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천황이 살고 있는 곳은 도쿄의 중심가이다. 동서남북 4면이 모두 사통팔달 해 있어 한눈에 보아도 교통의 요지임을 알 수 있었다. 리포터가 황궁을 들렀을 때에는 마침 일요일 아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황궁 관람을 즐기고 있었는데, 유독중국인 관람객들이 많았다. 일본에서 천황에 대한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일본의 옛 역사를 기록한 고사기(古事記, 712년 편찬)와 일본서기(720년 편찬)를 보면 기원전 660년경에 이미 초대천황인 진무(神武)가 즉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천황'이란 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도교의 천황대제에서 온 말이다. 일본이 7세기 초에 중국 수나라에 사신을 보낼 때 수나라의 황제라는 말에 대응한 말로써 이 도교의 '천황대제'란 단어의 앞 글자 두 자를 따서 천황이란 말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이때부터 일본에 천황이란 단어가등장한것이다. 그러나 이 무렵의 천황은 원시적인 형태였고 일본에 고대국가의 모습이 정착되는 4∼5세기경에 비로소 고대 천황제의 모습이 갖추어진다. 천황은 이때부터 야마토(大和) 지방의 부족 연맹의 장으로서 정치적 권력과 종교적 권위를 갖고 일본 주요부를 지배하게 됐다. 이어 6세기말 아스카(飛鳥)시대의 쇼오토쿠(聖
2008-01-25 19:26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한국교총과의 간담회에서 "교육개혁의 목표는 공교육 살리기"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의 안내로 간담회장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선인 측 임태희 비서실장, 주호영 대변인 , 인수위 이경숙 위원장, 김형오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교총 측에서는 이원희 회장, 박용조 수석부회장, 최정희 부회장, 조흥순 사무총장,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 김승태 충남교총 회장, 김윤섭 전남교총 회장, 김규원 경남교총 회장, 김장현 초등교사회장, 김정순 초등교육여성행정협의회장, 이원영 유아교육대표 등 교총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2008-01-25 18:16“새 정부 교육개혁의 핵심과 목표는 공교육 살리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가진 한국교총과의 ‘공교육 살리기’ 간담회에서 “인수위가 발표한 대입자율화 방안이나 영어공교육 완성 방안도 다 공교육 강화를 전제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은 “입시부담이 느는 것 아닌가, 사교육이 증가하는 것 아닌가 우려가 많은데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며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대학에 가고,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열리는 영어공교육완성프로젝트 공청회에서 그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다양성과 수월성 교육을 강화해 세계와 경쟁하는 인재를 키워나가면서도 어려운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갖도록 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 방안으로 이 당선인은 국가장학금 제도 도입과 학자금 저리 대출을 언급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교원들의 사기를 높여 가르치는 게 즐겁고 학생들도 배우는 게 즐거운 학교풍토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정책 만들고 추진할 때 함께 상의해 나갈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공교육과 교원의 사기를 살리겠다는…
2008-01-25 15:54
이명박 정부의 ‘영어 공교육’ 대선 공약을 만든 홍후조 고려대 교수(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가 최근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영어 몰입교육이 실제보다 와전, 과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24일 교총과 교육평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교육평가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본사에 들러 “초등 3학년 영어 수업 시간을 주당 5시간으로 늘인 뒤, 장기적으로 일부 교과에 한해 영어몰입 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자문위원인 홍 교수는 영어몰입교육에 대해 적극 해명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말은 아꼈다. 영어 몰입교육은 인수위가 22일 대입3단계방안을 발표한 뒤, ‘일반 과목도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경숙 위원장이 ‘장기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답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인수위는 23일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 방안 공청회’를 30일 개최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교에서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하기 위한 교육과정, 교과서 제도 개편 방안 및 초등과 중등의 교육과정에서도 영어로 하는 수업을 늘이는 방안” 등을 토론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전국의 모든 고교나, 농어촌 지역…
2008-01-25 14:00지난 해 봄, 일본 문부 과학성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 3학년의 전원을 대상으로실시한 전국 학력·학습 상황 조사(전국 학력 테스트)에서, 성적의 좋았던 학교는 국어 수업을 열심히 한 결과이다라는사실이 문부 과학성의 분석을 통하여 밝혀졌다. 이 결과에 의하면, 동성은「국어 학습은 산수나 수학의 문제를 읽어내는 힘의 향상에도 연결되는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테스트는 국어와 산수·수학에 대해 실시한 결과, 모든 학교에 수업 실시 방법 등을 물어본 바 대책과 성적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국어와 산수·수학의 모두 평균 정답율이 전국 평균보다 5포인트 이상 웃?학교와 밑돈 학교를 비교하였는데,「국어의 수업을 통하여 여러 가지 문장을 읽는 습관을 붙이는 지도를 실시했는지? 」에 관한 물음에「자주 했다」라고 회답한 초등학교는 좋은 성적 그룹이 86%였는데 대해, 평균을 밑돈 학교에서는 75%. 중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의 학교는 89%로, 평균을 밑돈 학교의 76%보다 높았다. 그 밖에 국어 수업에서「쓰는 습관을 붙이게 하는 지도를 실시했는지」등의 질문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지금 영어 수업 진행을 둘러싸고 현장과 이 정책을 추진하겠다
2008-01-25 10:13비몽사몽간에 깨우는 소리가 들린다. 밤새 잠을 자면서도 지하실의 씁스레한 역겨운 곰팡이 냄새로 깊이 단잠을 이루지 못하였다가 뒤늦게 잠을 이루게 되었다. 어두컴컴한 실내는 밤인지 낮인지 분간은 잘 안되었지만, 사람들은 분간할 수 있었다. 벌써 시간이 열시쯤은 되는 것 같았다. 지난밤에 너무 늦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웨이터가 자기를 따라 오라고 한다.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 화장실이라야 별로 크지 않은 곳이었다.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환풍기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마당에 대변을 보고 내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있었다. 수세식 화장실이었지만 고장이 나서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이 대변을 치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치우냐며 멈칫하고 물러서 있었다. 그랬더니 시범을 보여 줄 테니까 앞으로는 잘 해보라고 한다. 한 쪽 귀퉁이에 벽에 기대어 있는 주걱 같은 것을 가지고 와서 나일론 바가지로 물을 확 끼얹은 후 고여 있는 곳을 퍼서 양동이에 담는 것이다. 그리고 물을 퍼부어 주위를 깨끗이 쓸어 담고 여러 번 헹구어 양동이에 퍼 담는다. 그리고는 퍼 담은 양동이를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길가의 하수구에 부어 버리는 것이
