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일부개정 2007.6.28 대통령령 20116호]에는 '43학급이상의 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에는 교감 1인을 더 둘 수 있으며, 이 경우 교감중 1인은 수업을 담당할 수 있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야간학급을 두는 경우에는 야간학급을 담당하는 교감을 따로 둘 수 있다.'라는 교감증치기준이 정해져있다. 이는 학급수가 많은 학교의 경우 1인의 교감을 더 배치하여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교감이 2인이 배치된 경우를 '복수교감'으로 이야기 한다. 그동안복수교감이 배치되어 있는 학교의 경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보다는 도리어 교감끼리 의견이 잘 맞지 않아 불필요한 간섭으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것이 여러가지 요인에의해 학급수가 감축되면서 복수교감이 배치된 학교들이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대규모 학교가 적지않게 존재하고 있어 복수교감배치학교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복수교감배치에 따른 부정적 측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잘만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측면을 더 부각시킬수 있다는 생각이다. 여기서 리포터는 현재 43학급이상으로 규정되어있는 복수교감(교감증치)의 배치기준을 36학급(꼭 36학급이
2008-02-08 12:37
문법을 사용하고 생각할 때와 문장이나 단어를 이해할 때, 엑센트(음운)를 구별할 때는, 각각 뇌가 다른 부분이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쿄대학 사카이방가 조교수(언어뇌과학)가 밝혀내어 뇌의「언어 지도」을 만들었다. 4일 발행의 미 과학잡지「사이언스」에 발표한다. 뇌에서 언어를 주관하는 영역은「언어판」이라고 불려 보통 좌뇌의 대뇌피질에 있지만, 어느 부분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사카이 조교수팀은 일본인의 성인 총 약 70명에 대해, 문법 지식이나 문장의 연결, 단어나 엑센트의 바르고 틀림 등을 묻는 문제를 내, 뇌의 어느 부위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될까를 기능적 자기 공명 화상(fMRI) 장치등을 이용해 조사했다. 그 결과, 예를 들면 문법을 생각할 때는 전두엽의 하부, 엑센트의 청취에서는 측두엽 상부가 활발하게 작동하였으며, 지도로 하면, 문법·문장·단어·엑센트의 네 개의 중추 부분은 거의 겹치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세분화된 언어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언어 장애가 뇌의 어느 부위와 관련할지가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어학 학습으로, 어느 분야가 자신있는가를 평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능적 자기 공명 화상 장치
2008-02-08 12:32우리나라가 이정도로 잘살게 되고 선진국대열에 진입하도록 발전하는 데는 교육이 가장 큰 몫을 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 마다 교육을 개혁하려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며 어떤 형태로든 교육개혁을 단행하였으나 우리교육은 교원과 모든 국민의 뜻에 맞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여 아쉽다. 교육은 모든 국민이 이해 당사자이면서 모두가 전문가라고 말한다. 교육의 현장인 학교, 그것도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존경과 사랑으로 배우며 깨닫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식물이 튼튼하게 잘 자라려면 실뿌리가 생명력 있게 살아나야 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높은 자리에 앉아 탁상행정으로 획일적인 개혁과제를 설정하여 강력한 하향식 행정력으로 교육을 바꾸려는 개혁은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흙속에 묻혀있어 보이지 않는 실뿌리는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 성과를 얻기 위해 비료나 물을 많이 주면서 단기간에 좋은 열매를 얻으려는 것에 비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지난 어느 정부에서는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할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교사의 사기를 꺾어 놓았다. 촌지나 받고 가장 변화하지 않는 무능한 집단으로…
2008-02-08 12:25
나비 세 마리 얼굴을 맞 대고 있다 / 삼각관계가 아니다 / 주둥이 끝만 마주대고 /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 꽃의 마음을 학습 중이다 (강은령 詩. 사랑초 중에서) 그 동안 사랑초 잎만 보았지 꽃을 본 적이 없다. 그 만치 감각이 무디고 관찰력이 부족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 거실 창가 화분에 가냘피 솟아오른 가녀린 줄기에서 핀 꽃을 보았다. 꽃봉오리 3개도 보인다. 사랑초의 자줏빛잎을 볼 적마다 '아, 하트 모양의 잎...그래서 사랑초...'하던 것이 고작이었다. 연보랏빛 사랑초 꽃을 보니 생명이 신비롭다. 자연이 경이롭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을 가까이 하나보다. 사랑초를 보면서 '사랑'을 생각해 본다. 나에겐 어떤 '사랑'이 있을까? 가정생활, 사회생활에서 혹시 '사랑'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 아니던가! 사랑초를 보니 어느덧 마음이 순화된다. 새해엔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자연은 인간의 스승이다.
