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9일까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및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조75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1학기에는 150만 명이 넘는 학생이 신청해 83만 명이 수혜 받았다. 2학기 신청자들도 성적조건과 소득분위 심사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되므로 일단 신청 해두는 편이 유리하다. 지급 방식은 소속 대학의 등록금 고지서가 발부될 때 국가장학금을 수혜 받은 만큼의 금액이 우선 감면되는 형태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소득 7분위 이하이며 기준 성적을 충족해야 한다. 기준 성적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80점(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직전학기에서 12학점 이상을 이수했어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학생들은 서류 제출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서류를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업로드 하거나 팩스(0507-789-8830)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담센터(1666-5114)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2012-06-04 13:13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지난달 29일 교총회관에서 녹십자건강증진센터(대표원장 정태준)와 ‘교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녹십자 건강센터는 이날 한국교총에 복지기금 2000만원과 한국교총 장학회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원·학생의 건강검진 지원과 치료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건강정보 제공, 사회공헌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회장은 “우리나라 굴지의 의료기업인 녹십자 건강증진센터와의 협약으로 학교 건강검진을 강화하는 등 교원․학생을 위한 복지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탁해준 장학금은 한국교총 장학회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태준 원장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일해왔다”며 “우리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교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05-31 18:52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부산․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경남․제주 8개 지역교육청과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교육여건 개선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교육 활성화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대학생 지식봉사’ 사업을 확대․운영하면서 교육 소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선발된 대학생들이 멘토 1인당 멘티 4명으로 그룹을 구성해 방학 중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학습지도 지식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대학생 멘토 2561명, 중․고생 멘티 8908명이 참여했다. 현재 장학재단은 전국 32개 대학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상태이며 앞으로 참여 대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각 지역교육청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지식봉사 대학생들과 연결해 학습지도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교육감들과 지역교육 활성화와 우수인재 육성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함께했다”
2012-05-31 15:50중학교 진로과정 필수…교육체제 구축을 전문대 명문 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해야 “고졸취업문화가 싹트기 시작했고 중등단계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성과가 있었다. 다음 정부는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사회시스템과 연동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한국직업교육학회(회장 이용순)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지난달 30일 공동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MB정부의 직업교육 성과와 차기정부의 직업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한 전문가들은 “직업교육의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조강연을 맡은 권대봉 고려대 교수는 “이번 정부에서 가장 큰 성과는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이 중등단계로 줄어 고교과정부터 자유롭게 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라며 “ 일부 기업에서는 군복무를 마치기 전까지는 인턴으로만 채용하는 등 기업문화의 변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고 강조, 차기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또 권 교수는 중학교 졸업생의 48%가 직업계 고교에 진학하고 교육과정의 3분의1을 기업에서 받는 덴마크를 예로 들며 “중학교 때 노동시장 관련 수업을 필수로 지정해 학생 스스로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욱 충남대…
2012-05-31 14:30한국교총-산하단체장 간담회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29개 산하단체 회장단이 1일 교총회관에서 조직력 강화를 위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현안과 하반기 회세확장 계획, 산하단체 활동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2012 전국교육자대회’, 인성교육 실천범국민운동, 학생언어문화 개선 사업, 녹색·환경교육 학습지도안 공모전 참여 등 교총의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교총과 산하단체 회장단은 교육계 조직력 강화와 산하단체 발전을 위해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영양교사회 임원진 교총 방문 ○…전국학교영양교사회(회장 강선미) 임원진이 1일 한국교총을 방문해 안양옥 회장과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영양교사들의 정책건의를 위해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방학 중 급식학교와 일일 2·3식 급식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의 처우개선과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교총 특수분야 직무연수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은 7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여름방학 특수분야 직무연수’ 신청을 받는다. 서울교총은 실질적인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가정과 연계한 학생상담-공감을 통한 정서 이해’ 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여름방학 직무연수 과정을 10개
