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2009개정교육과정의 구성 방향을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의 발달,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규정짓고 있다. 즉, 21세기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가 지녀야 하는 핵심 요소로 창의성과 인성을 들고 있는 것이다. 창의성과 인성은 특정 교과뿐만이 아니라 체육을 비롯한 모든 교과에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2009개정교육과정의 특징이다. 체육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게임 활동을 통한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중요한 기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창의·인성 차원의 체육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다소 생소하고 체육교사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제 체육교과도 시대의 흐름에 예외일 수 없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창의성과 인성은 학습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인간적 자질이며 특성이다. 이 점은 모든 과목에 적용되며 특히, 체육교과를 통해 창의적이고 인성이 잘 발달된 학생으로 키워진다면 학교체육이 추구하는 목표와 상당 부분 일치된다고 할 수 있겠다. 통합적 관점에서 창의·인성과 어우러진 체육수업의 기본 방향을 살펴본다
2012-08-01 09:00[PART VIEW]1. 수석교사의 정체성 가. 나의 인생을 돌아보라 EBS 방송에 ‘명의’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각 분야에서 명의로 소문난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공통적인 것은 사람에 대한 애정과 일에 대한 철저함이다.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학생에 대한 애정과 수업에 대한 철저함이 그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어렵고 쉼 없는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수업에 몰입하여 물 흐르듯이 목표 도달이 잘 되면 하루가 힘든 줄 모르지만 활동을 지루해하고 힘들어해서 학습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고되고 피곤하다.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 교사들은 자신에게 던지면서 참으로 정신없이 달려왔다. 건강 따위는 염두에도 두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열중했다. 그러나 이제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뜻 했던 바 그대로인지 아닌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잠시 쉬어야한다. 그러면서 더 멀리 갈 수 있게 준비하기를 바래본다.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영어문장이 생각난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준비하라는 것이다. Be prepared and you wil
2012-08-01 09:00아침 햇살이 곱게 퍼지는 이수삼산 동산의 아름다운 교정을 둘러보면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가꾸듯 꽃밭에 물을 주는 교장 선생님이 계시고, 등교 지도를 하고 있는 3학년 선도부 학생과 선생님이 보인다. 언덕길을 따라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행렬이 있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다 끝머리에서 숨을 고르다 보면 생활지도부장 선생님의 인사가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교정과 교문 앞에는 자율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잡초를 뽑거나 휴지를 줍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교내에서는 교칙 위반으로 껌 자국 제거 강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 있고, 학교 후문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교통도우미 활동으로 분주한 하루를 열고 있다. 이 부지런한 움직임이 우리 학생들의 다채로운 꿈을 가꾸고 있다.[PART VIEW] 소통을 위한 아이들과의 눈 맞춤으로 하루를 열며 교사로서의 첫 발령지는 탄광촌 산골 마을에 자리한 경북 문경 마성중학교였다. 모든 풍경들이 시커먼 먼지를 뒤집어쓰고 잠자듯 조용한 곳이었다. 학생들은 조카나 동생 같은 나이였는데 모두 순박하고 웃음이 많은 아이들이었다. 나는 무척이나 무모한 열정으로 무장된 초임 여교사로 내 방식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었다.
