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우수사례 발표와 회세 확장 활동계획 보고에 이어 플로어의 교원들이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우숙 경북구미교원연합회장은 “단위학교별 홍보가 미흡하다”며 각종 협의회 개최 시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요구하자, 이 회장은 “회원 개인에게 홍보물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도교총과 연계해 별도의 홍보반 편성・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교총 영향력에 현장은 기대가 많다”며 교총발전연구위원회 이유진 위원(수원 한일전산여고 교사)은 “정부정책 결정과정에 영향력 행사를 위한 교총의 혜안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 회장은 “다변적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책결정과정부터 직접 참여할 것”이라며 “지난 대선과 인수위 활동에서 보여준 역량을 4월 총선에서 또 한 번 발휘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회장은 특히 “총선은 지역별 선거이므로 시도와 시군구교총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여기계신 회장님, 사무총장 및 사무국장님들이 대외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02-21 12:43교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학교당 최소 2명의 신규회원 가입을 목표로 1+2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금법 개정 논란으로 많은 명퇴교원이 발생했음에도 회원이 증가한 것은 여기에 기인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20만 회원가입의 목표달성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시군구교총의 우수 회원유치 사례가 소개됐다. 관리자 권장이 가장 ‘효과적’ 경기 오산·화성시 교총 ○…전입이나 신규 발령 교원이 교총인지, 전교조인지, 가입을 안했는지를 파악한다. 2월 중하순 발령 인사를 오면 학급 및 업무 희망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양식 안에 교원단체 가입 현황을 넣어 파악한다. 무소속 교원에게는 우선 교총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전교조 회원에게도 가입용지를 복사해 홍보유인물과 함께 교무부장이나 교총 담당자로 하여금 개별적으로 만나 나누어주고 가입하도록 권장한다. 하루 이틀 뒤 분회장(교감인 나)이 교실을 찾아다니며 교총 가입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 대체로 가입을 약속한다. 낯선 학교에서 교감이나 교장도 친숙치 않은데 직접 찾아와 권유하니 대체로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전교조회원인 경우도 둘 다 가입하겠다고 하거나 전교조를 탈퇴하고 새로 교총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2008-02-21 12:42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교육우선 국책으로 글로벌 시대 선진강국의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 새 정부는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과도한 평등주의와 시장경쟁논리를 지양하고, 교육논리와 학교현장에 충실한 교육개혁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의 변화를 이루어야 할 책임이 있다. 특히, 교육개혁에서 소외되었던 교원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학생과 학부모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교육력을 높이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이에, 한국교총은 전체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을 통해 교육발전과 행복한 학교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우리는 ‘학교현장·교실중심주의’를 실천할 것이다! 1. 새 정부는 선진 교육강국 실현을 위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1. 교원의 교육권을 바로 세우고, 교원의 교육열정을 되살려야 한다! 1. 새 정부 교육공약은 학교현장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1. 제18대 총선에 교육적 식견을 가진 인사가 많이 진출해야 한다! 1. 전체 교원, 한국교총으로 뭉쳐 교육발전을 주도하자! 2008년 2월 21일
2008-02-21 12:40존경하는 교육동지 여러분! 지난 해 한국교총은 ‘교육 대통령 선택, 교육강국 실현을 위한 교육자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총의 힘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교육우선의 국책실현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25일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교총이 지향하는 수월성 교육과 상통하는 측면이 있으나, 시장주의적 정책에 대한 우려 또한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교총은 이명박 당선인을 방문해 교육계 입장을 전달하고, 정책 수립 시 교총과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칠 것을 약속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정부조직법 개편 시 ‘교육’부처의 명칭이 사라졌을 때, 인수위와 각 정당 대표, 국회를 대상으로 한 여러분과 한국교총의 총력 활동으로 ‘교육’ 명칭을 되살렸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우리 교육자들이 단결된 의지만 있다면 교육강국, 행복한 학교를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한국교총의 위상 또한 높아졌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교육동지 여러분! 오늘 전진대회는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전국 50만 교원 대표자 여러분들의 결의와 교육의 중요성을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 국민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교육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발전 과제를 제시하는…
