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총장 박성중)의 지원을 받아 191개 상업계고교 당 1명씩 총 191명에게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내신등급 상위 50% 이내 2학년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대장자 소득기준 150%이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다. 선방 장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200만원이 지급되며, 2012년 한국정책금융공사 신입사원 채용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 경우 대상 학생이 공사 고졸사원 채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교총은 17일부터 전국상업계고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 12월중순에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장학금 지급을 위해 4억원을 조성, 교총에 장학생 선발을 위탁했다.
2011-11-17 14:092012학년도 서울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등 서울지역 전기고등학교 입시에서는 `다자녀 가정 자녀' 선발 인원이 학교별 사회적 배려대상자(사배자) 모집 정원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특성화고 입시에는 학생의 졸업 후 취업계획과 담임추천서 평가를 통해 선발하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이 처음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전기고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하고 21일부터 전기고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기고는 서울국제고(150명), 외고 6개교(1천984명), 자사고 27개교(1만627명), 특성화고 72개교(마이스터고 제외. 1만7천245명) 등 106개교다. 이중 외고는 총정원의 15%, 자사고와 국제고는 20%를 사배자 전형으로 선발하고 사배자 전형 중 30% 만 다자녀 가정 자녀로 선발할 수 있게 했다. 교육청은 작년 외고, 자사고 입시에서 다자녀 가정 자녀로 입학한 학생이 전체 사배자 전형의 46.6%를 차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와 다자녀 가정 자녀 선발 인원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 출생 순서에 관계없이 가구당 1명만 다자녀 가정 자녀로
2011-11-17 13:33인천지역 초ㆍ중ㆍ고교생 1만2천여명이 매년 유학을 떠나거나 다른 시ㆍ도로 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올해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은 1천175명이고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854명과 1천257명이 유학길에 올랐다.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 옮겨가는 학생은 2009년 1만2천163명, 지난해 1만555명, 올해 9천877명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유학이나 전출로 인천을 떠나는 학생들이 매년 1만1천∼1만3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학력 수준이 낮은게 가장 큰 원인이고 학교나 학원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 중고교생은 2009년 3천275명, 지난해 3천29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교육계의 한 인사는 "인천의 학력이 낮은 것은 우수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이라며 "교수학습 개선, 우수교사 양성 등 학력향상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11-11-17 13:32전교조가 교원평가에 반발하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우수사례 발표회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전면 시행에 따라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8일 '2011학년도 교원능력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의 우수사례 유공자를 장관이나 교육감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전교조 충북지부가 지난 15일 교원평가 문제점을 지적하며 평가 반대 서명 교사 명단을 공개한 기자회견을 전후해 각급 학교에 공문으로 전달됐다. 이는 교원노조의 주장에 대해 확실히 선을 긋는 것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전교조는 "강원ㆍ대전ㆍ경남 등은 강제 참여, 집단적 평가를 금지했으나 충북은 참여율을 학교 평가에 반영하는 등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의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학교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적인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대리 평가를 시도한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11-17 13:30교과부의 구조개혁 중점 국립대학으로 지정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에 대한 컨설팅 작업이 1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컨설팅팀은 이날 오전 강원대 춘천캠퍼스를, 오후에는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를 방문해 학사운영·인사·재정회계 분야와 지배구조·구조조정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현장진단을 실시했다. 컨설팅팀은 강원대 측과의 비공개 면담을 통해 삼척대와의 통합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원인을 비롯해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의 한 관계자는 "교과부가 지적한 삼척대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그 과정이 원만하지 못했고, 현재로서도 단기적인 효과는 거두기 어려운 사정이 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교과부 컨설팅팀의 현장 점검을 받은 강릉원주대 측은 "총장 직선제 폐지와 유사ㆍ중복학과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며 "학내에서 자체적인 구조개혁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는 오는 29일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 직선제 존폐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강원대ㆍ강릉원주대와 함께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된 충북대는 총장 직선제
