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균형 잡힌 역사관’과 ‘성(性) 관련 표현’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온라인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7860건의 의견이 모아졌으며, 역사와 성 관련 표현 수정 요구가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확정·고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지난달 30일 과목별 시안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취지로 시안을 온라인에 공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견 중 ‘6·25 남침 수록’,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 표현을 삭제한 것에 대한 수정’ 등 역사교과 관련 요구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의견 제시는 역사교과 자체에서 압도적이었을 뿐 아니라, 총론과 사회과목에서까지 다수 제기됐다. 성 관련 표현에 대한 수정 의견은 도덕·보건·실과 등에서 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등 성 관련…
2022-09-20 13:17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를 입은 학생의 가족들이 해당 학교장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 학교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최근 전국 5개 교육청의 6개 학교장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피고인의 입장에 처했다. 피해 가족들은 지난 6월 국가-질병관리청-교육부-5개 시·도교육감과 함께 해당 학교 학교장을 포함해 1억~2억 여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학교장을 포함시킨 이유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고, 중증 부작용에 대한 설명 고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 등 국가기관과 달리 졸지에 피고인이 된 교장들의 불안감이 가중돼고 있지만, 정부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교총은 19일 ‘코로나 백신 부작용 집단 민사소송 및 교실 내 마스크 착용 민원 관련 학교 보호 요구서’를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고 “교육부와 교육청은 민사 소송을 당한 교장들을 적극 보호하고 소송 일체를 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학교장들은 방역지침에 근거해 학생 접종 안내, 동의서 요청, 지역 보건소 안내 등을 했으며, 책임은 지침을 내린 방역당국…
2022-09-20 10:44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시대, 기초학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주최, 한국교육방송공사 주관으로 열린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초중등 기초학력 문제와 대응 방향'(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정영식 전구교대 교수)을 주제로 한 발제문이 발표되는 등 기초학력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유열 EBS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9-20 08:56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시대, 기초학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주최, 한국교육방송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초중등 기초학력 문제와 대응 방향'(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정영식 전구교대 교수)을 주제로 한 발제문이 발표되는 등 기초학력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9-20 08:52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시대, 기초학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주최, 한국교육방송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초중등 기초학력 문제와 대응 방향'(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정영식 전구교대 교수)을 주제로 한 발제문이 발표되는 등 기초학력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2022-09-19 20:45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디지털 시대의 초중등 기초학력 문제와 대응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제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2-09-19 20:36앞으로 교원들도 일반직 공무원과 같이 조부모 부양 휴직이 가능해지고 공무상 질병휴직 기간도 3년에도 5년으로 늘어난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지난해 5월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이 개정돼 휴직 및 휴직 기간에 대해 적용받고 있었으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논의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교원에 대한 상대적 차별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교총은 지난해부터 ‘교육공무원법 일부 개정법률안 조속 심의·통과를 위한 한국교총의 요구서’를 국회 및 정부에 전달하는 등 노력해왔다. 법률안 통과 이후 한국교총은 “교총의 요구를 수용,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교원 휴직제도가 개선된데 대해 환영한다”며 “더 이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국회 본회의까지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어 있던 ‘자율연수휴직 차별 해소’는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제외돼 아쉽다는 반응이다. 교총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자기개발연수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국가공무원의 경우 5년 이상 재직했을 경우 1년 이내 기간 동안 자기개
2022-09-19 14:54여성가족부 폐지 시 매년 4만2000여 명의 학업중단 학생이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될 위험에 놓인 가운데, 교육부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손을 놓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등록학습자는 증가했으나, 학력이 인정된 학습자는 매우 극소수에 그쳐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018년 등록학습자 대비 6%였던 학력 인정률은 2022년 8월 기준 1%까지 떨어졌으며, 예산 역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삭감됐다.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교육기본통계’를 보면, 2021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8%로, 전 학년도 대비 0.2%P 상승했다. 실제 학업관련·대인관계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총 4만2755명으로, 각급 학교별로는 전 학년도 대비 초등학교 33%, 중학교 21%, 고등학교 39% 증가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학업중단율이 상승세였던 2017년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 2017년 당시 교육부는
2022-09-19 14:10미국 History 방송에서 퇴역한 군인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참가자를 청팀과 홍팀으로 구성한 후, 팀 대항전에서 진 팀은 반드시 한 명을 방출하는 규칙이 있어 팀 간의 경쟁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종 우승자 1인에게 1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이 사람들의 개인 간 경쟁을 부추켜 복합적인 경쟁이 일어나게 하고 있다. 새벽 2:00에 방송하는‘탑 샷’을 시청했다. 처음에는 제대로 시청할 생각이 없어 대충 보아 몇 회인지 몰랐었다. 내가 먼저 보았던 방송에서 청팀 7명, 홍팀 5명이었다. 그때 청팀이 내부분열로 패하면서 6명으로 줄었었다. 이번 회에는 청팀 6명, 홍팀 4명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번이 7회이니 6회에서 홍팀이 팀 대항전에서 패하며 팀원이 줄어든 것이다. 먼저 본 방송은 5회로 추정된다. 새롭게 알게 된 규칙은 팀 대항전은 최종적으로 8명을 선발하는 성격을 갖는다는 것이다. 청팀이 6명이니 4명 남은 홍팀은 모두 패한다고 해도 2명은 개인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이 규정이 조직의 연결고리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팀의 아담이 왜 우수한 기량을 보이는 같은 팀원 두 명을 방출하려 모사
2022-09-19 13:48"고래사냥법 중 가장 유명한 건 새끼부터 죽이기야. 연약한 새끼에게 작살을 던져 새끼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위를 맴돌면 어미는 절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대. 아파하는 새끼를 버리지 못하는 거야. 그 때 최종 표적인 어미를 향해 두 번째 작살을 던지는 거지. 고래들은 지능이 높아. 새끼를 버리지 않으면 자기도 죽는다는 걸 알았을 거야. 그래도 끝까지 버리지 않아. 만약 내가 고래였다면 엄마도 날 안 버렸을까?"-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중에서 최근에 끝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 중에서 가장 감동을 받은대목이다. 차기 작품은 2024년에 방영된다는 기사를 보고 반가웠다.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치면서도 사회 문제를 직접 다룬 점도 매우 좋은 드라마였다. 사랑과 눈물이 있는 점도 좋고, 폭력적이지 않은 점, 불륜을 다루지 않은 점, 가족 드라마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맑은 대사들이 마음에 들었다.회차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고래가 등장하는 것도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아서 좋았다. 나는 텔레비전 뉴스를 보는 게 괴로워서 되도록이면 멀리 하는 편이다. 그 대신 감동을 안겨주거나 눈물샘을 자극하는 음악 방송,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세계 여행 코너는 즐겨본다. 감동을 안
2022-09-1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