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교는 1923년에 사범학교로 출범한 이후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유능한 초등교원 양성과 연수라는 외길을 걸어왔고, 1996년 교육대학원을 신설한 후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교육대학교 박사학위과정 설치 문제가 국회에서 공청회까지 마쳤으나 아직도 많은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그러면 교대에 박사과정을 설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수한 박사학위 프로그램과 교수 확보해야 먼저, 교대에 박사과정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교대 박사과정 설치를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를 상대로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고, 국민들의 대변인인 국회에도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야 한다. 둘째, 박사과정에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해야 한다. 충분한 현장 경험을 가진 교원들 중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박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내외 각종 연구물을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다양한 정보를 목적에 따라 분석 · 분류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초등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우수한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준비
2011-11-01 09:00
‘중2병’이란 신종플루 인터넷 검색창에 간단하게 중2병을 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중2병 중2병(일본어: 中二病 주니뵤[*])은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언어로, 자아 형성 과정에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 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이다. 위키백과 발단은 90년대 말 일본의 한 라디오 방송 이후였다고 한다. 진지한 시사교양 프로그램도 아니고 연예인이 나와서 시시껄렁한 잡담을 하는 흔한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방송 이후 중2병은 유행어가 되었고, 십년이 훨씬 지난 후 한국의 인터넷상에서도 유행하는 말이 되었다. 게다가 최근 여러 신문에서는 ‘중2병’에 대해서 진지하게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분석 사이에서는 괴리와 겹쳐지는 부분이 존재한다. 무엇보다 기사에 나오게 되면, 그 병이 실재하는지 안하는지에 대한 실재적인 판단과 무관하게, ‘이미존재하는’ 병처럼 규정된다. 중2병을 이야기하는 순간 새로운 병이 발명되는 것이다. 이반 일리치는 “근대적 병원이 만들어지면서, 병들이 발명 되었다”고 말했다. 과도한 비약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병원이라는
2011-11-01 09:00[PART VIEW]첫 손님 오후 늦게 6학년 여자(박연소(가명)) 아이가 친구 한 사람을 대동하고 상담실에 왔다. 상담실에 올 때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혼자 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두려워서 그런가 아니면 허전해선가? 상담실을 개설한 후 첫 번째 손님이다. 반갑고 설렜다. 정상적인 어린이가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자신이 해결하기 위해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런 경우야말로 진짜 상담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눈시울을 붉히더니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전학 가고 싶어요.” 나는 함께 앉아서 아무말 없이 듣기만 했다. “제가 나쁜 짓을 했는데 그것이 엄마들에게 소문이 나서 전학을 가야만 할 것 같아요.” 나는 그 아이가 지극히 정상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는 것인데 다만 그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가 선택한 해결 방법이 도피(Escaping)라는 방어기제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담과정(문제제기→명료화(明瞭化)→자기통정)에서 명료화(Clarify) 과정을 잘 처리해 주면 충분히 자신이 행동을 통정(Control)할 수 있는
2011-11-01 09:00[PART VIEW]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의 교과 교육과 같이 환경교육도 고유한 교육목표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식’, ‘기능’, ‘태도’로 구성되는 일반적인 목표와 달리 환경교육은 ‘행동’과 ‘참여’를 포함하고 있다. 환경교육의 목표는 ‘학교 환경교육 내용 체계화 연구’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지식 및 인식(K), 기능(S), 가치 및 태도(A), 행동 및 참여(P)로 나누어 영어의 대문자로 표기해 구분할 수 있다. 지식 및 인식은 환경에 관한 사실, 개념, 일반화, 법칙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능은 자연환경과 인공환경에 관한 자료 수집과 해석, 의사결정 기능의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가치 및 태도에는 환경문제에 동참하려는 자발성과 소유하고 있는 환경윤리에 관해서, 행동 및 참여는 지역과 국제적 환경현안에 대한 참여와 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에 관해서 구성돼 있다. 환경교육에 대한 내용은 ‘지속가능성 교육으로서 초등학교 환경교육 체계화 연구’에서 제시됐고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환경교육의 대영역으로는 인간과 환경, 환경문제와 대책, 환경보전으로 나눌 수 있다. 소영역은 자연 및 인공 환경, 환경윤리, 건강과 환경 등이
