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11년간 진행해 온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도서관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중단키로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19일 "재산세 공동과세 기준 변경으로 인해 세입이 2009년과 비교해 1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도서관 지원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2001년 제정한 '강남구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학교마다 4천만~6천만원을 들여 사서를 고용하고 장서를 확충하도록 지원했다. 올해 관내 초등학교 28곳과 중학교 1곳에 투입된 도서관 지원 예산은 16억원이다.
2011-10-19 15:28특수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성폭력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관리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최근 교과부에 2008~2011년 일반·특수학교, 공립·사립학교, 인문·실업계 학교별 학내 성폭력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해당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교과부는 "우리 부에서 파악하고 있지 않은 자료"라며 16개 시도 및 초·중·고 학교급별로 구분된 학생 간 성폭력 현황만을 보내왔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최근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성 범죄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학교 형태를 구분해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며 "교과부에서 당연히 파악하고 있으리라고 봤는데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시도·연도별 추세와 성폭력 저연령화에 주된 관심을 갖다 보니 특수학교 내 성폭력 현황을 따로 파악하지 못했지만 개선하겠다"고 해명했다.
2011-10-19 14:50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18일 경기교총 회의실에서 ‘한·중 교원능력개발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제3회 한·중 교육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천진시교육학회대표단(단장 수염춘) 2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한국 측 주제발표에 나선 남정권 경기교총 부대변인(부천공고 교사)은 “한·중 두 나라의 우수한 교육정책과 제도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확대하자”며 학습연구년제와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 대안을 함께 만들 것을 제안했다. 중국 측 주제발표를 맡은 양봉 북진구보유학교 교장은 보육학교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방법에 관한 실제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매주 1회 전 교사가 모여 전문가 및 동료교원들 앞에서 강의를 하며 교수법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이 교사 전문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은 “양국 교육계의 지혜 공유는 글로벌시대에 맞는 공교육 모델 발굴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염춘 천진시교육학회 대표단장은 “이 발표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교육 노하우가 실질적으로 공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한·중 교육연구발표회는 지난 2008년 양국의 교육
2011-10-19 12:53
현대백화점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제1회 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추억과 관련된 사연’을 주제로 시(3편 이상), 수필(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부문을 공모하며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방문 또는우편접수 하면 된다. 우수상 이상 입선작은 작가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며 시 부문은 계간지 ‘시에’ 겨울호에, 수필부문은 ‘한국산문’ 12월호에 게재된다.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100만원, 우수상(2명) 70만원, 장려상(4명)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의=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 운영위원회 02-543-6872
2011-10-18 19:38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타타대우상용차-창의재단, 삼성화재와 잇따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과부는 17일 타타대우상용차㈜,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사진 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대우는 전북 교육의 파트너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 전북의 33개 특성화고(학생 14391명)와 2개의 마이스터고(960명) 학생에게 우선 채용의 기회를 주고 현장 중심 인턴십 과정을 운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교사 대상 연수, 교장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과 중․고교생을 위한 이공계 진로 연계․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과학 창의재단은 타타대우의 교육기부가 학교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8일에는 삼성화재와 MOU(사진 아래)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는 교통안전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 및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교과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학교를 방문해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애니카 교실’
2011-10-18 17:45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광주교대, 부산교대와 ‘교원양성대학교 구조개혁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4일 교과부는 9개 교원양성대학교와 구조개혁 MOU를 체결했지만 광주교대와 부산교대는 내부반발로 불참했었다. 그러나 교과부가 MOU 불참 대학에 정원감축 등 제재조치를 밝히자 부산교대와 광주교대도 지난 12~13일 학내합의를 도출해 구조개혁에 동참하기로 했다. MOU 내용은 교원양성대학과 맺은 것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학'으로 지정된 부산교대를 지정 유예시키기로 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모든 교원양성대학이 구조개혁에 앞장서 주신 것은 대학사회에 주는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교육대학 사례가 다른 국립대에도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총장(교대총장협의회장)은 “교대는 그간 특수‘차별’목적 대학에 가까웠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교원양성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 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은 “학내 많은 진통이 있었던 만큼 더 노력해 우수한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2011-10-18 17:05인천지역 특성화고(옛 실업고)의 교육 과정을 소개하는 제11회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이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이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67개의 부스에서 지역 내 27개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실습작품 전시, 작품 제작 시연, 중 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프로그램, 교사의 진로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특기 적성을 파악하는 진로검사관, 진로상담관, 취업진로관 등도 설치돼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행사 기간 지역 내 특성화고교생과 106개 중학교 3학년 학생, 교사 등 3만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인문 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인천 특성화고교의 교육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들도 둘러보면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1-10-18 14:26대전과 충남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유치원과 유치원,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마감결과 초등은 대전이 3.7대 1, 충남은 3.4대 1을 각각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의 경우 유치원은 7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 2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초등(일반)은 240명 선발에 896명이 응시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장애)은 15명 모집에 6명이 지원, 미달됐으며 특수학교 유치원과 초등은 각각 54.5대 1과 2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은 유치원이 10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초등(일반)이 517명 모집에 1천776명이 지원,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수학교 초등은 2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교사 장애인 선발은 지원자가 없었다. 응시자들은 11월 12일 1차 필기시험을 치르며, 시도교육청은 2차 논술시험과 3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거쳐 내년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1-10-18 14:22충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0대 1(모집인원 371명, 지원자 1천497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350명을 모집하는 초등교사는 1천139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치원 교사는 모집인원 16명에 287명이 지원해 무려 1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수학교(초등) 교사 경쟁률은 14.2대 1(모집인원 5명, 지원자 71명)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2일에 1차 필기시험 볼 계획이다.
2011-10-18 14:20전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4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6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 시험에는 213명이 지원해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특수교사는 12명 모집에 269명이 몰려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 일반교사는 432명을 선발하는데 1천158명이 원서를 내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1·2차 필기시험(11월12일, 12월10일)과 3차 시험 등을 거쳐 내년 2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1-10-1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