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회원을 위한 전세기가 뜬다. 교총은 회원들에게 품격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된 일정과 가격으로 구성된 단독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상품 개발은 교총과 제휴를 통해 설립된 ‘교총롯데관광’(www.kftalottetour.com)이 맡는다. ‘교총롯데관광’ 관계자는 2일 “기존의 프리미엄급 여행 상품에서 가격을 30% 정도 낮추는 것을 전제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곧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이나 동남아 지역 가운데 교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첫 여행지로 선택하고, 3박4일 일정에 200명 규모의 여행단을 꾸밀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교총롯데관광과’의 구체적인 여행지, 규모, 일정, 비용 등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전 회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교총이 회원만을 위한 전세기 상품을 추진하는 것은 안양옥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안 회장은 지난해 교총회장에 출마하면서 ‘선생님이 주인 되는 강력한 한국교총’을 모토로 ‘교권을 사수하는 책임교총, 정책을 선도하는 혁신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다…
2011-11-03 15:59
④ 충남 아산 신창중 전교생 258명의 전형적인 농촌 학교 충남 아산 신창중(교장 윤경희)이 남다른 창의체험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된 ‘창의적체험활동’을 학교 특성에 맞춰 반영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이제는 학교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2011년 교과부 지정 창의인성모델 학교,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인 신창중은 ‘융합형 창의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융합형’인 것은 자율·봉사·동아리·봉사·진로 등 창의체험활동의 네 가지 영역이 융합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 우선 신창중은 태생부터 다른 동아리를 운영한다. 대부분이 학교가 준비한 동아리에 학생들이 가입하는 반면, 신창중의 18개 다양한 특기적성 동아리는 철저한 수요조사를 거쳐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됐다. 그 결과 ‘영화로 배우는 논술반’, ‘My life, My vision', ‘뿡뿡 관악’, ‘오목리 책벌레들’, ‘돌맹이’(지질 및 암석 조사) 등 특색 있는 동아리들이 탄생했다. 동아리는 무학년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동아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미 ‘진로’가 반영된다. 방송․영화 제작 동아리 ‘6㎜ 시네마 파
2011-11-03 14:13대입 수학능력시험(11월10일)을앞두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장관은교과부 홈페이지에 팝업으로 띄운 `수능응원글'을 통해 "수능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부담은 여전히 상당할 것"이라고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수능시험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중간 과정일 뿐 결코 최종 목표가 아니다"며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준비하고 당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되 시험이 끝난 후에는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소한 실수나 부정행위로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수험생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2011-11-03 05:43대만 당국이 일반 학원에서 만 6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와 암산 등을 가르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교육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습교육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중국시보가 2일 전했다. 개정안이 행정원 심의를 거쳐 입법원에서 최종 통과되면 학원들은 6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 암산, 바둑, 작문 등의 교습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6세 이하의 아동은 사고력 부문에서 미발달 상태이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체육, 미술, 음악 분야의 학원 교습은 지금처럼 제한이 없이 허용된다. 당국은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자에게 최고 25만 대만달러(약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찬반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 찬성론자들은 학부모들의 무분별한 조기교육 경쟁을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학원 업계에선 취학 전 아동의 학습 문제는 부모가 결정할 부분인데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조기 영어교육을 막는 것은 국제화 시대의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대만에는 전국에 1만8000여개의 학원이 운
2011-11-02 23:47"아이패드로 수업을 해보니 신기하고 지루했던 공부하기 쉬워진 것 같아요." 농촌의 한 초등학교가 아이패드를 이용한 수업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오창초등학교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찾기 위해 6학년의 한 반을 정보화 교육 시범학급으로 지정했다. 미래형 첨단교실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지난 9월 아이패드 13대를 구입해 이 학급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이 학급은 종이 교과서를 대신해 교과서 내용이 담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서 아이패드를 이용해 모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렵게 설명하던 수학원리나 과학 이론 등도 아이패드에 담겨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학생들이 직접 시험하는 방법으로 교육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은 '미투데이' 등 아이패드에 설치된 SNS를 통해 질문하면 교사는 물론 다른 학생들도 내용을 공유하고 적당한 설명을 찾아 해답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쌍방향 학습이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이 학급의 담임인 백승용 교사는 KT 충북본부와 협력해 반복 학습과 복습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학습 상자'를 개발했다. '학습 상자'는 수업을…
