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가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학생식단공모제’를 운영해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식단공모제는 학생들이 식단의 이름과 그 내용을 배우고 직접 식단을 작성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전교생 948명이 응모한 식단 중 관계 법령과 학교 여건에 맞는 식단을 영양 교사가 선정해월 5회 정도 실제 급식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급식이 단순히 하루하루 끼니를 때우는 활동이 아니라 올바른 식생활과 영양, 그리고 식문화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채한나 영양 교사는 “학생들은 주로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고 또 채소보다는 과일위주로 작성하기 때문에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여러 조정 작업을 통해 실제 식단에 반영해학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 또한 자신이 직접 작성한 식단을 보며 매우 만족하며 음식을 준비하는 아주머니들의 노고와 영양사 선생님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어 급식에 대한 불만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2017-06-19 17:58“선생님, 커피 한 잔도 안 되나요? 그냥 가기가 좀 그래서……”올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학기 초 학부모 상담주간에 어느 학부모님께 걸려 온 전화다.“당연하죠. 마음 편하게 오시면 되요.”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나서 전체 직원협의회에 참석해보니 마침 교감선생님께서 청탁금지법에 대한 연수를 하셨다. 상식으로 대부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소한 것들을 간과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다. 좀 헷갈린다거나 중요한 내용들은 밑줄을 긋고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특별히 교감 선생님은 커피 한 잔도 절대로 받으면 안 된다며 내가 그동안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청탁금지법에 위배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됐다. 연수를 들으면서‘이러다가 정말 교직사회가 좀 삭막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한편으로는 오히려 더욱 마음이 편하고 어느 누구에게나 떳떳해질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들었다.해마다 단위학교에서는 일 년에 두 번 학부모 상담 주간을 정해놓고 아이들의 진로, 학업, 생활 상담을 해오고 있다. 그럴 때마다 몇 몇 학부모 중에는 커피나 음료, 쿠키와 같은 간식을 가져오신다. 이러한 음식을 받을 때마다 늘 마음에 걸리고 찝찝했었다. 괜스레 오해를…
2017-06-19 17:57경상북도문경교육청(교육장 엄재엽)은 17일 문경시 문화의 거리에서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흡연예방 금연실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금연에 동참해 주기를 독려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언어로 피켓과 홍보물을 제작하고, 금연서약서 받기, 문경중학교 금연 서포터즈 동아리학생들의 멋진 퍼포먼스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또한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금연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전달해 학생과 길거리를 지나는 시민의 큰 호응을 얻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께 가족을 위해서 오늘부터 당장 금연해주기를 말씀드리고, 친구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7-06-19 17:552007년 부산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니 직선 교육감 시대가 열린지 어느새 10년이 됐다. 2010년 전국 확대 실시로 따지면 내년 6⋅13 지방선거때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뽑기는 세 번째 직접선거가 된다. 직선 교육감 10년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진보교육감들이 주로 구설에 오르내렸다. 진보교육감들이 유독 언론에 자주 등장한 것은, 기본적으로 보수정권이라는 환경 때문인지도 모른다. 예컨대 진보교육감들이 교과(육)부의 지침이나 명령을 따르지 않아 ‘충돌’, ‘대립각’ 어쩌고 하며 침소봉대되는 식이다. 그에 뒤질세라 비진보라 할 부산시교육감이 ‘쪼잔하게도’ 180만 원어치 옷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지만, 진보교육감 구설은 당연히 과거엔 없던 일이다. 지금은, 이를테면 개인 비리 따위로 교육감들이 뉴스에 등장하던 과거와 확연히 다른 교육감 직선제 시대인 셈이다. 그렇다면 과거 임명제나 간선제에 비해 지금은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가? 오히려 후보 매수와 선거비용 부풀리기 공모 혐의, 교과(육)부 고발 따위로 중도하차하거나 검찰 소환 등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는 교육감들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곤 했다. 위인설관식…
2017-06-19 12:59
RCY순천대학생연합회봉사단(회장 배준성)은 6월 18일 오후 6시부터 청춘창고에서 해외 봉사활동 중 스리랑카 수재민 돕기를 위한 모금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K- pop, 태권무 시범과 가요 부르기가 배준성 회장의 사회로 있었다.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지는 봉사활동에는 순천대, 순천제일대, 순천청암대 RCY 단원 36명이 스리랑카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최근 수재를 당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봉사단 지도를 담당한 순천제일대 조성곤 지도교수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꿈을 갖고 세계를 둘러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잘 준비해 성공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순천 청춘 창고는 55년이 된 순천농협 양곡 창고를 '청춘창고' 로 개점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장소로 변신했다. 순천역에서 걸어서 십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순천을 찾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공연과 일반 음식점에서는 찾기 어려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2월 문을
2017-06-19 12:53
