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모두 한결같이 자녀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인생은 궁국적으로 자기의 직업을 통하여 삶을 실현하여 간다고 볼 수 있다. 개개인은 모두 다르기에 한 가지만이 아닌 다양한 직업을 통하여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세상 누구나가 보편적으로 원한다는 권력, 돈과 관계있는 것만이 아닌 직업을 갖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아이라는 '자동차'를 새로 뽑았다. 그 '자동차'의 작동 원리를 모르면 잘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그 아이를 도울 수 없다. 그러니까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한 번쯤 이런 의문을 품을 것이다. '이 아이는 어디에 소질이 있는 걸까?' '이 아이는 뭘 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이다. 아이들은 다 어떤 특정한 영역에서 소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 소질을 발견하기만 한다면 훗날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질이 의미있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아이들은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거기에 맞게끔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낼 방법을 모른다면
2008-05-11 11:58
풍란이 피던 날 우리 2학년 5명 아이들은 3월 초부터 날마다 자기 화분을 가꾸고 있답니다. 아침마다 꽃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기 잘 자라고 있는 지 관찰하기도 하면서.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을 보며 더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아침마다 독서 시간에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도 들려준답니다. 오늘 아침 드디어 활짝 핀 꽃을 보며 아이들이 탄성을 질렀답니다. 작고 앙증맞아 아기같은 풍란 한 그루가 교실을 환히 밝혔답니다. 꽃 향기도 얼마나 좋은 지 연휴 사흘 동안 교실에 홀로 두고 갈 생각을 하니 꽃에게 미안하답니다. 말없이 향기를 다 하는 그 모습에 혼자서 한숨만 쉽니다. 아이들도 나도 제 나름의 꽃을 열심히 피우렵니다.…
2008-05-11 11:54촌지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혹은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는 돈이다. 또 뇌물은 어떤 직위 또는 권한이 있는 사람을 매수하여 사적인 일에 이용하기 위해 건네는 돈이나 물건 따위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뇌물을 주고받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지만 촌지는 그렇지 않다. 촌지는 그 단위가 낮고 적다하여 촌지이리라. 마디 촌(寸)과 뜻 지(志)로 이루어진 촌지라는 단어는 다시 말하면‘아주 작은 정성 혹은 마음의 표시'라는 뜻이 된다. 그런데 그 성격이 바뀌어 요즘의 촌지는 '뇌물'의 성격을 띤 금품을 뜻하기도 한다. 자신의 위치나 신분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많은 금액의 선물이나 돈을 주고받으면 그건 촌지가 아니라 뇌물이다. 그렇다면 교직이 과연 뇌물을 받을 만한 직위나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학부모가 교사에게 건네는 것은 촌지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여기에는 정성이나 마음의 표시 이상의 다른 의도가 담겨 있는 게 분명하다.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말도 탈도 많은 것이리라. 우선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학부모가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주는 작은…
2008-05-11 11:53고등학교 체육 시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학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쓰러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A군과 부모가 학교 운영주체인 경상남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의 한 고교 1학년생이던 A군은 2003년 10월29일 운동장에서 체육수업 도중 체력검사를 위해 팔굽혀펴기를 10~15회 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체육교사는 A군을 눕혔다가 1~2분이 지나도 변화가 없자 수분 간 팔다리를 주무르도록 했지만 호흡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고 인공호흡ㆍ심폐소생술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A군이 깨어나지 않자 체육교사는 양호실로 옮겼고, 양호교사는 A군이 호흡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오후 4시25분께 쓰러져 4시39분에 병원에 도착했다. A군은 이송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급성 심장정지로 인한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에 준하는 상태가 됐으며 A군 가족은 소송을 냈다. 1심은 "교사의 과실이 없다"며 원고
2008-05-11 11:31광주시 교육청이 놀이와 교육시설을 갖춘 가칭 유아교육 진흥원 설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11일 "광주 지역 폐교 가운데 1곳을 리모델링해 유아교육 진흥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애초 광주 교육과학연구원 1층에 1천485㎡ 크기의 유아놀이체험 종합센터를 조성하려 했으나 예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과 다른 시.도의 시설 현황을 살핀 후 방향을 선회했다. 총 35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유아교육 진흥원에는 건강생활.사회발달.표현생활.탐구생활.언어생활 등 5개 영역의 교육.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또 건물 밖에는 물썰매,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과 유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예산확보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장소를 정하고 설계 공모를 실시해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수도 있다"며 "인격이 형성되는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형성돼 있는 만큼 예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8-05-11 11:29미국산 쇠고기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앞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원산지 등을 심의하고 그 기록을 남기게 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 7일 소집한 전국시ㆍ도교육감회의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가 원산지 등을 심의하고 그 기록을 남기도록 당부했다. 