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는 결국 투표율 싸움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투표가 성립될 유효투표율은 33.3% 서울선관위가 확정한 유권자는 838만명. 이중 3분의 1인 약 280만명 가량이 투표에 참가해야 투표자체가 성립된다. 19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판세는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측이 투표자체를 거부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사실상 투표율을 달성하는 것 자체가 승패를 가름하는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 서울시측은 투표함을 열수만 있다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역대 주요 선거의 양상을 감안할 때 33.3%의 투표율은 결코 쉬운 수치가 아니라는 것이 선거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지난 4년 동안 실시된 주요 선거의 투표율만 봐도 이는 넘기 쉽지 않은 벽임을 알 수 있다. 2008년 7월 말 평일에 진행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15.5%에 불과했다. 공정택, 주경복 양 교육감 후보 측이 모두 나서 선거참여를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10%대에 머물렀다. 비관적 전망은 지난 9일 10만 2831명으로 마감된 주민투표 부재자 신고 수에서도 드러난다. 서울시 측은 860만명인 유권자와 이 같은 부재자 신고 수를 감안하면 대략 35%대의 추정 투표율이
2011-08-23 10:06밤길걷기 참가자 모집 ○…서울교총(회장 임점택)은 26~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1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산에서 서울숲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생각하자는 취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alkingovernight.com) 참조. 1정 자격연수 교총홍보 ○…전북교총(회장 김기천)은 16일 전북교육연수원에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교원 및 교감자격 연수자 540여명을 대상으로 교총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김기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소병권 정책실장이 교총의 주요 사업 내용과 회원의 혜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보교육 실시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17일 회원 40여명과 판문점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2011 교원 하계직무연수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5~19일 동안 동강대학에서 2011 교원 하계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카메라 활용 및 전자앨범 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교원들의 교육자료 제작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11-08-21 12:54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다음달 6일까지 ‘2011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공모한다. 초·중등학교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 교사의 사례 공유를 통해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 국적의 중·고등학교 과학·수학교사 및 초등학교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상자 40명은 교과부 장관 표창과 800만원의 포상금(개인 500만원, 소속학교 300만원), 해외 연수를 받게 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교사는 추천서 및 증빙자료 등을 9월 6일까지 해당 시·도교육청 등에 접수하면 된다. 분과심사, 공적 공개 검증, 종합 심사를 거쳐 올 11월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www.kofac.re.kr) 참조.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된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 방안' 가운데 하나로 2003년부터 시행돼 왔다.
2011-08-21 12:43내년도 주5일제 수업을 앞두고 각 학교에 스포츠강사가 확대 배치될 계획인 가운데 ‘2011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하계연수 및 워크숍’이 16일부터 이틀 동안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초등학교스포츠강사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스포츠강사의 역량강화 및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전국 스포츠강사, 체육교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강연 및 토론, 츄크볼, 티볼, 플로어볼 등에 대한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교체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가적 인식 변화에서 스포츠 강사 여러분의 공이 컸다”고 격려하고 “스포츠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좋은 수업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교과부는 주5일제수업 도입 대비 및 학생 체육활동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2011-08-21 12:41초·중·고등학생들은 내신·수능 등 시험 대비와 선행학습을 위해 수학 사교육을 받으며 시작 시기는 초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7월 전국의 초중고생 2543명과 학부모 2172명, 교사, 학원강사 등을 대상으로 수학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서울(강남구 포함)과 5개 광역시, 중소 시·군의 초·중학교 각 15개, 고교 24개(일반고 9·특목고 6·전문계고 6·자율고 3)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 초중고생 모두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선행학습을 하면 학교 수업에 유리', '시험에 대비해 풍부한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므로'를 꼽았다. '학교는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춰 지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고 56%, 중 38.7%, 초 19.8%로 비교적 많았다. '학교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해서'라는 답변은 고 20.2%, 중 10.6% 로 많지는 않았다. 수업 만족도의 경우 학원은 '다루는 문제가 다양하다', '질문이 있을 때 쉽게 물어볼 수 있다'는 항목에서 '그렇다'는 답변이 많았다. 그러나 사교육은
