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교대티볼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KBO총재배 전국교대 티볼대회에서 부산교대가 2연패에 성공했다. 부산교대는 5회 대회 중 원년우승을 포함 3회 우승을 차지해 교대 티볼계의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부산교대는 5일 광주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전국교대티볼대회 결승전에서 청주교대와 19대 19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회룰에 따라 잔루우선위에 따라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3위는 서울교대와 공주교대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2007년 1회 대회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교대, 12개 팀이 참가해 3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2011-06-06 10:34지역도서관의 운영권 이관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울산시교육청과 지자체가 '인력 인수' 문제로 또 다른 마찰음을 내고 있다. 2일 시교육청과 중구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중구에 공문을 보내 중부도서관 이관에 동의하며 도서관의 모든 인력과 도서, 장비, 비품 등을 협의 후 이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 이관은 인력과 장비를 동시에 이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도서관 유지를 위해 현재 35명의 인원이 모두 이관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구는 시교육청의 요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중구가 늘릴 수 있는 인원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 늘릴 수 있는 정원은 4명에 불과하다"며 "시교육청의 요구는 구청 공무원을 구조조정하라는 말과 똑같다"고 꼬집었다. 중구는 일단 도서관 운영권 회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협의에 나섰겠지만 인력 인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남구와 남부도서관 인력 이관 문제를 놓고 같은 마찰을 빚었으며 남구가 남부도서관을 새로 짓고 현재의 남부도서관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일단락됐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건물을
2011-06-02 17:29경기지역 교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어져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명예퇴직금 지급을 위한 도교육청 예산이 상반기에 모두 소진된 상황이어서 일부 교원은 퇴직이 어려울 전망이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오는 8월 이뤄질 정기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초등 87명, 중등 123명 등 모두 2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명예퇴직 신청 교원 196명에 비해 7.2%(14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 시행된 상반기 도내 교원 명예퇴직 시에도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6명보다 29.1% 많은 395명이 퇴직한 바 있다. 이처럼 올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도교육청은 퇴직자들에게 1인당 평균 8000여만원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해 확보했던 예산 322억원을 모두 지출했다. 이로 인해 사립학교 교원 8명은 수시 명예퇴직을 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어 퇴직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 명예퇴직자들을 위해 다음달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인 추경예산안에 100억원 안팎의 퇴직금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예산액으로는 120명가량의 교원에게
2011-06-02 17:28호평에도, 중단 위기에 놓였던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사업이 광주시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맥을 잇게 됐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는 2일 관찰소 내 무등홀에서 광주 지역 중·고 교사 60명을 특별범죄 예방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교사는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에 다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과 결연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은 올해 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삭감했던 광주시 교육청이 최근 추경예산에 4700만원을 반영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 사업은 2001년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에서 시행돼 그동안 교사 356명이 범죄 예방위원으로 청소년 1천340명을 지도하면서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시 교육청의 예산 삭감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었다. 시 교육청은 이후 반발 여론과 사업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해 수준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광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교사들과 결연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얻고있어 교사와 학부모의 평가도 좋다"며 "비행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바뀔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06-02 14:54교육 현안을 놓고 사사건건 서로 입장을 달리해온 강원교총과 전교조 강원지부 등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처음으로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17개 지역 교육장과 강원교총 18개 시·군 연합회장, 전교조 강원지부 17개 시·군 지회장 등이 참석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민병희 교육감의 '차별없는 교육과 적극적 교육복지의 필요성'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전교조 강원지부의 '독서교육,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 강원교총의 '교직의 전문성 확립'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김동수 강원교총 회장과 김효문 전교조 강원지부장이 '강원교육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총과 전교조의 입장이 다르다보니 함께 하는 자리를 제안조차 하기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의 '색깔'을 빼고 함께가는 강원교육을 위해 처음으로 워크숍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치 물과 기름같은 교총과 전교조가 함께 워크숍을 갖는 것은 전국에서도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11-06-02 14:48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에 또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 교육계가 큰 충격과 시름에 빠졌다. 