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안'(로스쿨법)과 관련해 서울대와 고려대 등 일부 주요 대학들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서울대는 정부가 로스쿨법 시행령안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물은 것에 대해 "입학정원 제한과 학생선발 쿼터제 등은 로스쿨의 도입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을 모아 교육부에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교육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입학정원 제한조치는 총 입학정원의 제한이라는 부담과 로스쿨 인가 탈락 대학을 줄이려는 '동정적 배려'에 따른 정치적 역학관계 및 정책적 고려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이 540명, 일본 주요대는 300명선인 점과 비교하면 입학정원을 150명 이하로 제한하는 것은 국내 로스쿨을 '3류'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로스쿨 총 입학정원 제한은 궁극적인 철폐를 염두에 두고 3천명 이상이 돼야 하며, 개별 대학의 입학 정원 역시 각 대학의 특성에 맞도록 자율화하되 필요하다면 일본 수준인 300명 이상은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非)법학사 및 타대학 출신자를 3분의 1 이상씩 선발토록 한 학생선발 쿼터제에 대해서도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대했다. 서울
2007-08-26 17:28고교 입학자격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률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합격률이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교육청별 2007년 고입ㆍ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고입 검정고시에는 총 1만5천795명이 응시해 이중 1만490명이, 고졸 검정고시에는 총 5만1천348명이 응시해 이중 2만6천902명이 합격, 각각 66.41%, 52.3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1998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고입ㆍ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1998년만 해도 각각 39.6%, 33.1%에 머물렀으나 해마다 상승세를 보여 2000년 고입 51.7%, 고졸 37.0%, 2002년 고입 58.6%, 고졸 41.2%, 2004년 고입 60.1%, 고졸 51.5%, 2006년 고입 63.4%, 고졸 52.0% 등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치러진 2007년 제2회 고교 입학 자격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현황은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는 총 3만1천834명이 응시하고 이중 1만7천341명이 합격, 54.47%의 합격률을
2007-08-26 10:0611월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8일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교에서 시작된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 간(토요ㆍ공휴일 제외)이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ㆍ접수하며 졸업자 가운데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를 이전한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ㆍ접수할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ㆍ접수한다. 장기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교, 주민등록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선택해 해당 지역 시험지구 교육청에 응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경우 제주지역 고교 졸업자들 가운데 타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지역에 원서 교부ㆍ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원서를 제출할 때 모든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가로 3.5㎝, 세로 4.5㎝) 사진 2
2007-08-26 10:05기획예산처에서는 2007년 8월 16일과 17일 양일간전국의 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재정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들의 나라살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정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고등학생 총 80명이 기획예산처를 방문, 국가재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세청과 한국은행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특히 금번 재정학교에는 참가자의 과반수인 47명(59%)이 서울 지역 외 수도권 및 지방에서 참석하는 등 나라살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자료를 검토하여 본 결과에서 우리 나라 학교의 경제교육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청소년 재정학교 참가 학생 80명이 복수응답하엿다. 먼저 고등학생들은 국가재정에 대한 지식·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가? 학교수업이 48.2%로 가장 높았으며, 언론매체가 37.3%, 서적이 8.4%, 부모님, 친구가 4.8%, 무응답이 2.4%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이 학교수업에서 국가재정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매우 그렇다 3.8%, 어느 정도 그렇다 22.5%, 보통 18.8%, 부족한 편 41.3%, 매우 부족 11.3