2008-02-21 12:39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영어교육활성화방안을 내놓으면서 우려됐던 것이 곧바로 학교현장에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영어교육활성화를 위해 영어교사들에게 6개월정도의 장기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탓인지, 영어교사들의 연수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물론, 관내의 중학교에서 영어교사 1-2명이 6개월 코스로 진행되는 영어연수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선학교에서는 당장에 교육과정 편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어교사 2명이 연수를 떠나게 된 경우 학기당 1명씩 교대로 연수를 떠나지만 일선학교의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담임배정을 하면서 이 두 교사는 담임배정을 할 수 없다. 한 학기씩 연수를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두 교사 모두를 담임에서 제외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간에 담임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들 교사가 맡아야 할 업무 역시 중요한 업무는 맡기기 어렵다. 업무의 연속성을 꾀하기 위해서는 한 교사가 1년간 업무를 맡아야 하지만 그렇게 할수 없기 때문이다. 담임에서 2명의 교사를 제외하고 업무에서도 두명의 교사를 거의 제외하다시피 해야 하는 것이다. 담임배정과 업무분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008-02-21 10:19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 협의회 제157회 임시회가 2.20일-21일까지 2일간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인천송도라마다 호텔 가드홀에서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16개 시·도교육위원 회 의장 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교육정책안인 영어 공교육 완성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와 인천시교육청 조영용 학교설립기획단장으로부터 학교공공시설법제화 총선반영 및 법령개정을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 교육위원회 의장들은 글로벌시대에 영어교육 강화 및 방법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영어교육의 체제 개편으로 국민들의 혼란, 사교육 시장이 팽창하여 사교육비가 증가, 한글로도 설명하기 힘든 일반교과 수업을 영어로 진행 할 경우 학생들의 교육력 저하 등에 대한 분석과 폭 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으로 야기되는 사항에 대해 보완하여 줄 것을 건의 할 예정이다.
2008-02-21 10:16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 신청을 3월 5일까지 받는다. CCAP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문화교류자원봉사자로서 한국어통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초중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기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간 이해 훈련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30개교, 기타 지역 150개교 및 도서벽지학교 2개교 등 총 182개교다. CCAP에 선정되면 각 학교당 매월 1회, 연간 총 6회 수업이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CCAP 홈페이지(ccap.unesco.or.kr)로 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지역별 신청을 받는다. 문의=02-755-4623
2008-02-20 16:392월입니다. 2월은 교원들에게 그중에서도 교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는 특별한 달입니다. 실없는 농담으로 가장 적게 일하고 월급을 받는 달이라서가 아닙니다. 2월이면 현장 교사들은 어김없이 가벼운 홍역 같은 열병을 앓습니다. 올 한해 나는 어떤 인연을 만들게 되는가? 나와 만남을 가질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맹자(孟子)는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 아이들과의 좋은 만남에 대한 기대로 2월을 열에 들뜬 채 막연한 기다림으로 보냅니다. 올 한해 같이 갈 아이들이 나와 좋은 연을 가진 아이들이기를 빌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는 그렇게 미열같은 흥분속에서 기다림으로 점철됩니다. 그러다가 앞산에 지천으로 진달래가 피어가고 동네 고샅의 돌담길에 흐드러지는 개나리들이 함께 할 때쯤 첫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과는 기다림 말고도 학교의 현장에서는 신학년도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같이 동학년을 할 선생님들이지요. 너무 모나지 않는 선생님, 다른 반의 입장을 배려할 줄 아는 선생님과 동학년을 하고 싶은 바람이지요. 그런 선생님과 동학년이라는 인연을 만
2008-02-20 16:38
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 개원했다. 2006년 2월 국회서 논의를 시작한 지 2년만이다. 평생교육센터, 학점은행센터(한국교육개발원), 독학사 학위검증센터(방송통신대)로 나눠졌던 업무를 통합, 담당하게 될 평생교육진흥원 박인주(58) 원장을 만났다. 기존 기구・예산 그대로, ‘작은 정부’ 짐 안 돼 개발원, 직능원과 MOU체결 등 협력 힘쓸 것 - 초대 원장님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정부조직 슬림화가 진행 중 인 가운데 기존 개발원에서 독립하는 것이라 곱지 않은 시각도 있는데, 독립의 당위성은 무엇인가요. “인력과 예산낭비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새 정부에 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각 기구에 있던 직원을 흡수해 충원이 없고, 예산도 기존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인수위에서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정대로 개원하게 된 것은 새 정부 역시 평생교육진흥원의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있던 업무가 통합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 첫 해 중점을 두실 사업은 무엇인 지 궁금합니다. “정규 학교교육 이외의 모든 교육을 지원한다고 보
2008-02-20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