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과 규정이 준수되는 전교총학생회 회장단 선거 현장-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3월 16일(월) 09시부터 서림학관에서 4~6학년 학생 4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투개표장에서 전교총학생회 회장단 구성을 위한 임원선거가 있었다고 밝혔다.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고 참여를 통해 책임과 의무가 주어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장으로서 준비되어진 총학생회 회장단 선거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자질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교장선생님의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에 대한 훈화 말씀이 있은 후에 사전에 조직된 서림초등학교 선거관리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회장 입후보자5명, 부회장 입후보자 7명의 당찬 소견 발표의 시간이 이어졌고 이어서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되었는데 430명의 유권자 중에서 113표를 득표한 6학년 1반의 기호 1번 이주빈후보가 회장으로 당선이 되었고 6학년 김유희, 5학년 가도연 후보가 각각 부회장에 당선되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여를 통하여 권리와 의무
2009-03-16 13:52장학이 서서히 학교 현장의 도마 위에 떠오르고 있다. 수업이 최고다라는 슬로건아래 각 학교마다 최고의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일선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교사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수업발표대회 우수 교사 선발, ICT활용 우수 교사 선발, 지구별 장학 권장, 직무연수 강화, 자기 수업 녹화 등등 수업이 이제는 학교 현장을 소리 없이 장악하고 있다. 교실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을 잔다고 아우성 거리는 것도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수업 장학이 현장을 지켜가는 경험많은 교사나 신임 교사나 학생을 자기수업 영역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큰 과제가 여전히 교사 내면의 갈등의 씨앗으로 남아 있다. Bernard Weiner의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학생들의 동기부여이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떤 면을 강조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새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느냐하는 것이다. 노력에 중점을 둘 것인가, 능력에 초점을 둘 것인가, 과제 곤란도에 둘 것인가, 아니면 운이나 행운 즉 금전에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이다. 학습을 하는 데는 교사의 다양한 대응방식이 요구된다. 스키너의 강화방식을 쓸 것인가, 아
2009-03-16 09:09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미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미래를 위한 투자, 대한민국 교육선진화’)가 3.12(목)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 미래기획위원회측은 이 세미나가 전문가와 현장관계자의 제안과 토론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히고, 경제위기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환시켜 경제 회복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교육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가 교육현장에서 충족되지 못하고, 사교육과 해외유학 지출이 커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교육 개혁과 충실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 날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백순근 교수(서울대)는경제위기일수록 국가 재도약을 위한 교육재정 지출 확대를 통해 인재양성과 경기활성화를 모두 추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백교수가 주장하는 교육 개혁 방안은 support 시스템으로 압축할 수 있는데‘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교육제도 개혁 및 구조조정 촉진’, ‘교수‧학습 역량강화’가 포함되며 구체적으로 제안한 사업 내용은 다
2009-03-15 20:04작년에 은봉고등학교로 개교한 우리 학교는 올해 인천남동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내가 전근오기 전 일이라 나는 그 전후사정을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설립된 지 오래된 실업계 운봉공고와 자꾸 혼동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편물이 잘못 배달된다든지 전화가 잘못 걸려오는 등의 혼란이 초래되었다고 한다. 그래 교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청에 개명 신청을 한 것이 아닐까. 종종 학교 이름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있다. 공립학교의 경우 대개 그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사립학교의 경우 설립 주체에 따라 종교적 의미가 가미되기도 하고 보통의 경우엔 설립자의 호나 이름, 혹은 그 뜻이 반영되어 이름이 정해지기도 한다. 이름이 뭐 그리 중요한가. 부르기 좋으면 됐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름으로 개인이나 단체의 성공여부가 좌우되리라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름에서 전해지는 밝고 건전한 이미지가 전혀 그 발전과 무관하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우리 학교의 경우 은봉이라는 조그만 옛 마을 이름에서 오는 아늑하고 정다운 이미지도 좋지만 남동이라는 큰 울림을 자아내는 이름에서 미래를 향한 큰 비
2009-03-15 12:033월들어 교과부와 각 시 도교육청의 지시로 지난해 실시되었던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의 답안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거나 마무리가 되었다. 말 그대로 학업성취도평가의 답안을 재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작업이다. 당연히 객관식 답안지보다는 주관식(수행평가)답안지의 검토작업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시한 유사답안이나 부분점수부여 기준에 따라 철저한 재검토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 재검토 작업이 상당히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재검토를 위한 검토팀이 교감을 팀장으로 하여 교사5명이 한조로 되어있다. 전체적으로는 6명정도가 한 팀인 것이다. 과목별로 검토위원이 1명씩 배정되어있다. 대략 오후1-2시에 재검토가 시작된다. 검토위원 1명이 자신이 맡은 과목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 서울시내 중학교의 경우 한 학년의 학급수가 10학급 내 외인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는 15학급 이상도 물론 있다. 이렇게 많은 학급의 답안을 교사1명이 담당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끝나는 시간이 적어도 오후 6-7시를 넘겨야 한다. 그것도 쉬지않고 작업을 했을 경우이다. 이들 교사들은 학교에서 오전수업을 마치고 다른학교에 재검토 작업을 나간다. 피곤하고 지친…
