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군대는 자국의 항구들을 공격하고 양쯔강에 진입한 후 전장(鎭江)을 점령해 남북을 차단한 다음 난징으로 육박하던 영국군을 결국 격퇴시켜 중국이 종이호랑이가 아님을 과시했다.” 물론 뒤집은 이야기이다. 청은 잘 훈련되고 근대적 병기로 무장한 영국군에 무릎을 꿇었고, 이후 영국을 비롯한 서구 열강은 빗장이 풀린 중국으로 물밀듯이 들어가 각종 이권을 탈취해갔다. 비교적 잘 알려져 있듯이 아편(앵속, 양귀비)의 수입․판매․흡연을 금지했으나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한 청은 1839년 6월에 임칙서(林則徐)를 특명전권대신으로 꽝조우(광주)에 파견해 영국 상인의 아편 2만 상자를 몰수해 불태우고 영국과의 통상을 단절했다. 하지만 그것은 중국과의 무역확대를 꾀하던 영국에게 좋은 구실을 주었고, 영국은 결국 다음해 6월 청국에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19세기 전후의 중국은 아편에 완전히 노출된 상태였고, 따라서 경제적으로는 물론 국민건강상으로도 심각한 폐해를 입고 있었다. 기원전 34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재배된 것으로 전해지는 아편은 서아시아와 이집트를 거쳐 유럽과 인도로 전래되었으며 중국에는 아랍상인들에 의해 서기 400년에 전해졌다고
2008-04-01 09:00
“네 머리카락은 검은 강물이다. 너를 쓰다듬을 때면 내 손에서 네가 흘러간다. 아, 나는 네게 이만큼 잠겼구나.”(‘수위표’) 봄 볕이 그리워질 때면 딱딱하고 머리 아픈 책 한번 내려놓고 시 한번 읽어볼 일이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가 펴낸 ‘몸에 관한 어떤 산문시’ 두근두근. 나긋나긋한 사랑을 기대했다면, 책을 접한 독자들은 잠시 놀라겠다. 정체불명의 형식과 책의 부피에. 누구는 시라고 하기도 하고 산문이라고도 부른다. 현학적인 전문가는 제4의 형식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붙이기도 하지만 그게 무슨 대순가. 시이면서 산문이고, 일기이며 시작 메모이고, 때로는 이성복과 최승호가 거쳐 간 아포리즘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굳이 구별해 읽지 않아도 처마 밑에 떨어지는 반쪽 햇살만큼 우리의 가슴만 울려주면 되는 것 아닌가. 두근두슨은 “몸이 하는 말을 받아 적은” 짧은 산문시다. 1991년부터 일기처럼, 시작 메모처럼 써둔 글들을 주제에 맡게 묶은 ‘사전’같은 시집인 셈이다. 부제가 말해주듯 모든 글들은 손, 다리, 얼굴, 눈, 코, 입, 귀, 머리, 피부, 심장 등의 세세한 신체기관을 잡다, 웃다, 보다, 말하다, 닿다, 두근거리다 등의 동작
2008-04-01 09:00
APRIL 1 Faith It is often said or thought that it is difficult to fulfill the law of god. This is not true. God does not ask you for anything other than to love God and your neighbor, and love is not difficult but joyful. Religious thinking develops over time. It is a mistake to suppose that past religious thinking is the same as today's. This is the same as thinking that you can fit into your baby clothes again after you've grown up. True faith does not need great temples, golden ornaments, or music. On the contrary, true faith comes into your heart out of silence and solitude. Faith does not
2008-04-01 08:53
이명박정부의 영어교육 강조 정책에 따라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2008년 1월 SETEC 유학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비롯, 강남 섬유센터 박람회(2월), 코엑스 유학 박람회(3월) 등이 잇따라 열릴 개최되고 있다. 최근의 경제난과 환율등을 고려하여 예전보다 열기가 많이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방문을 하고 있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시작된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장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7000여명이 몰렸다. 30일까지 이틀간 입장객은 3만3000명에 달하였다.상담하는 내용의 상당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와 어학연수였다. 현 정부의 영어 중심 교육정책이 더 많은 학생들을 해외에 나가서 영어를 배우게 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국내에서도 영어를 공부를 하여 성공적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이보영씨 같은 사람이 더 많이 나와야 할텐데.
