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교육자 상봉모임(‘07. 8. 6 ~ ’07. 8. 9) 북한방문 후기는 남․북한의 정치체제의 우월성이나 삶의 질을 비교하여 어떠한 쪽이 우수하다는 논리를 펴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민족이 분단으로 60여 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북한의 실상을 교육자이며 한국교육신문 리포터로서 양심에 부끄러움 없이 진솔하게 보고 느낀 점을 기술함으로써 오늘의 현실을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편향된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서 보고, 듣고, 행동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점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원래 표현력이 부족하고 아둔한 사람이라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기록을 할 수 있음을 양지해 주기 바란다. 북한 순안공항에 내리자마자 한없이 우리는 기다려야만 했다. 매미 소리만 요란한 가운데 인적이 드물고 한가한 읍 소재지의 역을 연상케 한다. 언제까지 기다려야만 하는지 불안해하며, 누군가 “무엇 때문에 계속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하구먼?”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미 북한을 몇 번 다녀왔다는 분이 이 곳은 가끔 이러한 일이 있다며 귀띔을 한다. 우리가 공항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외부인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우리
2007-08-21 09:23
몇 일전 인사 발령을 앞두고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지인(知人)들께 보내는 ‘정부미(20kg)도 마음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는 글 하나가 올랐다. 글쓴이는 이번 9월 1일자 교장 승진을 앞둔 수원 송림초교의 박동옥 교감. 내용인즉, 蘭 화분을 진실된 마음으로 보냈으나 얼마 안 되어 고사(枯死)되는 것을 보고 또 그것을 치우는 기사들의 수고로움을 보고 蘭 화분 대신 정부미를 마음의 선물로 하면 학구내 독거노인이나 불우학생들에게 부임 축하 선물로, 또는 전교생에게 떡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감이 간다. 리포터도 축하 蘭을 여러 번 받았으나 그 용도를 살펴보면 주로 각 부서에 분양하거나 직접 기르게 되는데 대개 정성이 부족해서인지 고사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쓰레기장으로 나가는 빈 화분을 볼 적마다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수원 연무중 임동엽 교장은 작년 3월 승진 축하 蘭 90개를 개당 2만원씩 화원에 되팔아 그 돈을 학생과 학교를 위해 유용하게 쓴 적이 있다(한교닷컴 “이 많은 蘭을 어떻게 할까요?' 2006.3.11) 개당 5만-10만원의 蘭을 아깝게도 좋은 일에 쓰기 위해 헐값에 처분한 것이다. 몇 년 전 모…
2007-08-21 08:30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지식 중심의 교육보다는 ‘전인교육’이 필요하다. 전인교육이란 지식이나 기능 따위의 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이 지닌 모든 자질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특별한 소질을 찾아 적극적으로 계발하기 위한 노력과 교육은 필요하다. 개인의 취향에 알맞은 취미활동을 통해 문화적이고 정서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다.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체의 고른 발달을 도모하고 적절한 운동 능력을 육성하는 교육도 필요하다. “선생님 저 학원가야 돼요.” 방과후에 특별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좀 남아달라는 교사의 말에 대한 학생의 대답이다. 학생들에게는 항상 교사의 손길이 필요하다. 기본생활 및 교우관계에서 발생되는 생활지도, 부적응 학습태도 및 부진학습 보충지도, 각종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특별지도, 교내외 행사 참여 지도 등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도 학생들과의 만남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학생과 교사는 교육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필요할 때 학생들을 방과후에 만나려 하지만 정규수업만 끝나면 학생들은 학원에 가야한다. 