2007-08-26 10:03어제 저녁만 해도 바람이 불지 않고 더위로 인해 답답함을 느꼈지만 아침은 다르다. 더위가 이제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것 같다. 자신을 아는 것 같다. 체면을 아는 것 같다. 양심이 있는 것 같다. 자기의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 같다. 그래야지. 물러날 줄 알아야지. 떠날 줄 알아야지. 마음을 비워야지. 시기도 버려야지. 시샘도 버려야지. 이렇게 매일 하루 일기에 대해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더위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의욕을 상실하게 하기 때문이다. 피곤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무력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제 완전히 사라졌으면 한다. 선선한 바람을 타니 머리가 맑아지려고 한다. 생각을 하게 된다. 관심을 가지게 된다. 우리 학생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우리 선생님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관심이 있는 곳에 자기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는 곳에 자기의 생각이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는 곳에 자기의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리 학생들이 지금 무엇에 관심이 많을까? 혹시 오락중독에 빠져 밤낮을 모르고 컴퓨터에 앉아 있지는 않을까? 혹시 TV에 중독되어 밤낮으로 TV에 빠져…
2007-08-26 10:02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4층 대강당에서 학습사회 실현을 위한'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2007-08-25 22:48일본 학교 현장에서 2006년도에 학교에 등교 거부를 한 중학생의 비율은 35명당 1명으로 2·86%(전년도 대비 0·11포인트 증가)로 과거 최고가 된 사실이 문부과학성의 학교 기본 조사로 밝혀졌다. 부등교의 조사는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991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 학급에 한 명 정도의 부등교의 학생이 있다는 계산이며, 동성에서는「집단 괴롭힘으로 인하여 자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괴롭힘을 당한다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작년도에, 병이나 경제적 이유 이외로 연간 30일 이상 결석한「부등교」의 초,등중학생은 전년도 대비 약 4500명 증가한 총 12만 6764명으로 5년만에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중학생은 전년도보다 약 3400명 증가해 10만 2940명이 되어 부등교의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10년 전의 60명당 한 명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초,중학생이 등교를 거부한 계기가 된 것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무기력이나 비행 등」이 4만 6320명이며, 「괴롭힘」은 합계 4688명(중학생 3929명, 초등 학생 759명)이었다. 동성이 도도부현별 부등교가 증가한 이유를 분석한 바에
2007-08-25 21:05
숨이 막힐 듯한 꼬불꼬불한 시크 협곡을 따라 걷다가 갑자기 더 좁은 듯한 도로를 만난다. 옆으로 살짝 비켜 다소곳이 얼굴을 내미는 것이 이곳 페트라 유적 중 가장 정교하고 웅장하고 원형에 가까운 보물창고 알 카즈네이다. 고대 나바티안 도시의 진수를 그대로 간직한 장밋빛에 가까운 이 거대한 고대 유적은 그야말로 불가사의의 극치이다. 붉은 바위를 깎아 만든 기술 그리고 2천년 동안 그 흔한 지진에도 끄떡없이 제 모습을 유지한 것만 보아도 신이 ‘이것만은 절대 안돼 ’하는 시샘이 숨어있는 건축물이다. 이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 앞에 서니 온몸에 전율이 밀려오는 것 같다. 도대체 이런 곳에 이런 건축물을 어떻게 만들었담?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타고 올라 절묘한 구성비로 파고 다듬은 후 다시 신께 기도하면서 영감을 얻어 만든 보물이다. 그것도 기계 문명의 이기가 한참이나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 만들어졌으니 절로 탄성이 나온다. 한 덩어리 된 거대한 바위를 칼로 무 자르듯이 토막토막 잘라 낸 자국들이 거의 신기에 가깝다. 1층 6개의 큰 기둥, 2층 작은 6개의 기둥을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도려냈을까? 전기 그라인더가 있었을까? 샌드페
2007-08-25 21:04
일본 구미야마 고교 카누부원들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8월 24일 금요일 일본 쿄또부 구미야마 고등학교 카누부원들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남자 선수 4명과 여자선수 2명 그리고 인솔교사 1명 등 총 7명이다. 방문 목적은 서령고의 카누부와 일본 구미야마 카누부와의 상호 교육교류를 통해 선수 훈련 및 각종 지도 자료 협조에 있다. 서산 서령고와 구미야마 고교는 지난 2005년 12월 24일 양교 교류 협력에 조인함으로써 본격적인 인연을 맺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산 서령고 교장(김기찬)이 한국을 방문한 구미야마 카누부원을 따뜻이 맞고 있다. 구미야마 카누부원들이 서령고 교장실에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현관에 벗어놓은 일본 카누선수들의 신발. 역시 일본인들은 청결하고 질서가 있다.
2007-08-25 21:04왜 폭염은 그칠 줄 모르는가? 지칠 대로 지쳤다. 도리가 없지 않은가? 오직 참는 길밖에 없다. 그러면 자기도 양심이 있겠지. 미친 척하다가 물러나겠지. 방학이 끝나가도 폭염은 계속 되니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끝까지 참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여기서 스트레스 받으면 몸에 병만 생기게 된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할 것이다. 자신을 정복할 수 있는 좋은 시련 기간이라 생각했으면 한다. 최초의 에베레스트 정복자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우리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폭염이 가져다주는 악조건 속에서 자기 자신을 정복하는 인내가 요구된다 하겠다. 이런 더위 가운데 교육은 인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꿈을 가져야 한다. 소원을 품어야 한다. 비전을 가져야 한다.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것들을 이루기 위한 것 중 하나가 인내인 것이다. 목표성취를 위해 인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인내는 역시 마찬가지다. 어제 읽은 책 속에서 개미의 인내를 배울 수 있었다. 개미는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 포기할 줄 모른다. 집념이 탁월하다. 개미의 강한 의지, 개미의 강한 집념, 개미의 강한 결단, 개미의 성취의
2007-08-25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