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5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국 7개 시도에서 초·중·고생들이 참가하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갖는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대회 종목을 지난해 4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국민건강체조)에서 10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피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핸드볼, 줄넘기)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이와 함께 스포츠 강습, 스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개 종목별로 교내대회, 교육지원청대회,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총 500팀(초:164팀, 중:187팀, 고:149팀)의 6224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2011-10-27 20:17퇴직교원들이 현직에서 실천하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퇴직교원 20여명은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24일 ‘타고난적성찾기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강지원·사진)를 출범시켰다. 임무영 전 서울북부교육장과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적성찾기실천본부는 학생,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입시교육과 학벌 중심의 사회풍토에서 희생되지 않고 타고난 자신만의 적성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퇴직교원들은 앞으로 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적성 찾기 강연을 하는 등 교육·연수 활동을 하게 되며 적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출범 첫 사업으로는 31일까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선발해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도전! 타고난 적성스타 T(talent, teenager) : 1000만원을 잡아라’ 대회를 공모한다. 임무영 공동대표는 “현직에 있을 때 교육의 문제를 바로잡지 못한 것을 자성한다”면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에 많은 교육자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적성
2011-10-27 13:58교사에서 시작해 중앙부처 국장급인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까지 오른 이대영(52·사진) 장학관이 28일자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에 임명됐다. 이 부교육감은 선거과정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직무가 정지된 서울시교육감의 권한까지 대행하게 된다. 전문직이 1급 상당의 서울시 부교육감에 임명된 것은 임동권 전 부교육감에 이어 대한민국 정부 출범이래 두 번째다. 이 부교육감이 전문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이 부교육감은 전통적으로 일반직 영역인 공보·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줬다. 전문직 최초로 홍보담당관(과장)을 거쳐 대변인을 맡았다. 그를 대변인으로 앉히기 위해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하는 인사규정까지 개정했다. 교육계에서는 이 부교육감의 임명은 그의 교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언론분야의 풍부한 근무경험을 통해 얻은 위기관리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부교육감은 교사 시절 EBS 스타강사로 활동하고, 각종 병원성 세균을 빠른 시간 내에 검출할 수 있는 분석기법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도 그에게 공보업무를 맡기기 위해 임용관련 시행규칙을 바꾼바 있다. 전문직 신분으로는 최고위직에 오른 이 부교육감
2011-10-27 10:45“편협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독도 영유권을 왜곡한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켰다. 우리는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실을 바로잡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25일 열린 ‘독도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교과부는 독도 부교재 발간, 정기적인 독도전시회 개최, 독도 아카데미 및 온라인 독도 교원연수 등 독도 영유권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위원이 독도와 관련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 장관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명한 사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정부는 그동안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이슈화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직접적 대응이나 외교적 마찰을 자제해왔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칙령(제41호)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국제법적으로 확립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해 교총이 지난해 10월25일 첫 선포식을 갖고 이날 독도학회, 16개시․도교총, 한국청소년연맹과 공동으로 제2회 기념식을 가진 것이다. 교과부를 비롯해 환경부, 기업은행, 대교협, K
2011-10-27 10:44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아리를 31일까지 연장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창체사진전, 학생 토론대회, 학생 합창대회, 학생 독서PT대회로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수상 동아리 지도교사에게는 교과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프로그램별 참가신청은 www.kofac.re.kr/festa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festa@kofac.re.kr)로 접수하면 된다.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11월18~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문의= 02) 2174-6677…
