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5 국가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대부분이 국·영·수·사·과 등 주요과목에 대한 편재와 시수에 대한 논의지만, 그중 SW교육 관련 논의 또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SW교육이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강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과연 왜곡된 입시체제 하에서, 그리고 각 교과목들 간의 첨예한 영역싸움판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운영되어 나갈 것인지는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SW교육 관련 논의가 한창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개인적인 경험과 상식에 의존해 판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SW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고자 한다. 질문 1 SW교육은 무엇을 배우는 과목인가? ICT 활용교육, 정보교육, 프로그램 코딩교육 등과 다른 것인가? 세계적으로 지금까지의 컴퓨터교육은 ICT 활용교육, 즉 이미 있는 ICT 기술과 도구, 서비스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었다. 예를 들면, 아래한글 사용법이나 인터넷 서비스 사용법 등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산업 경제에서 벗어나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면서, 이러한 소비자교육에서 벗어나 생산자(maker)교육을 해야 한다는
2014-10-01 09:0001[서론] 최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서 보고되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런데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그것이 청소년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성인기의 정신건강으로 이어져 생애 전체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또한, 정신건강의 문제는 장차 반사회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최선의 방법은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환경을 만들어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PART VIEW]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교육부가 주관하여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의 개념 및 정의,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 정신건강 실태와 문제점, 학교 차원의 정신건강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02[학생 정신건강의 개념 및 정의] 유엔의 세계보건기구(WHO) 헌장에 의하면 정신건강이란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독립적, 자주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고 질병에 대해 저항력이 있으며 원만한 가정생활과
2014-10-01 09:00‘내 사람 심기’ 둘러싼 코드인사 논란 교육부와 진보교육감 간 충돌이 교원인사로까지 확대됐다. 이번엔 ‘내 사람 심기’를 둘러싼 코드인사가 쟁점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 진보교육감들이 9월 1일 첫 정기 인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교사들을 무리하게 요직에 앉혀 ‘코드인사’ 논란이 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정기 인사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진보교육감이 취임한 5개 시·도 교육청에서 전교조 출신 평교사 등을 장학관 등에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교사를 장학관으로 전직 임용한 사례가 4개 시·도에서 9명, 무자격 공모교장 출신 교장의 주요 보직 임용이 2개 시·도에서 2명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서울교육청 초등교육과장에 공모교장 출신을 임명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역시 경기교육청 학교혁신과장에 공모교장 출신 인사를 앉히고 전교조 출신 교사 2명을 장학관에 임명했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초등교사 2명, 중등교사 2명 등 4명의 전교조 출신 교사를 장학관과 연구관에 임명했다. 이 밖에 충남교육청에서는 2명의 전교조 출신 평교사를 장학관으로 임명했고 민병
2014-10-01 09:00“엄마는 내편이 아닌 것 같아요. 용기내서 말했는데…. 별거 아니라고, 내가 너보다 더 힘들다고,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고….” 자살위험도가 꽤 높았던 학생은 ‘살아야 할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죽을 만큼 힘든 일도, 절박한 고통스러움도, 끈질긴 괴롭힘도 없다고 했다. 그저 ‘사는 게 재미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무척 당황스러운 맞닥뜨림이었다. 도대체, 무엇이 이 아이의 행복을 빼앗아갔을까? 혼돈에 빠져들었다. 나의 사고체계가 오작동 하던 중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게 되었다. 가슴에 팍, 꽂힌 한 구절. 고개가 끄덕여지며 오작동은 멈췄다. 우리의 삶은 특별한 시간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은행에서 순서표를 뽑아 기다리고, 식당에서 음식 나오길 또 기다리고,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오면 문자를 보내고…. 결국 이 평범한 시간들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리석게도 특별한 행복을 좇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행복이란 소소한 곳에서 나온다. 일 년 365일 말썽을 더 많이 부리고 날 괴롭히는 녀석들이지만, 아침 일찍 씨익 웃으며 건네주는 캔 커피에 행복해지고, 체육대회에서
2014-10-01 09:00
지난해 서울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왕따 사건이 발생했다. 친구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이다. 학부모로부터 진정이 접수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가 열렸다.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이 논의됐다. 그런데 이번엔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학부모가 이의를 제기했다. 자신의 자녀도 왕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엔 또 다른 학생이 가해자가 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학부모 역시 이의를 제기했다. 억울하다는 것이다. 여러 학생이 같이 왕따를 시켰는데 자신의 자녀만 가해자가 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원점에서 다시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고민에 빠진 학교 측은 이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엉키면서 전체 학생 대부분이 연루된 것이다. 왕따 사건 발생한 초등학교, 학폭위로 쑥대밭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고, 그러면서 또 가해자가 되는 전형적인 모양새를 띄었다. 학부모 사회는 벌집을 쑤신 듯 했다. 학폭위에 사안 접수가 폭주했다. 자녀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가 가해 학생을 고발하면 그 학생 부모가 맞고발하면서 또 다른 학생
