양재명 △이러닝품질관리팀장 류진선 △해외지식정보팀장 배영헌 △고등교육정보화팀장 유재택 △지방이전특임팀장 원문호
2007-08-03 09:57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12%가 '인터넷 중독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9만5천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중독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가운데 4만7천991명(12.1%)이 '인터넷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잠재위험군'은 3만8천618명(9.8%)이었으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군'도 9천373명(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급별로는 고등학생이 1만4천903명(15.2%)로 중독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13.4%)와 초등학교(9.4%)가 그 뒤를 따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인터넷 중독 학생 비율은 전국의 20%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타 기관 등과 함께 인터넷 중독 해소 협력망을 구축하고 상담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상담과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8-03 09:52오는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14대 충북교육감 선거와 관련,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도선관위에서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 관계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갖는 것을 비롯, 선거일 120일 전인 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으며 이날부터 사이버 선거부정 감시단 및 선거부정 감시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또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예비군 소대장 이상의 간부 등은 9월 20일까지, 입후보하려는 공무원은 10월 20일 이전에 각각 사직해야 한다. 10월 20일부터는 언론기관에서 후보자를 초청,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고 선관위는 11월 17일까지 각 후보들에게 선전인쇄물 작성 및 제출 수량을 공고, 통지하게 된다. 11월 20일 구.시.군 선관위에서는 투표구의 명칭과 구역을 공고하고 21-25일 선거인명부 작성 및 부재자 신고 등을 거쳐 26-28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입후보 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25-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받는다. 12
2007-08-03 09:52EBS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교육현장체험수기와 교육캠페인을 9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우수교육사례를 발굴하고 교육문화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는 교육체험수기 분야는 ▲교단(전·현직 교원) ▲자녀교육(학부모) ▲자기능력개발(일반인)으로 나눠 접수하며 교육캠페인 분야는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와 영상부문을 모집한다. 접수는 공모홈페이지(http://www.ebs.co.kr/educa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당선작은 11월 초 교육부와 EBS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캠페인 분야 당선작 가운데 우수작은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E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2-526-2482
2007-08-03 09:51전국 34개 대학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모인 한국특수교육과학생 총연합회와 장애인교육권연대는 2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실기 교사에게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 기회를 부여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치료전문 실기교사에게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한 교육부의 방침은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처사이자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기 교사들은 치료지원 전문인력인 치료사로 특수학교에 배치되는 것이 타당하며 특수교육은 특수교사들이 전문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육부 방침에 항의하는 의미로 전국 특수교육과 재학생 대표 12명이 집단 삭발식을 벌인뒤 마로니에 공원을 출발해 종로~청계 광장까지 행진했다.
2007-08-02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