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주위를 둘러보세요. 내 친구는 어디 있으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에 있습니까. 어쩌면 친구의 집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지도 모릅니다. 거리낌없이 자신을 내보여 줌으로써 '경계'가 완전히 사라진 그 곳, 아주 자연의 세계인 그 곳에 말입니다. 네 명의 동네 꼬마 녀석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친구가 된 데에는 아무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냥 같은 동네에서 살았기 때문에 친구가 되었습니다. 친구이므로 그들 사이엔 어떠한 경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성장하면서 경계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다 거북이와 조오련이 경주한다면 누가 이길 것인가'에 대한 토론에서 친구들은나뉘어 졌습니다. 준석(유오성 분)이와 동수(장동건 분)는 한 편이었습니다. 조오련의 세계와 바다 거북이의 세계는 '수면 위의 세계'와 '수면 아래의 세계'를 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조오련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상택(서태화 분)과 중호(정운택 분)가 수면 위의 세계에 있다면, 바다 밑에서는 거북이가 이긴다고 우기는 준석과 동수는 수면 아래의 세계에 있었던 것이겠지요. 이렇게 도저히 섞여들 수 없는 두 세계로 나뉘어진 그들을 소통케 하는 통로는, 그들이…
2001-04-16 00:0022~29일, 초등교사는 무료 관람 사이버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어린이들은 동네 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통놀이나 전래 설화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자랐던 중년들이 가진 애틋한 정서를 아이들에게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우리 전통의 원형을 해체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어린이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정동극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22∼29일 공연하는 어린이를 위한 전통 창작극 `백두호랑이'는 우리 전래 설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중심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아동극화한 작품. 호랑이를 죽여 원수를 갚는 효자이야기를 근본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효자 이야기보다는 대물림되는 원한의 고리를 극복하는 용서와 화해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연극이다. 이 작품의 전개방식은 매우 특이하다. 막이 오를 때까지 배우와 소품이 도착하지 않아 극장과 배우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가 급기야는 이 사실을 관객에게 알리게 된다.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연극에 참여하고 배우들이 소품을 즉석에서 만드는 헤프닝까지 벌어진다. 결국 배우와 관객, 무대와 객석이 나뉘어져 있지 않고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어 공연을 이끌어가게 된다.…
2001-04-16 00:00한국교총과 경남교련(회장 장찬기오)은 21일 오후 2시 창원 경남교련 1층 강당에서 '학교분쟁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열 경남대교수가 주제발표하고 지정토론자로는 권기훈 경상대교수, 서명달 경남신문교육부장, 구용희 의암초교사, 김홍숙 학부모, 노나영 창원여고3년, 권영재 학교안전공제회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경남교련 정찬기오 회장은 초대장에서 "사랑과 신뢰의 바탕 위에 배움과 인격형성의 장이 돼야할 학교가 미묘한 긴장과 대립의 갈등구도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이 꼭 참석해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1-04-16 00:004개 사회과교육학회 공동성명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등 4개 사회과교육학회는 10일 서울교대 연수원에서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을 우려하며 긴급 학술발표회를 갖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이들 단체는 "문제의 역사교과서는 임나일본부와 조공문제, 한국병합에 대한 시혜적 해석, 강제징용과 위안부에 대한 무언급 등 과거의 침략적 행위를 은폐 미화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모독이고 또 한번의 침략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과거사를 바르게 기술하고 대외 침략 사실을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서고 화해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재수정과 침략행위에 대한 사과,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한편 4개 학회는 왜곡 교과서 시정을 위해 ▲금년 학술대회에서 일본사회과교과서 왜곡문제를 다루고 ▲전국의 사회과교육 대학원에서 일본사회과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한 학위논문을 집중적으로 산출하게 하며 ▲일본 사회과교육의 위선과 국제적 부도덕을 세계 각국의 사회과교육학계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한국의 사회과 교실에서 전국적으로 일본사회과교과서 왜곡을
2001-04-16 00:00교육학술정보원 ICT활용 세미나 전자우편으로 토론학습 진행 각종 결과물 홈페이지로 구성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이 국민 공통 기본 교과 수업시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10% 이상 활용하도록 제시함에 따라 일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지에 대해서는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10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사를 위한 ICT 활용 수업 세미나를 개최해 일선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ICT 활용교육은 각 교과의 교수-학습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교과과정에 통합시켜 교육적 매체로써 ICT를 활용하는 교육. 예를 들면 교육용 CD-ROM 타이틀을 이용해 수업을 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한 웹 자료를 활용해 교수-학습을 하는 형태다. 정보통신 활용교육은 단지 특정 교과를 통해 정보소양을 함양하기보다는 일상 생활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IC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교과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정보소양을 함양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따라서 수업 방법 역시 기능위주의 수업보다는 활용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룬다. 이날 세