2014-10-01 09:00
고민은 DOWN! 연구는 UP! “당시 우리 대부분은 10년 이상의 교직 경력을 갖고 있었다. 그쯤 되면 교직 생활에 갈등이 일기 시작한다. 나 또한 교사로서 고민이 깊었다. 스스로 만족하는 만큼 아이들 또한 만족하는지. 그래서 친분이 있던 교사들끼리 같은 고민을 나누면서 모임을 시작하게 됐다.” 대전초등수업방법연구회의 ‘원년멤버’인 김진호 교사(대전 글꽃초)가 연구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다. 다른 교사들의 동기도 다르지 않았다. 수업, 궁극적으로는 아이들 교육을 향한 고민이 연구회를 꾸리게 된 핵심 동인이다. 연구회는 이중재 회장(대전 삼성초 교감)을 필두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차를 맞았다. 10명이서 시작해 현재는 32명의 회원이 뜻을 모으고 있다. 처음에는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방법과 자기수업촬영물 분석, 서예와 배구 같은 예체능 활동 등으로 ‘가볍게’ 시작했다. 그러다 연구회에서 공유한 것들을 보다 많은 학교와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각종 공모에 참여했다. 2009년에는 연구회가 개발한 ‘대전의 문화유적 체험학습’ 장학자료가 대전광역시교육청역사교육강화 교과교육연구회 공모에 선정됐다. 이 자료는 대전 관내 학교에 배부
2014-10-01 09:00
이명박 정부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12. 2. 6.)을, 박근혜 정부는 현장중심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2013. 7. 23.)을 발표하는 등 범부처 차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폭력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학교폭력은 갈수록 집단화되고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교묘하고 은근한 방식으로 유형이 변화하고 있다. 집단따돌림, 사이버따돌림, 언어폭력은 과년도에 비하여 학교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선생님들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상황 조사, 학생과 학부모 상담, 전담기구 회의, 자치위원회 개최, 관련학생 조치, 교육지원청 보고 등 사안처리 업무로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직면한다. 학교폭력 사안으로 인하여 학교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고, 교사 개개인은 스트레스로 심리적인 고통을 받는다. 학교폭력의 원인은 부모 이혼, 별거, 불화, 경제적 어려움, 게임과 음란물, 부정적 또래문화, 성적 중심의 경쟁교육, 물질만능주의 등 다양하다. 정부는 공교육기관인 학교와 인간교육의 요람인 가정의 교육적 기능
2014-10-01 09:00교정에 물든 노랗고 빨간 단풍만큼이나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이 벌겋다. “자, 박자 잘 맞추고, 하나 둘 셋 넷, 그렇지!”, “둘 둘 셋 넷, 오른쪽으로 돌고, 반대로 돌고….” 힘내서 다시 한 번만 해보자고 아이들을 달래는 선생님과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들. 가을 운동장은 학예회 준비로 한창이다. 학예회 준비를 위해 우리 반 역시 맹연습에 돌입했다. 매번 하는 연습인데도 아이들은 할 때마다 흥분하곤 한다. 연습을 하기 위해 책상을 교실 뒤로 밀라치면 아이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마음만 들떠서는 자기들끼리 장난만 치기 일쑤였다. 책상은 제대로 밀어 놓지도 않은 채 교실을 마구 돌아다니다 선생님의 제지를 받고 나서야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곤 했다. 늘 그런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공부 시간에는 별로 존재감이 없던 아이들도 이 시간만큼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교사인 나로서는 무대에 올려야 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동작이 좀 더 정확하고 시원스럽게 표현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동작인데도 번번이 틀리는 아이들, 쑥스러운지 자신감 있게 하지 못하는…
2014-10-01 09:002009년 개정교육과정은 올해로 4년째 학교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교과 외 활동으로 설정된 창의적 체험활동은 2007 개정교육과정의 특별활동과 재량활동이 서로 중복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이 둘을 통합하고, 기존 하위 영역의 명칭(특별활동: 자치활동, 적응활동, 계발활동, 행사활동, 봉사활동 / 재량활동: 자기주도적 학습, 범교과 학습)을 구체적인 내용 중심의 명칭으로 바꾸어 활동명만으로도 무엇을 하고자 하는 활동이며,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과 외 활동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부여하는 의미는 학자에 따라 다르다. 홍후조(2014)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사회성교육, 창의성교육, 협동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요체로 파악한 반면 이환기(2014: 37)는 교과 외 교육활동은 교과교육을 도와주는 교육활동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교과교육을 보완하는 보조적 위치라기보다는 보완적 관계를 차지하는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의 적용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개정교육과정의 현장
2014-10-01 09:00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병가를 내려고 하는데 학교에서 병원에 입원을 하지 않으면 병가 5일 이상 허가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5일 이상 병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요? A. 일반 병가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입원 여부에 따라 허가함이 아니라 의료법 제18조에 의하여 교부된 진단서를 통해 허가를 하고 있습니다. Q. 27일 병가를 사용한 후 다시 15일 병가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이 때 공휴일은 산입되는지요? 그리고 다시 병가를 신청할 때 진단서를 제출해야 되나요? A. 병가일수가 1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휴무일(공휴일, 휴무 토요일)은 병가일수에 산입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병가 허가 횟수에 상관없이 휴무일을 휴가일수에 산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 병가 일수는 47일(병가 27일+미산입 공휴일 3일+병가 15일+미산입 공휴일 2일)이 됩니다. 또한,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교육부예규 제13호)’에 의거, 동일 질병 또는 부상에 한하여 병가 및 통원 치료시마다 별도 진단서 제출 없이 최초 진단서로 갈음하기 때문에 제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병가(60일)를 사용하고 연가(
2014-10-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