2011-08-18 13:19전남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거점 지역교육청 제도가 지리적 한계 등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컨설팅 전문기관 퍼포먼스웨이컨설팅에 의뢰한 지역거점교육청 조직진단 결과 지리적 접근성과 신속한 업무처리 애로, 효율적인 업무처리 미흡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 제도는 도내 22개 지역 교육청을 2~3개 시군으로 권역화해 각 교육청에서 다뤘던 보건 급식, 시설, 전산 등의 핵심 기능을 권역별 거점 교육청이 맡는다. 예를 들어 2권역에 나주교육청은 시설부문을, 함평은 전산을, 영광은 보건·급식 업무를 분담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결과 시설분야는 즉각적인 현장 업무처리 미흡, 장거리 출장 비용 부담 등이, 전산분야는 장애 시 초동 대처 애로, 보안사고 책임한계 애매 등이, 보건 분야는 원거리 출장, 특정 지역 업무 과중 등의 문제점이 각각 지적됐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자체 개선작업과 함께 교과부 개선안이 확정되는 대로 권역 재조정, 인력확충, 순회근무, 출장비 현실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완도 등은 섬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독 권역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 제도는 전국 도 단위 교육
2011-08-18 12:58경기도교육청의 올 하반기 교원 명예퇴직 예산이 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신규 교사 임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달 18일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도내 교원의 올 하반기 명예퇴직금 예산 116억원(110여명분)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올 하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도내 교원 171명(초등 85·중등 86) 가운데 59명(초등 49·중등 10) 만이 기존에 남아 있던 관련 예산으로 명예퇴직이 가능한 상태다. 나머지 112명은 예산 부족으로 하반기 명예퇴직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지병 등을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교원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예산 삭감으로 교원들의 하반기 명예퇴직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올해 임용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이미 선발한 예비교사들의 정식 임용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교육청이 신규 임용교사 선발 규모를 산정할 때 올 하반기 명예퇴직 규모를 미리 반영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893명과 중등 405명의 신규 교원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초등 교원은 현재 60여명만이 임용대기 상태여서 이번 명예퇴직 축소에도 올해 말까지 정식 임용에 차질이…
2011-08-16 17:1910년 내리 하락세였던 서울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졸업한 서울지역 특성화고 75곳(마이스터고 포함)의 졸업생 1만8952명 중 4546명이 취업을 해 24.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성화고 취업률은 2001년 62.0%를 기록했으나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작년에는 2만548명 중 19.1%(3921명)가 취업하는데 그쳐 최저점을 찍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학진학률은 2001년 30.0%에서 2010년 61.2%로 높아졌다. 학교별로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률이 66.3%로 가장 높았고 동구마케팅고(49.6%), 일신여자상업고(48.2%), 휘경공업고(47.8%), 미림여자정보과학고(44.6%)가 뒤를 이었다. 교육청은 지난해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 선도학교' 3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 교육과정운영위원회의 30% 이상을 산업체 인사로 구성해 취업에 적합한 학과를 운영했다. 또 학교별로 기업체와 연계해 1교(校) 10사(社) 취업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고졸자에 대한 임금격차와 승진 불이익 등으로 취업보다 진학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고졸자
2011-08-16 17:17충북도교육청은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2~24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도내 83개 고등학교의 학생 대표 166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로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회를 열고 '건강한 학교문화조성 선포식'도 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을 전후해 도내 모든 시·군 교육청이 초·중학교 학생 대표, 학부모대표, 교사, 학교운영위원과 경찰 등 관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교권과 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선포식'을 지역별로 열 방침이다. 각 학교는 다음 달 5~9일 글짓기, 토론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교권·인권 보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교권과 학생 인권 침해 등을 둘러싸고 문제가 불거지는 점을 고려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1-08-16 17:15(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양대(총장 임덕호)는 22일 오전 9시 사범대학에서 '뇌과학의 이론과 실제: 뇌파와 뉴로피드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로피드백은 뇌가 특정한 영역에서 비효율적인 활동을 할 때 바람직한 뇌파 패턴으로 정상화시켜주는 뇌파 조절 훈련으로, 약물사용과 부작용 없이 훈련에 따라 최적의 두뇌상태를 만든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 이론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인터넷 중독, 우울증, 치매 등 치료법에 뉴로피드백을 응용한 사례와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 등 두뇌능력 활용 방안이 소개된다. ADHD와 인터넷 중독치료에서 뉴로피드백의 활용(국립공주병원 뇌기능연구소 이재원 교수), 뇌파 분석 기술 및 응용(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임창환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한익 한양대 교수는 "뇌파 측정과 뉴로피드백 기술은 앞으로 정신의학, 심리학 등에서 많이 활용될 분야인 만큼 전문인력 양성과 활발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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