지난해 옛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도 식재료 구매시 반드시 원산지를 명시하고 검수과정에 학부모 또는 교직원이 참여해 원산지와 품질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이미 급식품 구매시 수입산과 완제품에 대해서는 학운위 심의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일선학교에서 학부모 참여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과부는 모든 시ㆍ도교육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계기로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학운위가 개입해 원산지 등을 `반드시' 심의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시ㆍ도교육청에 의심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원산지 및 품질 검사를 의뢰하도록 요청했고 식재료를 부정납품한 것으로 드러나면 고발 조치와 계약해지를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도 같은 맥락에서 최근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
2008-05-11 11:27대전시교육청은 12일부터 24일까지를 `스승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주간에는 `사제간의 정이 담긴 시민 애장품 특별전시회', `스승의 날(15일) 기념 교원 미술전람회', `교육가족 한마음 프로축구 경기 관람', `스승존경.제자사랑 백일장', `스승의 날 기념 교사가족 음악회', `원로교사 등과의 간담회', `스승존경 다짐대회', `1일 명예교사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또 1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려 2세 교육 유공 교원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이 수여된다. jchu2000@yna.co.kr
2008-05-11 11:26경기도교육청은 농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올해 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각 지역별로 61개 초등학교를 선정,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각 초등학교의 유휴교실 2-3개를 리모델링해 설치할 예정인 영어체험센터는 원어민 및 내국인 강사 등이 배치된 가운데 주로 방과후에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정규교육 시간에도 듣기.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체험센터에는 초등학생들이 동화책과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영어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는 물론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각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으로 1학교당 2억5천만원씩, 모두 152억여원의 시설비와 운영비를 해당 학교에 지급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각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말까지 체험센터 설치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오는 9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영어체험센터가 도내 곳곳에 생기면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영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2008-05-11 11:25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정부 조직 개편으로 없어진 학교폭력대책팀 부활을 검토하고, 올해 안에 전문상담교사와 보건교사를 각각 이백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학교 성 폭력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도 매뉴얼이 없어 초동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며 매뉴얼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김도연 장관은 “지금도 매뉴얼 형태를 갖고 있지만 부실해, 보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보건교사 전국 배치율을 상향 조정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으로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보건교사가 현재 62% 배치돼 있다. 미흡하지만 올해는 200명 더 늘리고, 가능한 (배치율을)올리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전문상담교사 배치율도 4.3%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금년도 이백 명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이 “학교폭력전담팀이 정부조직이 개편되면서 없어지고 전담 인력 숫자도 팍 줄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정부조직개편 전에는 8명이었지만 지금은 전문직 두 명, 일반직 두 명이 담당하고 있다”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지적하신 상황을 신중히 검토해, 일단 테스크포스
2008-05-10 18:29“5-4-3-2-1, 출발!” 제6회 교육사랑 마라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함성과 함께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이 들썩였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일반인 800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교총교육홍보대사 유승호 군과 오수아 씨가 참석해 여섯 돌을 맞은 교육사랑 마라톤대회를 축하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달리면서 학교에 대한 우리 모두의 애정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며 “교총은 ‘선생님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며 “오늘 행사가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마라톤은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 하늘공원→노을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여학생, 어린 자녀의 무동을 태우거나 유모차를 끌고 가는 가족들도 눈에 띄는 등 기록과 순위를 떠나 그야말로 ‘교육사랑’ 축제를 한껏 즐기는 분위기였다.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의 기운을 돋우었다. 식후행사로 비보이들
2008-05-10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