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의 변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의 핵심적·통합적 기능을 지니면서도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끈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미래사회 주요 덕목인 ‘창의성’과 학생들의 직접적 ‘체험’을 강조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도입하였다. 4개 영역 중 그동안 구별이 모호하거나 중복 논란이 되었던 자치·적응·행사·학교 특색활동(창의적 재량활동) 등의 영역을 ‘자율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하나의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기존의 ‘계발활동’은 학교(교사)주도의 교육활동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그 명칭을 ‘동아리활동’으로 조정하였다. 또 하나 특기할만한 변화는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별도로 분류하지 않았던 ‘진로활동’을 하나의 소영역으로 설정하여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1회성의 주변적, 이벤트성 교육활동에 그치고 있던 진로교육을 하나의 주요영역으로 분류하면서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학교교육 전반에 걸쳐서 체계적·지속적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나눔과 배려를 강조하고 있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정신을 담아 이번 교육과정에서도 여전히 강조되고 있는 사항이다.
2012-04-01 09:00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전국 초·중·고 278개의 동아리가 참여한 학생 중심의 동아리 축제에서 대전 대성중 ‘워낭소리’ 밴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 결과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워낭소리에서 드럼을 담당하는 3학년 김창학 학생은 “초등학교 때 드럼을 처음 배웠는데, 중학교에 그룹사운드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워낭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창의체험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다른 밴드의 실력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밴드는 멤버들 간의 화합, 협동이 중요해 평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장 체험정보 모아 ‘맞춤지도’ 제작 대성중학교는 학생이나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욕구 충족을 위해 ‘행복한 학교’ 구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자기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프로그램인 ‘역량 개발 체(體)·인(仁)·지(智) 12 UP’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2-04-01 09:00이제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한 정도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학교가 제공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개인 계획에 의한 체험활동의 특성을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자기 평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에듀팟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학생의 바람직한 진로선택을 위한 교육적 기준과 판단으로 학교 특색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구성원이 책무성을 가지고 교과 이외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그러한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과정과 결과를 학생 스스로가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개척 능력을 기르도록 안내하여야 한다. [PART VIEW]자기소개서는 개성이 드러나도록 작성 자기 자신에 대한 총체적 기록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기록해야 하는 부분이 자기소개서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 학생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남과는 다른 나를 드러내야 하며,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일관성 있고 유기적인 내용을 기술해야 한다. 즉
2012-04-01 09:00입학사정관제, 계속될 수 있는가? 최근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1월 26일에 고등교육법이 일부 개정되었는데, 그 핵심적인 내용이 입학사정관제와 관련된 것이었다.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낮아지고 내신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였으며, 작년부터는 진학이 아닌 진로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단위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을 배치하고 있다.[PART VIEW] 물론 이런 일련의 조치는 초·중등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실시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처럼 시작 초기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한 방편으로서 입학사정관제는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기조를 반영하듯 최근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비 수단으로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2012-04-01 09:00현재 우리나라 대부분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자율·동아리·봉사·진로활동 등 별개활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특별활동이나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할당하는 방식으로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그동안 형식적으로만 진행된 특별활동이나 창의적 재량활동의 전철을 되밟는 꼴이 된다. 물론 블록타임제나 반일제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들을 하는 학교들도 많다. 이런 학교의 학생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개별적인 요구들을 가지게 되는데, 학교는 학생들의 요구를 대체로 동아리활동으로 반영한다. 이 경우 학생들은 자신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는 동시에 봉사활동과 자율활동 등을 체험하고 진행한다. 이렇게 학생들 요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활동은 곧 진로활동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을 다른 활동과 연계해 보다 폭넓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동시에, 이런 창의적 체험활동의 세부 영역이 파편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유기적인 연계성을 가져 그 자체가 하나의 진로활동으로 종합되기 때
