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신설학교를 도심 속 생태학습장으로 꾸민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설되는 계산초교 등 5개 학교에 생태연못을 만들고 무궁화나 소나무 등을 심어 학생들이 수생 생물이나 나무들이 커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토록 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휴게시설도 조성, 주민들이 잠시 와서 쉬다 갈 수 있는 주민친화형 학교로 꾸밀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봉명초교 등에 생태연못 등을 만든 것이 호평을 받아 앞으로 신설하는 학교는 모두 옥외공간에 친환경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1-05-19 09:49경남도교육청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6월5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는 고영진 교육감 등 경남교육청 국제교류방문단은 31일 패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을 방문해 교사·직원의 상호방문, 학습자료·출판물·교육정보 교환, 학문·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는다. 방문단은 이어 음악과 체육·독서교육 우수학교로 알려진 페어팩스 고교를 찾아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추진중인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 시책에 접목할 만한 사례를 발굴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학군이 좋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11-05-18 17:41서울 소재 대학들이 지방에 있는 제2캠퍼스의 이름에서 지역명을 빼며 이미지 쇄신을 시도하고 있다. '분교'의 이미지를 벗고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취지이지만 대학 캠퍼스 이름에서 사라지게 된 지역 주민의 박탈감이 만만찮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충북 충주시에 있는 제2캠퍼스인 충주캠퍼스의 이름을 'GLOCAL(글로컬)캠퍼스'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컬'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의 합성어로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자는 뜻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름을 바꿨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대학은 재학생과 교수·동문·직원을 대상으로 제2캠퍼스의 새 이름을 공모, 825건의 제안 가운데 GLOCAL캠퍼스를 새 이름으로 확정하고 19일 명칭 선포식과 캠퍼스 표지석 제막식을 열 계획이다. 서울 소재 대학 중에는 한양대와 경희대가 이미 제2캠퍼스의 이름에서 지명을 뺐다. 한양대는 2009년부터 안산에 있는 제2캠퍼스의 이름을 안산캠퍼스에서 ERICA(에리카)캠퍼스로 바꿔 부르고 있다. ERICA는 'Education Research Industry C
2011-05-18 17:29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을 다시 생각하고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열렸다. 예비교원들의 은사를 모셔 교직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가 하면 전교생 50명의 시골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아 지역 전체가 기쁨으로 들썩였다. ◇ 교원대 ‘자랑스러운 은사’ 초청 행사 = 한국교원대학교는 13일 스승의 날 기념으로 교원문화회관에서 예비교원 9명의 자랑스러운 은사를 초청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은사들과의 사연도 각양각색. 체육교육과 전지나 학생은 교사라는 진로를 결정하는데 확신을 심어준 권태원 인천가좌고 교사를, 환경교육과 정소라 학생은 밤낮으로 수업을 위해 연구하던 열정 가득한 수학선생님, 김대식 경기 하남고 교사를 초청했다. 국어교육과 최소녀 학생은 힘든 고교시절 진심 어린 조언으로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김향련 거제 중앙고 교사를 소개했다. 기술교육과 전호걸 학생은 교사의 꿈을 가졌지만 실력이 부족해 3수 끝에 교원대에 진학하도록 이끌어 준 박수웅 부산 동인고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제자의 마음을 받은 박수웅 교사는 “교사가 되
2011-05-18 13:30제1회 ‘교육명가상’에 고현숙 제주중앙초 교감 가족 등 8개 가문이 선정됐다. ‘교육명가상’은 한국교총이 3대 이상이 교육에 이바지한 가족을 발굴해 교육에 헌신한 교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부친(고원택 전 제주여고 교장)과 딸(김민영 충북 청주여상 교사) 등 3대가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고현숙 제주중앙초 교감은 “평생 제주여고에서 재직하시는 친정아버님을 보며 교직을 꿈꾸게 됐다”면서 “역시 교사인 남편과 나를 보면서 딸도 자연스레 교사의 길을 택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고 교감은 “아버님으로부터 항상 아이들을 사랑으로 공평하게 대하고 공과 사를 구분할 것, 그리고 자기 맡은 일을 철저히 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남은 교직 생활 동안 아버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청소년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딸아이도 학생들을 더 보듬는 따뜻한 교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1회 교육명가상 수상자는 ▲조찬제 전 경남 유목초 교사, 조희련 서울 잠일초 교사, 손지민 경기 신흥초 교사 가족 ▲최병기 광주정보고 교사, 최동호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사, 최은수 경기 안양 관양고 교사 ▲