2001-04-16 00:00전자우편 통한 독서 지도 `BOOK RAPS 프로젝트' 인터넷을 활용한 학습은 이미 호주 교육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부응해서 호주에서는 oz-teachernet(http://rite.ed.qut.edu.au/oz-teachernet)이라는 웹 사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정보통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공동체 구성, 그리고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Book Raps라는 전자우편을 이용한 독서 토론 권장 프로젝트이다. Book Raps를 통한 온라인 토론 방식으로 학생들은 기존의 면대면 토론에서 가질 수 있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면대면 수업이나 토론에 쉽게 적응할 수 없는 학생들, 예를 들면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나 영재아들에게 동료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학교 생활을 좀더 쉽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아울러 교사들에게도 정보통신기술을 학습의 커리큘럼에 적용할 수 있는 데 중요한 방법이 되고 있다. Book Raps에는 여러 가지 주제에 따른 다양한 책에 대한…
2001-04-16 00:00지역 학교간 협동학습 `큰 강 프로젝트 2000' 큰 강 프로젝트 2000은 미시시피강 유역에 위치한 학교들 간에 실시되고 있는 협동 학습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연구 내용은 미시시피강 및 그 주변 지역의 역사, 인간, 지리, 민속, 생태, 지질, 그리고 식생에 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루어진 모든 연구 내용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첫째 학생들로 하여금 현재 자신들의 모습과 지역의 특성을 만들어낸 근원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학생들이 살고 있는 미시시피강 유역의 지역들에 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참여자들 간에 협동적인 의사 소통 능력을 기르고 프로젝트 참여 학급과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 웹에 연구 내용을 올려보는 경험을 갖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미시시피강 유역의 철새 이동로, 수질 조사, 지리와 역사, 가을 단풍, 민속에 관한 내용들로 각 참여 학급에서 주제를 맡아 조사한 후 그 내용을 프로젝트 주관 학급에서 취합하는 형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2001-04-16 00:00한국교총과 교육부는 10일 교육부에서 올 상반기 단체교섭을 위한 2차 실무협의를 개최한다. 이날 양측은 1차 협의에 이어 본교섭 일시 및 장소, 본교섭 위원 수 등을 협의한다. 교섭 실무협의회에는 교총측에서 조흥순 교섭부장외 2명이, 교육부측에선 이기훈 교원복지담당관외 2명이 참석한다.
2001-04-09 00:00임정 수립 일부터 일주일간 일제히 실시 교총, 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강력 대응 일교조와 연대 `채택 거부운동'도 전개 일본정부가 3일 일제침탈과 만행을 합리화하고 `위안부 사실'과 `침략 용어'가 삭제된 역사 왜곡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과 관련 한국교총은 이 날 강력한 대응 활동 계획을 밝혔다. 교총은 우선 일본 제국주의 미화 책동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4월13일 임시정부 수립 일을 전후한 일주일을 특별수업 주간(4월9∼14일)으로 설정 이 기간 중 전국 각급학교 교원들이 일본 역사왜곡 관련 특별수업을 실시토록 권장키로 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주제로 한 이 특별수업안은 역사학계 전문가와 교육학자 및 현장교원이 팀을 이뤄 마련됐다. 이 특별수업 안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교총은 또 1000만 서명운동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이전에 마무리해 이 결과를 일본 대사관에 직접 전달해 40만 교육자와 학부모·학생의 의지를 전달하고 사회·시민단체와 연대해 학용품, 게임기 등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본이 역사교과서 왜곡을 철폐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아
2001-04-09 00:00교총 조사에 전국 3132개교 응답 교육부가 성과급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안을 만들고 있는데 대해 학교현장에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등학교 중 62.3%의 학교 교원들이 `전 교원에게 균등분배하지 않는 한 어떤 개선안도 의미가 없으므로 성과상여금 자체를 끝까지 반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응답했다. 반면 34.8%의 학교 교원들은 `교육부의 개선안 내용에 따라 수용여부를 결정하자'고 역시 의견을 모아 응답했는데 이들 학교 교원들 중 71.1%는 `반드시 전체 교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이같은 사실은 교총이 지난 3월19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867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성과상여금 지급 관련 긴급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교총 분회장이 동료 교원들의 의견을 모아 설문에 응답한 학교 수는 전체의 36.1%인 3132개교였으며 설문 응답지는 SPSS를 이용 통계처리 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88%이다. 또한 지난 2월 정부의 성과상여금 지급 방침과 관련 74.2%의 학교에서 교육부가 성과급 지급을 강행할 경우 `교원들간 균등분배'(71.8%)하거나 `교원복지기금,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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