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함께 한국인의 식생활 변화는 산업분야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창조농업의 산실 역할을 하는 곳이 고흥에 위치한 커피사관학교이다. 전남 고흥군 과역면 연등리에 위치한 커피사관학교(농업회사법인)와 커피마을에서는 커피의 성장과 음료가 되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은 물론 자유학기제를 통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12-06 09:29‘새야새야 훨훨 날아라.’라는 주제로 서천 철새 탐조 여행을 다녀왔다. 조류 생태관에서 다양한 새들을 보았다. 입구에서 서천의 특산품인 김, 한산 소곡주, 한산 섞박지 등을 팔고 있었다. 각 층마다 온갖 종류의 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철새 탐조를 했다. 서천은 갯벌이 발달되어 있고 넓은 농경지가 있어 철새가 살기에 참 좋은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유부도 갯벌은 2009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고 하니 우리나라에 이러한 생태 습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서천은 경치가 아름답고 해마다 이렇게 철새를 볼 수 있으니 축복받은 지역임에 분명했다.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관측을 했는데 새들이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한 눈에 들어왔다. 안내하는 분께서 새들은 시끄러운 것을 싫어한다고 우리 일행에게 정숙해줄 것을 부탁했다. 금강 철새 도래지는 서천 8경의 하나로서 해마다 겨울이 되면 고니, 청둥오리, 검은머리 물떼새 등의 겨울 철새가 날아오는데 이 중에서 검은머리 물떼새는 서천군의 군조(群鳥)란다. 철새 탐조를 마치고 신성리 갈대밭으로 이동을 했다. 신성리 같대 밭도 서천 8경 중 4경으로서 공동경비구역(JS
2016-12-06 09:27한국의 광화문 광장의 촛불은 예술이었다. 이로 인해외신 보도의 톱 뉴스를 장식하는장이 되고 있다. 주최측이 발표한 230만 이상의 촛불 축제를 CNN이 앞장 서고 일본 NHK방송 기자도 빠지지 않고 있다. 6차에 걸친 국민들의 분노한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한 촛불을 든 시민들의 시위는 인공위성을 통해 생방송으로 세계에 전달되고 있다. 각국 방송은 지속적으로 이번 촛불집회를 놀라울 정도로 질서 정연하고 평화로운 시위라고 보도를 하고 있다. 이는 누가 보아도 놀라운 현실이다. 일본인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부러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뉴스는 해외에 안 나가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이 일상을 떠나 이렇게 시위를 해야만 하는 상황 자체가 국격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에서 한 나라의 국격은 신뢰로 연결된다. 신뢰가 없는 국가는 외면당하기 쉽다. 박근혜정부는대통령스스로헌법질서를유린함으로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또한,임기중반세월호참사당일박대통령의‘사라진7시간’을문제삼은일본산케이신문기자를기소해국제적비웃음거리가됐다.이로인해한국은‘표현의자유’가보장되지않은국가로분류됐고,국가이미지는수십년전으로후퇴했다. 해
2016-12-06 09:21일본의 3대 성은 나고야성, 구마모토성, 오사카성인데 나고야 성은 현재 성터만 남아있었고 임진왜란 후 없어졌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14만 명이 이곳에서 출병(침략)을 했다고 하는데 성터를 둘러보면서 왠지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1년 2개월을 나고야 성터에서 전쟁을 진두지휘했다. 15만7000명이 대마도를 거쳐 조선을 침략했고 당시 일본군은 20만명, 조선군은 200만명이 사망을 했다고 하니 그 전쟁의 규모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 같았다. 다시는 우리 민족이 외세의 침략을 당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후나야마 고분은 전방후원분인데 일본에서는 화려한 출토유물로 유명해 1965년에 일괄 출토품이 국보로 지정된 대단히 중요한 고분이다. 분구(墳丘)는 변형이 심하지만, 방패형의 주호(周濠)에 둘려진 즙석, 원통형 하니와(埴輪) 열을 갖춘 전방후원분으로서 3단으로 축성됐고 길이가 63m에 이른다. 후원부(後圓部)는 직경 41m, 높이 10m이고, 전방부(前方部)는 남서향이며 폭 40.1m, 높이 7.5m로 양쪽에 돌출부가 있었다. 널 뚜껑은 평탄면을 가진 기동형으로 주변 돌대는 없으며 내부에는 붉은 칠(丹)이 발려있었다
