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습니다.” 단일후보로 등록,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15일 울산교총 제7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김종욱 송정초 교장(58·사진). 그는 울산교총 1대~4대 이사, 5대~6대 부회장을 역임했고 1대~6대 정책 교섭·협의 소위원회 대표로 활동하며 교총의 정책개발에 적극 참여한 교총맨이다. 교육정책에 관심이 큰 만큼 최우선 과제로도 정책 개발과 선도를 꼽았다. 김 회장은 “교원들을 위한 교육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언론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울산 교총의 활동을 회원들에게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피부에 와 닿는 복지사업을 통해 회원만족도를 제고시키는 복지교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 학위를 취득했다. ▲회원 복지 증진 관련 업무제휴 확대 ▲특수연수기관 지정 직무연수 영역 다양화 ▲교원업무경감방안 촉구 등을 공약했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2년이다.
2011-12-16 15:18“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별 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문직 연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겠습니다.” 강경문 삼성초 교장(60․사진)은 12일 제주교총 3000여 회원을 이끌어갈 제27대 제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이 회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만큼 동반 출마한 김금희 애월초 교감, 허현국 북촌초 교장, 강동우 김녕중 교감, 양성호 제주대 교수도 부회장이 됐다. 강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 덕에 이 자리를 맡게 됐다”면서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주교총을 정책을 선도하는 책임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다함께 참여하는 소통 교총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교권침해대응시스템 강화 ▲연구대회․자료전․직무연수 활성화 ▲대학교수회 설립 등을 공약했다. 강 회장은 제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교총 회원으로 교총과 인연을 맺은 후 제주교총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총 교육대학특별위원회 위원, 교권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12년 2월부터 2년.
2011-12-16 15:1615일 제10대 광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된 강효영 광주교대 교수(54·사진)는 ‘존경받는 교원, 힘 있는 교총, 신나는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존경받는 교원’을 목표로 교권 수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선거 공약도 ▲교권옹호조례 제정 ▲교총-시교육청 간 ‘교육현안협의체’ 구성 ▲교권옹호 119 가동 등 회원 권익과 교권 확립을 위한 내용을 최우선해 선정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로 교권과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도 내년에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교권 수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역동적인 광주교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전남대 체육교육과에서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광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며 국민생활체육 자문위원, 대한민국ROTC 광주․전남 총동우회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3년이며 전금자 화정남초 교감, 류충성 문성중 교감, 최성훈 송원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강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2011-12-16 15:14“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강영길 신정고 교장(58․사진)은 15일 제25대 부산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김병진 장안초 교장, 송병헌 학장초 교사, 김영일 동의공고 교장, 진옥이 하남중 교사, 이형철 부산교대 교수도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강 회장은 “산적한 교육현안이 많아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무감이 앞선다”면서 “부산의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이 전국의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총의 주인인 회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새내기 교사 교직설계 연수 기획 ▲분회장 및 동아리 중심의 단위학교 교총활동 지원 등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부산대 수학교육과를 거쳐 부산대 교육대학원와 신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신정고 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 회장은 부산교총 정책연구소장과 한국교총 발전위원, 언론홍보위원을 역임하는 등 꾸준히 교총활동을 전개해왔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3년이다.…
2011-12-16 15:1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5일 ‘학자금대출 미상환자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들의 신용회복과 취업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대출 미상환 대상자를 추천하면 경남은행이 내년 상반기 인턴으로 우선 채용(50명)하고 인턴십 우수자는 별도의 채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채용된 대학생에 대한 신용유의정보 선해제,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신용회복프로그램은 대학생 신용유의자를 취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신용회복 지원 활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참여 대상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1-12-15 20:57교총과 국공립대교수연합회가 ‘대학교육대표자연대’를 구성한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상임회장 김형기 경북대 교수, 이하 ‘국교련’) 회장단은 12일 교총을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방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구조개혁으로 많은 대학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도 합의된 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교련이 교총과 협력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면 