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1000여 명이 명예체육교사로 위촉돼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1일 명예교사로서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등 체육 교육기부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5개 기관은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56개 종목의 스포츠스타 887명(남 583명, 여 304명)을 명예체육교사로 위촉했다. 명예체육교사는 이달까지 총 1000명이 선정된다. 이들은 명예교사로서 1인 1학교와 결연학교를 맺어 학기별 1회 이상 학교에 방문해 주5일주업제 실시에 따른 토요 스포츠데이, 학교스포츠클럽 등 체육 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농․어촌 등 소외지역에는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사인회’, ‘스포츠 인성캠프’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경아(탁구), 심권호(레슬링), 윤미진(양궁), 이태현(씨름), 최진철(축구) 선수가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고 250여 명의 현역 또는 은퇴한 유명 선수들이 대거 위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최진철 선수는 “단체종목인 축구 경기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스포츠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2012-03-07 18:23“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어른들은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어 생소해하며 선뜻 참여하기 어려워하는데 반해 아이들은 직접 만져 보고 해 보려는 욕심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지난달 16일 SKT 타워에서 만난 이설혜 T.um(티움) 운영매니저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전하며 2일차 체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SKT는 지난달 15~16일 양일간 교육기부사업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교실은 무선단말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체험을 제공하는 SKT의 유비쿼터스 체험관 티움에서 미래의 생활상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체험하는 과정과 설계도를 보고 로봇을 조립해보고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로봇을 조정해 경주를 해 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안현식(대신중 1학년) 학생은 “티미 캐릭터를 통해 미래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아바타를 만들었던 유-패션관에서의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자녀의 체험을 지켜본 김용주(경기 김포·40)씨도 “안 가르쳐줘도 새로운 기술을 잘 사용하는 아이들한테 적합한 활동인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루투스 강연과 로봇 제작 과정은 SK텔레콤 사내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이…
2012-03-07 17:51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가 3월 16일~18일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KBS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한국교총 등 9개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교육기부운동의 범사회적 확산을 위해 교육 기부자와 교육 수혜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교육기부 모델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전시관에서는 총 131개 기업·대학·연구기관·단체의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모의 비행 조종 체험프로그램 '나도 파일럿'(대한한공) ▲'쉽게 배울 수 있는 공학교실'(효성그룹)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과학의 창'(아모레퍼시픽) ▲'감성악기 체험 프로그램'(삼익악기) ▲'롯데 그룹사 직무 이해'(롯데그룹) ▲3D게임그래픽 부문 직업군 소개(부천대학교) ▲적성검사체험(계명문화대학) 등 국내 주요 기업·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상담프로그램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 어울림관 교육기부뱅크에서는 교육기부 수요자와 공급자의 상호매칭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기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며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개인·기관은 이곳에서 현장등록을 통해 기부
2012-03-07 17:50토요일. 교사는 학교에 나와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일제 토요일에 주로 실시되던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 토요일을 새롭게 설계하는 교사들도 있다. 학생들과 함께 토요봉사활동을 기획한 것이다. 교육기부-사제동행, 창의적체험활동, 주5일수업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적성 찾아주며 ‘창체’와 연계=부산 기장중 오은향(51) 생활지도부장에겐 봉사활동 지도의 원칙이 있다. 1학년은 주로 교내에서 봉사활동을 체득하고, 2학년은 다양한 기관에서 외부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게 한다. 3학년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좋았던 분야에서 좀 더 심도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오 교사는 “이처럼 꾸준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오 교사가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대부분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돼 있다. 학생들은 ▲일손 돕기 활동(복지시설, 공공시설, 병원, 농․어촌) ▲위문 활동(고아원, 양로원) ▲캠페인 활동(공공질서 확립, 교통안전, 환경
2012-03-07 17:48주5일 수업제의 첫 날. 지난해 학교스포츠클럽 교육감 표창, 방과후도서관 최우수학교 교육장 표창을 받는 등 충실하게 주5일수업을 준비해 온 경기 광명 광문중은 축구, 배드민턴, 유도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과 독서평설반, 조리반, 풍물놀이반, 대학생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광문중이 이처럼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많은 교사들이 각자 관심분야에 따라 자발적으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직접 맡기 힘든 프로그램에는 특기를 가진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강성모 교장은 “선생님들이 힘들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기 때문에 힘을 낸다”며 “진짜 아빠, 엄마처럼 교사들이 돌보니 장기결석생들조차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를 나오다가 다시 출석해 학기를 무사히 마친 경우도 있다”고 토요프로그램의 효과를 전했다. 이날 광문중을 방문한 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나홀로 학생을 위해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당분간은 학교가 주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데 광문중처럼만 해 준다면 걱정이 없겠다”면서 교사들을 격려했다. 교사들이 앞장서 지핀 토요프로그램의 열기는…
