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 스포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여러 토요 스포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스킨스쿠버, 스포츠클라이밍 등 40여개 종목이 준비돼 있다. 축구해설 위원인 이용수 세종대 교수의 특별강연과 스포츠미술 실기대회, 스포츠 영화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서울 스포츠의 날 홍보대사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10-13 14:28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는 13일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8∼9월 실시한 `학부모의 학교 참여활동 수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활동' 수기에서 김경미(경북 안동)씨의 '마음이 자라는 학교, 행복한 학부모 되기'가, '학교운영위원회 활동' 수기에서 박희태(경기 용인)씨의 '작은 사랑과 관심이 모여 활기차고 꿈이 가득한 배움터를 만들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2건을 포함해 수기 15건과 정책제안 1건 등 총 16건이 입상했다. 김씨는 폐교 직전의 시골 학교에서 월 2회의 학부모 모임을 갖고 회의 내용을 학교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알렸으며 가족텃밭 가꾸기, 토요휴업일에 학교 뒷산 오르기 등으로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해 학교가 발전한 사례를 수기에 담았다. 박씨는 주로 학교장이 학운위 심의 안건을 발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회의 건의사항을 발의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넓히고 `온라인 페이스북 학교 계정'을 만들어 학교와 학부모가 쌍방향 소통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2011-10-13 14:20수능대비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이라도 시험 당일 지켜야 할 유의사항을 숙지하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뜻밖의 낭패를 볼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10일인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부정행위 유형과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을 담은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부정행위 유형 =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을 보는 행위는 가장 기본적인 부정행위에 속한다.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거나 시험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를 보는 행위도 부정행위에 포함된다.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올해 수능이 무효 처리되거나 내년 수능 응시가 제한될 수도 있다. 가벼운 부정행위는 올해 수능만 무효로 처리하는데 그치지만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등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행동을 하면 올해 수능 무효 뿐만 아니라 내년 수능 응시자격도 정지된다. 작년 수능에서는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50명),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2011-10-13 14:18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학 구조개혁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교과부는 대학 총장, 학계, 연구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17명으로 구성된 국립대발전추진위를 조만간 구성해 발족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교과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구조개혁과 관련, 국립대의 재정 운영과 발전방안,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교과부는 또 내년 1월 법인으로 전환하는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대학 육성 프로젝트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250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세계 석학 유치, 차세대 신진교수 초빙, 국내외 인재의 글로벌 인재화 지원 등을 위해 이 예산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대에서 열린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에 참석, "국립대 구조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립대도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립대의 재정 지원과 사용에 대해서는 책무성을 강하게 묻는 한편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들의 사무국장을 외부 민간전문가로 공모하
2011-10-13 14:16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경남의 2개 초등학교 감람석 운동장을 다시 시공하기로 결정이 났지만 학생들이 운동장을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석면이 나온 밀양 밀주초등학교와 하동초등학교의 감람석 운동장 시공업체에 안전한 재료로 재시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인체에 유해한 석면을 쓰지 말아야 할 감람석 운동장에서 석면이 나온 것은 계약위반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시공 사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감람석을 납품한 광산업체와 운동장에 시공한 업체가 다른 경우가 있어 책임소재를 가리기 힘든데다 "돈이 없다"며 업체들이 재시공 요구에 적극 협조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언제쯤 재시공될지는 교육청도 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재시공하지 않으면 일단 자체예산으로 재공사를 한 뒤 구상권을 행사해 비용을 받아내기로 했다. 재시공 전이라도 먼저 운동장에서 감람석을 걷어낼 계획이다. 두 학교는 지난달 운동장에 깔린 감람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기자회견이 열린 후 비닐로 덮는 임시조치만 취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해 체육수업은 다목적…
2011-10-13 14:15제3차 전국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 정기총회가 13일 오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30여개 회원 대학 총장단이 참석했다. 총회는 장관과의 대화, 회장단 활동보고, 국·공립대학의 주요 현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비공개로 열렸다.
