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교를 그만두는 명예퇴직 교사들의 퇴직금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명예퇴직 예상 교사수를 턱없이 낮게 잡는 바람에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곤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명예퇴직 신청자는 공립 18명과 사립 15명 등 33명에 이르고 있다. 교장 등 관리자는 없고 모두 평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퇴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는 공립의 경우 16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명퇴금 지급에 지장이 없으나 사립은 5명분만 확보, 결국 9억2천만원이 부족하다. 시 교육청은 명퇴를 신청했다가 퇴직금 미확보로 반려될 경우 교직생활 의욕이 크게 상실되는 점을 감안해 가급적 명퇴를 수용해주기로 했다. 부족 예산은 다른 예산을 우선 전용한 후 추경때 보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명퇴자는 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명보다 30%가량 늘었다. 명예퇴직금은 정년 잔여기간을 고려한 금액으로 1인당 평균 8천만원 가량 정도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명퇴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토론식 수업, 기자재 활용 등 수업방법 변화에 따른 수업부담과 교권하락에 따른 학생지도 애로, 연금
2011-07-04 16:57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은 4일 "교권이 무력화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교사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교단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교사에 대한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무관용의 일벌백계 원칙을 적용하는 등 교권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권이 학생 인권에 밀려 그 빛을 잃어서는 안 되고 어떤 이유에서라도 교육을 방관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 전교조 등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하는 학생 인권조례 제정에 대한 반대 입장도 피력했다. 또 "학교 폭력에 대해 학생 생활규정을 더 엄격히 적용하라"며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방침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1-07-04 16:53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100억원인 지역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 경비 지원금을 오는 2014년까지 24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올해 100억원인 교육경비 지원금을 연차적으로 늘려 오는 2014년엔 시 일반 예산의 3%인 240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올해 예산 대비 교육경비지원금 비율은 1.25% 수준이다. 또 이 기간에 지원금의 35%에 불과했던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이나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과목 학습, 예술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분야의 예산을 50%까지 확대키로 했다. 대신 현재 65%인 급식시설이나 체육문화 공간, 숲공원 조성 등 학교 시설·환경분야 개선 예산은 50% 이내로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지역내 62개 초등학교 가운데 31개교에서 진행 중인 주 2회의 문화예술교육을 오는 9월 2학기부턴 모든 초교로 확대해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음악이나 연극 등을 전문가로부터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자기주도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원미구의 꿈빛, 소사구의 한울빛, 오정구의 꿈여울도서관 등이 지역별 자기주도학습센터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
2011-07-04 16:50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6년간 갈등을 빚은 학교용지 매입비 분담금 문제가 해결됐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상곤 경기교육감,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 도의회 김유임 학교용지분담금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4일 '학교용지매입비 분담을 위한 공동 협력문'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도는 1999~2016년 용지를 매입했거나 계획된 669개교의 분담금을 1조9277억원으로 확정, 올해 2136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액을 분할 지급키로 했다. 이는 1999~2010년 계약된 450개교 9697억원과 2016년까지 새로 설립될 예정으로 계약이 되지 않은 219개교 9580억원 등이다. 이견을 보인 과밀학급 해소분 2279억원은 법제처의 법령해석 결과에 따라 별도의 분담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과밀학급 해소분은 도교육청이 개발지역 외 학생들을 수용하며 용지 매입비가 늘어난 108개 학교에 해당한다. 두 기관은 또 도가 분담금을 낸 학교가 폐교될 경우 도의 부지활용 계획을 적극 반영하고 폐교의 공동관리·활용은 관련 조례에 설치한 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지난 2005년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학교용지 매입비를 두 기관이 50대50으로 분담하
2011-07-04 16:49무자격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학교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내부형교장공모제 시행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시행하는 학교는 자율학교가 확대되면서 21개로 늘었지만 무자격자를 대상으로 교장을 공모하는 학교는 지난 학기 8개에서 6개로 줄었다. 2010년 4개교에서 올 1학기 잠깐 늘어났지만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자율형공립고인 부산여고 1곳, 경남역시 자립형공립고이 양산고 1곳이었으며, 경기도가 온신초, 조현초, 광수중, 충현고 등 4곳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자율학교 신청학교가 7곳으로 무자격 교장공모를 한 개 학교를 할 수 있었으나 한 학교가 운영위원회 결과 자율학교 신청을 안하기로 하면서 서울지역 전체에서 무자격교장을 공모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처럼 무자격 교장 공모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학교장으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 학기 서울 영림중과 강원 호반초에서 교장공모를 실시하면서 벌어졌던 절차상의 하자와 일정기간
2011-07-04 14:40