정남진 장흥은 정남진이기에 기억하기 쉽다. 또, 장흥은 한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학의 고을로 유명하다. 이청준을 비롯해, 한승원, 송기숙과 젊은 작가들은 물론, 젊은 시인으로 고향을 노래하는 이대흠의 고향이다. '지리는 운명이다'는 말처럼 하늘의 선물을 모아 탐진강이 돼 흐르고 있다. 이 시인은 세월의 흐름을 강물에서 읽어 내어 시를 만들어 내고, 이곳은 아름다운 산과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어 산물이 풍부하다. 이 가운데는 젊은 시인 이대흠이 대학 졸업 후 오로지 고향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시어로 고향을 노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그렇게 높지 않은 807미터의 제암산 자락 장동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산을보면서 '큰 바위 얼굴'을 생각하면서 성장했다. 그에게 고향 장흥은 우주같은 존재이다. 이 속에서 사유를 하는 고향의 말은 어머니의 젖과 같이 성장에 필수인 모어에 해당한다. 그가 쓴 시는 마르지 않는 강물이며, 이 강물은 곧 '자신'이요, '아름다움' 자체이다. 그래서 그이 시에는 '물' 냄새가 나는 작품이 많다. 그는 장흥에서 방언을 쓰는 사람들을 찾아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모어를 새김질하면서 지속적으로 시를 잉태하고…
2017-06-19 09:31
우리나라 곤충산업을 선도할 유용곤충 생태체험학습장이 서산시 음암면에서 문을 열었다. 서산시는 유용곤충 생태체험학습장 ‘벅스앤미’가 6월 15일(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벅스앤미는 대표 박경석(28세) 씨가 곤충을 사육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2016년도에 음암면 한다리길(유계리) 45-16번지에 설립했다. 벅스앤미는 장수풍뎅이 5,000여 마리와 사슴벌레 3,000여 마리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곤충 등 수 만 여 마리가 갖춰져 있어 언제든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곤충뿐만 아니라 토끼, 염소 등도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체험학습장도 구성돼 있다. 박 대표의 곤충사업은 부친인 박천기(62세) 씨가 자녀 교육 및 애완용으로 수석동에서 사육한 장수풍뎅이를 개체수가 증가하자 학교 주변의 문구점 등에 납품하며 시작됐다고 한다. 그러다 박 대표가 군 제대 후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벅스베이’라는 인터넷 곤충 쇼핑몰을 구축하며 억대의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박 대표는 지난해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고,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유용곤충사육 실용화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유용곤충 생태체험장을 조성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2017-06-19 09:31새소리가 들린다. 하늘도 푸르다. 천의무봉이다. 깨끗하다. 하루를 상쾌하게 만든다. 출발이 좋으면 오늘의 마침도 좋아진다. 월요일이라 피곤할 텐데 자연을 둘러보면서 새 힘을 얻게 되길 원한다. 오늘 아침에는 칭찬하는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을 들으면 기분 나쁜 사람이 없다. 누구든 칭찬을 받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칭찬에 인색하기보다 칭찬하는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다. 학생들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칭찬할 것만 메모해서 기회가 주어지면 칭찬의 말을 하면 어떨까? 그러면 학생들은 칭찬 속에서 더 잘 자라게 된다. 어떤 이는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하였다. 칭찬을 들으면 두 달뿐만이 아니라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 칭찬을 들으면 마음 깊은 곳에서 기쁨이 솟아난다. 칭찬을 들으면 고요한 평강이 마음에 자리잡는다. 칭찬을 거부하는 이들은 칭찬을 하면 고래도 멍든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 자신을 돌아보면 알 수가 있다. 칭찬을 듣는데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나? 그렇지 않다. 칭찬을 듣는데 기쁨보다 슬픔이 밀려오나? 그렇지 않다. 칭찬을 듣는데 화가 나나? 그렇지 않다. 그
2017-06-19 09:11학부모 상담주간(6.12~6.16)을 이용, 학부모 대상 교사의 공개수업이 6월 15일 목요일 5교시에 열렸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가 참석했다. 학부모는 자녀가 소속된 학급에 입실해 아이들과 함께 교사의 수업을 경청했다. 수업이 끝난 뒤, 회의실에서 간단한 평가회를 했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 대부분은 교사의 수업을 직접 경청함으로써 그간 갖고 있던 학교에 대한 선입견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일부 학부모는 청탁금지법이 교사와 학부모 사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버렸다며 이 법이 이른 시일 내 정착돼 좀 더 많은 학부모가 공개수업에 참여하기를 바랐다. 청탁금지법과 관계없이 학교는 항상 학부모에게 오픈된 만큼 부담 없이 학교를 방문해 줄 것을 학교장은 주문했다.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 벽은 소통의 부재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는 학교 차원에서 학부모와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 필요가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이 학교와 학부모 사이 소통문화를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7-06-17 08:506월이 점점 익어간다. 점점 짙은 녹색으로 온 산을 장식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산도 많고 나무도 많은 나라는 그리 흔치 않다. 살기 좋은 나라다.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우리 선생님들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이른 아침에 주차장으로 나왔다. 제일 먼저 들려오는 소리가 새소리였다. 이 시간에는 새와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새는 언제나 듣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준다.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 준다. 새소리를 들으면서 시끄럽다고 하는 이는 정상이 아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소리보다 더 좋은 소리는 없다. 더 감미로운 소리를 들어볼 수가 없다. 주변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여러 가지 운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소리가 귀에 들리면 짜증이 난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들리는 소리가 일부에게만 좋게 들리지 많은 사람에게 그렇게 들리지 않는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면 안 된다. 우리 선생님들은 새들처럼 언제나 학생들에게, 동료 선생님들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말이 입에서 나오도록 하면 새와 같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새는 너무나 부지런하다. 새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일찍
2017-06-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