2011-10-27 10:18유튜브 등 올려 전 세계 누리꾼들 호응 “sorry sorry sorry sorry” “독도 독도 독도 독도” “내꺼 내꺼 내꺼 빠져~” 25일 오전 서울 동명여고 2학년 3반 교실. 여고생들이 수줍은 듯 처음엔 머뭇거리더니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속 K-POP과 함께 실제로 춤을 선보였다. 교총과 우리역사교육연구회가 마련한 ‘독도의 날 공개 특별 수업’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날 수업을 맡은 역사담당 최용(33) 교사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세계지도 중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시한 비율은 1.5%에 불과하다”고 서두를 꺼내자 학생들은 웅성거리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학생들은 “어이가 없다. 계속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대해 국제적인 패널티를 줘야 한다”며 “해외 홍보가 중요하다”는 최 교사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윤다슬 양은 “2주 동안 독도 영상을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왜 이런 과제를 주셨는지 알겠다”면서 “독도 알리미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독도를 말해봐! “So, many countries like Japan are having eye on Dokdo. But we will protect our domain
2011-10-26 11:15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는 24일 대입(大入)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에 "고교 교육과정을 고려해 논술문제를 너무 어렵게 출제하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대입 수시 1차 논술고사를 치른 일부 대학의 논술 문제가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학생·학부모의 불만에 따른 조치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논술고사에 앞서 출제 유형과 취지, 문항 수, 시험 시간, 난이도 등을 예시문항과 함께 홈페이지에 가능한 한 빨리 사전에 공개하도록 해 수능(11월 10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차부터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들이 논술 유형만 공개하고 난이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당황해 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2차 논술은 수시 1차보다 난도(難度)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대교협은 또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이 논술고사를 출제할 때 고교 교사가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고교·대학 연계 논술 출제'를 강화해 줄 것을 대학들에 권장했다. 고교에서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논술 교재를 대교협에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와 함께 일부 대
2011-10-25 10:40'붕어빵 식 입시교육'에 찌들린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퇴직 교장들이 뭉쳤다. 현직에 있을 때 소신있는 진로·적성교육을 하지 못한 것을 자성하면서 획일적인 입시교육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고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다. 제2의 김연아, 박지성, 허각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퇴직 교육자들의 모임 이름은 '타고난 적성 찾기 국민 실천본부'. '청소년 사업가'라고 불리는 강지원 변호사가 상임대표를 맡았고 40여년 교직 경력을 쌓은 임무영 전 서울북부교육장, 홍승표 전 서울동작교육장, 류연수 전 서울서부교육장, 백종성 전 등마중 교장 등 교육자 20여명이 모임에 합류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25일 "고교 졸업생의 83%가 대학에 가는 것은 기본이 뒤틀린 간판 위주의 교육풍토 때문"이라며 "교육자들이 학생의 타고난 적성을 찾아주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교육현장에서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수한 교육열을 잘 살려나가되 자녀의 행복을 찾아줘야한다"며 "사람이 각자 타고난 적성이 다른데 적성에 따라 취업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 사교육 문제, 대학서열화 문제, 청년 실업문제, 중소기업 인력난,…
2011-10-25 10:19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했다는 내용을 신고한 제보자가 받게 될 포상금을 서울시교육청이 내게 됐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교육청에 `곽 교육감의 후보 매수 내용을 제보한 A씨에게 지급할 포상금 상한액 5000만원을 마련하라'는 공문을 보냈으며, 교육청은 이날 중으로 5000만원을 선관위에 송금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선거 관련 경비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한다는 공직선거법 277조 2항 규정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5000만원을 선관위에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보자에게 지급될 포상금의 최종 금액은 다음달 초 열릴 선관위 중앙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11-10-25 10:15"담배 피우다 적발된 고교생에게 엉덩이 3대 때린 것이 과잉 체벌?" 방법과 정도가 사회통념상 '학생에 대한 상습적이고 심각한 폭력'이라고 보기 힘든 체벌을 한 교사를 중징계한 것은 징계권자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30년째 교사 생활을 하던 대구시 외곽의 모 실업계 고교교사 A(56)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 학생생활지도실 문에서 '쾅' 소리가 나자 밖으로 나가 지나가던 학생 B군을 불러 손으로 뒤통수를 때리며 "조용히 하라"며 훈시를 했다. 이에 B군은 자신이 '쾅' 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며 소음을 낸 장본인인 동급생 C군을 데리고 왔고 A교사는 C군의 엉덩이를 대나무 막대기로 3차례 때리며 훈시를 한 뒤 돌려보냈다. 같은 날 오후 A교사는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D군을 발견하자 다시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꾸짖은 뒤 대나무 막대로 엉덩이 3대를 때리고 돌려보냈다. 이런 체벌로 A교사는 대구시교육청 일반징계위원회에 붙여져 지난해 6월 해임처분을 받았다. 30년 교직 생활을 하면서 A교사는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에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에 A교사는 자신의 행위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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