2012-05-31 14:23광주시교육청이 교사 특별채용 과정에서 임의대로 불합격 처분했다가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전교조 소속 사립학교 교사를 공립 특채하면서 순위를 조작,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일어난 결과여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법원 행정부(부장판사 김재영)는 28일 광주 인화학교 전 교사 A(35·여)씨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사립(중등)교사 특채 불합격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광주교육청이 A씨가 학교 근무 당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불합격 처분했으나 그 내용에 대한 합리적 근거나 자료 등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재량권을 남용하고 벗어났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9일 인화학교 법인이 폐지되면서 이 학교 교사 가운데 공립교사로 전환하는 특채를 시행, 4명을 선발했다. A씨는 당시 9명이 응시한 시험에서 수업 실기와 면접점수 등 4순위 안에 들었으나 불합격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인화학교 교사 특채는 당시 일부 응시자들이 시험문제 사전 유출, 특정 교원단체 개입과 합격자 내정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와 별도로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사립교사 5명을 특채
2012-05-30 14:05“한국의 전통음악 공연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가야금과 거문고의 소리가 특히 아름다웠어요. 기회가 되면 한국 전통악기를 배워보고 싶습니다.”(브라힘 레인보우외국인학교 6학년) 국립국악학교(교장 최삼범)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2012 전통음악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음악교실에는 일반 초등학생 외에도 다문화, 새터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들과 레인보우 국제학교, 서울일본인학교 등 외국인학교 학생들도 초청됐다. 전통음악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국악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중간에는 각 악기의 소리와 연주법을 설명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중3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번 공연에서는 관현합주 ‘만파정식지곡’, 전통무용 ‘부채춤’, 국악 창작곡 ‘식객&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을 선보였고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 뱃노래, 천안삼거리, 도라지타령 등 성악 공연도 이어졌다. 이수민 학생(3학년)은 “국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의 편견을 없애고 흥미를 갖는데 도움이 되고자 가야금, 장구, 북 등의 국악기와 드럼, 피아노 등 서양 악기를 접목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장래 퓨전 국악그룹을 결성해 우리 음악을…
2012-05-29 17:57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이 상은 획일화된 성적 위주의 인재관을 극복하고 다양한 인재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2008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에는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및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상자는 소질․적성 분야에서의 활동 및 수상실적, 창의성, 도전정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 공동체 및 사회 기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선발절차는 지역심사, 현지실사․면접, 중앙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국내․외 석학과의 만남, 창의역량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역대 수상자들과의 연수 기회 등이 부여된다. 후보자 접수는 6월25부터 7월6일까지이며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 시․도 교육청, 대학생은 학교 소재 시․도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
2012-05-29 17:51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최영남)는 25일 1억9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장교육감에 대해 보증금 1억원 납부조건의 보석을 허가했다. 주거제한과 해외여행시 신고라는 단서가 붙었다. 재판부는 “현직 교육감으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건강검진 등을 받고 휴식한 뒤 29일 교육감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그는 “전남교육에 대한 열정과 굳은 신념은 변함없다”며 “진실과 정의는 사법부가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믿고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진보 성향’인 장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 산학협력업체의 계약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000여만원을 수수하고, 교육감 재직 시 횡령 및 인사청탁을 한 혐의로 지난 10일 기소됐다. 24일 순천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장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했다. 다음 공판은 내달 28일 열린다.
2012-05-29 14:47상점제…벌점 많은 학생에 폭력발생 빈번한 곳에 홍보물 부착 시 상점, 장소 파악은 덤 서울 장원중은 설문과 상담이 연계된 '등굣길 설문'과 학교폭력근절 홍보활동 시 상점을 부여하는 '상점제 활용 홍보'로 효과를 거뒀다. '등굣길 설문'은 우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비행관련 설문지를 배포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작성한 후 교문 앞에 설치된 설문함에 집어넣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객관식 문항에 더해 자세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주관식 문항도 함께 넣어 사건이 일어나는 구체적 장소, 방식 등도 적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이 아침 일찍 나와 설문함 앞에서 학생들이 설문에 응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약 90% 학생으로부터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교과부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 응한 학생 비율은 20%대에 불과했다. 더욱이 상당수 학생들이 주관식 문항에도 성실히 답변해 사건의 유형, 장소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상점제 활용 홍보’는 벌점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이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에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을 부착하면 상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적재적소에 홍보
2012-05-29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