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을 목표는 추진하는 ‘WCC(World Class College)’ 사업의 신규 선정 대학 10곳이 발표됐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최고의 전문대학이다. 교육부는 2013 WCC로 광주보건대, 대림대, 동아방송예술대, 두원공과대, 신성대, 원광보건대, 인천재능대, 전남과학대, 전주비전대, 천안연암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WCC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7개교, 2012년 4개교에 올해 10개교가 추가됨으로써 총 21개교가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교, 강원‧충청권 5개교, 호남‧제주권 5개교, 영남권 6개교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 선정된 WCC는 3년간 운영하면서 매년 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올해는 교당 평균 10억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할 경우, 다른 전문대와 달리 신청서 제출 후 심사 없이 자유롭게 운영하는 등 자율성이 확대된다. 아울러 산업체위탁교육 운영에 있어서도 대폭적인 자율권이 부
2013-10-31 19:04취업 질 개선 대책 주문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의 취업유지율 하락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업률 경쟁보다는 취업의 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 확인감사에서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올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추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졸업생 3372명 중, 졸업 당시 3191명(94.6%)이 취업했지만 8월에 취업률은 85.2%로 9.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당시와 같은 직장을 다니는 취업유지자는 2614명(81.9%)으로 577명(18.1%)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유지율은 좀 더 나빴다. 전국 26개 특성화고 졸업생 6041명을 분석한 결고, 졸업 당시 3154명(52.2%)이 취업했지만 8월에는 취업률이 33.3%로 18.9%p나 하락했다. 졸업 당시와 같은 직장을 다니는 취업유지자는 1651명(52.3%)으로 1503명(47.7%)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겼다. 유 의원은 “특성화고 취업유지율이 작년보다 더 심각하고 1회 배출한 마이스터고도 20퍼센트 가량이 첫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며 “취업률 성과 홍보에
2013-10-31 19:03경기교총 직능조직 총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29일 교총 회관에서 ‘2013년도 경기교총 직능조직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등교사회 및 유치원교원회 임원선출, 교사(원)회 급별회의, 교사(원)회 회칙 개정 등이 논의됐다. 총회 결과, 초등교사회 회장은 이정훈 양도초 교사, 부회장은 최종옥 안중초 교사, 김성정 신하초 교사가 각각 선출됐고 유치원교원회장에는 홍미경 평택성동유치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0월까지다. 부산교총 연변대 학생 초청 행사 ○…부산교총(회장 강영길)은 1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변대 사범대 2학년 왕령혜, 유강, 백미화 학생을 초청해 부산교대부설초에서 교생실습을 진행하고 교육기관 탐방·문화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은 부산교총이 지난 7월 연변대 사범대와 업무협약으로 체결한 교육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남교총 남해 바래길 탐방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26일 회원 400여 명과 함께 ‘제3회 경남 둘레길 걷기 ’를 개최했다. 남해 바래길 제1코스인 향촌 조약돌 해변, 몽돌해변 등을 걸으며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총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 ○…대구교총(회장 신경
2013-10-31 15:24안산대(총장 김주성) LINC사업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13 산학연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우수기업 교육부장관상과 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미르시스템(대표 이동희)은 안산대 가족회사로서, 2009년 경기도 산학관인력양성사업 참여를 인연으로 현장실습지원, 교육과정 개선, 졸업생 채용, 캡스톤디자인 지원, 기술정보 교류 등의 산학협력 우수기업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터넷정보과 2학년 정승훈 학생은 ‘산업체 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장려상)과 부상 30만 원을 받았다. 2013산학연협력 EXPO는 약 80여 개의 LINC사업단과 약 170개 LINC가족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산학협력 성과 확산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LINC사업의 우수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지역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LINC 페스티벌에서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교류하는 LINC 가족기업 취업박람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채용하는 창인발굴 오디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안종문 LINC 사업단장은…
2013-10-31 14:07서울 서초고(교장 이대영)가 (사)미래희망기구(이사장 정진환)와 30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 빈곤 청소년을 지원하는 글로벌 봉사활동에 나선다.(사진) 미래희망기구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단체로 미래 희망인 국내외 청소년들이 사회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서초고와 미래희망기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빈곤 청소년 지원 봉사활동과 국내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초고 학생들은 운동화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희망나눔 운동화, 책이 없어 공부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도서모음 등의 글로벌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미래희망기구가 UN협회 세계연맹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리더십 교육도 받는다. 이대영 서초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고초 학생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인류사랑’ 교육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고는 그동안 봉사동아리 빕스(VIPS)를 통해 청소년 주류 관련 지역사회…
