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킨텍스서 열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의 다양화·특성화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창의·인성'을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베스트 스쿨 커리큘럼(Best School Curriculum) 100'의 시상식과 함께 막이 오르는 이번 '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에서는 전국 초·중·고교의 다양한 창의·인성 교육의 우수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7일 오전 11시 10분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이틀째인 28일은 오전 10시 30분 문을 연다. 입장료 무료.
2011-01-24 11:26교총은 최근 2011년 교원성과금 지급방안과 관련, 차등폭을 최소화 해줄 것과 학교 집단성과급제 도입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했다. ‘2011년 교원성과금 지급방안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을 통해 교총은 “교원성과금제도가 2001년부터 시행돼 왔지만 성과상여금 차등폭이 최대 70%까지 확대되면서 교원간 협력적 분위기가 저해되고, 위화감과 평과 결과에 대한 불신으로 현장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행보다 차등폭이 확대될 경우 현장교원의 체감정도는 매우 커질 수 밖에 없고,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져 수용성을 저해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총은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학교단위 집단 성과금 도입에 교원들의 부정적인 정서가 있음을 주지시킨 뒤, 학교 단위 집단 성과급제 도입에 앞서 지역,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로 인한 객관적인 성과 비교에 대한 교원들의 우려가 해소 된 뒤 시행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9월 5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교원들의 72.7%가 학교단위 집단적 성과금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별 집단성과급제 도입과 관련해 교총은 일부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
2011-01-20 22:25학교 신설비를 무상급식 예산 등으로 유용한 일부 교육청 예산을 깎겠다는 교과부 발표에 대해 16개 시·도교육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8일 “학교신설 교부금의 연차별 예산편성과 학교용지매입비의 분할 예산 편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교과부에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 설립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신설을 위한 교부금을 감액하면 학교 설립에 차질이 생겨 신도시나 개발지역의 학생수용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학교 신설비를 감액하더라도 대상을 학교 설립 취소, 예산 중복 교부, 교부 후 3년 이상 미추진 학교로 제한해 예산 삭감 규모를 최소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과부는 지난달 24일 "일부 교육청이 학교 신설비를 무상급식 재원 등 다른 용도로 유용했다"며 "내년 2월 교부금 지급 때 서울 1037억원, 경기 1421억원 등을 감액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의회는 또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교원연수기관이나 학생지도 기관에 배치된 파견교사를 복귀할 경우 공백이 생기고 파견교사 대체인력이나 기간제 교사를 활용할 경우 교육의 질이 우려된다”며 교과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학운위 위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제재 방안, 사립유
2011-01-20 15:51심사위원·탈락교사·학부모 제각각 감사청구 도교육청, 학교장 직위해제 처분에 논란 계속 강원호반초교에서 실시하는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학교장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강원도 내 유일하게 내부형 공모제를 실시하는 학교로 선정된 호반초에서는 현직교장과 2명의 평교사가 지원해 공모 심사 절차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1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3배수 추천하도록 공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호반초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심사를 통해 3명의 응모자 가운데 2명을 부적격자로 탈락시키고 1명만 춘천교육지원청에 추천했다. 춘천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지침대로 추진하지 않았다며 3배수 추천을 재요구했으나 해당 학교 측은 떨어진 2명의 교사가 자격이 미달된 것으로 심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이를 거부했다. 결국 도교육청은 20일 “지침준수를 요구하는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의 지시를 거부하는 등 학교행정 혼란 및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학교장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이같은 혼란에는 도교육청이 예시자료로 적격, 부적격 교사를 심사위원회가 판단하도록 했던 작년 회의…
2011-01-20 15:41경기교총 회관 준공식 및 신년교례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경기교총회관’을 신축․개관하고 19일 준공식 및 신년교례회를 가졌다.(사진) 2007년 12월 1일 신축공사 이후 설계사항 보완 등 여러 난관에 극복하고 지하2층, 지상2층 총 4개층(연면적 4천549㎡) 규모로 건립된 경기교총 회관은 앞으로 회원교류 및 교육문화의 공간은 물론 웨딩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21세기에 걸맞은 교육적 이상을 갖고 더 높게 웅비하는 교총이 되자”며 회관 건립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새해에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이 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옥 교총회장, 전찬환 부교육감, 유연채 정무부지사, 정미경 국회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강관희 교육의원, 정동권 경인교육대 총장, 16개 시도교총 관련 인사 등 교육계 및 정관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교총 동계 국외 교육시찰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9일부터 4박5일간 ‘2010 동계 국외 교육시찰’을 가졌다.(사진) 회세 확장 우수회원으로 구성된 이번 시찰단은 일본 오사카, 나라 일대를 둘러봤다. 대구교총 임용후보자 대상 홍보 행사 ○