2011-11-01 09:00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에 박영범 한성대 교수(56 · 사진)를 31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박 원장은 한국외국어대에서 학사(영어학 · 경제학)를 마친 뒤 미국 코넬대에서 노동경제학으로 석사 ·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노동정책을 연구했고 1997년부터 한성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임기는 3년이다.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의 오빠다. 박 원장은 "국가는 사회 구성원들이 평생 직업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과 자격 제도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교육이 최선의 복지'라는 말처럼 학교 교육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끊임없이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1-10-31 22:17광주 인화학교 청각장애 학생들이 공립 교육기관(광주교육연수원)에서 새출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1월1일부터 인화학교 학생들이 전원 전학해 ‘새로운 만남 행사’를 시작으로 공립 교육기관에서 청각장애학생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급 편성은 초등학교 과정 1학급(3명), 중학교 2학급(11명), 고등학교 1학급(7명) 등 총 4학급으로 21명이 공부하게 된다. 교원은 초등 1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수화통역사, 장애학생상담사, 특수교육실무사, 통학차량실무사 등의 보조 인력을 배치한다. 학생들은 등교 첫날 ‘새로운 만남의 시간’, ‘담임과 학생의 만남’,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청은 청각장애인 교사와 상담교사를 배치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1월 1일자로 인화학교 위탁교육 취소를 통보하고 공립교육기관에서 청각장애 교육이 시작된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교육이 정상화되고 학생들이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공립특수학교 21개교와 특수학급 2300여 학급을 신·증설해 장애 학생의 학습 불편을 개선하기
2011-10-31 19:57
본교는 2011년 10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산소방서를 초청하여 "소방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인 서산소방서 교관들이 체험교육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가슴압박 → 기도유지(기도개방) → 인공호흡 순으로 수 차례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을 직접 실습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석한 박상용 학생회장은 "전문강사가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게 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이젠 위급한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2011-10-31 14:25
가을이 여물고 있다. 파란 하늘빛이 점점이 박혀 있는 섬 사이에 에메랄드 빛으로 물들어 있다. 남면 평산마을에서 시작되는 바래길! 남해사람에겐 흔히 갱번가는 길이다.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 해변에서 해초와 고둥을 바구니에 담아 머리에 이고 잰 걸음을 재촉하였던 아낙네들의 한이 서린 길이다. 그런데 그 길이 현대인들에겐 건강의 의미로 새로이 다가서고 있다. 비탈진 오르막을 오르며 산언덕을 본다. 계절의 결실만큼 들국화와 구절초 꽃이 가을날을 환히 밝힌다. 오밀조밀 손바닥만 한 밭뙈기에는 가을 배추와 무가 싱싱하게 자라고 누런 늙은 호박이 길 높이의 슬레이트 지붕에 가을 햇볕을 쬐며 튼실해지고 있다. 잎은 시든지 오래지만, 아직 줄기는 생명의 흐름이 억세게 묻어나고 있다. 경운기나 지게가 지나는 좁은 길! 길섶의 풀밭에는 인기척에 놀라 포르르 뛰는 메뚜기들의 날개 부딪히는 소리가 정적을 깨운다. 그리고 풀이 마르는 향과 진한 황토밭에 숨겨진 고구마 냄새가 가을날 향수를 몰고 온다. 바다를 배경으로 붉은 속살을 드러낸 황토밭 여기저기에 흩어진 고구마들이 햇볕에 마르면서 냄새를 피워올리고 있다. 그리고 저만치 밭의 중간에는 꽤 연세가 들어 보이는 노부부가 고구마 넝쿨
2011-10-31 14:25
- 충남 서산 서령고, '북 콘서트 개최' - 10월 29일 충남 서산 서령고가 북 밴드(Book band) '서율(書律)'을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본교 송파수련관에서 11시부터 12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북 콘서트는,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공감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학교 도서관이 지역문화 활동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도 행사에 반영되었다. 책 낭독, 책에 대한 해설,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환호성과 함께 때론 노래도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서율은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밴드로 지난 2007년 결성됐다. 보컬 이수진, 건반 김진무, 기타 김대욱, 드럼 김준기, 베이스 손영한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책에서 느낀 의미와 감동을 아름다운 곡과 노랫말로 재 탄생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10-31 14:24선행학습형 사교육의 문제점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서울시교육청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부터 두달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형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은 사교육을 하면 성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인식을 전환하고자 다양한 광고, 소책자 등을 통해 선행학습의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하철 열차 내 화면과 안전문을 통해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방영하고 지하철역에 포스터 광고를 게재한다. 라디오를 통한 광고도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 광고는 선행학습을 위한 사교육이 성과가 없는데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가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영상 광고는 학생들이 선행학습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사교육을 끊고 나서 활발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부도 너무 과속을 하면 좋지 않다는 내용을 담아 선행학습형 사교육 추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2011-10-31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