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전 직원은 5월 31일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에 대한 걱정 없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희망 캠페인과 성금 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직원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나눔으로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 관내에서 모금된 성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17-06-01 10:56
경북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엄재엽)은 지난달 30일 관내 및 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호국·안보 현장 탐방 등 체험형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투철한 국가관을 함양하고, 공직자로서의 안보 자세 확립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17년도 지방공무원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안보 의식을 제고 하고 비상대비업무 역량을 강화하며 전·평시 위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군의 3군 통합 군사기지인 계룡대 견학을 시작으로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의 기회를 가졌으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엄재엽 교육장은 “문경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에게 안보현장 견학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되새길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6-01 10:49
초여름의 태양이 제법 뜨겁다. 벌써 시원한 그늘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한낮의 태양을 피해 나무그늘로 파고들었다. 올려다보니 무성한 벚나무였다. 어느새 버찌가 새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엊그제만 해도 벚꽃이 함박눈처럼 흩날렸는데 말이다. 새삼 세월의 빠름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다. 한 알을 따서 입안에 넣고 씹었더니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문득 이 버찌도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세월은 저만치 달려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버찌가 익어가는 순간은 너무나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계절이 더 아름답고 아쉬운가 보다.
2017-06-01 10:44간밤에 아주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더 많은 비가 내려야 할 때다. 풍성한 비를 원한다. 그렇게 되리라는 기대감 속에 6월을 시작해야겠다. 봄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의 바닥이 거북이의 등처럼 갈라지고 논이 갈라지고, 밭이 갈라지고 있으니 걱정이 앞선다. 농심도 타들어가고 농작물도 타들어간다. 이런 안타까움 속에서 하루를 출발하게 된다. 농부의 자녀로 태어나 농심을 누구보다 잘 안다. 농부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는 비를 기대하면서 하루를 열어간다. 오늘은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리 선생님들은 간혹 학생들을 한 인격체로 대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는 어린이도 한 인격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1학년도 가르치는 자리에 있는 우리 선생님과 인격적인 면에서 동일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면서 조금이라도 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안 될 것 같다. 특히 선생님들이 애들을 감정으로 대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이런 말과 행동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똑같은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같은 선생님이 같은 단원의 같은 내용을 가지고 같이 지도해도 학생들의
2017-06-01 10:43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5월26일 심폐소생술 학생연수를 여주소방서와 연계 실시했다.김경순 교장은 평소에 학생안전에 관심을 갖고 교육함을 강조하면서 생활속에서 습관처럼 응급처치가 될 수 있도록 반복훈련이 필요하며 소방소와 연계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처치 교육담당 육미경 선생님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이 5분이며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체험하기 함으로써 심폐소생술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학생은 "해마다 하는 교육이지만 내 생명을 지키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좋은 활동"이라며 적극 참여했으며, 1학년 학생들도 생명을 살린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2017-06-01 10:41우리 반 교실에 들어서면 입구 학급 안내판에 '배려' 라고 쓴 두 글씨의 급훈이 보인다.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라면 '배려'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성공을 꿈꾸는데 여념이 없는 ‘위’는 최연소 차장이라는 명예를 얻지만 그 기쁨도 잠시 구조 조정을 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올렸던 프로젝트 1팀의 차장으로 발령을 받아 실망을 하게 된다. 더구나 아내와의 불화까지 겹쳐서 더욱 절망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상무는 프로젝트 1팀이 구조조정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라고 주문한다. ‘위’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새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 몰래 야심을 키워가지만 프로젝트 1팀의 인간적인 면에 감동이 되어 자신의 계획을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위’ 의 입장이 됐다. ‘위’ 가 되어 슬픔도 같이 했고 그가 작은 행복을 찾았을 때 나도 동일한 행복감을 느꼈다. 책을 덮으면서 ‘배려’ 란 단어를 생각해보았다. 한 살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30대에 홀로되신 어머니 밑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7남매의 막내로 온갖 혜택이란 혜택은 다 받았다. 물론 가정형편상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몇 년간 중학교 진학을 못하고 새