지난달 24일 충남 공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해 피해교사가 광대뼈 골절 등 코와 눈 부위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다. 피해교사는 전치 5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모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골절 부위 수술 여부에 따라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가해 학부모는 4월 15일 피해교사가 여학생에 심한 욕설을 한 자녀를 생활지도 하는 과정에서 체벌을 가한 사실을 알고 학교에 찾아와 난동을 피웠다. 당시 사건이 발생하자 피해교사는 학생과 어머니에게 사과를 했으며 이후 돈독한 사제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뒤늦게 사실을 안 가해자가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교사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수차례 얼굴을 가격했다. 이 과정에서 말리던 교사 2명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가해자는 교무실에서도 학교 기물을 파손하고, 심지어 가위와 칼을 피해교사에게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 현재 가해자는 형사입건 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나, 반성은커녕 다시 학교에 항의를 하는 등 몰염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 가해자의…
2011-06-02 13:26경기도 학교 체육공간(운동장 및 체육관) 면적이 10년 전에 비해 학교 급별로 최고 1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교육청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 학교당 평균 체육공간은 초등학교(1145곳)가 7221㎡, 중학교(574곳)가 7603㎡, 일반계 고교(288곳)가 7843㎡였다. 이는 2000년의 학교당 평균 체육공간 면적에 비해 초등학교는 1.4%, 중학교는 8.3%, 고교는 무려 15.3%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전체 교지 면적 대비 체육공간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도 초등학교는 36.0%에서 35.9%로 0.1%포인트, 중학교는 48.0%에서 45.6%로 2.4%포인트, 일반계 고교는 38.3%에서 33.8%로 4.5%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수는 갈수록 감소하면서 학생 1인당 체육공간 면적은 초등학교가 7.4㎡에서 9.7㎡로, 중학교는 8.1㎡에서 9.1㎡로 증가했다. 학생 수가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고교의 학생 1인당 체육공간 면적만 7.2㎡에서 6.4㎡로 감소했다. 학생들의 체육수업시간 감소와 함께 이같은 체육공간 감소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2011-06-01 17:40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학원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학원과 학부모단체들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대립하고 있다. 사설학원 연합체인 한국학원총연합회는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학원탄압 규탄 100만 학원인 총궐기대회'를 열어 학원법 개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소속 학원장 7명의 삭발식을 했다. 이들은 "해방 이후 우리 교육발전에 기여한 학원을 사회악으로 취급하는 현 정부에 분노한다"며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통과한 '학파라치(불법학원교습 신고포상금제)'를 골자로 한 학원법은 모든 학원인을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타경비 등이 포함된 교습비는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교습비 정보공개는 의미가 없다. 교습비가 현실화되지 않은 채 법이 시행되면 지킬 수 없는 악법이 된다"며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시민단체를 동원해 국회에 압력을 행사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원탄압 정책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2000여명(주최측 추산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진보·보수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는 학원연합회의 시위에 공동으로 유감 성명을 내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학원법 개정 연대 서명운동에 돌입
2011-06-01 17:37중·고등학생이 배우는 사회 관련 교과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직업은 판·검사, 대통령, 국회의원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 서유정 전문연구원이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제2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에서 '초중등학교의 직업이해교육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공개한 연구내용이다. 서 연구원이 모 출판사의 중고교용 사회관련 교과서 3종에 언급된 직업의 횟수와 종류를 분석한 결과 교과서에서 직업이 언급된 횟수는 총 65회였으나 직업 종류는 22개에 그쳤다. 가장 많이 언급된 직업은 법관으로 12회였고, 다음이 대통령·변호사·검사로 각 6회, 국회의원·국무총리·공무원·경찰·농부는 각 3회 등장했다. 또 장관·과학자·자동차판매원·외환딜러·보험설계사·가정부·축구선수가 2회씩, 교사·연예인·기술자·프로게이머·재단사·반도체기술자가 1회씩 언급됐다. 이 직업들을 직업사전 대분류 기준에 따라 재분류하면 관리·경영·금융·보험 분야가 23%, 교육·연구·법률·보건이 30%를 차지하고 나머지 분야는 1~4% 수준에 불과했다. 서 연구원은 교과서에 이처럼 특정직업만 등장해 직업세계에 대해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되면서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직업도 편중되
2011-06-01 17:23전북 도내 학생 폭력 예방과 안전을 위해 엄마순찰대가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 오후 본청 5층 접견실에서 패트롤맘 중앙회·전북지부(회장 진영아·지부장 김은하)와 학생안전 및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교육청과 패트롤맘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안전지킴이 운동 지원 ▲관내 패트롤맘 단체 협조 및 순찰 활동 지원 ▲상호 업무교류 협력을 통한 교육 진흥 ▲안전교육지도사 일선학교 교육요원 활동 지원 등 4개 항에 대해 협약했다. 이에 따라 패트롤맘은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과 야간에 안전 사각지대 등을 순찰하게 되며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교통안전 지도도 펼치게 된다. 패트롤맘은 중앙에 본부를 중심으로 16개 시·도 지역별 산하 본부를 두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6-0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