2011-11-02 23:46경기도내 신설학교의 74%가 개교 후 3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로 했던 학생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8년 개교한 62개 초·중·고교의 올해 초 학생 수용률을 분석한 결과 74.2%인 46개교가 당초 목표로 한 학생을 100%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성남 도촌초등학교는 학생 1442명을 목표로 개교했으나 3년이 지난 올해 초 목표치의 61.4%인 886명의 학생만 재학 중이다. 당초 수용 목표 1260명의 남양주 가운초등학교와 1093명의 고양 아람초등학교의 현재 학생 수용률도 62.1%와 63.2%에 머물고 있다. 성남 도촌중학교와 용인 청덕중학교의 올해 초 학생 수용률도 당초 수용계획의 46.5%와 41.3%에 그쳤고, 특히 남양주 광릉중학교의 학생 수용률은 38.1%에 불과했다. 반면 화성 행정초등학교는 지난해 초 학생 수용률이 이미 127.5%에 이른 가운데 올해 초에는 134.5%로 더 높아졌다. 화성 푸른초등학교의 올해 초 학생 수용률도 126.6%, 화성 예당초등학교는 118%에 달했으며, 지난해 개교한 파주 해솔초등학교 등도 이미 올해 초 학생 수용률이 100%를 훨씬 넘어선 상태다. 도교
2011-11-02 23:43인천시가 올해 회계연도(내년 2월 말)까지 시교육청에 지급해야 할 법정교육부담금 2천703억원 가운데 2003억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이 이날 시 교육청을 방문해 나근형 교육감에게 이 같은 내용의 미전출 교육부담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시의 미전출 교육부담금은 2009년도 미 정산분 28억원, 2010년도 교육부담금 중 미전출금 860억원, 올해 미전출금 1815억원 등 총 2703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 회계연도까지 2003억원을 주고 나머지 700억원은 내년 회계연도(2013년 2월)까지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또 시의 학교용지부담금 1440억원 중 272억원을 내년 2월 말까지 건네주고 2013년 2월까지 200억원을 지급한다는 계획도 전달했다. 나머지는 그 후 연차적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시의 교육부담금 지급 계획이 실행되면 그동안 크게 겪던 예산 운용의 어려움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시가 교육부담금을 제때 주지 않아 교직원 3만4000여명의 12월분 월급을 마련하지 못하고 470여개 초·중·고교의 기본운영비를 30% 삭감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시에 교육부담금
2011-11-02 23:39유해성과 경제성 여부로 논란을 빚은 학교운동장 재질로 흙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충남도의회 학교운동장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임춘근 의원)' 주최로 충남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학교운동장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운동장 재질로 많이 사용한 인조잔디가 조성비와 관리비가 비싸고, 위해요인이 적지 않아 기존의 흙(마사토)에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면 바람직한 운동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춘근 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석면이 함유된 감람석운동장 사용중지에 이어 인조잔디도 중금속 유해성 논란과 짧은 수명, 비싼 관리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재질인 흙에 배수시설을 갖추는 등 문제점을 보완하면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에게 최적의 운동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전대 김선태 교수는 운동장 재료에 대한 환경성 평가를 통해 "학교운동장 조성재료로 사용하는 인조물질에는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일부 기준을 초과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가능하면 천연재료로 운동장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인조잔디를 시공할 경우에는 사후관리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 경우에 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1-11-02 23:35서울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1년새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위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2010~2011 다문화 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5222명이었으나 올해는 6837명으로 30.93%(1615명) 늘었다. 다문화 가정 학생 증가율을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각각 41.8%, 39.7%로 높은 편이었으나, 전체 다문화 가정 학생의 65%가 몰린 초등학교에 1년새 968명의 학생이 늘어나 증가 수는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남부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구로·금천·영등포구가 올해 기준 1237명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이 가장 많았고, 강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는 강남·서초구가 234명으로 가장 적었다. 김 의원은 "빠르게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학생 수에 비례하는 교육지원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1-11-02 23:34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사진)이 12일 오후 3시 경남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다함께 행복한 통영·고성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다함께 행복한 통영·고성 만들기’는 이 의원이 18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인 통영·고성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책이다. 4년간의 숨 가빴던 의정활동 속에서 통영·고성 고향 발전에 대한 염원과 노력, 뒷이야기, 고향 발전에 대한 꿈 등을 진솔하게 엮었다. 이 의원은 책에서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할 수 있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책은 1부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2부 통영과 고성의 발전을 위해, 3부 여의도 국회에서, 4부 주요 이슈에 대한 단상, 제5부 행복한 통영·고성의 미래를 꿈꾸며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2011-11-02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