2012-03-07 17:44교총-수석교사協 첫 정례협의회 ○…한국교총과 전국초·중등수석교사협의회가 9일 교총회관에서 수석교사제 내실화를 위한 첫 정례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업시수 경감에 따른 교원증원, 성과급 불이익 해소 대책 등이 논의됐다. 또 우수 수석교사 발굴, 수석교사 참여 교과연구회 구성, 수석교사의 각종 자문활동 참여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교총과 수석교사협의회는 수석교사제 현장 안착을 위해 분기별로 정례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김종욱 회장 취임식 가져 ○…김종욱 송정초 교장이 6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7대 울산교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정책 선도, 교원 전문성 신장, 교권보호에 앞장서는 젊고 힘 있는 울산교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양옥 교총 회장, 김복만 교육감, 권오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거창대성고·진주교대를 졸업했으며 한국방통대에서 행정학 학위를 받았다. 임기는 3월부터 2년.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6일 대구교총회관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중기 변호사, 이하 대구변회)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
2012-03-07 17:441.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개설 2. 타학교 사례, 사전수요조사는 필수 3. 강사 선발, 스펙보다 알찬계획서로 4. 신설 강좌는 가정통신문으로 안내 서울 반포초(교장 김상희) 5학년 이수민 학생은 학교 토요프로그램을 알차게 이용 중이다. 이 학생은 오전에는 클레이아트 수업에서 작품을 만들고, 오후에는 승마를 배운다. 승마를 배운지는 2년이 돼 제법 실력도 갖췄다. 반포초는 ‘주5일수업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주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제는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교생 1100여 명 가운데 400여 명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승마 수업은 특별하다. 강사들이 팀을 이뤄 말과 승마도구를 싣고 직접 학교로 방문한다. 학무모들은 “승마장까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학교에서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승마 수업을 지켜보던 이수민 학생의 학부모 이진희(48) 씨는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승마를 배우며 체형과 자세를 교정하고 자신감도 찾았다”며 “활발하게 생활하는 자녀를 보면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신설화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 강사는 “학생
2012-03-07 17:43EBS(사장 곽덕훈)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희망 나눔 토크콘서트’ 개최, 생활 속 나눔 교육 확대를 위한 초등학생용 교재 개발, 희귀질환자 돕기 후원 캠페인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곽덕훈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교육복지 실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07 17:26EBS(사장 곽덕훈)는 2012년 수능 강의를 전담할 전속교사 11명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전속교사진은 언어영역에 김철회(성신여고), 남궁민(호평고), 유종현(심석고), 수리영역에 이창주(한영고), 이하영(덕수고), 외국어영역에 이아영(한광여고), 사회탐구영역에 박봄(수택고), 강봉균(언남고), 최태성(대광고), 강승희(동화고), 과학탐구에 차영(죽전고) 등이다. 전속교사들은 1년간 EBS 수능강의연구센터로 파견돼 강의 연구․제작, 수험생 학습 지원, 수능시험 분석, 공교육 보완 모델 수업 개발, 각종 자문 활동 등을 맡게 된다. EBS는 “전속교사 강의 이용 건수가 EBS 전체 수능 강의 평균보다 2.8배 높을 정도로 전속교사 제도가 수능강의 이용률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속교사들과 함께 고품질의 수능강의를 제공하고 실질적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속교사 제도는 수능 강사들이 강의 연구와 제작에 전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강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한편, EBS는 전속교사와는 별도로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사 4명, 교육연구사 1명 등을 1년간…
2012-03-07 17:23한국교총이 중국정부에 탈북난민 북송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오후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남봉 수석부회장, 김경윤 사무총장 등 한국교총 주요 간부들과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을 직접 방문,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탈북난민 북송 문제가 교육적 사안은 아니지만 탈북난민의 생명과 인권,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의 삶과 우리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학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단체로서 국가적 관심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학생인권을 그토록 주장하면서 북한 주민의 생명과 인권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침묵하고 있는 일부 교육계 인사들도 교총과 함께 북한 난민 북송 반대 목소리를 함께 내자"고 제안했다. 안 회장은 항의서한 전달에 앞서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가 중국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에서 개최한 탈북자 북송 중단 촉구 집회에 참석, 지지 의사를 밝히며 "전국 모든 학교에서 탈북자 인권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기수업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특별수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2-03-0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