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성은 ‘높은 성취’와 ‘창의・생산적’ 두 가지로 구분 지식 생산자, 생각 재건자인 ‘창의・생산적’ 영재 중시 정규 학교에서 간과돼온 영재교육에 다시 관심 일어 감정 이입·긍정적 사고 등 상호-인지적 요소에 초점 영재 개념의 변화=1972년 미국 연방 교육부는 영재에 대한 확장된 정의를 제시하였으며, 이 정의에 근거해 대부분의 주(州)교육부가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방 교육부는 영재 개념을 구체적 영역으로 구분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영재란 높은 수준의 성취에 도달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전문적인 검증을 통해 판별된 아동을 의미한다. 영재 아동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정규 학교 프로그램 이외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영재는 △일반 지적 능력 △특수 학문 적성 △창의적·생산적 사고 △지도력, 시각 및 공연 예술 △정신운동능력 등 잠재력을 보유하거나 높은 성취를 나타낸다. 최근 연방 교육부의 영재교육 정의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우선, 체육 특기생을 지원하는 지역구가 많기 때문에 정신운동능력을 영재교육 영역에서 제외했다. 또한…
2007-10-30 16:11
제38회 전국교육자료전 심사결과, 영예의 대통령상은 ‘해안 사구 생태 체험 탐구학습 자료(과학)’를 제출한 변광태 충남 안중초 교사(왼쪽)가, 국무총리상은 ‘창의적 자기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다목적 조형놀이대(유아·통합)’를 선보인 이정란 경남 화개초병설유치원 교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4천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3천여점 자료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196점이 본선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66점, 2등급은 65점, 3등급은 65점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입상작들은 12월 중순 이후 한국교총 전자도서실(http://lib.kfta.or.kr)에 탑재될 예정이다.
2007-10-30 15:36지난 초. 중. 고교 12년 동안 공부한 것을 수능이라는 시험을 본 다음 필요한 것은 올바른 대학 전공 선택이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수십년간 직업 활동을 해야 하고,그 첫 단계가 12년 동안 공부한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고등학교까지 공부한 것을 기초로 하여 자신의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할 올바른 전공 선택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첫째. 먼저 자기인생을 돌아보라. 수험생들이 지난 12년 동안 공부하고 20살 가까이 살아온 삶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를 권하고 싶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수능준비를 한다고 인생에 대하여 진지한 시간을 가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번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나는 누구인가?''65억명의 지구 인구 가운데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하여 보기를 바란다. 둘째,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다시 한번 알아보고 이를 전공 선택에 반영하기를 바란다. '과연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남들과 틀린 나만의 독특함은 무엇일까?'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면 이에 적합한 직업을 생각하여야 하겠다. 셋째, 수험생들은 전공 선택에서 지금 당장이 아닌 15-20년 뒤의 직
2007-10-30 14:35저소득층 진학기회 확대… 지역 간 균형 필요 특수목적고의 현황과 실태 (김성열 경남대 교수)=외국어고교의 설립・교육목적을 ‘어학영재 양성’으로 한정하기 보다는 어학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실시해 어학능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 지도자적 자질을 기르는 것으로 폭넓게 설정하는 것을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좋은교육바른정책 포럼에서 경남대 김성열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외고 진학생들의 진학동기, 진로희망, 졸업생들의 대학진학 조류를 조사한 결과 외고는 어학영재 교육을 하면서도 대학진학준비교육을 효율적으로 하는 기관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외고를 어학영재 양성기관임과 동시에 엘리트교육기관이면서 효율적인 대학진학준비기관으로 위상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사회적 배경을 보면 지방 공립 외고는 보호자의 직업군이 다양하지만 서울지역 사립 외고는 전문직 등 특정 직업군에 한정된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외고가 계층상승 이동통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려면 정부는 외고진학 능력을 지닌 저소득 계층 자녀에게 진학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 대안 마련
2007-10-30 13:56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가 2008학년도 교원 정원을 가배정함 따라 내년에 중등 교원 130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교원의 시.도 정원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원지역은 내년도에 중등 교사 105명과 교감 25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중등 교사의 경우 학생 수 변동에 따른 수요 예측이 가능하도록 교사 수급기준을 학급당 교원 수에서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전환해 산출한 것이다. 또 교육부가 5학급 이하 학교에 교감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정책에 따라 중등 교감 25명도 감축할 예정이다. 교원 감축에 따라 강원지역은 전공 외에 비전공 과목까지 2과목 이상을 가르치는 '상치(相馳) 교사'가 현재의 298명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교육청이 농산어촌보다 도시 지역 교사들 위주로 정원 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업시수가 늘어나고 교감 승진이 어려워지는 등 사기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중등 교원 66명이 명예 퇴직했고 내년 3월 1일자 퇴직 인원을 합하면 정원 감소에 따른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치 교사가 증가하지 않도록 겸임 교사 확대 및 부전공에