2011-05-17 15:08교과부는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지도 및 교육발전에 헌신한 모범교원 6416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구교정 인천 영종중 교사 등 5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노동은 중앙대 교수 등 6명이 녹조근정훈장을, 신우철 단양고 교사 등 6명이 옥조근정훈장을, 김계순 중국 연대한국학교장 등 21명이 근정포장을 받았다. 한국교육신문 ‘선생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구교정 교사는 ‘수석교사로서 학생주도 수업전개 등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동은 교수는 30여년간 한국 교단과 악단에서 활동할 창의적인 음악인을 발굴·배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은 김영세 연평고 교장 등 99명, 국무총리 표창은 강병호 한국재활복지대 교육연구관 등 114명, 교과부장관 표창은 송길섭 영동고 교사 등 6165명에게 주어졌다. 한편 교과부는 포상 대상자 중 ‘으뜸 교사’ 10명을 선발해 근정훈장(5명) 및 근정포장(5명)을 수여하고, 으뜸교사 인증서 및 부상을 지급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 존경하는 스승님을 추천토록 해 연공서열보다는 학교현장에게 수업방
2011-05-16 15:57한국교총은 제59회 교육주간을 맞아 3월 12일~4월 29일 ‘아름다운 교육 이야기’ 수기 및 ‘아름다운 교육 사진’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수기는 총 132편이, 사진은 총 225편이 모여 우리 주변의 훈훈한 교육 이야기를 남겼다. 교총은 9일 “공모전 심사 결과 우상복 포항제철중 교사의 수기 ‘체험과 봉사로 함께한 아이들’과 이길윤 밀양여중 교사의 사진 ‘따뜻한 사랑에 나래를 달고’를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제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수기 및 사진을 소개한다. ■ 체험과 봉사로 함께한 아이들 = 반 학생들과 함께 한 ‘고추따기’ ‘오이따기’ ‘성모자애원 방문’ 등 봉사활동이 즐겁고 추억을 남겨준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깨달은 우상복 교사는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공부방을 만들었다. 3년 전 집도 포항에서 경주 안강읍으로 옮긴 그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등대회 공부방’을 마련, 매해 20여명의 가정형평이 어려운 중2학생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겪은 일을 담담하게 엮은 수기는 봉사활동의 참뜻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고 있다. 그는 월~금 매일 진행되는 국·영·수·과·사 및 원어민 회화…
2011-05-16 15:54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9일 전국 최초로 ‘교원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험 상품은 학교업무 수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정인이 파견돼 직접 이해당사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사고 및 민원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이는 사고 발생 시 교원이 1차적인 피해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소송이 발생할 경우 중재 및 변호사 선임 등에 필요한 방어비용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보험회사가 교원안전사고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해 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 개발에 참여한 김차진 창의적체험활동지원단장은 “학교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교원이 다수 참여한 TF팀을 7개월간 운영하며 보험상품을 설계했다”며 “교내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외부에서도 진행되는 교육활동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교육감도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에 입찰을 통해 보험회사를 선정, 관내 교원들이 하루빨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대구교총(회장 신경식)도 보험개발에 긍정적인
2011-05-16 15:52◆금상 이길윤 밀양여중 교사 "따뜻한 사랑에 나래를 달고..." ◆은상 김형구 봉화상운초 교사 "산골학교의 사랑 이야기" ◆은상 이원희 안동영호초 교사 "나의 꿈을 담아 우주로 쏘아올리다"
2011-05-16 15:51전국 CCTV가 230개 시·군·구 단위로 통합운영되면서 초등학교 CCTV도 야간과 주말에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한다. 또 범죄가 많은 우범지역과 학교 앞 및 놀이터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 2만9000대를 추가 설치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CCTV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오는 2015년까지 230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재난감시용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CCTV 10만여대를 통합 연계한다. 특히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1만8000여대 역시 야간과 주말에는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해 어린이를 보호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9200명의 CCTV 전문 관제요원을 배치해 10만여대의 CCTV를 24시간 감시한다. 정부는 또 도심 또는 농어촌의 범죄가 많은 우범지역과 학교 앞, 도심공원, 놀이터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성능이 좋은 방범용 CCTV 2만9000여대를 추가 설치한다. 고장난 CCTV 8000여대는 긴급 수리하고 노후화해 기능이 미흡한 5000여대는 기능 및 성능을 개선해 방범용으로 재활용한다. 야간영상정보 식별을 위해 적외선 투광기 5700여대가 설치되며 전국 경찰 순찰차 3
2011-05-1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