2012-04-01 09:00프랙탈, 카오스와 창의·인성 카오스와 프랙탈 이론을 통해 창의와 인성의 영역에서 학생들의 활동사례를 보여주고자 한다. 카오스와 프랙탈이란 학문은 자연계의 아름다움이 가진 프랙탈적 요소와 자연의 거침을 다루는 카 오스적 요소가 있다. 카오스 이론은 비선형의 자연세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인간의 심리까지 연 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성교육이라는 말을 ‘풍부한 정서 교육’ 등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따라서 인 성교육을 도덕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예술교육이나 문학교육 등과도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기 때 문에 프랙탈에는 미술활동을, 카오스 이론에서는 글쓰기를 도입하였다.[PART VIEW]
2012-04-01 09:00
광운전자공고에 일진이 없는 이유 교사 초년병 시절, 그를 기억하는 학생들은 당시 그의 모습이 선생님이라기보다는 ‘형사’에 가까웠다고 회상한다. 해병대 부사관 출신으로 태권도와 씨름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과 큰 키, 쩌렁쩌렁한 음성까지 웬만한 운동선수는 저리가라였단다.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교무실 그의 자리 밑에는 늘 운동화가 준비돼 있었다. 학생들 인도하러 경찰서도 수시로 드나들었다. 오죽했으면 그의 남다른 모습을 눈여겨본 경찰에서 경찰 특채를 제안했을까. 그에 얽힌 전설은 수도 없이 많다. 그가 처음 이 학교에 부임했을 때만 해도 교내에 ‘그룹’이라고 불리는 음성적인 폭력 서클들이 존재했다. “봄만 되면 그룹들끼리 주도권 다툼을 하느라 학교 주변에서 패싸움이 끊이질 않았어요.”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10년 이상 대를 이어 내려온 음성 서클들은 조직 폭력배들과도 연계돼 있었다. 그는 197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그룹’들을 와해시키기 시작했다. 저항은 완강했다. “무기정학이나 퇴학 조치가 내려지면 아이들이 몰려나와 학교 유리창을 깨부수고 교복을 찢고 그랬지요.” 그뿐이 아니었다. 그룹에서 학생들을 빼내려 할 때마다 협박전화도 받았다. 그중에는 “밤길 조심해라
2012-03-01 09:001. “조롱은 관계 파탄을 전제하는 행위” 누군가를 놀리고 조롱하는 자리다. A와 B는 회사에서 승진 라이벌이다. 오늘은 사석에서 A가 조롱하듯 B에 대해서 흉을 본다. 여러분 제 이야기 잘 들어보십시오. 한 남자가 파출소로 뛰어 들어오며 다급하게 말합니다. “제가 아내를 때렸습니다. 저를 유치장에 가둬주세요!” 당황한 경찰이 물었습니다. “아내가 죽었습니까?” 그 남자가 경찰에게 화를 버럭 내며 말합니다. “죽었으면 유치장에 가둬달라고 하겠습니까? 마누라가 쫓아오니까 그렇지요!” 웃기는 이야기지요? 아 글쎄, 이 남자가 바로 B라는 작자입니다. B의 집구석이 어떤 집구석인지 아시겠지요? B의 부부싸움 해프닝을 두고 이를 조롱하는 쪽으로 A가 이야기를 살짝 과장 모드로 쏟아 놓는 장면이다. 위의 내용을 믿고 말고는 듣는 사람의 자유다. 부부싸움을 하면 늘 부인에게 몰리는 B의 평소 모습을 A가 조롱 모드의 이야기로 만들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조롱이란 것이 원래 그런 법이다. 사실(fact)을 기반으로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이미 사실에 상당한 감정의 무늬를 입혀서 마침내 사실을 떠나 버리는 것, 그것이 조롱이다. 이 자리에 B가 있다면 심한 모욕감을 느꼈을 것
2012-03-01 09:00특수교사는 특수하다? 짧은 경력에 특수교사로 일하면서 나는 참 특수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려니 생각하고 싶지만 부정적인 의미였던 적도 있다. 내 말이나 행동이 그래 보였다면 ‘너 참 특수하다’라고 하는 게 맞는데 매번 ‘특수(특수교사)는 참 특수하다’라고 하니 그때마다 ‘특수교사’라는 존재와 ‘특수한’이라는 특성이 얼마나 개념적으로 견고하게 엮여 있는지가 느껴진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누군가에 의해 원하지 않는 틀에 끼워 맞춰진 것 같아 기분 나쁘기도 하고, 내 안에 꽁꽁 숨겨 두었던 ‘특수한’이라는 말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스스로 상처받기도 한다. 그래서 35년의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특수한(special)’의 의미를 들여다보았다. 사전적 의미는 ‘1. 특별히 다르다. 2. 평균 이상으로 뛰어나다 (네이버 영어사전).’ 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후자보다는 전자, 그것도 다르다는 의미에 대한 복잡 미묘한 뉘앙스에 꽂힌다. ‘다름은 차이일 뿐 차별의 근거가 아니다’라는 어디서 들어봄직한 말도 떠오르고, 왕따나 학교폭력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가 사실은 묘하게 획일적인 것을 추구하고 은연
2012-03-01 09:00
맹자 ‘공손추 상’에 다음과 같은 맹자의 주장이 나옵니다. 사람에게는 남에게 참을 수 없는 마음이 있다고 하는 것은, 사람이 갑자기 어린아이가 우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면 깜짝 놀라고 측은해 하는 마음을 갖게 되니, 이는 부모와 교분을 갖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동네나 친구에게 명성을 구해서도 아니며, 잔인하다는 소문이 싫어서도 아니다. 이로 말미암아 볼 때, ‘측은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수오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시비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今人乍見孺子將入於井,皆有惻隱之心. 非所以內交於孺子之父母也,非所以要譽於黨朋友也,非惡其聲而然也. 由是觀之,無惻隱之心,非人也 無羞惡之心,非人也 無辭讓之心, 非人也 無是非之心,非人也. _맹자 ‘공손추 상’ 인간이 타고난 4가지 양심 맹자는 인간이 ① ‘남에 대한 공감능력’ 즉 ‘측은지심(惻隱之心)’과 ② ‘부당한 일을 보면 혐오하며 자신의 잘못에 부끄러워하는 정의감’인 ‘수오지심(羞惡之心)’, ③ ‘남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인 ‘사양지심(辭讓之心)’과 ④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는 판단능력’인 ‘시비지심(是非之心)’을 본래 타고난다고…
2012-03-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