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설치된 벽걸이형 가스난로가 사라지고 천장형 냉난방 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모두 940억원을 투입, 벽걸이형 가스난로를 떼어내고 전기를 사용하는 천장형 냉난방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벽걸이형 가스난로는 지난 8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이달 현재 2만848개 교실에 각각 2개씩 부착돼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산소를 태우다보니 학생들의 두통 등을 유발했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냉난방시설 개선사업에는 224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순차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2008년까지 매년 235억원을 투입해 벽걸이형 난로가 설치돼 있는 교실의 온열환경 조성사업을 끝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된 후인 2009년부터는 모두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개선·확충이 필요한 나머지 2만2205개 교실에도 가스와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내에 있는 1천199개의 초중고교 7만7082개 교실 중 44.1%인 3만4029개 교실에는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있지만 절반이 넘는 4만3053개 교실은 시설 개선·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04-10-01 09:07초·중·고교 학교 급식에 `가짜 한우'가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30일 국회 교육위 안상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전국의 111개 초·중·고교에 3억원 어치의 수입쇠고기와 젖소고기가 한우로 둔갑돼 납품됐다. 가짜 한우가 납품된 학교는 전국에 걸쳐 초등학교 84개, 중학교 15개, 고등학교 12개 등이며, 삼성에버랜드, 한국냉장㈜ 등 유명 납품회사도 가짜 한우를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삼성에버랜드는 대구의 효성초등학교에 젖소를 한우로 속여 납품하다가 지난 6월 23일 대구 남부교육청에 적발돼 현재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의 경우 `축산사랑'이라는 납품회사가 2002년 2월4일부터 3월15일까지 한우갈비.뼈 70%와 수입갈비.뼈 30%를 섞는 방식으로 181㎏, 400여만원 어치의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D초등학교 등 3개교에 납품했다. 가장 많은 가짜 한우 납품사건이 발생한 곳은 강원도였으며, `미트뱅크' `한밭축산' 등 4개 업체가 B여고, C초등학교 등 22개교에 1억7000여만원 어치의 가짜 한우를 납품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안 의원은 "가짜 한우 문제는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부
2004-10-01 09:06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교수)는 독일 게오르그에케르트국제교과서연구소와 공동으로 10월 7~8일 대강당에서 '아시아.유럽 교과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서양 식민지 역사 서술과 민족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역사 갈등과 화해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최근 고구려사를 둘러싼 한국·중국간 역사 분쟁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여론을 환기하는 자리다. 한국은 물론 독일, 중국, 폴란드,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가해 '내셔널리즘과 역사교과서' '고구려사 논쟁' '식민지에 대한 서술 비교' '갈등과 전쟁을 넘어서' 등 분야에 걸쳐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임지현 한양대 교수는 '고구려사 구하기-국사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라는 논문을 통해 동북공정으로 촉발된 한.중간 고구려사 논쟁을 '국사'라는 패러다임과 관련지어 고찰한다. 임 교수는 "한국과 중국이 고구려사 역사적 귀속의 근거로 각각 '국가주권'과 '역사주권'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국사'라는 패러다임을 공유한다"며 "자국중심적 '국사'의 관점에서 벗어나 고구려 역사를 '민족'으로부터 해방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화의 역동
2004-10-01 09:03교육인적자원부는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 3개대를 대상으로 고교등급제 의혹과 관련한 추가조사를 30일 오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석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은 이날 "지난 20~22일 이들 대학을 포함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6개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들 3개대는 전형관련 전산자료와 서류평가 관련 자료 등을 좀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과장은 "이들 대학은 모집인원도 많고 조사반에 따라 확보한 자료 등이 일정치 않거나 미흡한 경우가 많아 조사 대상 표본을 늘리거나 좀더 깊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번주말까지 미진한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한 뒤 다음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4-09-30 14:59교육인적자원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지난해 민간단체에 지원한 사업비 22억여원 중 24.4%인 5억4000여만원이 용도가 불분명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열린우리당) 의원은 교육부와 15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민간단체 지원사업 예산집행 현황'을 분석, "전국 298개 민간단체에 지급된 시·도 교육청 보조금 22억여원 중에서 24.4%인 5억4천여만원에 대해 영수증이 첨부되지 않았거나 정산보고서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일부 민간단체들은 유적지 답사, 송년회 등 친목도모와 관광에 자체 회비가 아닌 보조금을 사용했다. 또 프린터나 빔프로젝터 등 사무기기를 구입하는데 보조금이 지원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리업체가 여는 탁구대회나 중국어 구현대회 등에 보조금이 지원된 사례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첨부된 영수증이 거의 형식적일 뿐만 아니라 첨부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원금이 지역교육 활성화보다는 교육감선거 등을 의식한 관련단체 관리에 전용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원금이 짜임새있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민간단체의 결과보고서에 대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실질적인 평가…