2011-11-17 13:25한국교총이 교육과학기술부,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욕설 등 비속어 사용을 지양하고 고운말을 쓰자는 취지로 공모한 ‘학생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에 2500여 편의 응모작품이 출품돼 성황을 이뤘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된 공모전 접수 결과 ▲학생 개인 UCC 450여편 ▲단체(교사 포함) 동영상 300편 ▲교육다큐멘터리 시청 소감 동영상 300편, ▲실천사례·수기 1400편 등 총 2500여편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30일 학교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 공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교총회장·충북교육감상 등 총 39명의 당선자에게는 갤력시 탭과 도서(문화)상품권(30개 팀)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 언어문화 개선에 대한 교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면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완성도 높은 우수작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11-16 11:38경남도교육청이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겠다며 2002학년도에 폐지된 고입 연합고사 부활을 추진하자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저지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7월 고영진 교육감이 취임한 후부터 고입전형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연합고사 부활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고입연합고사 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경남 고등학교 입학 전형방법 개선방안 공청회'가 열리는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교육청은 고입연합고사 부활시도를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도교육청이 연합고사 부활의 근거로 지난 5월에는 학력향상을 내세우더니 최근에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로 바꿨다"며 "이는 연합고사와 성적 향상과의 연관성을 도교육청이 입증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어 초등학교 6학년생, 학부모, 중학교 교사 1천6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천201명(74.3%)이 "연합고사 부활에 적극 또는 대체로 반대했다"고 발표했다. 대책위는 "고입 전형 개선여론이 높다"는 도교육청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박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42개 초등학교 6학년생 806명
2011-11-16 11:18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초등학교 여교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군의 아버지인 B씨가 5학년 담임교사 C(55·여)씨를 만나 항의하는 과정에서 C씨가 뇌출혈 증세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학부모 B씨는 C교사가 자신의 아들이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억울한 누명을 씌었다고 주장했다. 학교관계자와 B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학교에서 한 학생이 돌에 맞아 크게 다친 사고가 생겼다. C교사를 비롯한 일부 교사는 확실한 증거없이 A군을 범인으로 지목해 추궁하다 며칠 뒤 번복했다. 6학년 학년주임 교사는 학생들에게 "A군과 우리반 학생이 놀면 사고가 생긴다. 둘을 당분간 격리시켜야겠으니 둘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면 나에게 알려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B씨는 참다못해 학교를 찾아 항의했다. 그는 학년주임 교사, C교사 등과 수십분간 언성을 높여가며 이야기를 했고, 그러던 중 C교사가 종이에 '119를 불러달라'는 메모를 남기고 바닥으로 쓰러졌다. 학년주임은 "B씨가 삿대질을 해가며 '이양반 저양반, 정신나갔다'는 등 험한 말을 했고, 마치 취
2011-11-16 11:1415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춘 교육의원은 "교육청 과 단위 한 부서에서 지난 2년 9개월간 식사비로만 2억3천만원을 사용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김 교육의원에 따르면 이 부서는 2009년 280건의 식사에 5천700만원, 지난해 370건에 8천만원, 올들어서는 지난 9월말까지 370차례에 걸쳐 1억1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는 협의회, 간담회, 워크숍 등 각종 행사 이후 이뤄졌다. 김 교육의원은 특히 이 부서는 동일한 카드로 식당을 옮겨가며 하루에 8번 결제한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의원은 "이 부서의 카드 사용 내역중에는 내용없이 제목만 있는 경우도 수두룩하다"며 "변칙적인 법인카드 사용이 의심되는 만큼 철저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교육청 감사담당부서 관계자는 "현재 각 부서의 업무추진비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중"이라며 "철저히 조사해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2011-11-16 11:11가수 겸 배우 JYJ(김재중ㆍ박유천ㆍ김준수)와 배우 송지효가 16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문화 바꾸기 온라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JYJ와 송지효는 폭력과 따돌림 등 잘못된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해 교과부가 추진하는 주요정책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한다. 교과부는 이들과 함께 '따돌림 없는 교실'을 주제로 한 노래도 만들어 이달 말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위촉식에서 "JYJ와 송지효가교육기부 형식으로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한 것에 감사한다"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1-1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