정부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대학교육대표자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호문혁 국교련 공동회장(서울대교수협의회 회장)이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국교련 독자 대응보다 협력하면 훨씬 효과적이고 파괴력이 높을 것”이라며 “교총과의 연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대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에 대해서는 국교련 개선안이 마련되면 교총 단체교섭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국교련 추천 인사를 중심으로 교섭 실무를 담당할 ‘특별위원회’도 교총회장 자문기구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교과부 장관 자문기구인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서는 ‘국립대 선진화방안' 7대과제인 ▲학부 교양교육 활성화 및 학사운영 선진화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세부방안…
2011-12-15 18:56담배를 빼앗긴 중학생이 교감을 폭행하고 교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교사에 대한 학생의 폭언,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교사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는 학생 언어문화, 정치색이 가미된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막나가는 교실에서 홀로 떨어진 듯 어려움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있는 교사들.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권추락,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포럼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요즘 세대에 맞는 새로운 권위를 확립해 나가자”며 “학교문화를 개선해 교사도 학생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교권추락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교사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학부모, 정부가 교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폭력 등 불거진 사례보다 큰 문제는 일상적으로 교실에서 소외되는 교사 조례 아닌 학칙 바람직, 부산 100% 학칙 규정 언어가 인성의 기본…선도학교 100개교로 늘려 김태완=최근 연이은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원 폭언·폭행사건으로 교권추락, 교실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현장 실태를 김정희 선생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시지요. 김정희=한 마디로 소란스럽습니다. 몇 명이 분위기를 망가뜨리면 일반 학생도…
2011-12-15 18:53광주시교육청의 교사 특채 바꿔치기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형방법도 유례가 없는 봐주기 전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합격자 바꿔치기 과정도 상식을 초월한 정도로 뻔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광주시교육청이 특채를 위해 공고했던 전형안에 따르면 특채 교사를 서류심사와 논술(50점), 면접(50점)만으로 뽑도록 했다. 이는 함께 전형했던 체육교사 전형방법이 서류와 수업실연, 면접, 지도실적 등과도 차이가 있다. 특히 직전에 실시됐던 사립교사 특채 전형과는 확연히 다르다. 안순일 교육감 시절인 지난 2009년 2월 시행한 특채는 서류와 수업실연-면접 등을 거쳤으며 일부 과목(영어)은 실력 미달 등을 이유로 아예 합격자를 내지 않았다. 당시 평균 경쟁률은 3대1을 훨씬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특채는 형식적인 논술에다 심사위원도 교사 4명에 연구사 1명이 체육을 제외한 5개 과목 응시자(들러리 포함 10명)를 모두 평가했다. 5명 심사위원이 국어,영어, 수학, 한문, 음악 등 전공이 다른 분야를 평가할 수밖에 없어 심사도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조작이 이뤄진 음악과목 논술에서 5명 심사위원 가운데 4명이 이른바 '들러리 교사'에게 만점(50점)을, 1명
2011-12-15 18:18(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가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광역단위 학업성취도평가 예산을 삭감했다가 복원시키자 교원단체가 찬반 성명을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울산교육연대는 성명을 내고 "울산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광역단위 학업성취도 예산 등 학력평가 예산 1억5천만원을 삭감시켰다"며 "그러나 예ㆍ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 예산을 복원시켰다"고 비판했다. 울산교육연대는 "교육부문을 전담하는 교육상임위에서 전원 합의로 삭감한 예산을 예결특위의 보수성향의 의원이 다수의 힘으로 복원시킨 점은 울산시의회의 후진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대다수 초중등 교사가 예산상의 낭비, 교육과정의 파행, 불필요한 잡무 등을 지적하며 학업성취도 평가의 폐지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에서 "학력평가 예산의 부활은 당연한 결과"라며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과 교수 학습을 개선하는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울산교총은 "평가 자체를 거부하면 학생의 수준을 알 수 없어 다음 단계의 교육을 제대로 세울 수 없다"며 "학업성취도를 비롯한 학력평가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있을…
2011-12-15 18:16광주시교육청의 교원 특채 합격자 바꿔치기와 관련, 전교조 광주지부가 낸 성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사립 과원교사 공립 특채는 정의로운 교사를 쫓아낸 비인간적 사학의 부당한 처사에서 비롯됐다"며 "특채된 교사들은 학내 비리를 고발, 재단에서 쫓겨났고 장휘국 교육감 취임 이후 정당한 절차에 따라 뽑혔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재단에서 전교조 교사만을 추려 교육청에 넘긴 만큼 이들을 구제하는 것은 교육감의 당연한 도리다"며 "전교조 교사 바꿔치기를 운운하는 것은 해당 교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전교조의 주장이 지나치게 자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 한 학교 교사는 "전교조 교사를 뽑기 위해 채점표까지 조작해도 정당하다는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며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전교조 출신 장휘국 교육감을 도우려고 항변하기 보다 자중과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도 전날 "시 교육청의 인사비리는 어떤 것으로도 용납할 수 있는 범법행위"라며 "교육감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월 사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공립 교사 특
2011-12-15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