교문주변에는 이미 많은 차량들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2007-08-21 08:29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정동진해수욕장이 있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가면 해발 60m의 절벽 위에서 유람선들이 내려다보고 있다. 초호화 육상 유람선 썬크루즈리조트에 도착하면 금방이라도 닻을 올리고 망망대해로 항해를 떠나갈 듯 부~웅~ 뱃고동 소리가 울리고, 끼룩~끼룩~ 갈매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입구에 있는 해돋이 공원은 열대야자수 사이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바다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조각품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조각공원, 장승공원, 참소리 박물관,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정동진해수욕장,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전망대에서는 시간별로 바비큐파티가 펼쳐지고, 바로 위에 1시간에 한바퀴씩 도는 회전식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야외 수영장을 지나 군데군데 서있는 조각품들을 구경하고 참소리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에서 들여온 장승으로 조성한 장승공원이 있다. 장승공원에서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그 옆에 최초 카페로 사용하던 열차카페가 있다. 유람선 모양의 참소리 박물관 정동진 본관은 강릉 시내에 있는 참소리 박물관과 같이 에디슨이 만든 악기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타이타
2007-08-21 08:29
구양수가 말년을 보냈다는 중국 남경의 취옹정(醉翁亭)이다. 그런데 웬 우리나라 여학생들이지? 아하~ 대전 호수돈여고 학생들이 한중교육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합비일중을 방문한 김에 잠시 취옹정에 들렀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인가? 한 미모 하는 여학생들이 한낮의 취옹정을 점령한 형국이다. 취옹정 아래 시원한 바나나 숲 그늘에 호수돈여고 칠선녀들이 다시 모였다.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였지만 여학생들의 표정은 매우 밝다. 남경 근처의 중국식 전통 식당에서점심을 먹고 있는 여학생들. 이곳에서 먹은 음식으로는 국수와 백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서령고 남학생 10명과 호수돈 여고 여학생 10명. 그리고 중국 합비일중 홈스테이 친구 20명이 합비일중 교정에서 찰칵!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들었던 친구와 작별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이들 표정에는 활력이 넘친다. 비록 언어가 통하진 않더라도 순수한 동심은 만국 공통의 언어인가보다. 8월 18일 오전 8시 30분. 귀국을 준비하기 위해 남경으로 떠나기 직전,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 및 선생님들과 합비일중의 교정에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있다. 친구들아, 정말그렇게 슬프니? 그 표정 가짜지? *^^* 모자도 폴로 가방도 폴로
2007-08-20 17:50대구시교육청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령과 관련해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61개교에서 단축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개학일인 이날 폭염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학교 47곳과 고등학교 14곳 등 모두 61개교가 수업을 단축했다. 또 오는 21일에도 중학교 44곳과 고등학교 11곳 등 55개교에서 단축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각급 학교에 야외 활동 자제, 비상연락망 가동, 단축수업 실시 등 실정에 맞게 조치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4.9도로 폭염경보가 5일째 발령 중이다.
2007-08-20 17:49