2016-12-05 13:15지난 달 수원예총이 주관하는 수원예술학교 제19기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개의 강의가 운영되었는데 개근하여 영예의 수료증을 받은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모두 20여명의 수강생이 예술입문 증명서라고 할 수 있는 수료증을 손에 쥐었다. 이번 수료가 19기이니 수원예술학교의 역사는 10년이 된다. 일년에 봄학기, 가을학기 두 차례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그러니까 햇수를 계산해보니 2007년 가을에 이 학교가 개교를 한 것이다. 수원시민들은 이 학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학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나면 삶의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이번 수료생을 보니 남자들은 퇴임한 사람들로 주로 50대 이후다. 여자들은 40대부터 60대까지 폭이 넓다. 가정주부부터 인생 연륜이 지극한 분까지 다양하다. 필자처럼 교육계에서 퇴직한 사람도 있고 공직이나 회사에서 퇴임한 사람들도 있다. 3개월간 수강하면서 느낀 점 하나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왜 홍보가 안 돼있을까?”이다. 기수별 수강생이 20명 정도 밖에 아니 되기에 하는 말이다. 최소 40명 이상이 알찬 강의를 들었으면 한다. 필자의 경우,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보고 참가하게
2016-12-05 12:05오늘날TV매체의영향력은지대하다.시대를변화시키는힘이있다. 우리는 지금 그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그런연유 때문인지TV프로그램'성공시대'가인기를끈적이있었다.이는유명인들의성공담을극화해소개했던TV프로그램중하나였다.또한,서점에가면‘이렇게성공했다’,‘이렇게해야성공한다’등성공을외치는자기계발서가즐비하다.그렇지만최근에는내가도달하기에멀어보이는성공담보다는나와같은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경험담이각광받고있다.취업준비게시판에서는취업후기가,또성공한명사가아닌보통사람들의인터뷰를모은‘사소한인터뷰’같은블로그가인기를끌기도한다. 어떤드라마에서도재벌과신데렐라스토리대신공무원시험준비생(일명공시생)을소재로하면인기상승폭이더커졌다.취업준비생63만명중22만명이공시생인현실을반영한것이다.‘블링블링’화려한것대신평범한듯힘빠진보통의가치가오히려사람들에게주목받고있다.만일내아이가학교성적이1등이아니더라도 너무가슴앓이를할필요는없다.공부잘해그높은자리에서권력을휘들렀지만쇠고랑을찬사람들이얼마나많은가.지나친 과욕은 금물이다. 돈도 명예도 자신이 관리할 수준이어야 한다. 우리는지금그같은현실을두눈으로똑똑하게바라보고있다. 또, 공부를 잘 하여 고급 공무원이 되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양심과 법에 따라 진실되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어려서부터 잘…
2016-12-05 11:49한화토탈이 11월 26일(토) 서산시 서령고 송파수련관에서 지역주민과 고객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8회 행복한 김장나눔행사’를 개최, 약 2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따뜻한 온정을 실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행복한 김장나눔행사는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한화토탈의 사회공헌 축제로, 한화토탈 임직원 및 가족들은 물론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사 외국인 임직원, 서산·대산지역 새마을지도자회 지역주민들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모름지기 서산지역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화토탈은 올해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김치 2만 포기와 생강, 마늘, 고춧가루,양파등 농산물 일체를 서산 및 인근지역에서 전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또한 김장김치를 맛있는 명품김치로 만들기 위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임직원 가족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만드는 요리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토탈 임직원 주부동아리 '장금이' 회원들은 한화토탈 김장나눔 행사 첫 회부터 참여해 김장재료 선정과 행사 준비 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회원들은 보다 맛 좋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2016-12-04 20:35나라는 갈수록 어수선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고마운 것은 질서 있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위대하다. 