2008-02-08 12:22학교교육계획에 「직업세계 체험 주간」을 합시다. 한국의 진로교육에 있어서 큰 문제의 하나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하여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학교에서 직업세계 체험이 부족한 편이다. 즉 학교에서 직업 체험 학습을 통한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 활동이 미흡하고, 창의적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을 통한 진로교육이 일회적이며 단편적인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창의적인 진로지도 운영 현황(’06)은 초등학교 68.7%, 중학교 69.9%, 고등학교 75.2%에 불과였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체험 학습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하려 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을 통하여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5월 셋째주를「직업세계 체험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자 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18,525개교에서 6,265,772명이 체험에 참가하였다. 정부에서는 2008년에도 학교에서 학교별「직업세계 체험 주간」지정 운영하도록 각 시도교육청으로 지침을 내려준바 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5월 셋째주를「직업세계 체험 주간」
2008-02-08 12:21(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부설 영재교육원 개원식과 함께 영재교육 석학인 바루흐 네보 이스라엘 교육부 영재교육위원회 위원과 조셉 렌줄리 미국 국립영재연구센터 소장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바루흐 네보 하이파대 교수가 '21세기 국가 전략으로서의 영재교육'을 주제로, 조셉 렌줄리 소장(코네티컷대 석좌교수)가 '영재교육과 학교교육의 연계를 위한 조언'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교총은 초청 강연회에 앞서 부설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열고 공교육 기반의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연수, 영재교육 및 심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 현장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kaka@yna.co.kr
2008-02-05 23:19(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공무원연금법 개정 움직임으로 지난해 급증했던 경기도내 교원들의 명예퇴직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말 명예퇴직이 확정된 도내 교원은 초등 222명, 중등 145명(공립 102명, 사립 43명) 등 3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2월 명예퇴직 교원 471명에 비해 22.1%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도내 교원중 명예퇴직한 교원은 2월 471명, 8월 171명 등 모두 64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월 명예퇴직자는 전년도인 2006년 2월의 명예퇴직자 90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었다. 지난해 이같이 명예퇴직 교원이 급증한 것은 공무원 연금법 개정 움직임으로 많은 교원들이 연금수령액 감소를 우려, 명예퇴직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아직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교사들의 연금수령액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명퇴자가 감소한 것으로 도 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 교육청은 올해 교원들의 명예퇴직금으로 281억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희망자 전원의 명예퇴직을 수용했다. 도 교육청 초.중등교육과 학사담당은 "올 2월 명예퇴직자수는 전체 교
2008-02-05 22:42(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지난달 31일 발표한 경기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지면서 83.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34개 교과목에서 모두 1천320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83.4%(1천101명), 남성합격자 비율은 16.6%(219명)로 집계됐다. 이같은 여성 합격자 비율은 1천569명을 선발한 지난해의 여성 합격자 비율 82.4%(1천293명)보다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6년 81.9%, 지난해 82.4% 등 최근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또 올 임용시험 합격자중 18.3%는 대학원 졸업학력 보유자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은 "군가산점 제도 폐지이후 남성 합격자들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것도 여성합격자가 많은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달 10일 합격자를 발표한 도내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남성합격자 비율이 20.6%를 기록, 지난해 16.5%에 비해 4.1%포인트 높아져 오랜 만에 증가세를 돌아섰다. 초등교원
2008-02-05 22:39(청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교육 내실화 방안 공약에 대해 충북 실정에 맞는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기획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각 과 주무담당 장학관과 사무관을 팀원으로 하는 제17대 대통령 당선인 교육공약 이행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TF는 이달 말까지 대통령 교육공약 자료 수집과 내용 분석에 들어가 다음 달 말까지 교육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새 정부가 출범하고 교육공약이 확정되면 '준비 TF'를 '추진 TF'으로 바꿔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정책과 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및 교육감 공약사항과 연계한 주요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이행 준비반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이행 준비반 ▲3단계 대입 자율화 대비 실무추진반 ▲기초학력, 바른 인성 책임교육제 이행 준비반 ▲맞춤형 학교지원 시스템 이행 준비반 등 각 프로젝트별 실무 준비반도 구성했다. wkimin@yna.co.kr
2008-02-05 22:37(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고영진 전 경남도교육감이 현 권정호 도교육감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고영진 전 교육감측은 5일 "변호인을 통해 권 교육감에 대해 창원지방법원에 1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 전 교육감측은 소장을 통해 지난해 12월 19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와 관련, "당선된 권정호 신임 교육감이 선거 운동 당시 방송 토론에서 '상대인 고영진 후보가 1993년 책걸상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함에 따라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고 전 교육감의 한 측근은 "당시 선거 운동 비용이 모두 15억여원에 달해 손해배상청구 금액을 15억원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권 교육감을 소환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교육감은 "그때 고 후보의 자질 검증 차원에서 확인차 질문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권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9일 첫 주민 직선제로 실시된 도교육감 선거에서 77만3천981표(51.6
2008-02-05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