2013-10-31 11:38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 LINC사업단이 ‘2013년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 현장실습 우수 수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등 다양한 실적을 통해 대학 LINC사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가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주체 모두에게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으며, ‘내일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LINC 및 창업 페스티벌’,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012년 1차년도 LINC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한 바 있는 원광보건대 LINC사업단은 본 EXPO에 참가해 산학연협력으로 창출된 우수 성과물들을 전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항공서비스과 박지원 학생은 현장실습 우수수기를 통해 공모전 장려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양은 현재 동 산업체에서 인턴십 과정을 수행 중이며, 인턴십 수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외식조리산업과 ‘콜스제로’ 팀의 Cholesterol Down 강황 삼계탕, 미용피부관리과 ‘뷰티크리에이터’ 팀의 한방 족욕 첨가제 개발 등…
2013-10-28 13:11국회 정무위는 22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사연)에 대해 국정감사를 벌였지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하루 종일질의조차 거의 받지 못해 국정감사를 무색케했다. 평가원이 민주당 정호준 의원에게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과 수능연계 폐지 부분을, 새누리당 김종훈·민주당 강기정 의원에게 연구원 출강 문제를 지적 받아 답변한 것이 전부였다. 성태제 평가원장은 “수능연계는 전·현 정부의 정책적 방침이 달라 폐지됐지만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연구원 출강 문제는 타기관에 비해 연구원 수가 많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사연 산하 연구기관이 23개에 달하는데다 위원들의 관심이 경사연, 한국개발연구원, 교통연구원 등 5~6개 피감기관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교총은 “대규모 교육 연구와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교육연구기관에 대한 감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히 올해 총 사업비 588억원이 들어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전산오류 사태, 교원임용시험 출제 거부 문제, 교학사 교과서 오류 등 교과서 검․인정 체제 문제 등 많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감사받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3-10-28 09:04지금은 SNS 시대 ○…이번 대회의 깜짝 이벤트는 SNS 시대답게 페이스북 계정에 배구대회 사진을 올려 보여주는 ‘나는야 한국교총 홍보대사’ 이벤트였다. 제주교총 임주혜(인화초 교사) 선수가 가장 먼저 이벤트에 참여해 백화점 상품권을 수령했다. 임 선수는 “그동안 재미있게 연습했던 일들을 페이스북에 계속 올리고 있었다”며 “이제 타임라인에 올릴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고 기뻐했다. 이후 각 시·도의 젊은 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이벤트 분위기를 북돋웠다. 진짜 단일팀은 우리 ○…대구는 선수단 전원이 대구화원초(교장 최상만) 교원이었다. 한 학교 교원으로만 팀을 구성한 시·도는 대구교총이 유일했다. 관리직 대표선수로 참가한 하규홍 교감은 “팀 구성이 좋아 출전할 수 있었다”며 겸연쩍어했다. 소규모 학교나 여교원이 많은 학교는 선수단 구성 자체가 어렵다는 것. 그는 “다른 학교 교사들이 함께하면 더 강한 팀을 구성할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한 학교에서 다 함께 여기까지 올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인천도 능내초에서 참여한 교사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16명 전부 인천 서곶초 교원들이었다. 같은 학교 교사들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매주 수요일 함께 연습하고, 대회를…
2013-10-27 16:21연합리그 우승 경남·준우승 대전 단일리그 우승 충북·준우승 전북 제5회 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가 한국교총 및전국 시·도교총임직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이상구 논산시의회 의장과 선수단 287명 선수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논산시국민체육센터와 기민중·충남체고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의 여건 차이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경쟁을 한다는 지적이 있던 기존 제도를 변경해 2개 리그로 치러졌다. 시·도 연합팀 리그와 시·도교총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시·군 또는 단위학교별 단일팀 리그가 별도로 진행돼 각 팀의 참여기회를 대폭 늘렸다. 선수 구성 조건에 초등·중등에 대한 제한도 철폐했다. 연합팀 리그는 밤9시까지 경기를 치른 끝에 경남이 2년 만에 우승을 하며 대회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대전은 작년에 이어 준우승을, 충남과 서울이 3위를 차지했다. 예선리그에서 이미 대전을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경남이 1세트를 15-10으로 가져갈 때만 해도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2세트 초반에도 경남이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문턱에서 좌절했던 대전의 우승을 향한 집념은 매서웠다. 대전은 경남이 주전선수 일부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교체를…
2013-10-27 16:20교육부·시도교육청 3년 평균 고용률 24% 불과 고용 미달 따른 부담금 납부에 혈세 570억 원 ‘취업률 40% 달성’ 내건 특수교육발전계획 무색 장애학생 직업교육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내건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정작 장애인 고용률은 20% 대에 불과해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같은 고용 미달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등이 최근 3년간 납부한 장애인고용부담금만 483억원에 달한다. 새누리당 김성태(서울 강서을·환노위) 의원과 민주당 김상희(경기 부천소사․교문위) 의원이 각각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2 의무고용부담금 납부현황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청(세종 제외)과 소속기관이 채용한 일반 근로자(비공무원) 중 장애인 비율은 3년 평균 22.4%에 불과했다. 3년 평균 고용률이 50.3%인 교육부를 합해도 24.0%에 그친다. 이 때문에 이들 기관이 벌칙으로 낸 고용부담금만 3년 동안 483억원에 달한다. 이중 학교비정규직 등 상시근로자가 많은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3년 동안 각각 110억원, 71억원을 납부해 1,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 532명의 의무고용인원 중 단 67명
2013-10-27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