2017-06-01 10:38
아이들에게 있어 학교생활을 하는데 적지 않은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것 중의 하나가 학교 급식일 것이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중식과 석식 두 끼를 학교에서 해결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일까? 요즘 들어, 학생들은 학교급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까지 한다. 매주 금요일 급식소에서 발표되는 주간 식단표에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아이들은 식단표를 보면서 본인이 원하지 않는 메뉴가 있는 날은 식사를 거르고 다른 방법으로 허기를 채운다. 그러다 보니, 급식소는 급식 신청을 해놓고 식사를 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버려지는 잔밥이 넘쳐나기 일쑤다. 점심시간. 텅 빈 교실에서 홀로 남아 빵과 우유를 먹고 있는 한 여학생을 우연히 목격했다. 가까이 다가가자, 그 여학생은 화들짝 놀라며 먹고 있는 것을 얼른 감추었다. 순간, 그 여학생이 급식 대신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는 이유가 궁금했다. 오늘 급식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밥 먹으러 가지 않았다는 그 여학생의 말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매일 수백 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입맛을 맞추기란 여간 힘들지 않으리라 본다. 그러나 잔밥의 양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모름지기 잔밥 통에 버
2017-06-01 00:44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지난 5월 25일 전남교육청이 주최한 2017 전남상업경진대회에서 2연패의 신화를 달성하여 특성화고의 직업교육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총 10개의 경진 종목 중 최고의 주력 종목인 회계실무는 무려 8년 연속 금상(류은지)과 금융실무 금상(조주현)을 모두 차지했다. 2016년 대회에 이어 ERP실무분야에서도 금상(도유빈)과 동상(김희수, 박태건0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금융실무 금상, 동상, 전남상업교육회장상, 비즈니스영어 금상과 은상, 전자상거래실무 은상과 동상, 그리고 사무행정 생산성본부장상과 목포상공회의소회장상, 세무실무 목포상공회의소회장상을 각각 수상하여 효산고의 직업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같은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없이는 불가능하다. 회계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의민(수석교사)선생님은 수상 비결을 묻자 "원가 회계 분야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학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나눗셈, 방정식 등 지도를 위하여 주어진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방학 중에도 특별지도를 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자신의 지도 방침을 잘 따라주어 이같이 좋은 성과가 나왔다"면서 겸손함을 보였
2017-06-01 00:33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28명의 학생 및 인솔자가 참여한 가운데 ‘문경교육지원청 2017 독도 체험 탐방단’ 운영으로 우리 땅 독도를 밟는 소중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문경교육지원청 2017 독도 체험 탐방단’에는 다양한 독도 관련 체험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우리 땅 독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2박 3일 동안 ‘독도에 대해 알아보기’, ‘독도퀴즈’, ‘독도기념박물관 런닝맨’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체험을 통해 독도를 여러 방법으로 탐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해양심층수 공장 견학, 세계 속의 독도 찾기 포토미션 등을 통하여 독도의 지리적, 경제적 가치를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독도 탐방활동에 참여했던 점촌북초등학교 김가온 학생은 “특히 독도에 직접 가서 해양경찰인 독도경비대원과 만나 말씀을 듣고 독도 수호 행사를 했던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서중학교 박단희 학생은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밟으니 감동으로 와 닿는다. 교과서와 인터넷에서 독도를 접한 것과…
2017-06-01 00:32
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5월 30일(화) 오전 영천시 보건소(소장 조명재)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1, 4학년 종합건강검진, 전교생 구강검진과 키, 몸무게, 시력 등 신체발달상황을 측정했다. 특히, 구강검진에서 학생들의 치아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공중보건의사 선생님의 꼼꼼한 검사가 이뤄졌다.건강검진에 참가한 6학년 정윤수 학생은 “평소에 치아에 대해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는데 의사 선생님의 꼼꼼한 안내로 건치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보건소에 와보니 건강에 대한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학생들은 평소 아픈 환자만 치료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보건소가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2017-05-30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