2008-01-25 10:13연일 쏟아져 나오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여러가지 정책들이 향후 모든 분야의 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교육도 예외가 아닌듯 싶다. 대입자율화방안이나 학교정보공개를 통해 성적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정책, 당장에 2010년부터 영어교과는 영어로만 교육을 한다는 정책, 조만간 영어교과 외이의 교과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정책 등 자고 일어나면 한 두가지의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곤 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정책이 쏟아져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 하나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 단독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어떤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정책을 관련시켜서 진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입제도의 어느 부분에 손을 댄다면 거기에는 학교교육과정개편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교사들의 재교육도 필요하다. 당장에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이 없고, 거기에 부합하는 인적자원인 교사도 없기 때문이다. 이미 발표되었던 대입정책의 개선방안을 보았다면 쉽게 알 수 있겠지만, 교육과정개편과 교사들의 재교육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단기적인 처방인 것처럼 발표되는 교육정책을 보면 향후의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없이는
2008-01-25 10:12새 정부의 파격적인 영어교육 개혁안이 교육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개혁안을 추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들에 대한 방안은 일체없이 결과가 불명확한 방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201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학교교육만으로도 영어교육의 효과를 얻기 위해 내놓은 방안들이다. 영어교과는 당장에 내년부터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영어교사 모두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현재로서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모든 영어교과 교사가 영어로만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고등학교의 지역적인 특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의 준비도 아직은 되어있지 않을 것이다. 또한 조만간에 시범운영을 거쳐 일반교과도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영어교사가 영어교과의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하는 것도 준비가 덜 된 상태인데, 일반교과까지 확대한다는 것은 선행조건을 무시한 처사라는 생각이다. 무조건 영어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안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영어로 수업하면 영어실력이 부쩍 늘 것이라는
2008-01-25 10:12
경기도 교육청 주관 초등교사 영어교과 연수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부설 초·중등교육연수원에서 있었다. 초등영어 회화 Ⅰ, Ⅱ과정 모두 80명의 교사가 이번 연수에 참여하였는데 그 열기가 대단하였다. 첫날 연수에서 연수원 측은 교사들로 하여금 초등영어의 현주소를 알게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김동순 교육장은 특강에서 다문화, 다민족 시대에 교사는 통합된 문화의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두뇌 시대에 진정한 자산은 사람이며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교사야말로 자원이며 자본이라고 하였다. 1997년 초등교육과정에 영어를 도입하는데 중심에 있었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인 배두본 교수는 영어지도를 위한 초등교사들의 노력과 의욕 부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또한 교사들이 영어 교육과정에 대한 총괄적인 이해없이 교과서에 제시된 교육내용만을 전달하는 데 급급하면서 어린이들의 학력차를 운운하면 되는가? 라고 되물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 하여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도록 일깨웠다. 회화과정 연수인 만큼 8시간의 교실영어와 수업실습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이 원어민교수와의 영어회화 중심의 연수로 이루어졌다. 사실 현재 영어수업시간에 사용하는 대화는 교사와 전체
2008-01-25 10:11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년부터 대학들이 신입생의 출신고등학교별 인원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또한 이미 알려진것처럼 초·중·고등학교의 학업 성적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안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학교별 성적차가 그대로 공개되어 일선학교에서는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선학교에 큰 파장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고등학교 선택제를 확대시행하기 위해 모의배정작업을 실시해 보기도 했다.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앞으로 학생들에게 외면당하는 학교가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비단 고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의 경우도 학업성적이 공개됨으로써 인근의 다른학교와 비교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현재도 서울시내 중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학교와 선호하지 않은 학교가 뚜렷히 구분되는 지역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더욱더 가중될 것이다. 학교별로 정보를 공개하여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를 구분하기 위한 방안이겠지만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를 구분한다고 해서 공교육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또한 학교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겠지만 이로 인한 효과보다는 도리어 부작용이 더 커질 수
2008-01-2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