2007-10-30 13:5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전국을 5대 권역으로 설정, 배분되고 사시 합격자수와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비율, 내신반영비율 등 학교교육 정상화 실적 등이 인가 기준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30일 로스쿨 2009학년도 총정원을 2천명으로 확정함과 동시에 132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로스쿨 설치인가 심사 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들로부터 로스쿨 설치 인가 신청을 11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수한 법조인 양성 목적과 지역간 균형을 고려해 로스쿨 인가 대학을 선정하되 전국을 고등법원 관할 구역을 단위로 5대 권역으로 설정, 권역별 우수 대학을 설치 인가대학으로 선정키로 했다. 서울 권역은 서울과 경기.인천.강원, 대전 권역은 대전과 충남.충북, 대구 권역은 대구와 경북, 부산 권역은 부산과 경남.울산, 광주 권역은 광주와 전남.전북.제주 등이다. 각 권역내 설치인가 대학 선정시 지역간 균형을 고려할 수 있으나 심사 결과 로스쿨을 설치.운영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선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심사 기준은 교육목표와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학생, 교육시설, 재정, 관련 학위과정, 대학경쟁력 및 사회적 책무성 등
2007-10-30 13:51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인가 대학을 결정하게 될 심사기준이 30일 발표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한 심사기준 시안을 법학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지난해 시안과 비교하면 총점은 1천점 만점으로 동일하나 세부 영역 및 항목 배점이 약간씩 조정되고 일부 추가됐다. 우선 심사기준은 교육목표(40점), 입학전형(60점), 교육과정(345점), 교원(195점), 학생(125점), 교육시설(102점), 재정(55점), 관련학위 과정(30점), 대학경쟁력 및 사회적 책무성(48점) 등 9개 영역의 66개 항목, 132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는 교육과정과 교원 영역 점수가 전체의 5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게 책정됐다. 지난해 나온 시안에서 290점이었던 교육과정 영역 배점이 345점으로 크게 높아진 반면 125점이었던 교육시설 영역 배점은 102점으로, 100점이었던 재정 영역 배점은 55점으로 각각 줄었다. 이는 대학들이 교육시설 등 '하드웨어'에 대한 과도한 투자보다는 실질적인 로스쿨 교육의 질, 즉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 영역에는 교육과정 운영체계(35점), 수업계획
2007-10-30 13:50이안 씸 주한 영국문화원장이 30일 한국의 영어교육에 대해 입시와 취업을 위한 테크닉 향상에 치중하고 있어 글로벌시대를 맞아 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안 씸 원장은 이날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영국문화원과 케임브리지대학이 주관하는 영어평가 시험인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의 한국 영어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안 씸 원장은 "한국의 영어교육이 입시·취업 등 각종 영어시험에 대비한 테크닉 향상에 치중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읽기와 듣기 등 주어진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능력만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말하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통한 실용영어 교육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영어교육 전환이 절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시험관과 1대1 인터뷰 말하기 시험이 있는 IELTS를 통해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로 유학, 취업, 이민 등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 영어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한국의 IE
2007-10-30 13:48대구ㆍ경북지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교흥(대통합민주신당.인천 서구 강화군갑)의원이 경북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와 경북의 스쿨존당 교통사고 건수가 7.6건과 7.3건으로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평균 3.9건의 갑절에 가까웠다. 이어 광주.전남 5.8건, 서울 4.6건, 제주 4.3건, 부산ㆍ강원 각각 3.8건, 경기 3.3건, 대전과 충남 3.2건 등의 순이었다. 대구의 경우 2005년 14건, 2006년 27건, 2007년(7월 현재) 12건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경북은 2005년 32건, 2006년 33건, 2007년 18건 등이었다. 대구와 경북에서 운영중인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은 353곳과 451곳이다. 김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구.경북 스쿨존 내 교통사고 비율을 낮추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07-10-30 13:47교육부가 30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인가 심사기준을 확정ㆍ공고하면서 200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 로스쿨 설립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립학교법 재개정에 덜미를 잡혀 일정이 크게 늦어진 점을 고려한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재보고 이후 총정원 문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로스쿨 설치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주 국회 교육위에서 2009학년도 총 정원을 2천명으로 늘리는 절충안이 수용되자 수일만에 법학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사기준을 확정하고 설치인가 신청 공고ㆍ접수까지 발표했다. 아직 사립대와 법대 학장들은 총 정원 3천명 이상을 요구하며 교육부와 대치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는 분위기 속에서 설립작업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고 있다. 법학교육위원회는 11월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나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면조사와 현지조사를 실시, 로스쿨 설치인가 여부 및 개별 대학의 입학정원 심의 결과를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 장관은 법학교육위원회 심의 결과를 제출받아 내년 1월 말 로스쿨 설치 예비인가 대학을 발표하고 이르면 개별대학 정원도 내년 1~2월께 결정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07-10-3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