2004-09-30 14:59도심 주차난이 심각한 울산의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주차장으로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시 동구 일산초등학교 주변 주민들은 최근 일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인근 명덕초등학교는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이전까지 주민들에게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며 "일산초등학교도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택가 주차난이 울산에서 가장 심각한 남구 무거동 주민들도 앞으로 1년간 리모델링을 할 무거 2초등학교를 1년간 한시적으로 나마 야간에 주차장으로 개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무거동에 주택가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울산대 학생들의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너무 심각하다"며 "리모델링을 하는 1년만이라도 무거 2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운동장을 개방하면 일부 주민들이 기물을 파손하고 등교 이후에도 차를 빼지 않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해 학교측이 개방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학교측과 주민들이 적절히 협의하면 운동장 개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4-09-30 14:58중국에 현재 유학중인 외국 학생 중 한국 학생이 약 3만5000명으로 가장 많으며 일본 학생이 약 1만6000명, 동남아 여러 나라 학생들이 약 9000천명이라고 중국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의 외국 학생 업무 책임자인 천 잉후이는 AFP통신에 전체 외국 유학생들 중 6만여명이 아시아 국가들에서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유학 외국 학생 중 현재 약 7천명이 미국 학생이고, 6000여명이 유럽국가들에서 왔다고 밝혔다. 천은 중국에 유학할 외국 학생들이 올해 말을 기준으로 사상 최다인 8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다수 학생들이 중국과 경제, 무역, 문화적 관계가 깊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다고 말했다. 천은 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 때까지는 약 12만명의 외국 학생들이 중국에서 유학하기를 중국 정부는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학생 증가는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및 학술 교류의 원천으로서 중국 대학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은 "미국은 외국 학생들이 매년 130억달러를 경제에 보태주기때문에 유학을 큰 사업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중국은 그렇게 계산하지 않으며 우리 교육의 우선 순위는
2004-09-30 14:58교육인적자원부와 소속 기관 관료 82명이 사립대학이나 사립 전문대에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유기홍.최재성 의원(열린우리당)은 교육부와 각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일부 사립대는 분규 등이 생긴 시점에서 이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보기엔 유착 의혹이 너무 짙다"고 30일 밝혔다. 사립대에 진출한 교육관료는 ▲법인이사 27명(32.9%) ▲교수 26명(31.7%) ▲직원 14명(17.1%) ▲총.학장 7명(8.5%) ▲법인감사 5명(6.1%) ▲법인이사장 3명(3.7%)순이다. 4년제 대학에는 교수 19명, 법인이사 12명, 직원 9명 등 45명, 전문대에는 법인이사 15명, 교수 7명, 직원 5명 등 37명이 각각 재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의원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무원은 일정기간 업무와 연관된 영리기관 취업이 금지되지만 대학은 비영리기관이어서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교육관료가 퇴직하고 곧바로 사립대에 출근하는 것은 법을 떠나 국민정서상 납득하기 어려운데도 사립대 근무 전날까지 교육부 및 소속기관에 근무한 인원도 12명"이라며 공직자윤리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04-09-30 14:57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 등 여야 의원 32명은 현재 위탁제인 초·중·고교 급식 운영방식의 직영제 전환, 무상급식 확대, 국산농산물 사용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30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되는 학교급식을 각급 학교의 직영제로 바꿔 급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가에 절반 이상의 급식비 부담의무를 지우는 방식으로 무상급식 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국산 농산물 사용을 명문화하고, 각종 품질 인증 기준과 까다로운 유통경로 확인 절차를 만족시키는 식재료만 급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 사실상 수입 농산물 사용을 제한했다. 최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 개선의 3대 원칙인 전면 직영급식, 우리농산물 사용, 단계적 무상급식이 실현돼야 한다"며 "이는 우리 교육과 농업 모두에 득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2004-09-30 14:56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등은 24일 교육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3개 영역 구축․운영 방안 합의를 정면 비판했다. 윤종건 교총 회장과 류명수 한교조 위원장, 고진광 학사모 대표 등은 이날 오전 ‘NEIS 합의’를 ‘밀실야합’으로 규정짓고 정부종합청사로 안병영 교육부총리를 항의 방문했다. 교총 직원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사에 진입하려다 경찰의 저지를 받고 한때 농성을 벌인 뒤 안 부총리를 면담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해 향후 이견조율에 진통이 뒤따를 것임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안 부총리에게 “사전 협의를 무시하고 느닷없이 전교조와 일방적으로 합의해 발표한 것은 교육부가 전교조라는 특정단체와만 교육정책을 협의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교총 회원교사만 20만명인데 교총의 협조 없이 교육정책이 잘 될 수가 없는 만큼 합의를 전면 무효화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며 “10월초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도 “국무총리 산하 정보화위원회에서 새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을 충분히 거치기로 합의
2004-09-24 16:39