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혜학교(교장 김순애)는9일 인천시교육청 주관 '2011 종합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날 종합컨설팅에는 시교육청 김윤성 장학관과 이순미 장학사와 서부교육지원청 민병란 장학사, 인천연일학교 정귀순 교감 등 4명의 컨설팅위원이 학교를 방문해 인천특수교육시책 적용 방안 및 학교 교육 관련 협의, 일반 수업 및 시범 수업 참관, 학교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인혜학교에서는 정신지체학생이 수업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방안 마련을 위하여 '수업참여도 활성화를 위한 학습동기화 전략'을 컨설팅 과제로 채택하여, 초등과정 김옥선 교사, 중학과정의 김태윤 교사, 고등과정의 송미화 교사의 시범수업을 포함, 전교사가 컨설팅 과제를 적용한 수업을 전개하였다. 또한, 수업 후 과정별 수업협의 시간에는 컨설팅 과제의 큰 맥락을 구체적인 수업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일반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교육청 김윤성 장학관은 "수업에 임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표정이 한결 같이 밝아서, 인혜학교가 품고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충분한 교감으로 소통하고 있는 교실 현장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컨설팅 과제를 이미 해결하고 완성단계에 있다고 해도
2011-06-13 10:00인천상정초(교장 한홍섭)는 10일 학부모회 주최로 주변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한 효체험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회 소속 10여명의 회원들은 노인들을 위한 간식거리와 생필품 등을 준비하여 십정동 재개발지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가구 5, 6가구를 찾아갔는데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부모회 학교참여지원사업 중 효체험활동 자원봉사활동으로 모였지만 학부모회 회원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고마움에 눈가에 눈물까지 맺힌 어르신들의 거친 손을 잡으며 감동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회 변진선 회장은 "토요휴업일이나 방학을 이용하여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홍섭 교장은 "이번 행사에 개인 사정으로 참여는 못했지만 학부모회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다음 기회에는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효실천에 모범이 되는 상정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상정초가 이웃과 더불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학교를 가꾸어 자녀들에게도 부모로서 웃어른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모델이 되고, 학생들은 부모들을 본받아 효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
2011-06-13 09:58인천신현고(교장이승복)는 11일학교 교정에서 '꿈과 사랑을 키우는 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하여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을 학교에 초청하여 자녀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개 가족 250명이 참가하여 ‘진로탐색 및 자녀와의 대화법’ 특강, 전문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즐거운 가족오락, 자녀가 준비하는 요리시간을 통하여 자녀의 진로와 고민을 나누고 부모님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즐거운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 공기평 초대전을 마련하여 함께 감상함으로써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오윤혜 학생은 “학교에서 이 행사로 그 동안 소원했던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가족과 더불어 함께 여유로움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 행사의 의미를 평가하였다.
2011-06-13 09:57인천후정초(학교장 이승우)는 10일강당에서 학교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2011 후정 도서 교환전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다 읽은 책을 다른 사람과 나눠 읽어보자는 취지로 후정 학부모 동아리 ‘책사랑’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졌는데 7~9일 학생들이 기증한 책 수만큼 교환권을 받아갔으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교환권을 가져와서 기증된 책 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책을 골라 갈 수 있게 하였다. 전교 학생수가 850여 명인 이 학교 학생들이 기증한 도서는 모두 1130권으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도서관에서 소규모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바꿔 넓은 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 되었는데 책사랑 동아리 회장(오영미)은 “우리 아이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좋은 책을 바꿔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강당에는 기증된 도서들이 종류별로 정돈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쉽게 골라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하여 저학년은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고학년은 점심시간부터 오후에 이용할 수…
2011-06-13 09:56미추홀외고(교장 오혜성) 학생들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검찰청이 개최한 ‘모의세계검찰총장회의’에 참가하여 당당히 영예의 1위(월드 써미트상)을 수상지역사회 화제가 되고있다. 11일 대검찰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 중고등학생 모의 세계검찰총장회의’는 올해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4차 세계검찰총장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로스쿨 팀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 행사는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희망을 받아 20:1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각자 대표하고 싶은 나라의 입장에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국제형사 법적 현안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치루어졌다. 프랑스어과 1학년 8명(고명선, 김정훈, 정승기, 주성호, 주용준, 최자영, 홍승범, 황정현)으로 구성된 미추홀외고 팀은 ‘미국 내 인종차별 범죄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동대응과 세계 인종범죄 추방 결의안’에 대한 연극형식으로 미국에서 일어난 가상의 인종차별범죄를 설정하고 미국 검찰과 한국 검찰이 인종범죄에 대해 공동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이 인종차별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 결의안을 이끌어내는 내용으로 발표를 하여
2011-06-13 09:55충남교육과학정보원 내 충남진로지도지원센터가 대입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선학교를 방문, 각종 정보를 설명해주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는 희망하는 학교에 일선 입시지원팀이 직접 찾아가 주제별로 대입 관련 설명을 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주제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이해와 대비 방법을 비롯하여 수시·정시전형 안내와 지원 전략, 수도권 대학 대입 전형, 서울대 지역균형, 전북대·전남대·충남대 입시경향과 준비, 농어촌 전형 등으로 이뤄진다. 또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 2013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생활기록부 작성 방법, 수능 출제 경향, 대입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등으로 구분돼 있다.