정말 대단하다. 이러한 힘이 바로 교육에서 쌓은 힘이다. 우리에게 교육이 없었다면 이런 놀라운 상상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나라가 어지러울 때 우리 선생님들은 더욱 교육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 교육의 힘으로 더 큰 역사, 더 전진된 역사, 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우리 선생님들은 선생님들끼리 서로 힘이 돼주어야 하는 것이다. 서로 격려하고 서로 위로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또 우리 선생님들은 가정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결혼한 사람은 결혼한 대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대로 가정사를 잘 돌봐야 한다. 가정이 어수선하면 학교의 생활이 안정이 안 된다. 퀴리 부인은 위대한 과학자이자 뛰어난 현모양처였다. 퀴리 부인이 라듐을 연구하는 데에는 4년이란 세월이 걸렸다.그 오랜 세월 동안 비가 새는 창고에서 고생하며 연구를 했지만 가정일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정말 대단하다. 라듐 연구한다고 가정을 소홀히 할 수가 있다. 하지만 그러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
2016-12-04 20:33지난 9월초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공영방송 KBS에서 내년 1월 방송 예정으로 기획한 대하사극 ‘정약용’이 엎어졌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연정훈이 타이틀 롤을 맡고, 12부의 대본이 나오고, 출연진의 대본 리딩까지 잡혀있던 ‘정약용’의 제작 무산이다. 이는 앞으로 지상파에서 정통 역사극을 볼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하기에 충격이 컸다. 그만큼 대하사극은 공영방송 KBS만 할 수 있는 독보적 프로젝트라 할만하다. 폐지가 아니라 보류라 말해 여지는 남겨놓은 상태지만, KBS는 수익성 타령에 함몰되어선 안된다. 1981년 ‘대명’을 시작으로 35년 동안 40편을 선보인 KBS 대하사극의 방송역사가 끊기는 것은 비단 한 방송사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KBS는 일본 공영방송 NHK가 1960년대부터 50년간 이어오고 있는 대하사극 방송의 의미를 새겨볼 필요가 있다. 퓨전사극 등 역사를 마구 비틀고 뒤집어 막장 또는 황당함이 도를 넘는 지경에 이른 상황이라 대하사극은 ‘수신료의 가치’ 그 이상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수익성 때문에 대하사극을 아예 폐지한다면 수신료의 가치도 포기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런데 공영방송 KBS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또 있다. 바로
2016-12-04 11:27주연아, 넌 오늘도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아침부터 어떤 생각과 자세로 수업을 했는지 궁금하구나. 이제 너도 중학교에 입학해 1년의 거의 지났다. 또, 너의 진로를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자유학기제 기간을 보내고 있다. 이 기간 네 생각의 촛점을 어디에 두고 공부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아마도 네가 지금까지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 어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공부 안 하면 어떻게 된다고?"는 아니었을까? 따지고 보면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 모두가 대학에 가기 위해, 취직하기 위해, 승진하기 위해, 공부는 그 무엇을 위한 수단이 된 지 오래다. 나도 많은 시간을 그렇게 가르쳐 온 것을 부인할 수 없단다. 사실‘공부해서 남 주자’는 말은 낭만적이지만 뒤집어보면 그만큼 나만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말이다. 국회의원을 지낸 한 변호사는 법조인, 정치인이 된 이유를 묻자 “출세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편한 자리에서 오간 말이었기에 솔직한 답변이었다고 생각한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관련 책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 여인의 국정 농단으로 박근혜 대
2016-12-03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