2011-10-13 14:14
7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2011 한국교총 대의원 분과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운영․규칙 분과위원회, 선거분과위원회, 예결분과위원회, 정책․결의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 33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대의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상반기에 주5일 수업제와 수석교사제가 실현됐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면서 “이러한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교총에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총은 참석한 대의원 분과위원들에게 △교단안정과 교육발전을 위한 40만 입법청원 참여 독려 △ 교권침해 및 교권변호인단 상담 안내 △ 하반기 회세 확장 등을 요청했다. 대의원들은 학교현장에서 교원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학생 언어문화 개선 사업’ 같은 의미 있는 사업 발굴 적극 추진, 교권 강화 활동 전개 등을 교총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선거분과위원회에서는 11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울, 경북 감사의 시․도 배정 문제를 논의하고 전남, 부산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2011-10-13 11:25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전국 국·공립 유치원 4500여 곳에 저작권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플래시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몬스터 숙제공장의 비밀' 등 창작동화 3편, 동요 2편, 동시 2편 등 모두 7편으로 구성됐다. 유치원 교과과정에 맞춰 10~11월 생활주제인 '생활과 도구'와 연계해 제작됐고, 유치원 교사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도 수록했다. 저작권위 관계자는 "얼마 전 5세 어린이가 유명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른 동영상(UCC)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유아들도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올바른 인성 형성 차원에서 유아 때부터 저작권 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겨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 교육 콘텐츠는 앞으로 전국 국·공립 유치원에 보급된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Q'나 '제니보'에 탑재되며 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www.copyright.or.kr)와 어린이·청소년 저작권교실 홈페이지(youth.copyright.or.kr)에도 게재된다.
2011-10-12 16:38충남도교육청은 12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시행 검토 등을 전제로 한 '고입제도 개선 조례 제정 일정'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청이 밝힌 일정은 ▲10월 중순 향후 일정 발표 ▲2011년 하반기 조례안 제정을 위한 기본 조건 검토 ▲2012년 상반기 천안지역 교육여건 추가 개선과 보완, 입법계획 수립과 조례제정 절차에 따른 행정조치, 입법안 확정 등이다. 또 ▲2012년 하반기 입법안 도의회 상정 및 의결, 타당성 조사와 여론조사 ▲2013년 상반기 2014학년도 고입전형기본계획 수립 공고 등의 일정을 제시했다. 이는 입학전형을 하는 지역의 지정은 교육감이 시·도 조례를 제정해 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7조(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실시권자)에 따른 것이다. 천안지역은 1980년부터 14년 동안 고교평준화를 실시해 왔으나 1996부터 현재까지 비평준화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6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고교평준화 정책을 적용할 만한 타당성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이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준비와 제도를 정비할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1-10-12 16:30경남 창원시가 현행 직영 또는 위탁운영되는 시립어린이집의 운영체계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지역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창원시는 현재 35곳의 시립어린이집 가운데 직영(15곳)과 위탁(20곳)이 섞여 있는 등 지역별로 운영체계가 다른 것을 단일화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조갑련 시의원이 '시립어린이집 운영체계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시정질문을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강영희 시의원이 '위탁 운영 시립어린이집을 직영해야 한다'는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립어린이집 운영체계 단일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립어린이집은 직영 15곳 중 14곳이 의창ㆍ성산구(진해구 1곳)에 몰려 있고, 위탁 20곳 중 19곳은 마산합포ㆍ마산회원ㆍ진해구(의창구 1곳)에 쏠려 있다. 창원시가 통합시로 출범하기 이전 옛 창원ㆍ마산ㆍ진해시 별로 시립어린이집의 운영체계가 달랐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창원지역에 맞는 운영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해 운영체계를 단일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시의 방침에 대해 지역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용역이 직영 어린이집을 민간에
2011-10-12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