2008-04-01 08:52
MARCH 31 Love Do not search for pleasures; rather, be prepared to find pleasure in all that you do. -JOHN RUSKIN Life without love is useless. The blessings of joy are given to people only when, by resisting sin and temptation, they surrender to the godly love that lives in their spirit. Our life is constantly moving toward that which is good. To love is to show goodness. We all understand this love and cannot understand it otherwise. But love is not found only in words, but in the actions we perform for the sake of others. Forget about the small and unimport!ant "me," stop wanting good only f
2008-04-01 08:52일본의 영화 "밤의 소풍"에서 전국적으로도 알려지게 된 이바라기현 내 고등학교의 전통행사인 「걷기대회」는 현교육위원회 고교교육과에 의하면 현의 17개 고등학교(금년도)에서 실시되고 있다. 쓰치우라이치고등학교에서는 10월에 39회째를 개최하였다. 여름방학 전부터 1,2학년 약 40명이 걷기대회 실행위원회를 결성하여 답사를 계속하면서 코스를 정하고 길을 잘못 가지 않도록 간판을 세워서 준비했다. 대회 운영에는 자주성을 중요시하는 교풍이 반영되어 있다. 오전 9시 10분에 실행위원회 위원인 한 남학생의 휴대폰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CPI에 선두도착!!」 위원회가 공원 등을 휴게 장소로 지정한 최초의 체크포인트(CP)에 가장 빠른 학생이 도착했다는 신호다. 옆에 있던 다른 위원이 휴대폰 화면을 보면서 「예정대로네」라고 속삭였다. 그 후에도 오전 11시 3분에 「버튼식 신호등에서 밀리고 있다」라고 길 변경 결정을 알려왔다. 그 후 2분 뒤에는 전 코스의 대부분을 달린 학생이 1위로 골인한 것을 알리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 위원회에서는 인터넷으로 메링리스트(ML)를 적
2008-04-01 08:52바야흐로 봄이다. 방이나 교실, 도서관에 조용히 앉아 독서하기보다는 지천으로 널린 봄꽃들의 손짓에 마음이 가는 계절이다.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이렇게 아름다운 봄이 갈수록 짧아져서 제대로 봄을 만끽할 여유도 없이 여름이 다가선다. 어찌 보면 우리 인생의 봄도 그렇게 짧지 않던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린 시절은 금세 가 버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야 하는 젊음의 계절, 여름이 금방 오기 때문이다. 인생의 사계절 중에서 봄은 어린 시절에 해당되리라. 평생을 살아갈 토양을 만들고 튼실한 씨앗을 뿌려서 다가올 젊음의 계절을 준비하는 봄. 좋은 습관을 길들이고 바르고 건전한 생각을 키워 가야 하는 시절이다. 바로 그 토양은 부모와 선생님, 사회와 국가의 몫이다. 꽃들은 자신이 꽃을 피워야 할 그 날을 잊지 않고 꽃을 피워낸다. 아무런 말없이 그 숭고한 일을 해내면서 우리를 가르친다. 그렇게 자신의 꽃을 피워내야 한다고 몸으로 보여준다.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차가운 겨울비에도 작디 작은 꽃망울을 매달고 서서 겨울을 이겨낸 옹골찬 기백을 보드라운 꽃잎 속에 숨겨놓고 그 자리에서 아무도 돌아보지 않아도,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세상을 향해 웃는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야
2008-04-01 08:51세계적인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존 고다드(John Goddard)는 열다섯 살 되던 해 127개의 꿈(dream list)을 기록하였다. 그 꿈 가운데는 ‘보이 스카우트 가입’, ‘세익스피어의 작품 읽기’ 등과 같이 비교적 실천하기 쉬운 것도 있고, ‘낙하산 점프’, ‘비행기 조종법 배우기’와 같은 스릴 넘치는 것도 있었다. 또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심이 담긴 ‘달나라 여행’, ‘에베레스트 등정’, ‘아마존강 탐험’ 같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들도 있었다. 그리고 40년 후, 1972년 미국의 시사 포토뉴스 매거진 라이프지에는 존 고다드(John Goddard)가 ‘꿈을 성취한 미국인’으로 크게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127개의 목표 가운데 104개의 꿈을 이루었다. 그의 꿈 가운데에는 ‘21세기에도 살아 있는 것’도 있는데 지금도 여든 살이 훨씬 넘은 나이이지만 그 동안 못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존 고다드(John Goddard)가 꿈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그가 ‘꿈을 성취한 사나이’가 되었을지는 의문이다. 아마도 그만큼 자신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3%의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
2008-04-01 08:50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과 인천남구청(구청장 이영수)및 학산문화원(원장 이선규)이 공동으로 운영하는「2008 성인한글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문자를 읽고 쓰며 간단한 셈을 할 수 있는 기초 문해교육(Literacy Education, 文解敎育)으로 성인 학습자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가치 있는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선인 한글교실은 평생학습도시 인천남구와 관·학교류협약 사업으로 계속 실시하는 성인기초 문해교육으로 문해교육을 통한 자아존중감의 획득, 저학력 교육소외집단을 위한 제2의 교육기회 제공, 문해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 민·관·학 협력사업 모델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인한글교실 접수기간은 3/25~4/10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연중 수시접수 가능) 4월부터 12월까지(매주 화, 목 10시~12시) 남구청소년미디어센터(주안역 12번출구)에서 총 75회 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남부교육청 평생교육과(☎770-0135) 또는 남구청 평생학습과(☎880-4842)로 하면…
2008-04-01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