2011-06-10 22:40올 1월 한달 31일중 18일간이나 눈이 왔던 추운 겨울이 언제인 듯 물러가고 여름의 문턱에 서 있는 달이 6월이라지만, 지난달이 계절의 여왕답게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꽃대궐의 열기를 막바지까지 내뿜고 있다. 교육계에 입문한지도 어느덧 6년에 접어들었다. 첫 발령지가 고흥의 금산이라는 섬이였고, 군대생활도 경남 충무(통영)의 한산도 섬이였으며, 전직하기 전 9급 공무원의 첫 배명지가 소록도였기에 나는 전생에 무슨 섬과 이리 인연이 많을까 싶었다. 공직생활이 어느덧 23년째, 사범대를 졸업하면서 대학 4학년 때 우연히 9급 공무원 시험으로 법무부 공안직 공무원인 교도관에 합격하여 17년 가까이 순천, 장흥, 목포, 광주, 전주의 교정시설을 돌며 청춘의 대부분을 수용자의 교정 교화가 천직인줄 알고 근무하였었다. 문득 해묵은 상자를 정리하다가 수용자들이 내게 보낸 빛바랜 편지를 꺼내 읽어 보았다. 교정 시설에서 중입자격 검정고시, 고입자격과 고졸학력 검정고시, 독학사고시, 방송통신대등 수용자교육을 담당하면서 수용자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하고, 상당수의 수용자들을 국가자격시험에 합격시키면서 그 때마다 틈틈이 받은 감사의 편지들인데 이제는 버리거나 소각시켜도 될 정도로
2011-06-10 22:39학익여고(교장 김규수)는 1교 1촌 자매결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7일부터 9일까지 경상남도 우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하는 '21c 동아리' 학생들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도서지역 체험활동, 어르신 점심식사 대접을 위한 음식준비,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리더쉽을 키웠다. 또한 저녁식사 후에는 분임 토의 및 모둠활동을 통해 하루의 봉사활동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우도 주민 분들을 위해 흘린 땀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 힘들기는 했지만 주민들께서 정말 잘 대해주셔서 감사할 뿐이죠"라며 즐거워했다. 다른 학생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우도 주민들께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었으니, 연휴동안 집에서 쉬는 것보다 훨씬 즐겁고 보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도 봉사활동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따뜻한 인정 속에서 진행되었고, 우도 주민들은 반갑게 인사하며 따뜻하게 학생들을 맞이해 줬다. 김규수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호연지기와 이웃사랑의 마음을 기르고, 이런 자
2011-06-10 22:28근 두 달 전부터 목요일 오후 1시 50분만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꾀꼬리 소리. ‘어디선가 꾀꼬리를 키우나보다, 흔치 않은데...’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많은 듯하다. 한 마리, 두 마리...무려 48마리인 양 다양한 음색이 들려온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어김없이 칠보 주변을 가득 메웠던 그 소리는 꾀꼬리가 아닌 칠보초(교장 양원기) 합창단원들의 하모니다. 올해 첫 걸음을 내딛은 칠보초 합창단(이하 칠보합창단)은 총 48명의 단원과 2명의 지도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경기도 수원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합창대회에 참가하여 그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칠보합창단 역시 처음 시작하는 과정에서 걱정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학교 공부보다 학원 공부에 더욱 시달리는 아이들 그리고 방과 후에도 많은 업무로 좀처럼 쉴 새 없는 바쁜 교사들과의 시간을 맞추기란 매우 어려웠다. 합창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도 많진 없었다. 그러나 접해보지도 않은 아이들에게 열정부터 요구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많은 산고가 우려되지만 그 해산의 결과는 매우 값질 것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시도한 것
2011-06-10 22:19경기 수원 칠보초(교장 양원기) 6학년 학생들은 5월을 마무리하고 6월을 시작하는 한 주 동안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바로 교장 선생님과의 소중한 만남. 장소는 우리들에게 너무 익숙한 교실이었다. 사춘기에 슬슬 접어들 6학년 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고운 마음씨와 고운 말의 사용을 격려하고자 먼저 이 만남을 제안하신 것이었다. 전교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상 힘들기에 6학년이 그 혜택이 주어졌다.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에는 알 수 없는 묘한 힘이 실려 있었다.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좋은 말을 들은 식물과 나쁜 말을 들은 식물의 생장 상태를 비교한 실험 동영상을 통해 ‘말의 힘’을 느껴보기, 그리고 현명한 삶을 살려면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데, 초등학교 6학년으로서는 과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이었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할만한 동영상도 준비하시고, 행여 재생이 안 될 상황까지 고려하셔서 코덱이나 다른 대안을 마련하시는 등 그 과정도 철저하셨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교장선생님과의 시간.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 시간이 신선하였고, 상황 자체가 동기유발이 되었다.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숨죽은 듯이 고요한
2011-06-10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