페트라 유적을 안내하는 그림에 이 밥(Bab) 시크 협곡의 사진이 언제나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 협곡은 오벨리스크 무덤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내려가면 나타나는데 정확한 이름은 ‘밥 시크(Bab as-Siq)이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압도를 당하게 되는데 깎아지는 듯한 절벽이 서로 맞닿은 듯한 협곡이 무려 1.2km 에 펼쳐진다. 협곡 양쪽으로 펼쳐진 장관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숨 막히는 파노라마이다. 돌산 바위산의 형형색색의 모양들이 저마다 자기 모양을 뽐내며 곧 무너져 내릴 듯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갈색 그리고 약간 푸른빛 아스크림을 짠 듯한 바위들이 큰 등줄기를 이루며 이어져있다. 분홍빛이 감도는 색채와 바위에 새겨진 오묘한 무늬는 페트라를 더욱 신비롭게 해준다. 그 틈새로 작은 장방형 토굴들도 보인다. 이 토굴들은 이름모를 서민들의 무덤인 듯하다. 나바티안인들은 도시를 `쌓아서` 만들지 않고 `깎아서` 만들었다. 석굴, 신전, 무덤, 수도원 등 모든 것을 바위를 깎아 만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사의함에 틀림없다. 최근에 인터넷 투표에서 힘없고 약한 나라 요르단에 있는 이 유적이 신 불가사의로 오르게 되는 이 유적이 가지는 역사적
2007-08-20 15:48-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다. 멈춰선 시계, 자그마한 강아지, 잎새를 떨구어 버린 겨울 나무,그리고 백합화 한 송이이다. 욕심을 더 부려 본다면 웃고 있는 아이들과 아끼는 시집이다. 나는 어른이면서도 다 자란 아이들(어른)에게는 관심조차 없다. 아니 내가 어른이라는 사실도 여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 집에는 세 개의 시계가 제각각 이다. 안방에 걸린 시계는 뻐꾸기 시계인데 1년 가까이 잠을 자고 있지만 아무도 깨울 생각이 없다. 쫓기듯 달리는 일상을 뒤로하고 퇴근 후에 그 시계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서 여간 좋은 게 아니다. 때로는 쉬고 있는 그 녀석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일어나 달리지 않아도 되는 그 `자유에의 몽상`을 그 녀석을 통해서 나마 대신 누리고 싶음이리라. 거실에 걸린 시계는 5분 정도 빨리 달리는 부지런한 녀석이다. 약속 시간을 매우 소중히 여기는 남편을 참 많이도 닮았다. 그러고 보니 거실의 째각이는 우리 집에서 가장 부지런하다. 소리도 요란하고 쉴 줄도 모르는 것이 영락 남편의 부지런한 성깔과 꼭 빼 닮았다. 눈뜨는 아침부터 잠드는 늦는 시각까지 회사 일이 인생의 전부인 냥, 기뻐하고 고뇌하며 촌음을…
2007-08-20 15:48◇교육장 임용 ▲안성교육청 김선일 ▲가평교육청 이영해 ▲이천교육청 이명자 ◇원장 임용 ▲도 호국교육원 김윤회 ▲도 외국어교육연수원 장동선 ◇도 교육청 제2청 과장 임용 ▲과학산업교육과 배진환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구리남양주교육청 권영택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김영일 ▲도교육청 제2청사 중등교육과 김문성 ▲도교육청 제2청사 과학산업교육과 최응재 ▲과학교육원 과학진흥부 이성주 ◇교육장에서 교장 전직 ▲성남여고 백승언 ▲용호고 김재만 ◇교장 중임 ▲동수원중 전동섭 ▲구미중 김선희 ▲성남여중 김정철 ▲하탑중 박용범 ▲정자중 송해규 ▲청솔중 김성국 ▲성남정보산업고 김계훈 ▲분당중앙고 장대식 ▲부인중 김유옥 ▲부천일신중 박미원 ▲중흥고 황덕상 ▲ 도당고 김학준 ▲하안중 김선원 ▲성포중 이종국 ▲원곡고 사기철 ▲ 구리고 최승진 ▲운암중 이종호 ▲포천중 오영근 ▲김포여중 김양년 ▲대흥중 이기수 ▲함현중 신태석 ◇초빙(공모) 교장 ▲조원고 윤수만 ▲늘푸른고 이상원 ▲덕계고 원대식 ▲광수중 이선동 ▲효양중 안인식 ▲한국도예고 한영순 ▲금파중 윤호선 ▲김포고 최삼영 ▲서해고 서현상 ◇교장 전보 ▲수일고 조남견 ▲영덕고 김상인 ▲남수원중
2007-08-20 14:31◇ 교육국장 임용 ▲도교육청 제2청사 김양옥 ◇ 교육장 임용 ▲광주하남교육청 김석희 ▲양평교육청 김갑수 ▲구리남양주교육청 김동순 ▲여주교육청 이갑수 ▲의정부교육청 이용희 ◇ 본청 과장 임용 ▲교육국 초등교육과 고종성 ▲제2청사 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용국 ◇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성남교육청 김성수 ▲고양교육청 김학진 ◇장학관 전보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이장우 ▲성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주영팔 ▲시흥교육청 학무과 임용담 ◇ 장학관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율곡교육연수원 연수부 김인석 ◇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윤철호 ▲도교육청 제2청사 초등교육과 이은규 ▲도교육청 제2청사 초등교육과 정찬문 ▲동두천양주교육청 학무과 송문용 ▲고양교육청 초등교육과 차혜숙 ▲포천교육청 학무과 김봉길 ▲가평교육청 학무과 성기준 ▲김포교육청 학무과 이준영 ◇ 교장 전보 ▲수원 화서초 김병주 ▲수원 구운초 김일권 ▲수원 송정초 박철수 ▲수원 영동초 김완경 ▲수원 송죽초 정영배 ▲수원 명인초 구자길 ▲수원 남수원초 정병훈 ▲수원 고색초 유대춘 ▲성남 안말초 정태희 ▲성남 수내초 조금융 ▲성남 성남신기초 안승갑 ▲성남 태평초 정근수 ▲성남 돌마초 박혜선 ▲성남 서당초 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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