2011-01-20 15:28“군대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입대한 김 이병에게 도착한 30여 통의 편지에 적힌 아이들의 글씨…아이들과 교감하는 김 이병의 모습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주었다.” 뒤늦게 교사로 진로를 정하고 2010년 첫 담임을 맡게 된 권정현(사진) 충북 신백초 교사는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이끌어 간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한국교총이 지난 3~11월 실시한 ‘아름다운 교육이야기 공모’에서 권 교사는 작품 ‘새내기 교사의 미소 한 모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 교사는 “교사의 믿음이 아이들의 변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이런 경험은 나의 교사생활에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새내기 교사로서의 소회를 수기에 담았다. 교총은 최근 공모에 응모된 작품 50여 편을 묶어 수기집을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과 교직생활의 보람이 담겨 있다.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13년 전의 제자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교사의 편지를 비롯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한글을 제대로 익히지…
2011-01-19 15:59일본의 여류소설가 히구치 이치요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가 무대에 오른다. 일본 5000엔 지폐에까지 새겨진 히구치 이치요는 19세기 말 일본의 대표 작가로 폐결핵에 걸려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연극은 1890년 일본 동경을 배경으로 홀어머니와 두 딸, 주변 여인들의 운명적인 인연과 삶을 다루고 있다. 인생의 역경을 겪으며 친구가 연적이 되고 원수가 되는 등의 얽히는 인간관계를 다루면서 100년 전 일본 여성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문의:02-762-3387
2011-01-19 15:57글쓰기 원리, 사고능력, 글쓰기 실제 등을 평가하는 제29회 한국실용글쓰기 시험이 2월 26일 실시된다.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에서 시행하는 이번 시험은 전문가 과정, 심화과정, 기본과정, 글쓰기 영재과정 등 4개 과정 14개 급수로 구성돼 있다. 응시자는 응시과정을 선택, 취득점수에 따라 급수가 결정된다. 응시 희망자는 다음달 13일까지 인터넷 접수, 전국 지역본부로의 방문접수,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lata.or.kr) 참조.
2011-01-18 16:39교총 회장-전교조 위원장 첫 상견례 안양옥 한국교총회장과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교원단체의 수장은 교원의 정치참여에 대한 필요성은 서로 공감했으나, 구체적인 실행에서는 시각차를 보여 정책 연대는 유보하기로 했다. 이달 초 취임한 장 위원장은 17일 취임 인사를 겸한 방문 형식으로 교총회관을 찾아 안 회장과 공식 만남을 갖고 교원의 정치참여를 위한 TF팀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교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 참정권에 대해서는 국민정서가 긍정적이지만 정당가입을 통한 정치활동이나 이념수업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법률위반 부분에 대해서는 용납이 안되는 것 같다. 과감한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교총 내부 회원들의 논의와 국민여론을 지켜보고 대화와 토론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TF팀 구성을 거절했다. 장 위원장은 “계기수업에는 개인주관이나 정치색을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교원 정치참여에 대해 교총이 여러 전제를 놓고 말하는 것은 유감스럽다. 어떠한 전제없이 교원의 정치참여에 대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2011-01-18 13:47현장, 연구하는 선생님 ①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연구하는 선생님이 교육의 힘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교과에 대해 깊은 공부를 통해 전문지식을 확보하고, 잘가르치는 방법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현장을 찾아 알리고, 모임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교과연구회를 소개하는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작은 물줄기가 모여 강을 이루고 결국 강은 바다로 흘러간다. 전국 어느 영어 선생님이라면 한 번 쯤 고민했을, 그리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 바로 이 명제의 물줄기가 모여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www.koseta.org)라는 바다를 만들었다. 전국 5500여 교장, 교감, 전문직 및 영어 선생님이 참여하고 있는 이 연구회는 정기적인 세미나와 각종 연수, 16개 시도까지 잘 연결된 지역조직까지 그 활동과 내실면에서 교과연구모임의 최고수준을 달리고 있다. KOSETA는 1984년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던 서울중등영어교과연구회 등 각 시도의 영어교과 연구모임이 중심이 돼 전국의 영어선생님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수업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제안이 자연스럽게 공론화 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1987년 7월…
2011-01-17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