2012-08-01 09:00●● 초·중·고 단계에 맞는 토요프로그램 올해 초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별로 나눠 주5일수업제에 대비한 토요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즉, 초등학교는 입시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은 시기라는 이점을 살려 문화예술 활동, 돌봄프로그램, 특기적성을 중심으로 토요프로그램을 설계했고, 중학교는 신체와 정신이 모두 성장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토요 Sports Day, 디베이트(debate), 동아리활동, 교과 관련 프로그램에 초점을 두었다. 고등학교는 대입을 앞두고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학습을 가미한 인문적 소양교육과 교과학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런 토요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실속 있는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중심을 이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토요돌봄교실과 토요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준비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주5일수업제 토요학교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기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강화했다. 이와 동시에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공유하기 위한 교원 연수를 정기적
2012-08-01 09:00시를 떠올리게 하는 맑은 호수, 경포호 거울같이 맑은 호수라 해서 이름 붙여진 ‘경호’는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대가인 정철은 강원도 관찰사에 제수된 뒤 관동지방을 유람하며 지은 ‘관동별곡’에서 물결이 일지 않는 경포호의 맑음과 잔잔함을 비단에 비유했다. 경포호 둘레에는 자전거 길과 함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시구가 적힌 돌이나 예술 조각들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앉아서 경포호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포호는 본래 둘레가 12㎞에 이르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4㎞ 정도로 축소되어 자전거로는 10~20분, 걸어서는 한 시간 내외로 일주할 수 있다고 한다. 경포호 북쪽에는 누각인 경포대가 자리 잡고 있다. 고려시대 처음 지어져 1508년(중종3) 이 자리로 옮겼고, 600년이 넘는 지금까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담담하게 경포호를 찾는 이들을 맞이해왔다. 강릉이 고향인 율곡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수많은 문인들이 이곳에 와서 시를 읊었다. 현재 경포대는 강원도유형문화재 6호로 지정되어있다. 절제된 소박함이 주는 여유, 허균·허난설헌…
2012-08-01 09:00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월 17일 입법예고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관련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일부 수정·보완했다. 농산어촌과 도시 인구공동화 지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교과부는 개정안에 명시한 학교 규모 관련 기준을 일부 수정하는 대신 재정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 논란이 되는 구체적인 기준 삭제 교과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학교 최소 적정규모에 대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이 되도록 하고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상 되도록 한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51조 2항 신설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에서 제시된 최소 적정규모 학급 수 및 학생 수 기준이 소규모학교 통폐합 기준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계속되자 교과부는 “이 입법예고안에 포함된 학교급별 학급 수 및 학생 수 기준 등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규모의 적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일 뿐 소규모학교 통폐합 기준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당초 입법취지와 목적을 살리면서 불안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각 의견을 수렴한 이번 수정안을 마련했다. 「초·중등
2012-08-01 09:00
열린 교실에서 발견한 새로움 교실과 복도, 출입구마다 학부모들로 분주하다. 때마침 학부모 공개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복도에 서서 열린 창문으로 얼굴을 살며시 내밀고 있는 학부모도, 교실 안 자녀의 옆에 꼭 붙어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도 모두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하다. 오늘 수업의 주제는 “괜찮아!” 교사가 플래시동화를 보여주면서 동물들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고, 또 그 생각을 모아 온몸으로 발표하게 한다. 그리고는 동물이 아닌 자신이 잘하는 점을 찾아내 발표하게 하면서 친구와 부모님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문을 들어선지 10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삼계초가 추구하는 지·정·체 교육을 조금 맛본 느낌이다. “여러 동물의 생태 특성도 공부하고 또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끄는 수업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보여요. 아이들 스스로 자기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표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수업 방식이 인상적이네요. 집에서 책 읽을 때는 잠깐 보고 돌아다니기 일쑤였는데, 친구들 앞에서는 제법 진지하게 고민하고 발표하는 모습이라
2012-08-01 09:00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자 교대를 졸업하고 처음 교단에 섰던 시절, 심옥령 교장은 공부를 잘하는 것이 학생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6학년 담임을 주로 맡아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무조건 공부를 많이 시켰고 그의 반 학생들은 언제나 도내 학력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러나 영훈초등학교로 옮겨 한곳에 오래 있으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보고, 또 자신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초등학생에게는 공부가 전부는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초등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기초를 쌓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어디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심 교장은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책을 많이 읽고 내용을 외우게 하기 보다는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교사 시절에는 모든 교실 활동을 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책을 읽다가 나오는 모르는 낱말을 찾는 법부터 시작해서 책에 담긴 내용을 알기 위해 비교하고 대조하기, 원인과 결과 찾기, 비판해 보기 등
2012-08-01 09:00우리가 키워내고 싶은 아이 “우리 엄마는 ○○사람이에요. 나는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내가 가르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 중 과연 몇 명이나 이렇듯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수많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면서 나에게는 뚜렷한 목표 하나가 생겼다. 다문화가정 자녀임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아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보겠다는 것, 그것이 출발점이었다. 나는 학교의 다문화교육 담당자로서 동료교사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다문화 사칙연산 활동’을 과제로 설정하였다.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차별을 빼며, 그들의 실력을 곱하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활동이 그것이다. [PART VIEW] 관심 더하기 다문화사회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다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이고, 다문화를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첫 단추를 교사의 연수와 연찬에서 찾았다. 다문화교육에 있어서 교사는 1차적인 교육환경이고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활동을 제공하는 존재이다. 다문화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의 다문화적 능력이 필요하다. 그
2012-08-01 09:00[PART VIEW]
2012-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