2009-03-15 12:03재주가 있는 사람을 일컬어 재원(才媛)이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 단어는 한자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재주가 있는 젊은 여자를 수식할 때만 사용해야 하는 말이다. 즉 ‘원(媛)’의 새김이 ‘미녀(재덕이 뛰어난 미인), 우아한 여자, 아름답다, 예쁘다, 궁녀(궁중의 시녀)’이다. 사전의 용례도 ○ 그 처녀는 이 지방에서 이름난 재원이다. ○ 그녀는 미모와 폭넓은 교양을 갖춘 재원이다. ○ “그럼 소문난 재원이지. 외며느리 그만큼 보기 어렵다고 다들 얼마나 부러워했니.”(박완서, 해산 바가지) 처럼, 여자에게만 쓰고 있다. 재원과 같은 말로 재녀(才女, 이렇게 좋은 시를 선뜻 지어 내는 것을 보니 재녀란 소문이 헛소리가 아니올시다.)와 재온(才媼)이 있다. 여기서도 ‘女, 媼’은 여자이다. 재원과 마찬가지로 여자를 지칭할 때만 써야 한다. 그런데 일상 언어생활에서 ‘재원’을 남자에게도 쓰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 부성철 감독은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드라마 ‘로비스트’와 ‘스타의 연인’을 통해 드라마 속에 영화적 영상미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세계일보 2009. 1. 11.) ○ 맏집 손자는 군복무 중에 휴가를 얻
2009-03-13 13:07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 2학년 급식시간은 다른 학년과 남다르다. 할머님 한분이 아이들에게 음식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배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채소반찬을 안 받으려고 하면 채소의 좋은 점을 말하면서 배식하는 할머니는 부평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채우미 활동(학교급식도우미)을 하러 오신 주민 어르신이시다. 학부모들의 급식 당번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일자리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사랑채우미활동'은 부평구내 초등학교 10개에 저학년의 배식과 급식을 돕기 위하여 교육을 받으신 할머니들이 배치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식사습관 지도도 되면서 핵가족화로 느끼기 힘들었던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사랑채우미활동을 하고 계시는 김창분 할머니(69세)는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면 꼭 우리 손자가 먹는 것처럼 기쁘고 이 나이에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생각에 보람도 느끼고 행복하다면서 학교에 나오면서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으며. 학교급식을 먹는 2학년1반 전종인 어린이는 "도우미 할머니께서 오셔서 배식을 해주시니까 친할머니가 챙겨주는 것 같아 밥맛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2009-03-13 08:33우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죽 합비 제1중학교에서 보내온 편지랍니다. 우리 서령고가 2009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으로 중국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싣습니다. 한국 서령고등학교 김기찬 교장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정열은 성취의 미태요, 땀방울은 휘황찬란한 꿈의 실현”인가 봅니다. 귀교의 지난 대학입시 결과에 대하여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십 수명의 학생이 한국 3대 대학인 서울대학, 고려대학, 연세대학에 합격하였고, 80% 이상의 학생이 목표한 대학에 진학하였다니, 충심의 축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서령고등학교는 학생의 종합적 소질 계발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성실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지력(智力)과 덕육(德育) 그리고 품행 등 각 방면에 걸쳐 전인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귀교는 우수한 교풍(校風)과 훌륭한 환경 속에서 학생을 교육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 개개인이 감수성을 계발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줄 압니다. 2002년 귀교와 본교가 자매학교 결연 후 진행하고 있는 매년 두 차례의 교류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
2009-03-13 08:32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12일 오후 2시 충북학생문화원에서 2009학년도 학생생활지도 강화를 위한 학교장 및 지역교육청 교육과장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 및 지역교육청 교육과장 등 820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가 특강 등의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지금까지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일회성 캠페인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연중 실천할 수 있는 기본생활규범실천 및 인성교육 등으로 감성 생활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생활지도의 기본 방향을 "『사랑과 신뢰, 소통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생활지도』"로 정하여 기본이 바로 선 일류 충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전문가 특강으로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인 문용린 박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교장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명 강의로 진행되었다. 잠시휴식을 가진 다음에 공연장 무대에서는 딱딱한 연찬회에 작은 음악회가 열려서 새로운 감동을 안겨 주었다. 테너 조영수(대성여상 교사)의 선구자 외 1곡이, 소프라노 이미옥(산남초 교사)
2009-03-13 08:323월 11일 서울 상암동 KGIT 상암센터에서 열린 대학교육협의회 주최의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 세미나가 개최되어 전국의 대학입학관게자 뿐만 아니라 고교교사들도 많이 참석하였다. 이날 발표는 2009년 6월 발표예정인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몇 달 동안의 작업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언론에서 2불폐지 보도가 나가많은 사람이 참석하였지만 발표자인 서강대 입학처장은 어디까지나 TFT팀의 작업결과이며 완성된 것이 아니며 2불을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였지만 대학입학 담당자, 입학사정관, 교사들마저 2불 폐지의 오해 소지가 있다고 하면서 명확한 3불 유지를 제안하였다. 이날 발표를 보고 실무위원들이 작업한 것을 묶어서 발표를 한 것뿐이다, 맞춤범도 안되는 비문이 많다는 지적에 고치면 되고라고 가볍게 넘어가는 등 대학입학당국이 성의를 보여주지 않고 실제로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껶다.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본고사와 고교등급제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저해하므로 허용돼선 안된다"며 "그러나 대학의 모집단위별로 특성을 반영하는 전형은 필요하며 고교별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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