경북의 면단위 초등학교의 A 교감은 2학기 기간제 교사를 구해야 하는 일에 벌써부터 신경이 곤두서있다. 지난해 여 교사의 출산휴직으로 기간제 교사를 모집했을 때 일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구인을 해봤지만 지역 특성상 교원자격증을 가진 선생님을 사람을 찾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설령 찾았다 해도 농촌지역까지 오려고 하지 않았다. 어렵게 선후배를 동원해 겨우 적격자를 찾았지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교감선생님들이 구인난을 겪는 부분은 비단 기간제 교사뿐만 아니다. 방과후학교나 돌봄학교, 전원학교 등 이른바 ‘학교 내 학교’의 인력관리도 결국 교감선생님의 몫이기 때문에 1년 내내 사람 구하러 다닌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더욱이 교과부가 최근 교감선생님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 중 하나는 늘어나는 행정업무. 교원잡무문제가 이미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지만 ‘학교 자율화’ 조치 이후 책임이 늘어난데다 무상급식, 인권조례 등 민선교육감 이후 각종 정책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일거리가 최근 부쩍 늘어났다. 특히 전북의 경우 교원잡무를 경감한다면서 그 책임자로 교감선생님을 지정해 하루 평균 20여건에 달하는 공문의 처리를 사실상 교감에게 맡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1-07-04 14:37지난 4월 충남 공주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학부모의 교사 폭행 사건(본지 6월 6일자 8면 보도)에 대해 가해자 ㅈ씨가 학교에서 공개 사과했다. ㅈ씨는 지난달 28일 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큰 절을 하며 “학교에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낭독했으며, 이후엔 각 반을 순회하며 교사 및 학생들에게 사과를 했다. 이에 대해 피해 교사는 “학생의 장래를 위해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사건은 자신의 아들에게 생활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체벌 사실을 알고 ㅈ씨가 학교에 찾아와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것이다. 피해 교사는 코와 눈 부위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으며 전치 5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사건이 알려지자 한국교총과 충남교총은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이후 피해교사로부터 사건 해결을 맡은 교총은 성명서 발표 및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등을 방문해 엄중한 수사 및 처벌을 요구했다. 또 교권옹호위원회 등을 개최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선 공개사과, 후 합의’키로 결정하고, 이날 공개 사과를 받은 것이다. 피해 교사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당황했지만,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2011-07-04 10:59
“부서진 천안함을 직접 보니 충격적이네요. 우리 아들들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감정을 잘 전달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겠죠.” 6·25 한국전쟁 발발 61주기를 하루 앞둔 24일 천안함이 전시돼 있는 평택 제2함대를 방문한 초중등 교원들은 안내군인의 설명을 들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이날 천안함을 방문한 교원들은 한국교총과 교과부, 국방부가 실시한 교원 안보연수를 받는 중이었다. 연수는 지난 3월 3단체간 체결한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에 따라 실시됐다. MOU에 따라 교총은 이론수업과 체험활동을 병행한 연수과정을 개발, 실질적 안보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그 시작으로 24~25일 대전·충북·충남 90명, 광주·전북·전남·대구 120명이 1차 연수를 실시한 것이다. 연수단은 천안함·삽교호 함상공원·북한이탈주민 안보 강연 등을 체험했으며, 지역별로 한겨례중고 견학, 육·해·공군 본부 및 용산전쟁기념관 방문, 강화 DMZ길 트레킹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25일엔 애기봉 전망대 방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일정이 바뀌기도 했다
2011-07-04 10:56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이른바 혁신학교가 삐걱거리고 있다.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등 무리한 추진이란 지적에다 교사 간 갈등 초래, 인접 학교의 피해 등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운영할 혁신학교(예비)로 무학, 지산, 극락 등 초등 3곳, 지산, 비아, 봉산 등 중학교 3곳, 상무, 동명(비평준화) 등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8곳이 신청했다. 지난해 예비학교로 지정된 신가중을 포함하면 9곳이다. 학교에 따라 교사나 일부 학부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신청했다. 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 중 계획서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6곳 정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청 학교 중 상무고가 신청 일주일도 안 돼 철회했다. 토론과 모둠식 수업, 체험학습 위주 교육으로 대별되는 혁신학교가 과연 수능을 앞둔 고교까지 적용하는 데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저한 사전 준비나 검증도 없이 혁신학교로 변신, 수능실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우려했다는 지적이다. 시 교육청 내부에서도 수능을 앞둔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까지 확대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상무고는 신청 과정에서…
2011-06-30 16:58경기도 내 초등학교 1·4학년생 10명 가운데 1명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또는 우울증이 의심되는 관심군으로 판정됐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별로 1학년과 4학년 학생 25만9779명 가운데 학부모가 동의한 19만9092명(76.6%)을 대상으로 정신건강(ADHD및 우울증) 1차 선별검사를 했다. 학교 보건·담임교사가 실시하는 1차 선별검사 결과 10.4%인 2만760명이 ADHD 및 우울증이 의심되는 관심군으로 판명됐으며, 학년별 관심군 비율은 1학년생이 9.5%, 4학년생이 11.3%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관심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31개 지역별 정신보건센터에 의뢰해 2차 선별검사를 하고 있으며, 2차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판명된 학생에 대해서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치료 대상 학생에게는 도교육청 및 지역정신보건센터 예산으로 1인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미 2차 선별검사가 마무리된 지역의 위험군 판정 학생 232명에게 지난 5월 6030만원의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아직 2차 선별검사가 끝나지 않은 지역의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도 검사비와 진
2011-06-2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